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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속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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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대한 현지 언론의 반응

    - 에티오피아 'EBC'방송, 암하릭어;영어;프랑스어;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박 대통령 방문 소식 보도 - 우간다 일간지 'New Vision', ;우간다는 한국의 빈곤 해소 방안을 배워야; - 케냐 일간지 'Daily Nation', ;한국은 케냐에 비판적 교훈 제시하며 영감을 주는 나라;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이 1일 마무리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5일부터 에디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코리아 에이드(Korea Aid)'를 추진하는 등 외교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박 대통령의 방문에 대한 아프리카 3개국 현지 언론의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현지 언론들은 박 대통령의 공항 도착 소식 및 이번 방문의 의의, 주요 일정 등을 반복해서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에티오피아 언론, 박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큰 관심에티오피아의 'EBC'방송은 25일 박 대통령의 도착 모습과 에티오피아 총리의 영접 장면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EBC'는 현지 고유어인 암하릭어, 영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해당 뉴스를 전했다. ▲ 'EBC'방송 장면 현지 유력 언론인 'The Ethiopian Herald'는 1면에 박 대통령 방문 소식을, 3면에 대통령 기고문을 보도했다. 신문은 박 대통령이 체류 기간 동안 하일레마리암 데살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은 기고문을 통해 ;두 나라의 우정을 더욱 두텁게 할 것;이라며 ;한국은 에티오피아의 성장과 발전의 길에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 'The Ethiopian Herald' 1면, 3면 주요 일간지 'Addis Zemen'은 26일 1,2면을 할애해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 및 협정 서명식을 집중 조명했다. 신문은 에티오피아의 테월르데 물루게타 외무장관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한국의 발전된 과학기술 등을 본받아 에티오피아의 경제적 성장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 'Addis Zemen'의 협정 서명식 보도한편 에티오피아 대표 주간지 'The Reporter'는 28일 한국 특집판을 발간했다. 'The Reporter'는 박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국빈 방문 일정을 소개하고 한국의 산업화 기적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섬유산업을 집중 조명하고 우리나라의 고궁, 산업단지, 서울 풍경 사진을 2개면에 걸쳐 게재했다. 새마을 운동에 매료된 우간다 언론우간다의 'New Vision'은 29일 ;대한민국 지도자의 우간다 방문;기사를 1면에 보도하고 2면에 새마을 운동을 소개하는 기사 ;우간다는 한국의 빈곤 해소 방안을 배워야 한다;를 보도했다. 'New Vision'은 새마을 운동을 통해 환경이 개선된 ;키데무; 마을의 사례를 소개했다. 마을의 자치장인 루탈로 우마르씨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2킬로미터의 길을 걷는 것이 일상이었던 키데무 마을은 이제 한국 덕분에 우물을 가지게 되었다;며 새마을 운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과 생산능력 자체가 향상되었다고 전했다.신문은 또한 새마을 운동이 가난을 이겨낸 사실을 넘어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는 점에서 신뢰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New Vision' 1면, 2면 우간다 국영 방송국인 'UBC'는 28일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영상을 바탕으로 박 대통령이 그간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했다. 'UBC'는 박 대통령은 법과 원칙을 중요하게 여기며 독도와 위안부 이슈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는 한편 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또한 박 대통령이 중국과의 적절한 외교 대응을 통해 북한을 견제했고,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UBC' 방송 장면 그 밖에 우간다 유력 방송인 'NBS', 'NTV'등은 메인 뉴스를 통해 박 대통령의 방문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이번 방문이 한국과 우간다의 관계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좌) 'NBS'보도 화면, (우) 'NTV'보도 화면 케냐 언론, ;한국은 올바른 리더십, 규율 그리고 정책의 표본;아프리카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인 케냐에서도 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일간지 'The Standard'는 30일, 대통령의 나이로비 방문 소식을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은 케냐와 많은 역사를 공유하고 있지만 현재 한국은 제1세계, 케냐는 제3세계인만큼 경제적으로 많이 다르다;며 오늘날 세계 경제 14위이자 G20 주빈석에 앉는 나라인 한국에 대한 부러움을 표했다.▲ 'The Standard' 보도 내용 일간지 'Daily Nation'은 30일자 신문에 박 대통령 기고문 ;한국-케냐, 상호 이익을 위해 맞잡다; 를 게재했다. 기고문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과 케냐가 힘을 모아 만든 ;Made in Kenya' 제품이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로 진출하게 될 날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 'Daily Nation'에 실린 대통령 기고문 'Daily Nation'은 또 한국과 케냐를 비교하는 기사 ;한국의 윤리, 케냐를 위한 비판적 교훈 제시;를 보도하기도 했다. 신문은 ;한국은 올바른 리더십, 규율, 그리고 정책의 표본으로 우리에게 영감을 주지만 동시에 케냐가 이루지 못한 것을 떠오르게 하므로 우울하게도 만드는 나라;라고 보도했다. 또 1963년 이후 두 나라의 경제는 전혀 다르게 흘러갔다며 ;아직 케냐는 개발도상국이지만 한국은 기아, 삼성, LG같은 기업이 있는 강대국;이라며 케냐와 한국을 비교 분석했다.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6.02 | 조회수 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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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스펙트럼] 다양한 한국의 매력을 발굴중인 해외 언론들

    가디언지, ;누구든 김치볶음밥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영국 가디언지가 24일 보도한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레시피>에 김치볶음밥이 소개됐다. 글의 필자는 ;이 요리는 조리법이 너무나 간단해서 이렇게 깊고 톡 쏘는 맛을 낼 것이라고는 상상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김치볶음밥을 처음 맛봤을 때 나는 거의 넘어갔다. 맛이 너무나 복합적이고 중독 적이라 몇 시간에 걸쳐 요리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조리 시간은 불과 몇 분이 안 걸린다. 시간은 별로 없는데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적합한 음식;이라 설명했다. 또 ;볶는 과정에서 김치의 맛이 변하고 부드러워져 김치의 자극적인 맛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 오히려 맞는 음식;이라며 누구든 이 요리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 가디언지에 실린 이미지 호주 언론, ;한국은 동북아시아에서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곳;지난 20일 호주 주요 일간지인 <시드니모닝헤럴드>에 한국의 자전거 도로 예찬 기사가 실렸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영산강에서 시작해 담양, 목포까지 자전거 도로를 타고 달리는 여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신문은 ;자전거 여행은 아직 한국에서 시작 단계지만 한국은 여전히 아시아에서 가장 자전거 친화적인 나라;라며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4대강 사업이다. 2011년 완성된 이 사업으로 만들어진 영산강 자전거 도로를 보면 유럽의 운하가 떠오른다. 도로를 따라 새로 심어진 나무들이 보이는 이곳은 몇 년 안에 아름답게 그늘지는 회랑지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사에 실린 이미지 신문은 ;목포에 다다르니 영산 자전거 도로가 끝나고 바다가 나왔다. 다음 날 배를 타고 서해를 거쳐 제주로 갔다;며 2015년에 제주에 200km의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수월했고 땅은 부드러웠다. 독특한 카페들이 해안을 따라 있고 몇몇 백사장은 팝콘을 닮은 산호초로 뒤덮여 있다;며 제주 자전거 여행의 좋은 점으로 4륜 오토바이와 스쿠터가 주변에서 함께 달리고 있었다는 것을 꼽았다. 이탈리아 기자의 한국 방문 후기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코리에데 델라 세라>의 기자가 20일 한국 방문 후기를 보도했다. ;세계평화를 위한 기자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는 기자는 ;서울은 고층 빌딩과 80년대 동유럽 풍의 시멘트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거리에는 패션과 유행에 사로잡힌 젊은이들이 가득하다;고 감상을 전했다.또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서울만큼 초현대적인 도시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는 없을 것;이라며 한 뉴욕 출신 작가의 말을 빌려 ;아직 한국의 매력에 빠지지 않았다면 절대적으로 매료되게 될 것이다.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 청년들은 예의가 바르고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그뿐 아니라 야망도 가득해서 스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한국의 최근 수출품인 한류가 탄생했다;며 한국의 젊은 층을 소개하기도 했다.그밖에도 수원 화성행궁, 안동 하회마을, 부산 유엔기념공원, DMZ등을 방문한 소감이 기사에 상세히 소개됐다. 벨기에 언론, ;한국은 더 이상 미지의 나라가 아니다;벨기에 부뤼셀 한국문화원에서는 현재 한국의 전각예술 ;새김아트; 전시가 열리고 있다. 벨기에 언론 Bruxelles는 23일 전시를 소개하며 ;벨기에에서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만날 수 있어 한국은 더 이상 유럽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나라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의 전각은 전통적으로 직인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었던 수공예 기술;이라며 이번 전시에서 전통적 전각 기법 뿐 아니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진화하는 한 나라의 면모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기사에 실린 이미지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5.26 | 조회수 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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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스펙트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한국의 문학과 영화 그리고 관광지들

    현지 언론, 소설가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 소식 대대적 보도작가 한강이 17일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수상함에 따라 현지 언론도 관련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짧지만 기이하면서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 평가했고 <이코노미스트>는 ;영미권 양쪽에서 낯설고 미래적이며 관습을 뛰어넘었다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라 소개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강렬하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수상작으로 충분하다;는 심사위원장 보이드 던컨의 평가를 전하며 5명의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한 이미지 이 작품의 번역가인 데보라 스미스는 17일 홍콩 에 ;성숙해진 한국문학;을 기고했다. 기고문에서 그녀는 한국의 현대 작가들의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데보라 스미스는 ;올해 맨부커상 수상자 한강에서부터 황석영, 배수아 등 현대 작가들은 과거 한국 작가들에 비해 더 두터운 세계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기는 젊은 작가들의 풍부한 상상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젊은 작가들은 실험적임을 입증해왔으며 이를 계속해서 밀고 나갈 힘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한국 영화, 할리우드와 칸 영화제의 관심을 동시에프랑스의 AFP통신은 15일, 칸 영화제의 주목을 받은 한국 영화들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AFP는 ;올해 한국 영화 3편이 칸 영화제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커져가는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 영화는 몇몇 특정 장르에서 열정적인 팬층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AFP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두고 21개 작품과 경쟁할 예정이라며 ;박찬욱 감독이 이 영화로 경쟁부문에 세 번째로 진출했고 지금까지의 기록도 매우 인상적;이라 전했다. 또 올해 칸 영화제에 진출한 다른 두 명의 한국 감독인 나홍진과 연상호에 대해서는 ;젊은 세대의 감독들로 그들만의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통신은 ;박찬욱과 김지운, 봉준호 등을 할리우드 B급 영화에 대한 사랑과 뉴웨이브 감독들의 예술성을 결합해 예술영화와 블록버스터가 합쳐진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냈다;며 한국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 평론가 달시 파켓은 AFP통신에 ;할리우드는 분명 한국 영화의 성과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래서 한국 감독들이 미국에서 무엇을 이뤄낼 수 을지 관심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일본의 한류붐은 스마트폰을 타고일본에서 한동안 주춤했던 한류 붐이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는 듯하다. <닛케이>는 14일 보도를 통해 케이팝이 다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난 4월 일본에서 개최된 ;케이콘 2016 재팬; 콘서트가 2일 간 2만 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언급하며 ;기존의 케이팝 팬들 뿐 아니라 어린 중고생 세대까지 폭넓은 팬들이 행사장으로 몰려들었다;고 설명했다.<닛케이>는 일본의 중고등학생들이 케이팝의 새로운 팬층으로 떠오른 이유로 ;스마트폰;을 꼽으며 이를 통해 ;일본의 팬끼리 정보를 교환할 뿐 아니라 SNS를 통해 한국 아티스트들의 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쉽게 열광하지만 쉽게 흥미를 잃어버리기도 하는 젊은 팬들이 지속적으로 한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수 많은 신인 그룹들이 소개되기 때문;이라며 그들 중 자신의 마음에 드는 그룹을 찾는 것이 일본 팬들의 즐거움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 언론이 본 한국의 인기 비결베트남 새하노이는 16일 <한국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들>이란 기사를 통해 한국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새하노이는 ;관광 발전 전략;과 ;독특한 관광시설; 때문에 많은 이들이 한국을 찾는다고 보았다.신문은 ;1962년부터 한국 정부는 ;연기 없는 공업;에 집중해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한 인력 양성, 관광지 제작, 홍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노력을 해왔다;며 한국이 문화 홍볼르 위해 창조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인들은 유명한 곳이 여행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놓았다며 독특한 관광지로 청계천과 쁘띠 프랑스 등을 꼽았다. 새하노이는 이러한 관광지들이 깨끗하고 편리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 새하노이 보도 원문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5.18 | 조회수 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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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언론, 박 대통령 방문 소식 집중 보도

    이란 언론, 박 대통령 방문 소식 집중 보도

    박근혜 대통령이 5월 1일부터 3일까지 이란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방문 전부터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 행사가 개최돼 현지 언론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방문 기간 동안 양국 관계의 정치;경제적 의의에 대한 현지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이란의 'Press TV' 5월 1일 오후 6시 뉴스 화면.한국-이란 교역 증가의 잠재력이 꽃피울 수 있는 토양 마련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에 도착한 5월 1일 이란 유력 종합일간지 ;IRAN;, ;Iran Daily;에서는 ;230여 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이란 갑니다;, ;박 대통령, 한국-이란이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 라는 제목의 박근혜 대통령 서면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이란의 긴밀한 협조 당부, 양국 경제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전하는 내용으로 자세한 기사 내용은 北 핵 포기 깨닫도록 이란과 협조할 것' 링크 '에서 확인할 수 있다);테헤란타임즈(Teheran Times);는 5월 3일자 칼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용기있는 행보;라고 평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비무슬림 국가 정상 중 이란을 방문하는 첫 여성지도자라는 점,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이란을 방문하는 최초의 한국 대통령이라는 점, 1979년 이란 공화국혁명 이후 이란을 방문한 첫 정상이라는 점 등을 강조하고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한국 정부의 심도 깊은 경제적 시야;를 드러낸다고 분석했다.▲ '테헤란타임즈' 5월 3일 1면.한국과 이란이 경제적 유대관계가 있었다는 점과 함께 향후 교역량을 중기적으로 300억 달러 규모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의 언급도 보도됐다. ;Shargh;는 5월 1일자 기사에서 ;이란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 이전에 한국은 이란의 네 번째 교역국이었다;고 전했으며, ;테헤란타임즈;는 5월 2일 ;이미 굳건한 경제적 유대관계 속에서 양국이 또 하나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에너지, 기술, 산업, 교통, 인프라 산업 등 양국 교역 증가의 잠재력이 꽃피울 수 있는 토양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고 평했다.▲ 'Shargh' 5월 2일 1면.이외에도 이란에서는 순방 기간 3일 동안 약 10여 개 매체에서 31건의 보도를 내놓았으며 ;300억 달러에 달하는 한국과 이란의 양자무역;(;IRAN; 5월 3일), ;한국과 이란의 교역이 300억 달러로 도약;(;Hamshari; 5월 3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 ;양국 간 유대 관계의 새로운 창 열어;( 영문판 ;Iran Daily; 5월 2일), ;한국-이란 정부, 교역 및 투자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Teheran Times; 5월 3일) 등 향후 경제 교역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담은 내용도 많았다.이란으로 문화융성 퍼뜨려5월 2일 열린 ;한-이란 문화공감 페스티벌;은 ;PRESS TV;, ;IRINN; 등 이란의 다양한 방송에서 소개됐다.;PRESS TV;는 ;한국 정부는 오랜 역사를 가진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이란 정부와 협력하여 테헤란에서 ;한-이란 문화공감;을 개최하는 행보를 보였다;며 ;이번 행사는 양국 간 문화적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이는 이란 내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의 존재감이 커졌다는 사실은 물론 한국에서도 역시 이란의 존재감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IRINN' 오전 12시 18분 방송 화면.한식 행사에 대한 보도와 함께 한국 문화 콘텐츠가 다양한 방면에서 한국문화 친화력을 강화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보도도 있었다. ;Asr-e-Iran;은 레스토랑 및 호텔 주방장들이 직접 조리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라고 전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5월 1일 개최한 ;K-Food Cooking Class;에 대해 ;Tasnim; 통신은 5월 2일자 보도에서 350여 명의 신청자들 중 100명이 선발된 행사라며 한국의 인기 드라마 ;대장금;을 본 후 한국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된 참가자의 인터뷰를 함께 실었다. MEHR 통신 역시 5월 2일 보도에서 김치, 김밥을 만드는 이 행사에 대해 ;한국 드라마를 통해 이란에 널리 소개된 바 있는 음식;이라고 전해 한국 문화 콘텐츠의 위력을 드러냈다.▲ 'Ariasan' 보도에 실린 사진(좌), 'IRINN' 방송사 홈페이지에 5월 3일 실린 사진(우).글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2016.05.04 | 조회수 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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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스펙트럼] 한국, 명실상부한 ‘오감(五感)’ 챔피언으로 부상

    쿠션 파운데이션, 곤약 스펀지, 마스크 팩 등 한국의 뷰티 제품들은 꾸준히 외신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은 한국의 뷰티 산업 기사에서 ;한국은 아름다움의 땅;이라 지칭한 바 있으며 프랑스의 유력지 ;르 피가로(Le Figaro);는 ;프랑스인들은 이미 한국 화장품의 영향 아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영국에서도 이런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다. ;선데이 타임즈(The Sunday Times)'는 지난 18일 한국 뷰티 제품의 인기를 집중 조명했다. 선데이 타임즈는 ;요즘 영국에서 유행하는 립 오일, 쿠션 파운데이션, 쿠션 블러셔는 한국에서 탄생했다;며 크리니크 같은 서구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제품을 맞추고 있으며 한국 시장의 아이디어를 빌려 자국 시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신문은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작년 한해 20억 파운드에 달하는 뷰티 제품을 수출한 한국의 제품들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라며 한국 뷰티 제품의 저력으로 ;기술의 발전;을 꼽았다.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리사 엘드리지는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주로는 일본이 1990년대부터 화장품 과학 부문을 주도했지만 6;7년 전부터는 한국이 신제품 및 혁신 부문을 주도하기 시작했다;며 한국의 기술력을 부각했다. 이어 ;한국은 뷰티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뷰티 산업에서 가장 역동적인 곳이기도 하다;고 평했다. 홍콩 언론, ;일본을 넘어선 한국 만화의 매력;홍콩의 ;아주주간;은 24일 한국 만화의 매력에 주목했다. 신문은 ;아시아권은 ;만화; 하면 모두 일본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에서 만화를 각색한 드라마나 영화들이 큰 인기를 거두며 한국 만화 역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아주주간은 ;한국 만화는 ;한류;의 힘을 빌려 더 큰 시장을 향해 걸어가고 있어 한국 국산 만화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이는 한국 만화의 경제적 발전과 한국 문화 홍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한국 만화는 이미 한류열풍에 상당한 힘을 실어주고 있고 한국 문화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 홍콩의 젊은이들과 비교 돼;한편 홍콩의 ;동방일보;는 <홍콩 독립주의자들에게 한국 드라마 보는 법을 가르쳐야> 제하 논평을 통해 자국 젊은이들에게 경고를 해 눈길을 끈다.동방일보는 ;극중 유시진 대위로 분한 배우 송중기는 잘생기고 민첩하며 국가 수호의 굳건한 의지를 지닌 인물로 혼자서 여러 명의 적을 상대하는 등 응석받이로 자라 나약하기 그지없는 홍콩의 젊은이들과 강렬하게 대비된다;며 질책했다. 이어 ;일부 홍콩의 독립을 주장하는 이들은 걸핏하면 중국에 맞서야 한다는 등 주장을 한다;며 ;중국의 군대 내에 유시진과 같은 인물이 얼마나 많은지 아는가? 맹목적으로 홍콩의 독립을 주장하는 이들은 한국 드라마를 보더라도 봐야할 것을 보고 생각할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주 언론, 한식 소개 칼럼으로 다양한 한식 알려호주 대표 언론중 하나인 '오스트레일리아 파이낸셜 리뷰(AFR)'는 22일 2개 지면을 할애해 한식 특집 기사를 보도했다. AFR은 ;한국 음식은 저지방에 풍부한 맛과 다양성, 다채로운 식감까지 갖추고 있다;며 특히 콩국수와 김치를 자세히 소개했다.기사의 필자는 ;내가 가장 처음 접해본 한식은 콩국수였고, 이후 바로 한식에 매료되었다;며 ;비지와 소면과 잘게 썬 오이, 그리고 계절 약초 고명이 함께 나오는 순하지만 풍부한 맛을 가진 이 음식은 스페인의 냉스프인 가스파초처럼 시원한 여름메뉴;라며 영양가가 많고 맛이 순한 것이 콩국수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또 김치에 대해서는 ;김치는 단순히 발효된 배추 그 이상의 존재;라며 한국에서는 각 지역마다 다른 종류의 김치를 담가 먹어 그 종류가 무려 200여 종에 이른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신문은 ;스시가 일본을, 파스타가 이탈리아를 연상시키듯 김치는 한국에 그런 존재;라고 전했다.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4.27 | 조회수 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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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에 들썩인 현지 언론

    박근혜 대통령이 2일부터 시작된 멕시코 공식 방문을 마무리하고 6일 오후 서울에 도착했다.방문 일정이 시작되기 전부터 현지 언론은 박 대통령의 방문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멕시코 3대 방송국 중 하나인 ;카날 온세;는 <박근혜 한국 대통령 멕시코 방문 예정>제하 방송을 통해 박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일정을 소개했다. 또한 1905년 한국인의 멕시코 이민사부터 양국 간 주요 협정 체결 연혁, 통상 규모, 국제무대에서의 활동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주요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통상, 투자, 과학기술,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양국 간 협력 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대통령, 멕시코시티에 도착하다;박 대통령의 멕시코 도착 모습은 현지 방송 ;엑셀시오르;를 통해 생중계됐다. ;엑셀시오르;는 2일 공항 환영행사를 중계하며 이번 방문의 주요 의제 및 한-멕시코 관계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엑셀시오르 생중계 장면멕시코 최대 방송국 계열의 ;포로테베;는 2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박 대통령의 멕시코시티 도착 장면을 보도했다.▲ 포로테베 뉴스 보도 장면 ;문화행사에 참석한 한국 대통령;멕시코 방문 기간 동안 박 대통령은 한-멕시코 문화교류 행사 참석, K-Soul페스티벌 등 문화 행사에 참석했다. ;포로테베;는 4일 대통령의 K-Soul 참석 소식을 전하며 박 대통령의 축사 장면을 보도했다.▲ 포로테베 보도 장면현지 유력 일간지도 문화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엑셀시오르;는 1면에 박 대통령이 국립인류학박물관을 방문한 소식을 실었다.▲;엑셀시오르; 보도내용또 스포츠면을 할애해 박 대통령이 K-Soul 페스티벌에서 태권도 시범이 포함된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엑셀시오르;는 ;태권도의 본고장인 한국과 최근 4차례 올림픽 격투기 부문에서 태권도를 주요 종목으로 한 멕시코, 두 국가가 하나가 되었다;며 이번 공연에서 국기원이 태권도의 기본 품새와 아름다운 태권무, 전통음악에 맞춘 격파술을 선보였다고 전했다.▲;엑셀시오르; 보도내용 ;한-멕시코 정상회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4일 열린 한-멕시코 정상회담 역시 현지 언론들의 관심을 끌었다.멕시코 최대 방송사인 ;텔레비자;는 4일 저녁 메인뉴스를 통해 한국, 멕시코 양국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 및 협정 체결식을 보도했다.▲ ;텔레비자; 방송 장면 멕시코 제2 방송사인 ;아즈테카;도 저녁 메인 뉴스에서 한-멕시코 정상회담 소식을 다뤘다. ;아즈테카;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FTA논의가 재개되면서 한-멕 관계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평가했다.▲;아즈테카; 방송 장면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4.07 | 조회수 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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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스펙트럼] 세계 각국 언론의 지면을 수놓은 한국 문화

    ―외신이 바라본 한국 내에 [문화 스펙트럼]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문화 스펙트럼]을 통해 한주간 외신에 보도된 한국 문화 기사들을 간략하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 문화를 다룬 외신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줄타기 공연까지 보도 범위도 다양하다. 세계 곳곳에서 보도되고 있는 문화 기사들을 살펴봤다. 홍콩 언론은 매일 ;태양의 후예; 보도 중홍콩 언론은 거의 매일 ;태양의 후예;와 관련된 기사를 보도중이다. 놀라운 점은 현지에서 아직 드라마가 방영되기도 전이라는 사실이다.대공보는 27일, <드라마 ;태양의 후예;, 신선한 스토리 전개>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대공보는 이 드라마가 과거 드라마들이 갖고 있던 답답한 스토리 전개와 비현실적인 캐릭터라는 결점을 보완했으며 애국심, 직업의식, 가치관이라는 일반 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호평했다. 또한 주인공들의 재치 있는 대사가 무거운 극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공보 보도 원문문회보는 29일,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가 ;태양의 후예;방영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신문은 홍콩의 Viu TV가 4월 6일부터 ;태양의 후예;를 방영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Viu TV를 이용하는 홍콩인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30일, 경제일보는 송혜교와 송중기가 오늘 4월 5일 홍콩을 방문할 예정임을 알리는 기사를 보도했다. 영국 BBC, "한국 사회의 어려움이 오히려 한국의 매력이 된 아이러니"BBC는 23일과 29일 <한국: 고요한 문화강국> 라디오 다큐멘터리 1~2부를 방영했다. 이 다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역사학 교수이자 중국연구센터 주임인 라나 미터(Rana Mitter)가 음악 프로듀서, 음악가, PD들과 만나 한류의 인기 원인을 알아보고 있다. 특히 한국에 자유와 부가 자리 잡으면서 한국인들이 경제 기적을 일으켰던 ;순응적 태도;에서 벗어나 더욱 소란스럽고 개인주의적 문화로 나아갔다고 분석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라나 미터 교수는 ;오랫동안 한국은 GDP성장을 위해 경제와 문화 측면에서 통제와 규격화가 필요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 간 점차 개인적인 방향으로 변화가 일어나면서 순탄하지만은 않은 상황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한국 사회가 마주한 이런 어려움이 국제적으로 한국을 더 매력 있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며 다양하고 거친 측면을 잘 활용하면 한국 문화가 정말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프랑스 르피가로가 본 한불상호교류의 해 개막 공연프랑스 대표 일간지 '르피가로(Le Figaro)'는 지난 23일 국립극장에서 공연된 현대무용 <시간의 나이>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한불상호교류의 해 한국 내 개막행사였던 이 공연에 대해 르피가로는 ;공연 첫날 한국의 국립극장에 모인 1500여 명의 관객들을 사로잡은 매력 만점의 태풍 같은 공연이었다;며 영감과 색깔의 폭발이었던 이번 공연에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이 크게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 르 피가로 기사에 보도된 공연 사진 호주 일간지, ;줄타기 공연과 한국 길거리 음식을 즐기려면 시드니로;호주의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는 26일 보도를 통해 ;2016 시드니 한민족축제;를 알렸다. 한국의 문화예술로 꾸며질 이번 축제는 4월 2일 개최될 예정이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축제에서 줄타기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이 예술은 한국에서 1300년 넘게 지속 및 계승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호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한국인 부부가 축제에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렸다. ▲ 데일리 텔리그래프 보도 원문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4.01 | 조회수 2,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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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태양의 후예’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중국 내 인기가 그야말로 치솟고 있다. ;태양의 후예;의 중국 내 상영 플랫폼인 ;아이치이;에 따르면 8회 방송분까지 누적 조회수 9억 4천만 뷰를 달성했다. 드라마 주인공 유시진 역을 맡은 배우 송중기는 중국 내 인기연예인 1위에 선정됐으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태양의 후예; 키워드를 조회한 수는 40억 회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공안부는 웨이보를 통해 ;태양의 후예; 시청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중국 공안은 드라마로 인한 부부싸움 끝에 이혼한 사례, 송중기를 좋아하는 아내 때문에 성형수술을 감행한 남편의 사연 등을 소개했다. ;여심 사로잡는 진격의 드라마;김은숙 작가에 두 손 두 발 든 중국 시청자들;현지 언론의 관심도 열렬하다. 중국의 신경보는 2개면 전체에 걸쳐 ;태양의 후예;의 인기 요인을 심층 분석하는 기사를 보도했다.신경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태양의 후예;>기사에서 ;중국 여성팬들의 새로운 남편으로 급부상한 송중기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스크린에서 여심을 빼앗는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별에서 온 그대;가 여심을 녹이는 따뜻한 드라마였다면 ;태양의 후예;는 여심 사로잡기의 진격을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전했다.신문은 ;처음에 시청자들은 남녀 주인공의 사랑의 배경이 전쟁터라는 설정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중국 시청자들이 가장 회피하는 드라마가 바로 미국 드라마스러운 한국 드라마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신경보는 이어 ;하지만 단 4회만에 시청자들은 김은숙 작가에게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며 김은숙 작가가 여성 시청자들이 생각하고 바라던 유시진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또한 ;한국 드라마는 스토리와 대사, 디테일한 표현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태양의 후예;를 예로 들면 드라마의 전반적인 내용과 흐름을 유지하는 선에서 소셜 미디어 형태를 활용해 줄거리나 대사들을 연출해 인상적인 장면들을 그려냈다;고 분석했다. ▲ 신경보 보도 원문 중 일부신경보는 또 다른 기사 <숫자로 보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태후가 인기드라마임을 입증할 수 있는 숫자들을 알아보기도 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한국 드라마 8회의 법칙을 깨다]인기리에 방송되었던 한국 드라마들은 남녀주인공이 보통 8회에 키스를 한다는 불문의 법칙이 있다. 그러나 ;태양의 후예;의 전개는 이런 법칙을 완전히 탈피하여 남녀주인공이 4회만에 키스를 하고 한 회의 시간 안에 8회의 내용을 담는 진도를 보이며 한국드라마의 느린 전개 방식을 버렸다.[송중기의 21개월간의 군복무 후 첫 작품]2015년 5월 26일 제대 후 송중기의 태양의 후예 출연 확정 소식이 알려진 후 드라마는 이미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했다. 송중기는 확실히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고 극중 몸매면 몸매, 감성이면 감성,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여성 팬들은 ;중기앓이;에 빠져있다.[실제로 송혜교가 송중기보다 4살 연상]드라마 설정상 극중 송중기는 33세의 대위로 송혜교는 34세의 의사로 분해 연기하고 있다. 실제로 1981년생의 송혜교는 1985년생인 송중기보다 4살 많다. 그러나 극중에서 연상연하 커플의 위화감을 느낄 수 없다.[8,500만위안 투자, 회당 23만 달러로 수출];태양의 후예'는 ;쪽대본;에 의존해 분량을 늘리고 줄이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제작하여 중국과 한국 동시에 방송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화려한 캐스팅과 엄청난 제작비를 투여한 ;태양;은 실로 블록버스터 드라마라고 할수 있다. '태양'은 최종적으로 회당 23만 달러에 중국으로 수출되었다고 밝혔다. 작년에 회당 수출가 1위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보다 3만 달러 더 높은 가격이다.;태양의 후예;에 대한 홍콩 언론의 관심도 매우 높다. 홍콩의 경제일보는 17일자 보도를 통해 ;송혜교;송중기 커플의 케미 말고도 일반 드라마 속 연상연하 스토리와는 다른 신선함이 존재한다;며 드라마의 인기비결로 주인공들의 정의구현, 제복, 키스신 등을 꼽았다.▲ 경제 일보 보도 원문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3.21 | 조회수 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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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킹맘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한 한국의 노력”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워킹맘들을 돕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주목했다.블룸버그는 10일 <워킹맘 경력단절 막기 위한 한국의 쉽지 않은 싸움>을 통해 한국 정부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에 대비해 여성 인력 확대를 위한 시스템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특히 출산휴가 제도의 활발한 이용을 위한 여성가족부의 노력에 관심을 보였다. 여성인력에게 불리한 뿌리 깊은 관행에 맞서다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이미 최고 수준의 출산 휴가 및 보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한국에서 출산한 여성들은 총 65주의 유급 육아휴직을 가질 수 있는데 이는 OECD 평균인 54주를 상회한다. 남성들의 경우 53주가 허용되는데, 이는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긴 기간이다;라며 강 장관의 주장을 뒷받침했다.블룸버그는 ;이제 관건은 이 같은 시스템이 적절히 사용될 수 있게 보장하는 것;이라는 강 장관의 말을 전하며 ;강 장관은 지금 워킹맘들에게 불리한 뿌리 깊은 관행에 맞서고 있다. 그것은 근로자들의 능력과 생산성보다 그들의 근무시간에 따라 평가하는 관행이다;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한국 여성들은 대학입학시험과 20대 초반의 노동시장 참여에서는 남성들보다 뛰어나지만, 여성인력은 약 30세를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한다;고 분석했다.강 장관은 블룸버그에 ;가정친화적인 기업문화가 생산성을 감소시킨다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내 경험으로 이러한 기업문화의 혜택을 누린 근로자들이 회사에 더 충실하고 쉽게 그만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는 가정친화적 정책들이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이를 이용해도 괜찮은지에 관한 합의와 확신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강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올해 중반까지 직장 문화 개선에 관한 매뉴얼을 기업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은희 장관은 대기업 가운데 정부의 일과 가족 균형 정책을 잘 따르는 대기업의 사례로 롯데쇼핑과 KT를 들었다. 블룸버그는 ;롯데쇼핑은 정부의 육아휴직 기간에 더해 근로자들이 약 2년의 무급 휴가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KT의 경우 육아휴직을 낸 직원의 23%는 남성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일본, OECD국가들 중 가장 긴 육아휴직 제공;한국의 육아휴직 제도에 관심을 보인 매체는 블룸버그 뿐만이 아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는 지난 5일, OECD국가들의 육아휴직 제도에 대해 언급하며 ;대부분 선진국으로 구성된 OECD국가들 가운데 미국을 포함한 9개 국가들은 아빠가 된 남성들에게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다. 반면 한국과 일본은 현재 OECD국가들 가운데 가장 긴 육아휴직을 제공한다. 이 두 국가의 경우 자녀가 있는 남성과 여성들은 50주가 넘는 유급 휴가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3.14 | 조회수 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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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봅슬레이팀 선전에 독일 언론도 긴장

    ;독일 봅슬레이 선수들이 평창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을까?;지난 27일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원윤종, 서영우 선수를 보는 독일 언론의 걱정이 깊어졌다. 전통적인 봅슬레이 강국인 독일을 긴장시킬 만큼 한국 선수들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유력한 평창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떠오른 한국 선수들;독일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은 시상대에 선 원유종, 서영우 선수가 마치 기적이라도 일어난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면서 ;한국인인 그들은 이전까지 월드컵에서 수상을 해본 적이 없다. 봅슬레이계에서 한국은 전혀 다른 세계의 나라였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 쇼트트랙 강국이자 김연아라는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스타를 배출한 국가이지만 봅슬레이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종목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두 선수는 2018년 고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금메달 유력후보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들의 가파른 성장에 관심을 표했다.FAZ는 ;두 선수는 3년 만에 월드컵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그들 스스로도 대단한 성과라고 인정하고 있다. 이제 이들은 스폰서도 찾았고, 상대팀들의 두려움도 사게 되었으며 한국에서 인정도 받고있다;고 평했다. 이어 ;그런데 원윤종은 말한다. 아직 더 개선시킬 부분이 많고, 또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이 말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같은 날 ;쥐드도이체 짜이퉁(SZ);은 <이제부터는 아시아인도 함께> 제하 기사로 봅슬레이가 더 이상 유럽과 북미 선수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알렸다. ▲ SZ 보도 원문 SZ는 ;독일 봅슬레이 팀이 평창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을지 논쟁이 계속되는 이유는 한국 봅슬레이 선수의 급성장 때문이기도 하다;며 원윤종 선수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후보로 지목했다. 이어 ;한국의 원윤종 선수는 그간 시끌벅적한 활약상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이번시즌 동안 끊임없이 시상대에 올랐고 결국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 전통적으로 북미와 유럽 선수들이 독식했던 봅슬레이 시상대 꼭대기 자리에서 이제 아시아인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라며 원 선수의 세계랭킹 1위가 갖는 의미를 전했다.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3.03 | 조회수 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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