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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속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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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여름휴가지 한국

    통영, 보령, 전주한옥마을, 삼척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관광지가 세계를 유혹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언론이 한국 곳곳의 명소를 절찬리에 소개중이기 때문이다. 외신이 보는 한국의 핫한 관광지는 어떤 모습일까? 미국 CNN, "한국 해안이 지닌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뽐내는 통영"CNN은 지난달 25일 통영을 즐기는 8가지 방법을 소개했다.CNN은 통영이 남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중 내내 한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휴가지로 다양한 매력을 갖춘 곳이라고 극찬했다. CNN이 꼽은 통영의 매력은 다음과 같다. 신선한 해산물, 그림 같은 해안 풍경, 어촌마을의 운치, 근처에 위치한 여러 섬들을 여행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 특히 한국 해안의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최고의 매력으로 꼽았다. 방송은 통영을 즐기는 8가지 방법으로 강구안 항구, 수산물 시장, 동피랑, 미륵산, 이순신 공원 등 8개 명소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했다. ▲ CNN이 보도한 통영 이미지 영국 더텔레그래프, ;한국의 가장 지저분한(dirtiest) 축제;더텔레그래프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보령 머드 축제;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19일 보도된 기사에서 신문은 ;축제 맛보기;라는 설명과 함께 생동감이 느껴지는 현장의 풍경을 15장의 사진으로 보여줬다. 더텔레그래프가 보도한 사진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 더텔레그래프가 보도한 사진 중 일부 한편 영국의 데일리메일도 ;보령 머드 축제;를 다룬 기사를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18주년을 맞은 머드 축제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름축제이며 매년 수백만 명 이상이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한다;며 축제에서 사용되는 진흙은 영양분이 풍부하고 피부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아시아원, ;세계에서 여성 혼자 여행하기 가장 좋은 장소는?;아시아원은 지난 21일, 한국을 여성 혼자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로 선정했다. 서울 이외에 오슬로, 암스테르담, 발리, 하와이, 방콕 등이 목록에 올랐다. 아시아원은 롯데월드, 명동, 인사동, 동대문, 찜질방, 북촌을 주요 명소로 꼽으며 여러 즐길 거리들을 설명했다. 또 한국에는 훌륭한 음식들과 쇼핑몰 등 좋은 점들이 많지만 그 중 가장 좋은 점은 ;잘 차려입은 매력적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원은 ;서울에서는 사람들 구경 자체가 여행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아시아원이 보도한 사진 중 일부 아시아원은 지난 15일에도 ;전라도에서 목격한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특히 86장에 달하는 사진을 통해 전주한옥마을, 풍남문, 무주 태권도원 등을 소개하며 ;과거 한국의 정신이 살아있는 곳;이라는 설명을 덧붙인 점이 인상적이다. 아시아원은 ;한국으로의 여행이 송중기, 빅뱅, 화장품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화려한 국제도시의 모습 너머에 더 많은 것들이 있다;며 전라도 여행을 통해 한국 전통의 멋을 느껴볼 것을 권유했다. 홍콩 명보, ;동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삼척;남해안의 통영에 이어 이번에는 동해의 삼척이 소개됐다. 평소에도 한국의 명소들에 두루 관심을 표해온 홍콩의 명보는 지난 2일 여름을 맞아 강원도 삼척을 특집 보도했다. 명보는 삼척이 동해에 위치해있어 아름답고 다양한 경관을 구경할 수 있고 여름에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으며 레일바이크, 아쿠아월드 등 즐길 거리들이 풍부하다며 방문을 적극 권장했다.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8.04 | 조회수 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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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스펙트럼] 구미 언론이 본 한국 화장품의 경제적 효과와 한식의 조화로움

    K-뷰티가 전 세계 소비자들 뿐 아니라 대형 투자기관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경제적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기사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다.독일 유력 언론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은 한식에 대한 특집 기사를 보도했다. FAZ는 한국 음식의 조화로움과 다양성에 주목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외국인 투자를 유혹하는 한국의 화장품들;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 골드먼삭스와 베인캐피털 사모펀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같은 투자기관들이 한국 화장품 업체의 지분을 서둘러 매입하는 중이라며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해외 대형 투자기관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 두 건의 투자는 한국이 아시아 소비층의 ;트렌드 세터;인 한국의 성장이 유지될 여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신임투표 같은 것;이라며 한국이 수년 동안 아시아의 트렌드세터로 빠르게 부상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미 한국의 최대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지난 수년 동안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다며 한국 화장품 업체의 영향력을 강조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화장품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에도 주목했다. ;중국인 투자자들도 한국 화장품업체에 대한 직접 투자 확대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는 한국 화장품이 중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음을 입증한다.; ▲ WSJ 기사 속 이미지 HSBC의 어원 램보그 연구 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미국의 팝 문화와 마찬가지로 K-Pop이 중국 소비자들을 강하게 사로잡았다는 것이 오래전부터 내려진 판단;이라며 ;중국과 한국의 비슷한 문화적 가치 때문에 K-Pop이 중국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데 이는 한국 화장품 업체들에게 낙관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 전했다. 독일 FAZ, ;천장에 생선을 쳐다보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자린고비 뿐;독일의 FAZ는 14일 한식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 제목은 ;천장에 생선을 쳐다보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자린고비 뿐;으로 한국 음식의 다양함과 맛을 강조하고 있다.FAZ는 ;한국 음식은 달고 매우며 대부분 조화롭고 가끔은 기대를 비껴간다. 늘 새로운 놀라움을 안겨주는 음식이다;라고 한국 음식을 소개했다. 이어 ;조화는 한국 요리의 아주 오랜 옛날부터 내려오는 가장 오랜 원칙이다. 모든 맛이 늘 한 음식에 함께 있어야 한다. 식사 때마다 고추장, 참기름, 절인 채소 등 다양한 반찬들이 주 요리 주변에 모여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FAZ가 특히 관심을 가진 것은 한국에 김치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이다. ;김치가 없는 식사란 한국인에게는 뭔가 빠진 밥상이다. 광장시장에 가면 16가지가 넘는 김치를 볼 수 있다. 이 국민음식을 위해 심지어 박물관도 있다. 박물관에 가면 공자가 이미 기원전 600년에 소금에 절인 배추의 가치를 알아봤다는 것을 알 수 있다;;치맥은 혈기 왕성한 한국인들을 마술처럼 사로잡는다;한국의 전통적인 음식 뿐 아니라 FAZ는 한국 젊은 층의 식문화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신문은 젊고 혈기왕성한 이들이 즐기기 위해 홍대로 모인다며 ;이곳에서는 티라미수 아이스크림과 스페인 추러스를 파는 가게 앞에 줄이 길게 늘어 서 있다. 맥주와 닭 요리의 결합인 치맥 식당에는 발 디딜 틈이 없다. 치맥은 현재 이 혈기왕성한 한국인들을 마술처럼 사로잡고 있다. 김밥도 잘 나간다. 당연히 카페도 성업이다. 서울은 모든 아시아 도시들 중 커피집이 가장 많은 곳이라고 한다.;FAZ는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음식은 일상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심지어 삶의 의미 절반을 차지한다;며 한국인들이 음식에 큰 가치를 둔다는 사실을 강조했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7.25 | 조회수 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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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언론이 보도한 박 대통령 ASEM 참석·몽골 공식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과 몽골 공식 방문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몽골 현지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을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떨치는 인물 중 한명으로 소개하며 박 대통령의 방문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또 이번 몽골 공식 방문에 맞춰 박 대통령의 자서전이 몽골에서 재 발간된 사실과 한-몽골 정상회담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ASEM에 참석한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 중 한명;몽골 유력 방송사 TV5는 14일 저녁 9시 뉴스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몽골 칭기스칸 공항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 TV5 방송 모습 같은 날 몽골 주요일간지 ;우드링 서닝(Udriin sonin);은 박 대통령의 몽골 방문 소식을 전하며 ;박 대통령은 오늘날 ;철의 여인; 중 한명으로 평가되며 국제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정상의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우드링 서닝;은 또한 ;ASEM에 참석한 영향력 있는 정상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함께 소개했다.16일 현지 방송 TV9은 ASEM 정상회의를 찾은 여성 지도자들을 소개했다. TV9은 이번에 몽골을 방문한 55명의 정상들 중 여성이 9명이라며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고 전했다. ▲ TV9 박 대통령 소개 장면 대통령 자서전 재출간에 관심;;강인하고 유능한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대통령 몽골 순방 기간을 계기로 박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가 몽골에서 재출간됐다. 이 자서전은 지난 2013년 몽골에서 처음 발간됐을 당시 2천부가 모두 완판 됐었다.현지 언론들은 관련 기사를 보도하며 자서전 재출간에 큰 관심을 보였다.;우드링 서닝;은 16일 자서전의 몽골어판 출간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며 박 대통령을 ;강인하며 결단력이 탁월하고 유능한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소개했다. 또 여성이 국가 원수의 위치에 오르는 경우가 매우 드문 보수적인 아시아에서 박 대통령이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오늘날 최고 정상의 위치에 오르게 됐다고 평가했다. ;우드링 서닝;은 해당 보도를 신문사 홈페이지 메인 기사로 게재했다. ▲ ;우드링 서닝; 보도 중 일부 또 다른 현지 언론 ;Profle.MN;은 16일 자서전의 서평 ;22세의 퍼스트 레이디;를 보도했다.;Profle.MN;은 박 대통령의 자서전이 다른 정상들의 자서전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박 대통령을 ;권력의 최정점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어도 결코 위축되거나 굴복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놀라운 인내를 가진 여성;이라 설명했다. 또 박 대통령의 몽골 방문이 이번이 처음이 아님을 강조하며 ;박 대통령은 두 차례 몽골을 방문한 적이 있다. 2009년 업무 차 방문했을 때 사소한 일로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몽골의 정부 관료는 그녀가 대통령이 되어 몽골을 찾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몽골어판 표지 몽골 주요 언론, 박 대통령 공식방문 일정 생중계하며 높은 관심ASEM 참석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1박2일간의 몽골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했다.;MNB;, ;UBS; 등 몽골 주요 자상파 방송은 공식 일정을 생중계하고 한-몽골 정상회담 결과 내용을 메인뉴스에 일제히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다. 현지 유력 언론 ;Mongoliin medee;, 'Unuudur' 등도 역시 양국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 및 양국 협력사업, 공식 환영식 등을 보도했다.;MNB;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공식방문 특집 뉴스를 보도했다. 'MNB'는 ;한-몽골 정상회담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의 협력을 특별히 강조했다;며 ;현재 몽골과 한국간의 민간교류가 굉장히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MNB;가 보도한 박 대통령 공식 환영식, 한-몽골 정상회담 등의 모습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7.18 | 조회수 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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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배치 발표에 대한 해외 언론의 반응

    한국과 미국이 지난 8일 사드 배치를 공식발표하면서 이와 관련된 외신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관련국 언론 보도를 통해 각국의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을 확인할 수 있다.미국 뉴욕타임스는 ;이번 결정은 한국에 대한 중국의 구애 실패;라고 보도했고, 일본의 마이니치는 ;북 미사일에 대한 대처 능력 강화는 일본 안보에도 이익;이라며 환영하는 의사를 밝혔다. 반면 중국의 환구시보는 사드 배치에 반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중국 정부에 촉구했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역시 사드 배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미국 언론, ;미국의 오랜 동맹국인 한국, 사드 배치 발표;미국 언론은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을 두고 ;한국 정부가 한미 동맹을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도 상세히 보도했다.미국 뉴욕타임스는 9일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한국 향한 중국의 구애 실패;라고 규정했다. 신문은 ;지난 2년 간 시진핑 주석은 한국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 대통령에게 상당한 정치적 자본을 써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8일 시 주석의 노력이 부족했음이 분명해졌다;며 한국의 이번 결정은 ;박근혜 정부가 한미 동맹을 그 어느 때보다도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일각에서는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이 경제 보복을 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 이러한 우려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담은 기사를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 중국이 경제 보복에 들어간다면 국내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유일호 경제 부총리가 ;대규모 보복이 있을 것 같지는 않으나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이에 상응하는 비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 점을 전했다.한편 포브스는 8일 ;미중 긴장이 더 이상 악화될 수 없는 상황에서 중국 뿐 아니라 러시아를 크게 자극하는 뉴스가 발표됐다;며 미국과 오랜 동맹국인 한국이 사드 배치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포브스는 중국이 외교부 성명을 통해 한국 사드 배치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또한 러시아 역시 이번 사안에 대해 강력한 어조로 신속히 규탄 입장을 밝혔다며 이번 결정이 ;불가역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경고한 사실을 전했다. 중국 언론, ;중국은 사드 배치에 반격해야;;러시아 언론도 우려 표명중국 환구시보는 9일 사설에서 사드 배치에 반격하기 위한 다섯 가지 조치를 건의했다. 이들은 다음과 같다. △사드 미사일과 연계된 한국 기업 등의 제재 △한국 정계 인사들에 대한 제재 △중국의 안보 피해 축소를 위한 대응 방안 연구 △대북제재의 장기적 영향 재평가 △중-러 간 연합 행동하지만 사설 말미에서 ;어쩌면 한국과 북한을 탓할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며 이번 문제는 결국 동북아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상황은 ;중국이 어떤 행동을 해도 환영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중국은 지금 제멋대로 행동해서도, 너무 자신을 낮춰서도 안 된다고 조언했다.봉황망은 10일 자오융 카네기국제평화원구원 연구원의 기고를 보도했다. 자오융 연구원은 ;한국, 미국, 중국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긴박해지고 있는 북한의 핵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보복이 보복을 낳는 악순환을 피해야 한다;며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중국이 보복성 조치를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사드 배치 계획과 대화제의 모두 한중 양국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관련 국가들과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공동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제언했다.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러시아는 사드 배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 계획으로 역내 상황이 악화되고 글로벌 전략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 이라는 러시아 외무부의 발표를 보도했다. 일본 언론, ;중국, 한국에 경제 보복해서는 안 돼;일본 마이니치는 12일 사설을 통해 ;북한 미사일에 대한 대처 능력 강화는 일본의 안보에도 이익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한미일 제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에서 중국의 경제 보복을 우려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 한국이 이러한 의문을 갖게 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이니치는 사드 배치가 동아시아 평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7.14 | 조회수 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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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곡성’에서 북촌 한옥마을까지…외신이 소개하는 한국문화 엿보기

    프랑스 언론, 영화 ;곡성;에 대해 ;홀린 듯 기묘하다;프랑스 양대 일간지인 ;르 피가로;와 ;르 몽드;가 6일 영화 ;곡성;을 리뷰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두 언론은 나홍진 감독이 이번 영화를 통해 전작들과는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르 피가로;는 나 감독이 프랑스에서 이미 잘 알려진 감독이라고 언급하며 ;;황해;(2010)와 ;추격자;(2008)가 칸 영화제의 공식 출품작으로 선정되어 나 감독을 도시의 허무주의적 수사물 영화의 챔피언으로 만들어주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영화는 어두운 면과 독창성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하면서 큰 인상을 남기고 있다고 덧붙였다.;르 몽드;는 기사 '홀린 듯한 기묘함'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시청각적인 혼란과 거의 2시간 40분에 달하는 긴 상영시간에 녹초가 되어 자신들이 본 영화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영화관에서 나오게 된다;고 전했다. 또 ;곡성에서의 움직임은 신화와 판타지, 중세문학의 환상적인 이야기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가속과 팽창을 혼합한 나 감독의 미장센은 영화에 유기적이고 살아있는 일관성을 부여하여 도약과 뒤틀림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미국 ;Forbes;, 그룹 ;빅뱅;의 인기 다룬 ;빅뱅 이론; 보도미국 포브스지 시니어 에디터가 7일 빅뱅의 인기를 조명한 기사를 보도했다.▲ 포브스 기사 원문 중 일부 기사 제목은 ;빅뱅 이론;으로 이들이 세계시장에서 얼마만큼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다뤘다. 에디터는 미국 혼다 센터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장에서 발생한 일화를 소개하며 기사를 시작했다. ;관객들 사이에서 빅뱅의 열성 팬인 한 젊은 러시아 여성이 울고 있었다. 이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팝 장르, 극단적으로 강렬하며 역동적인 한국 K-Pop의 영향력을 보여준다.;포브스는 K-Pop이 아시아 지역 주요 문화에서 세계적인 열풍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1990년대 이후에 유럽의 일렉트로닉 뮤직과 미국의 힙합, 그리고 기존의 전통적 아시아 장르와 합쳐져 현재의 K-Pop장르가 생겨나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K-Pop수익 대부분이 아직 국내 산업에 머물러 있지만 서구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며 투자를 시작했다며 그 예로 LVMH의 YG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를 들었다.포브스는 ;K-Pop의 다음 목표는 북미시장 진출이다. 북미에는 현대적인 공연장이 많고, 대중들은 아낌없이 소비를 한다;면서 한국의 인기 가수들이 LA와 뉴욕 공연장에서 이미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며 긍정적인 정망을 내놓았다. 홍콩 언론, ;옛 정취가 남아있는 운현궁;홍콩 대공보는 10일 운현궁과 북촌 한옥마을을 소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대공보는 운현궁에 대해 ;조선 26대 왕인 고종이 왕으로 등극하기 전까지 생활했던 곳으로 흥선대원군의 사저이기도 했다;며 ;경복궁 같은 일반 궁궐이 아닌 왕족이 살았던 거주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흥선대원군은 이곳에서 어린 아들을 대신해 10년 간 정치를 했었다;운현궁 담 너머로 우뚝 솟아있는 현대화 건물들은 시대가 뒤얽힌 느낌을 들게 하는데 이것이 바로 서울의 매력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북촌 한옥마을에 대해서는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작은 골목이 자아내는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대공보 보도 원문 중 일부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7.11 | 조회수 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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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기자의 한국 기행 “한국 기적의 이면을 돌아보며”

    한국을 찾은 터키 유력 언론 밀리예트(Milliyet)의 아바바스 규출루 기자. 그는 한국을 둘러보며 느낀 점을 밀리예트에 연재하고 있다.규출루 기자는 한국을 ;다른 극동 국가들과는 다르게 여유가 있고, 소득 분배가 공정하며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보았다. 또 세종시를 조성해 모든 정부부처를 옮기고 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것을 인상 깊은 점으로 꼽았다.규출루 기자의 칼럼은 ;한국 기적의 이면을 돌아보며;라는 제목으로 연재되고 있으며 6월 28일, 29일과 7월 1일 신문의 지면에 실렸다. ;터키에서 왔다고 하면 한국인들의 눈빛이 밝아진다;규출루 기자는 ;한국과 터키는 수천 킬로미터만큼 멀리 떨어져 있어 언어, 종교 및 인종 기원이 완전히 다르지만 알면 알수록 양국 간에 공통점이 많아 서로 아주 가까운 나라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한국과 터키의 친밀함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인들은 한국전쟁 당시 터키군이 그들을 도와줬다는 것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며 본인이 터키에서 왔다고 하면 듣자마자 눈빛이 밝아지며 ;형제의 나라!;라고 말을 시작한다고 전했다.;그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자기 관리를 잘하는 한국인들;한국인들의 생활 모습, 한식의 매력도 규출루 기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한국은 다른 극동 나라들과 아주 많이 다르다. 그들보다 더 잘 살고, 여유 있고, 소득 분배가 공정하며 가장 큰 차이점을 말하자면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더욱 자기관리를 잘 한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한국 남성들은 메트로섹슈얼 타입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들은 화장품을 위해 여성들만큼 돈을 쓴다고 한다;며 흥미로워했다.규출루 기자는 한식에 대해 ;새로운 맛을 경험하기를 좋아한다면 한국에서 굶을 일은 없을 것;이라는 평과 함께 ;한국 음식에는 빵, 기름, 유제품 등이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대신 해산물, 소고기, 닭고기 등을 주로 먹고 삶은 야채를 먹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이점으로 ;식사 중 음식을 자를 때 칼 보다 가위를 주로 사용하는 것;과 ;삼시 세끼 밥을 먹으면서도 한국인 중 뚱뚱한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을 들었다. ;한국에 대해 가장 중요한 점은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규출루 기자는 한국이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을 개최했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에 대해 가장 중요한 점은 서울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새로운 도시를 조성해 모든 정부부처를 그곳으로 옮겼다는 것;이라며 세종시에 관심을 나타냈다.서울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매우 깨끗하며 시간에 따라 교통체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왕조의 역사를 간직한 궁궐 다섯 개가 서울에 있으며 이들은 모두 터키의 톱카프궁보다 5배 정도 규모가 크다. 궁중 정원 또한 아주 멋있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혁신을 도모하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규출루 기자는 한국의 교육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의 교육시스템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자주 예시로 드는 것으로 한국의 초;중;고등학교 진학률은 거의 100%이며 부모들은 자식이 잘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한국 대학교의 80%, 고등학교의 40%, 중학교의 20%가 사립학교다. 전쟁 이후 산업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예산이 많이 부족해 민간 부문의 투자를 격려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지속적으로 혁신을 꾀하는 한국이 교육 분야의 혁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 예로 자유학기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의 대입경쟁에 대해서는 ;터키보다 입학 경쟁이 더 심하다;면서도 ;하지만 한국은 이제 모든 학생들이 대학교에 입학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실업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꼭 대학교에 입학해야 한다고 여겼던 학생들이 이제는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변화하는 한국의 교육에 대해서도 전했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7.05 | 조회수 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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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외신, “브렉시트로 한국의 매력지수 상승”

    주요 해외 언론들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국채가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며 외국 자본의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한 국가의 불행은 다른 국가의 행운;이라며 일본이 어려움을 겪는데 반해 한국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브렉시트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에 대해 ;본보기가 되는 슬기로운 대응;이라는 평을 내놓았다. ;외국자본 끌어들이는 한국의 매력;블룸버그는 28일 브렉시트가 고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안전자산을 추구하는 외국 자본에게 한국 국채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한 증권사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한국 채권시장은 주식사장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간주된다;며 한국 국가 신용등급이 3번째로 높은 Aa2라고 덧붙였다.파이낸셜타임스는 28일 칼럼을 통해 ;브렉시트로 인한 일본의 불운이 한국의 횡재;라며 일본이 엔화 가치 상승을 저지하지 못하게 되면서 한국 원화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원화 약세가 외국인 쇼핑객들을 끌어들이고 중국을 중심으로한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내수주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한국은 점차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고 있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올 여름 2배 증가할 수도 있다는 추산치를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반면 엔화가치가 오르면서 일본을 찾는 관광객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수년간의 동향을 반전시키는 것이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본보기가 되는 한국 정부의 대응;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 ;본보기가 되는 브렉시트에 대한 한국정부의 대응;이라는 사설을 보도했다. 신문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4일 영국과 FTA를 원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이는 아시아에서 한국의 무역 리더십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이며 미국 등에 귀감이 되는 것;이라고 호평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이 EU와 맺은 FTA역시 동아시아에서 유일한 것;이라며 한국과 28개 EU 회원국 간 양자 무역이 2015년 1,05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 아시아시장에서 한국은 영국의 3위의 수출시장이며 세계 시장에서는 13위의 수출시장이며 2009년 이후 수출시장으로서 한국은 계속 성장해왔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한 ;EU 지도자들도 결별을 택한 영국을 응징하려 하기보다 한국의 행보를 따라할 가능성이 크다;며 포스트 브렉시트 이후 한국이 영국과의 새로운 FTA 체결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있다고 강조했다.외신들은 브렉시트 충격을 막기 위한 한국의 노력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포브스는 28일 ;박근혜 대통령은 브렉시트가 한국 산업에 미치는 잠재적인 피해를 상쇄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하라고 각 정부 부처에 촉구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85억 달려 규모의 재정보강을 지시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을 늘릴 프로그램을 추진해 브렉시트로 인해 예상되는 손실을 상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같은 날 파이낸셜타임스, 로이터역시 한국이 브렉시트로 촉발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 추경 편성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6.29 | 조회수 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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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언론,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에 우려 표명

    - 파이낸셜타임스, ;이번 발사로 북한발 안보 위협이 고조될 것;- 뉴욕타임스, ;발사된 미사일의 고도는 지금껏 중 최고 높이;- 일본 언론, ;안보 위해 한;미;일 연계를 강화해야; 북한은 23일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시험발사 성공을 주장하는 미사일은 22일 발사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이 밝힌 명칭은 ;화성-10;이다.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탄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주요 외신이 인식한 미사일 발사의 위험성외신들은 ;이번 무수단 미사일 발사는 지금까지의 시도 중 가장 성공적;이라며 북한 시험 발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파이낸셜타임스와 AP통신은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발사는 북한발 안보 위협에 대한 역내 우려를 고조시킬 것;이라 보도했으며 AP통신은 ;미사일 개발 진전은 궁극적으로 미국 본토를 포함해 전 세계 각지 미국 목표물을 미사일 및 핵으로 공격할 수 있는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 구축 목표를 향해 내딛는 큰 일보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 이미지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미사일 실험에서 진전을 거두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발사된 미사일의 고도는 지금껏 북한 미사일이 도달한 최고 높이였으며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도달한 고도로도 최고치;였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제프리 루이스 미 비확산센터 소장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실험은 완전한 성공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며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을 진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무수단 미사일 개발이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로이터, AFP 등 주요 통신과 BBC 등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사실 위주의 보도를 내놓았다.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북한의 실험 발사를 ;일본에 대한 경고음;으로 해석했다. 신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일본이 긴장했다며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파악하고 자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전했다. 또한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이 미사일로 일본 영토를 공격할 능력을 증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본 안보의 중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일본 언론의 반응은?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사설을 통해 북한 미사일에 대한 경계심을 표출하며 대응을 촉구했다.요미우리는 ;안전보장상의 위협이 심각해졌다;며 안보 환경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예측 불가능한 사태에 대비하고 안보 관련 법안을 적절히 운용해 억제력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보 관련 법안을 기반으로 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해야 아시아가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도쿄신문 역시 한;미;일 3국 간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쿄는 ;무수단은 사정거리가 2천5백~4천 킬로에 달해 일본 뿐 아니라 미국령 괌까지 닿는다;며 경계심을 나타낸 후 한;미;일이 정보교환 등의 측면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산케이는 미사일 방위에는 ;강력한 일미 동맹;과 ;집단적 자위권의 용인;이 불가결하다며 ;핵탄두 미사일을 북한이 가지는 것은 안전보장상의 악몽;이라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중국 전문가들, ;북한의 미사일 기술 안정적이지 않아;한편 중국 환구시보가 보도한 중국 전문가들의 반응은 비교적 차분했다.중국 미사일 전문가 양천쥔은 환구시보에 ;두 차례의 시험발사는 모두 실패한 셈;이라며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의 동력장치와 제어시스템이 불안정해 목표물을 명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미사일이 대량 살상무기 운반체로서의 기능을 하기는 어렵다;며 발사 단계에서 실패 확률이 높은 미사일은 오히려 북한에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진창이 연변대 국제정치연구소장은 ;앞서 실패한 다섯 번의 시험 발사와 비교했을 때 여섯 번째 발사는 특이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이것이 북한이 정밀한 기술을 확보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기술이 진일보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6.23 | 조회수 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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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언론, 유럽의 중심에서 한국을 보도하다

    헝가리는 한국에 많은 관심이 보이는 나라 중 하나다.드라마 ;대장금;을 유럽에서 가장 처음 방영한 국가가 바로 헝가리다. 방영 당시 ;대장금;의 시청률은 50%에 육박했으며 뒤이어 ;선덕여왕;, ;파스타;, ;동이; 등이 차례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2007년부터 생겨난 K-pop팬클럽은 120개에 달하며 한류 팬의 수는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헝가리 명문 엘테대학교에 개설된 한국학과는 정원이 30명에서 45명으로 늘었고 입학 경쟁률도 나날이 치솟고 있다. 헝가리 유력 월간지, 문화;경제;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헝가리 관계 조명이런 관심을 대변하듯 헝가리 유력 월간지 'Diplomacy&Trade'는 6월호에 한국 특집 기사를 대대적으로 게재했다. 무려 12개 면을 할애한 한국 특집은 한-헝가리 관계 형황 및 향후 문화;경제 협력 증진 방안을 다루고 있다. 또 한국문화원 소개, 헝가리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사업현황 및 사회공헌 활동이 소개되었으며 한국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Imaging Korea' 사진전 취재 기사 등이 실렸다. 'Diplomacy&Trade'는 헝가리 정부 인사, 외교 관계자, 전문 경영인 등이 주요 독자층이다.▲ 한국 특집이 소개된 6월호 표지(좌), 한국-헝가리 관계 관련 기사 (우)▲ 한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소개(좌), ;Imaging Korea' 사진전 소개(우) ;한국 문화원, 한국과 헝가리 간 문화적 유사성을 구축;지난 2012년 부다페스트에 개원한 한국문화원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주최하며 한국 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Diplomacy&Trade'는 헝가리 한국문화원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문화원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문화원의 김재환 원장은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문화원의 문화;교육 사업 및 헝가리인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등을 설명했다. 김재환 원장은 2014년 2만 명이었던 문화원 방문자 수가 2015년 3만 5천 명으로 급증했다며 그 이유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들었다. 실제로 헝가리 한국 문화원은 한국어 교육, 공예 및 전통악기 교습, 문화공연, K-pop 행사, 영화제, 사진전 등 각양각색의 문화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문화원 소개 부분 김재환 원장은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한국어 강좌로 200명 정도가 강좌를 수강한다;며 ;그 밖에도 태권도, 가야금, 바둑 수업 역시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또 ;이 밖에도 문화원은 여러 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며 행사에 참가자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2~3배 더 넓은 공간으로 문화원을 확장해 새롭게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6.21 | 조회수 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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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이 본 ‘핑크라이트 캠페인’…앉지 마세요, 임산부에 양보하세요

    부산시가 임산부 자리 양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핑크라이트 캠페인;이 외신에 소개됐다. ;핑크라이트 캠페인;은 미리 발급받은 비콘을 소지한 임산부가 전철에 탑승하면 임산부 배려석에 설치된 핑크라이트가 깜빡이며 자리 양보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미국 AP통신과, 뉴욕타임스, 영국 BBC방송,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은 지난 4일 ;핑크 라이트 캠페인;을 일제히 보도했다.AP는 한국이 배가 나오지 않은 초기 임산부들이 지하철에서 자리에 앉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통신기술을 실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AP는 이 방법을 통해 한국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고질적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부산시의 이 같은 시도는 사물인터넷(loT)를 적용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 설명했다.;무선 센서가 장착된 비콘이라 불리는 작고 둥근 장치가 지하철 차량 끝 특별 지정석 옆 쇠기둥에 설치된 다른 센서를 작동시키면 분홍색 빛이 깜박거리게 된다. 이 발상은 근처에 있는 모든 인들에게 임산부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사물인터넷은 칫솔과 양말 같은 인터넷 접속과 관련이 없는 제품에 무선통신 서비스를 적용한 기술이다.;AP는 이 캠페인으로 인해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있는 사람이 ;임신을 했을까, 안 했을까?;를 고민하지 않게 해준다며 이론적으로 임산부는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말을 하지 않고도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의 다른 도시들도 임산부를 배려하는 대중교통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임산부 전용 핑크 좌석을 예로 들었다. ▲ 기사와 함께 보도된 사진 뉴욕타임스는 한 임산부 시민의 말을 인용해 ;요즘 사람들은 지하철 안에서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느라 자신이 앉아있는 좌석이 임산부들을 위한 것인지를 모른다. 하지만 이제 ;핑크라이트 캠페인;으로 인해 센서가 깜빡임에 따라 사람들이 쉽게 이를 알아챌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부산의 서병수 시장은 뉴욕타임스에 ;임산부에 대한 배려는 만연해야 하며 임산부들이 이런 정책을 통해 더욱 쉽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홍콩 명보도 ;핑크라이트 캠페인;을 관심 보도했다. 명보는 7일 ;한국 지하철에는 이미 임산부 배려석이 마련되어 있지만 임신 초기에 겉으로 티가 나지 않는 임산부들은 종종 자리를 양보 받지 못하곤 했다;며 부산시가 캠페인을 시작한 후 시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 명보 보도 원문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6.08 | 조회수 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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