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예술계 등 주요 동향 보고(주나이지리아문화원)
□ 문화산업 정책 ㅇ CBAAC–DigitA, 아프리카 문화유산 디지털 혁신 협력 추진 - 아프리카예술문명센터(CBAAC, Centre for Black and African Arts and Civilisation)는 10.7 아프리카 전략자문기업 DigitA와 기술·혁신 기반 문화유산 보존 협력을 위한 협력각서(MOU)를 체결함. - CBAAC은 연방예술문화관광창의경제부(FMACTCE) 산하 기관으로, 전 세계 흑인 및 아프리카 문화유산의 보존·전승을 담당함. - 이번 협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자료 아카이브 구축, 청년 창작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혁신 기반 문화콘텐츠 확산을 목표로 함. - 아이샤 아다무 어기(Aisha Adamu Augie) 사무총장은 “21세기 문화 보존과 진흥은 기술 혁신과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 본 협력은 나이지리아 문화기관의 디지털 전환과 아프리카 문화유산의 국제적 가시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됨. ㅇ 오니차(ONITSHA), 2025 오팔라 페스티벌 개최 준비 - 오니차의 오비(Obi) 알프레드 아체베(Igwe Alfred Achebe)가 주최하는 연례 오팔라(Ofala) 페스티벌이 10.17 개막 했으며, 나이지리아관광개발청(NTDC) 인증 대표 문화행사로 올해 주제는 ‘Njiko na Ntachi’(연대와 인내)로 진행중. - 오팔라(Ofala)는 오니차 지역의 전통 통치자가 주관하는 연례 왕실 축제로, 공동체의 연대와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지역 대표 행사임.- 조직위원회는 지역 공동체 정신과 전통의 지속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홍보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오팔라의 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며, 홍보위원회 의장 은네메카 마두에그부나(Nn’emeka Maduegbuna)는 “공동체의 결속과 회복력을 재조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ㅇ ‘Taste of Naija’ 페스티벌, 아부자에서 개최 - 10.11, 아부자에서 문화융합기획사 Mojo Fusion Ltd CIC 주관으로 ‘Taste of Naija’ 축제가 열림. - 본 행사는 “Unifying Ethnicities and Promoting Nigeria(다양성 속의 통합과 나이지리아 홍보)”를 주제로, 음악·패션·음식·게임 등 문화교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결합한 사회통합형 이벤트로 기획됨. - 중소기업·지역 식음료업체·청년 예술가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통합과 평화공존”을 메시지로 지역 공동체 참여형 문화행사로 평가됨. ㅇ 아프로비츠 가수 레마(REMA), TIME100 Next 선정 - 나이지리아 출신 아프로비츠 뮤지션 레마(Rema)가 2025년 TIME100 Next 리스트에 선정되어, 아프리카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림(10.1 발표). - 대표곡 ‘Calm Down’은 전 세계 스트리밍 10억 회를 두 차례 돌파했으며, 그래미 수상자 앙젤리크 키조(Angélique Kidjo)가 그의 성취를 기리며 추천문을 작성함. - 이번 선정은 아프리카 음악 산업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청년 문화콘텐츠 수출 확대에 상징적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됨. ㅇ 국립극장, ‘울레 소잉카 문화창의예술센터(Wole Soyinka Centre for Culture and Creative Arts)’로 명칭 변경 - 나이지리아 연방정부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울레 소잉카(Wole Soyinka)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라고스 국립극장의 공식 명칭을 ‘울레 소잉카 문화창의예술센터’로 변경함. - 바바지데 사노올루(Babajide Sanwo-Olu) 라고스 주지사는 명칭 변경식에서 “아프리카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기념하는 것은 우리 문화의 자부심”이라고 언급함. - 소잉카는 “공공 기념물 명명에 비판적이었으나, 이번 조치는 문화적 책임과 창의예술의 상징으로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힘. □ 체육(스포츠) 정책 ㅇ E1 Lagos GP, 아프리카 최초 수상전기보트 대회 개최 - 10.12, 라고스에서 아프리카 최초의 수상전기보트(전동 파워보트) 경기 ‘E1 Lagos Grand Prix’가 개최됨. 본 대회는 세계 E1 시리즈의 일환으로,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아프리카 지역에 친환경 수상스포츠를 도입하기 위한 국제 행사로 마련됨. - 이번 대회는 나이지리아 대표 민간은행인 퍼스트뱅크(First Bank of Nigeria Limited)가 공식 후원하였으며,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형 이벤트로 진행됨. 경기 현장에서는 전기보트 레이싱과 함께 라고스 지역의 예술공연, 문화 전시, 음악무대 등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경험을 제공함. - 본 행사는 민간부문이 주도한 지속가능 스포츠 개발 모델로 평가되며, 친환경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청년 참여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됨. 퍼스트뱅크는 “스포츠를 통한 브랜드 유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강조하며 향후 아프리카 내 친환경 스포츠 이벤트 후원을 지속할 계획임. □ 관광 정책 ㅇ 아콰이봄주, 2025 세계관광의날 기념행사 개최 준비 - 아콰이봄주 호텔·관광위원회(Akwa Ibom State Hotels and Tourism Board)는 관광을 지역개발·인프라 개선·경제성장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2025년 세계관광의날(World Tourism Day) 기념행사를 준비 중임. - 올해 세계관광의날 국제 주제는 “관광과 지속가능한 전환(Tourism and Sustainable Transformation)”으로, 동 위원회는 이를 주정부 발전전략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기반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 본 행사는 타 주(州) 일정과 조율을 위해 9.27 국제 기념일에서 10.4로 변경되어 개최되며, 나이지리아 국가 비전인 ‘관광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과 연계된 지방정부 차원의 실행사례로 평가됨. - 아콰이봄주 정부는 관광 인프라 확충, 지역문화 자원 활용, 청년 일자리 창출을 병행함으로써 관광산업을 지역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임. ㅇ 스텔라 아비오둔(Stella Abiodun), ‘미스 나이지리아 투어리즘 2025’로 선발 - 9월 개최된 제18회 아프리카 국제미인대회(BAIP, Beauty of Africa International Pageant) 나이지리아 본선에서 스텔라 올라미데 아비오둔(Stella Olamide Abiodun)이 ‘미스 나이지리아 투어리즘 2025’로 선발됨. - 아비오둔은 오는 10.18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미스 투어리즘 인터내셔널 2025 세계대회(Miss Tourism International 2025 World Finals)’에 나이지리아 대표로 참가. - 주최 측은 그녀가 지성과 품격을 겸비한 관광·문화 홍보대사로서, 나이지리아 문화·관광 이미지 제고 및 국가 브랜드 가시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함.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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