박 대통령 방문 소식 집중 보도한 프랑스·체코 언론
박근혜 대통령이 5박 7일 일정으로 파리와 체코를 방문하고 지난 5일 귀국했다.박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 참석하고 유네스코를 방문했다. 체코에서는 한-체코 정상회담, 한-비세그라드(V4) 정상회의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현지 언론들은 박 대통령의 방문 소식을 주요하게 전하고 방송 생중계로 다루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네스코, ;한국 대통령의 방문은 처음;프랑스 주요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는 COP21참가 정상들과 함께 있는 박 대통령의 모습을 1면에 게재하고, 주요 방송사인 France 24, France tv info 등은 각국 정상들의 행사장 입장 장면을 생중계했다.유네스코는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박 대통령과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이 악수하는 장면을 게재하고 대통령의 특별 연설 내용을 소개했다. 또 박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부각했다. 이어 한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 2030 어젠다(UN 2030 Agenda)' 실행을 위해 유네스코와 협력하겠다고 발표한 점과 언제나 유네스코를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강조했다.▲ 유네스코 메인 홈페이지 화면(12.1-2) 체코 주요 언론, 대통령 인터뷰와 한국 특집기사 보도하며 큰 관심체코 주요 언론들은 박 대통령의 서면 인터뷰를 게재하고, 한국 산업 등과 관련한 특집기사를 보도하며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큰 관심을 쏟았다.체코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프라보(Pravo);는 2일, 박 대통령의 서면 인터뷰를 1면 톱에 게재했다.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은 ;체코의 원전 확대 정책과 관련한 협력 강화 프로젝트가 양국의 우선적 관심;이라고 언급, 한국이 체코의 원전건설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같은 날 프라보는 8개 면을 할애해 한국 특집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기사에서 제만 체코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에 대한 지지를 피력했고, 한-체코 양국 정상이 북핵불용 원칙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음을 높이 평가했다.체코의 국영 공중파 방송국인 CT는 한국-체코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생중계했다.▲ 한-체코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 생중계 모습(12.2) CT는 또 메인뉴스 등에서 박 대통령의 체코 방문 일정을 수차례 소개했다. 또 한국-체코 경제 관계와 과학 및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한국-V4협력 등을 보도했다. 또 한국과 V4의 MOU 체결;비즈니스포럼 참가 등을 높이 평가하고 ;V4 정상회담과 한국;제하 체코 소보트카 총리 인터뷰를 방영했다.▲ 메인뉴스, 정오뉴스 등 방영 장면(12.2) 그 밖에도 체코 국영통신 CTK, 공영라디오 'Radio Prague' 등이 박 대통령의 순방 소식과 일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민영방송인 Nova는 메인뉴스를 통해 박 대통령이 제만 체코 대통령과 함께 프라하성에서 열린 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다.체코 언론들은 박 대통령의 순방 기간 동안 한국과 체코의 정상회담 뿐 아니라 한-비세그라드 정상회의 등의 일정도 상세히 소개하는 등 매우 큰 관심을 드러냈다.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5.12.09 | 조회수 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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