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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속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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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르몽드,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천재성을 완성시킨 작품”

    프랑스 유력 언론 ;르몽드;가 1일 박찬욱 감독과 영화 ;아가씨;를 조명했다.르몽드는 ;박찬욱 감독이 다시 흥행에 성공했다. 그의 영화 ;아가씨;는 한국에서만 제작비의 3배가 넘는 수입을 올리며 과거 그의 작품인 ;JSA'와 ;올드보이;의 성공을 재현했다;고 전했다. 또 박 감독이 데뷔시절부터 극단적 실험 영화와 대중적 흥행 영화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왔다고 설명했다.특히 ;아가씨;가 올해 칸 영화제에 출품되어 미술상을 받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번 영화가 감독의 천재성을 완성시키면서 박 감독의 커리어에 큰 변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유력 언론 '르몽드'가 1일 박찬욱 감독과 영화 '아가씨'를 조명하면서 "박찬욱 감독이 다시 흥행에 성공했다. 그의 영화 '아가씨'는 한국에서만 제작비의 3배가 넘는 수입을 올리며 과거 그의 작품인 'JSA'와 '올드보이'의 성공을 재현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1일자 관련 기사. 르몽드는 ;등장인물이 각각 가짜 신분 하에 자신들의 이익을 감추는 복잡한 상황에서 주인공들이 연결되고 마침내 엄청난 반전을 가져온다;며 ;두 여인들과 가짜 백작 사이에서 삼각관계가 형성되고, 여러 명의 모르는 사람의 술래잡기와 가식의 현기증 속에서 두 여인은 차례로 다른 두 명의 희생자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영화의 장면들이 스토리 속에 깊이 숨겨있던 새로운 요소들을 통해 상황들을 다시 새롭게 보여준다;며 모든 것이 완전히 뒤죽박죽된 일종의 로맨스가 완성된다고 분석했다. 박찬욱 감독, ;여성의 해방과 여성들 간의 연대를 그리고 싶었다;박찬욱 감독은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제작 배경과 제작 의도 등을 풀어놓았다.영화의 원작 소설 ;핑거스미스;를 어떻게 접하게 되었느냐는 르몽드의 질문에 박 감독은 ;영화 제작자의 부인인 한 친구가 나에게 이 소설을 빌려주었다. 이 책을 즉각 영감을 얻게 되었고 영화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답했다.또 ;한국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가 박 감독의 영화 작품 중 가장 긍정적이고 가장 생동감 있게 보인다;는 의견에는 ;일제 식민지 시절은 한국에게는 끔찍한 시기였다. 하지만 나약해지고 싶지 않았고 사랑이 항상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답했다.이어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침략자들과 침략을 당한 자들 그리고 남자와 여자들 간에는 여러 층의 관계가 있다. 히데코는 남자들의 관점에서 순종하는 여인상을 대변하고 있는데 이 영화는 이러한 지배로부터 해방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처음으로 여성의 해방, 그리고 여성들 간의 연대를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박찬욱 감독은 또 ;영화의 주제에 대해 한국에서 논란이 일지는 않았다. 이 주제에 대한 독립영화들이 있었으며 대형 스튜디오로부터 영화 제작에 필요한 대규모 재정 지원을 받았고, 한국의 유명 배우 세명의 출연이 영화에 무게감을 주었다;고 밝혔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11.03 | 조회수 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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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wh

    미국 블룸버그, “휴식시간 늘리는 한국인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직장인들의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한국 정부와 기업의 노력에 주목했다.블룸버그는 ;장기 휴가가 한국에서 부정적 낙인을 떼어내기 시작했다;며 ;낮은 생산성, 저 출산에 경각심을 갖게 된 한국의 대기업들은 직원들이 휴가를 더욱 쉽게 쓸 수 있도록 정책입안자들과 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현재 최소 3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원할 경우 1년의 안식기간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있다. 한국의 2위 통신사인 KT의 경우, 법적으로 보장하는 육아휴직보다 두 배 많은 2년의 육아휴직과 더불어 10년차 근로자에게 6개월의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예를 들었다. ▲ 기사보도 모습 블룸버그는 ;2016년 상반기 육아휴직에 들어간 한국인 수는 사상 최고로 이는 부분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정부 주도의 캠페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육아휴직자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 정부가 남성 육아휴직자들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주요 기업단체들과 함께 ;일가양득;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관행을 장려해왔다;며 육아휴직을 신청한 근로자 수는 노동인구의 2.2%에 불가하지만 휴직을 하는 비율이 점진적으로 늘고있다고 전했다.휴직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강민정 한국영어정책연구원 여성고용연구센터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더 나은 ;일과 삶의 균형;을 제공하는 여러 기업들과 대화한 결과 기업들은 그런 노력이 직원 생산성을 향상시켰음을 인정했다. 특히 직원들의 충성도가 높아졌다고 한다;고 밝혔다.2달간의 장기 휴가를 마치고 다시 미래에셋증권의 자산운용 본부장으로 업무에 복귀한 펀드매니저 박성진 씨는 블룸버그에 ;휴가는 신념을 굳건히 하면서 일에 집중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또 ;정말 휴식이 필요한 직원이 쉴 수 없다면 회사나 개인에게 이롭지 않다;며 ;휴가를 신청했을 때 CEO가 주저하지 않고 허락해줬다. 나 또한 아래 직원들에게 그와 같이 대한다. 기업 문화가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10.26 | 조회수 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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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m

    미국 CSM, “과거 앙금에 집착하는 지도자들, 박 대통령의 조언 따라야”

    미국 언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은 공격적 행동을 정당화 하기위해 과거의 잘못을 끌어들이는 유혹을 거부한 보기 드문 지도자;라고 호평했다.CSM은 <과거 과오에 뿌리를 둔 현대의 전쟁 끝내기>라는 사설에서 ;오늘날 전쟁을 일으키거나 국내의 결속을 고취하기 위해 과거사 앙금에 집착하는 지도자들이 있다. 이들 국가들은 아직도 영토 상실을 통탄하고 희미해진 제국주의 영광을 애통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예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수탈, 동아시아 섬들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 터키군의 이란 및 시리아 진압 등을 들었다.신문은 ;어떤 지도자들은 과거 피해의식의 불씨를 들쑤셔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권력을 유지하고, 폭력을 정당화하려고 한다;고 비판한 후 ;이처럼 과거의 잘못을 끌어들이는 유혹을 철저히 거부하는 지도자는 드물다. 그러나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바로 그렇게 했다;고 강조했다. ▲ 기사 원문 중 일부 CSM이 주목한 연설은 ;71주년 광복절 경축사;로 이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피해의식과 비관적 사고를 떨쳐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CSM은 ;쉽지 않겠지만 국가에 해가 됨에도 불구하고 과거사 앙금에 집착하는 다른 국가들은 박 대통령의 조언에 따라야 한다;며 ;한국은 성숙한 정치, 경제적 강대국이 되면서 상당한 국내 안정을 이루었다. 한국은 이제 거대 주변국들에게 위협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구애를 받는 국가가 됐으며 과거 피해의 역사를 교훈으로 활용할 수는 있으나 과거를 부풀려 맞대응에 나설 필요는 없다;며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언급했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10.20 | 조회수 2,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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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bs_1

    영국 가디언지가 전한 “한국 채식 요리의 예술”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핫한 요리사다. 지난해 뉴욕타임즈는 정관 스님 소개 기사에서 ;가장 진귀하고 놀라운 음식을 만드는 셰프,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른 요리사;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공영방송 PBS는 뉴욕 맨해튼 유명 레스토랑인 ;르 버나댕;에서 열린 정관스님의 사찰 음식 시연회를 방영하기도 했다.최근에는 영국 언론이 정관 스님을 주목하고 나섰다. 영국 가디언지의 일요판 옵서버는 지난 10일 ;참선과 한국 채식 요리의 예술;을 보도했다.▲ 10일자 가디언지의 일요판 옵서버는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스님을 상세히 보도했다. 사진은 옵서버에 실린 정관 스님. 옵서버는 ;철학적 요리사의 채식 요리법이 서양 최고 요리사들에게 영감을 제공한다. 내로라하는 전 세계의 셰프들이 정관 스님을 진정한 미식가로 지목하는 등 정관은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요리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한류가 뉴욕, 런던, LA와 같은 도시의 레스토랑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노마의 르네 레드제피(Ren; Redzepi)와 같은 유명 셰프는 요리에 영감을 얻기 위해 한국의 내륙지방을 방문했다. 올해로 59세인 정관스님은 명실 공히 이러한 흐름의 주요 인물이 되었다.;고 덧붙였다.옵서버는 정관 스님의 요리 철학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정관 스님은 요리를 할 때 탐욕을 배제해야 한다고 믿으며, 요리를 깨끗한 몸과 마음과 같은 더욱 고상한 목표를 위한 수단이라고 본다. 그는 음식은 몸에 영양을 공급하고 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라며 음식은 사람을 본래대로 돌리고 명상을 위해 생각을 비우게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정관스님이 ;극복;이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했다면서 ;식탐을 극복하고 단순하게 섭취하면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해야 한다;는 정관 스님의 조언을 전했다.▲ 정관스님이 사찰 음식을 만들고 있는 모습. 옵서버는 정관 스님의 음식에 대해 ;순간적인 영향력이 있다;고 표현했다. 또 ;작은 접시들이 연이어 상에 오를 때 마다 놀라움도 커졌다. 입에서 녹는 식감과 씹을 때 마다 톡톡 터지는 맛이 조화를 이뤘다. 배추와 들깨의 맛에 감탄한 통역사도 ;손으로 마법을 부린다;며 놀라워했다;고 전했다.이어 ;나무로 된 그릇에는 가지, 매실 절임, 매운 두부로 속을 채우 호박 등이 채워졌고 각각의 섬세한 맛이 한데 어우러졌다. 다 먹고 나니 배가 부르거나 배고프지도 않았다;며 ;하루를 시작했을 때보다 몸은 가볍고 힘이 솟았다;며 정관 스님의 음식을 극찬했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10.12 | 조회수 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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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sta

    홍콩 언론이 제안하는 한국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코리아세일페스타'

    홍콩 주요 언론들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주요하게 보도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기존의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와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를 통합해 지난달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쇼핑관광축제다.홍콩 경제일보는 ;한국의 가을에는 단풍 외에도 ;코리아세일페스타;라는 즐길 거리가 있다;며 행사 기간 동안 숙박, 쇼핑, 교통 등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소개했다. 경제일보는 ;서울, 경제, 제주에 위치한 호텔과 민박에서 10~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숙박 예약이 가능하며 한국의 패션, 생활용품, 식품 쇼핑을 원하는 사람들은 백화점, 면세점, 마트, 아울렛 등을 찾아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또한 행사 기간 동안 63빌딩 전망대, 삼청각, 허브 아일랜드 등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교통수단인 공항철도, 서울시티투어버스 등도 할인에 동참한다며 이들을 이용해 한국 각지를 방문할 것을 권했다.▲ 경제일보 기사 원문 홍콩 문회보는 3일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10월 1일~7일)를 맞아 각국의 관광업계와 기업들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 대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관광지로 한국, 태국, 일본, 미국 등을 꼽고 ;한국 정부는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각종 중국인 관광객 환영행사와 중국 파워블로거 초청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신문은 ;서울시는 국경절 연휴를 중국인 관광객 환영의 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9월 29일부터 시작된 글로벌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나 나섰다;고 전했다. 또 이 행사를 통해 가전제품, 자동화, 화장품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10.05 | 조회수 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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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스펙트럼] 주목하고 분석하고 호평하라…한류에 대한 외신의 끝없는 관심

    스페인 최대 일간지, ;한국 화장품의 성공 요인은 귀엽고 독특한 용기 때문;스페인 최대 발간 부수를 자랑하는 일간지 <엘빠이스(El Pais)>는 25일 주말판 잡지를 통해 <한국의 손길>이라는 특집기사를 4개면에 걸쳐 보도했다. 이 기사는 K뷰티의 성공 요인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엘빠이스는 K뷰티가 성공한 이유로 ;귀엽고 독특한 화장품 용기;,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들었다. 또 K뷰티의 수출액이 2013년 11억 6천만 유로에서 2014년 16억 9천 5백만 유로, 2015년에는 23억 5천만 유로로 매년 성장하며 한국 경제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 기사 보도 원문 싱가포르 언론, ;어떻게 하면 싱가포르도 한국처럼 문화 강국이 될 수 있을까?;싱가포르 언론 <더스트레이트타임즈(The Strait Times)>는 26일 한류 특집을 보도했다.기사는 서두에 ;한국은 K-Pop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가 됐다. 어떻게 하면 싱가포르도 이런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까 질문을 갖게 됐다;며 기사 작성의 동기를 밝혔다.이어 한류의 성공은 문화적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한국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약 20년 전부터 한류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 90년대 후반 한류의 인기가 시작된 이래로 한국 정부가 산업 진흥을 위한 10억 달러 투자펀드를 포함해 한국 문화 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해왔다면서 정부의 노력에 주목했다.<더스트레이트타임즈>는 ;한류가 성공했지만 한국은 여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며 ;가장 최근의 관광 캠페인은 52개의 한류 문화 페스티벌이며 코리아 그랜드세일이 다음달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신문은 ;한국이 이룬 것을 싱가포르가 완전히 구현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문화융성 수단으로써의 한류의 성공은 흥미로운 사례연구가 될 것;이라며 한류의 가치를 인정했다. ▲ 기사에 보도된 이미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밀정은 어느 것도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은 영화; 호평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즈(Los Angeles Times)>는 23일 영화 밀정에 대해 ;흥미진진한 스파이 스릴러물;이라고 호평하는 기사를 보도했다.신문은 영화 처음에 등장하는 추격장면에 대해 ;1920년대 영화 ;와호장룡;에 나오는 얌전한 경찰들과는 다르게 이 영화에서는 경찰들이 건물 위를 재바르게 뛰어넘으며 관객들은 영화에 매료된다;며 ;멋진 광경에 아드레날린이 넘치고 정신없이 빠른 전개가 이상하리만큼 보는 사람의 마음을 진정시킨다;고 전했다.이어 ;140분 길이의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누가 누구를 쫓고 있는지 따라잡으려면 머릿속이 바쁠것;이자면서 ;하지만 김지운 감독은 자신의 속도에 맞춰 일하는 것을 좋아하며, 그의 열정과 자신감으로 관객이 묘사의 장벽을 넘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멋지게 풀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이 유쾌한 영화는 어느 것도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으며 끊임없이 고조되는 상황들도 안정적으로 극화되어 있다;며 ;밀정;을 극찬했다. ▲ 기사에 보도된 이미지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9.29 | 조회수 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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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예술, 음식까지…외신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국

    스포츠, 예술, 음식까지…외신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국

    AP 통신, ;한국, 시간;노력;돈의 투자로 비대중적 종목들 제패;AP통신은 16일 한국이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8연패를 달성하고 남자 50m 권총 3연패에 성공한 사실에 주목했다. AP는 ;한국인들은 다른 국가 사람들보다 섬세하고 정교함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설명으로 아시아의 작은 국가 한국의 선전을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 ;일부 올림픽 종목에서 한국의 우세는 수십 년 동안 이어진 시간과 노력, 돈의 집중적 투자와 연관이 있으며 정부의 지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우리나라 정부가 양궁과 사격처럼 한국에 특화된 종목에서 어린 선수들의 훈련과 육성을 지원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AP는 운동선수들 사이에 ;한국인들은 사격과 양궁 같은 종목에서 재능을 타고났다;는 인식이 있다며 ;한국의 우월성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주요 일간지, ;서양에서 인기를 더해가는 김치;계절마다 바뀌는 한국 요리;김치의 인기가 유럽까지 퍼진 모양이다. 스페인 4대 일간지 중 하나인 라 반구아디아(La Vanguardia)는 11일 김치 예찬 기사를 보도했다.;그 어떤 나라도 한국의 김치처럼 그렇게 멋지게 각 계절을 음식에 반영하지 못한다.;신문은 김치만큼 한국 문화를 잘 나타내는 것은 없으며 김치 박물관에 등록된 김치 종류는 187가지나 된다고 설명했다. 또 김치의 역사가 2천년이 넘게 이어져 왔으며 계절별로 자주 먹는 김치가 다 다르다며 겨울에는 배추김치, 백김치 등 김장 김치를 먹고, 봄에는 발효시키지 않고 바로 먹는 겉절이를, 여름에는 채소를 이용해 오이김치, 열무김치를 즐겨 먹는다고 소개했다.▲ 기사에 실린 이미지 프랑스 르 몽드, ;라 코스트 성에서 보는 이우환 작가의 색의 심포니;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이우환 화백이 프랑스 과수원이자 예술센터인 ;라 코스트;에서 작품전을 개최했다. 프랑스 유력 언론 ;르 몽드;가 이 화백의 전시를 집중 조명했다.르 몽드는 ;2014년 이미 베르사이유 궁 정원에서 초청 전시회를 가졌던 이우환 화백이 라 코스트성에서 자신의 최신작들을 소개하고 있다;며 이우환 작가의 설치물이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이어 이 화백의 최신작품들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작품이 지닌 의미를 탐색했다.;그러나 그의 작품의 시각적 청각적 힘은 과거의 침묵과 단절된다. 진홍색, 자주색, 진홍색, 빨간색, 적홍색 등, 빨간색들의 뉘앙스는 많지만, 파란색들의 뉘앙스는 이 보다 적다. 마치 이우환 화가는 육체적, 관능적 그리고 대양적인 감성과 희열이 입혀진 색깔의 표면에 집중하는 것 같다.;이우환 화백은 일본 미술 운동인 모노하 파를 주도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현존 화가 중 세계에서 43번째로 높은 금액에 작품이 거래되는 작가다.▲ 르몽드가 보도한 이미지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8.30 | 조회수 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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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브랙시트 후 영국의 완벽한 롤모델

    “한국, 브랙시트 후 영국의 완벽한 롤모델

    - 英가디언 논평, 영국과 비슷한 한국 천연자원 없이도 경제적 호황영국의 저명한 일간지 가디언은 22일 '브렉시트 후 영국이 번영을 누릴 수 있을지는 한국에서 알 수 있다'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모델로 흔히 스위스, 노르웨이, 캐나다를 거론하고 있지만, 사실은 한국이야말로 영국의 완벽한 롤 모델이라고 주장했다.논평의 저자인 영국의 저널리스트인 크리스천 스퍼리어(Christian Superrier)는 그 근거로 한국과 영국의 많은 유사점이 있는데 우선 비슷한 인구와 면적, 유럽 대륙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초대형 도시(메가시티)이며, 창의적인 ;연성권력(soft power);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스퍼리어는 ;그러나 무엇보다 한국이 브렉시트 지지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비교대상이 될 수 있는 건 한국의 최근 경제적 성공;이라며 한국은 1997년 아시아금융위기, 9.11테러 이후 미국 수입 급감, 2008년 금융위기를 이겨내고 놀라울 정도의 성공적인 경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수출주도형 첨단기술 기반 경제;는 브렉시트 지지세력과 영국 산업연맹(CBI) 등이 주장하는 전략이라는 점 강조하며, 그 성공적 배경으로 교육과 기술에 대한 대대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다양한 양자 무역협정 체결을 꼽았다.그는 또한 영국이 10년이 넘는 지난한 과정의 협상에 휘말릴 것을 우려하고 있지만, ;한미FTA의 경우 2006년2월2일 협상개시를 발표하고 14개월 뒤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일 것;이라며 한국은 이제 전세계 거의 모든 주요 경제와 자유무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그는 한국과 영국의 차이점도 지적했다. 그는 백인이 아닌 인구비율이 일부도시에서는 40%가 넘는 다양성이 큰 극가가 된 영국과 달리;한국은 이민에 거의 의존하지 않고 경제적 부를 이뤘으며, 인구의 98%가 한국계로 지구상에서 민족 및 문화적 동질성이 가장 큰 국가 중의 하나;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스퍼리어는 영국이 직면한 과제는 홀로서기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외부 지향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영국은 끝났다는 비관주의 주장이 다시 불거진다면, 한국이 적절한 반박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글-해외문화홍보원 외신협력과 2016.08.23 | 조회수 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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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urk

    현지 언론도 인정한 터키 젊은이들의 한국사랑

    터키에 한류 열풍이 존재한다고?이런 의문이 든다면 지난 6일 앙카라에서 열린 케이팝 경연대회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터키한국문화원이 개최한 ;2016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의 터키 지역대회를 위해 터키 전역에서 70여 개 팀이 지원했고,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이날 경쟁을 벌였다.터키 쿠데타로 인해 2주가량 행사가 연기 된데다 아직 정국이 안정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1200석 규모의 대회장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케이팝에 대한 터키 젊은 층의 애정과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현지 언론의 관심도 대단했다. 터키 주요 통신사 아나돌루 통신, 주요 일간지인 하베르 투르크, 휴리예트, 데일리 사바 등 10여개가 넘는 언론사에서 관련 기사를 쏟아냈다.터키 일간지 ;하베르투르크;는 8일 ;터키 젊은이들의 한국사랑;이라는 기사에서 이번 대회의 이모저모를 전했다. ▲ ;하베르투르크; 보도 내용주터키한국문화원의 조동우 원장은 ;하베르투르크;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팝 경연대회가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개최된다며 본 행사에 대한 터키의 관심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터키 젊은 층이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한국과 터키의 문화 간 유사성 때문;이라며 ;본 대회에 참석한 터키인 대부분이 드라마 또는 노래를 통해 한국어를 배운 사람들;이라 설명했다.또 다른 주요 일간지인 ;데일리 사바;도 케이팝 경연대회를 보도했다.▲ ;데일리 사바; 보도 중 일부 ;데일리 사바;는 이번 대회에서 페리한 아슬란이 우승을 차지했다며 각국 우승자들이 보내는 비디오 심사 결과에 따라 9월에 한국에서 열리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결선에 그녀가 터키 대표로 나갈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데일리 사바;는 내년에 한국-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어 말하기 대회 뿐 아니라 다른 한국 관련 대회들이 열릴 것이라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현지 유력 언론 중 하나인 ;휴리예트;도 행사장 모습과 우승자를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 ;휴리예트; 보도내용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8.17 | 조회수 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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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도 놀란 양궁 여자 단체 8연패…이견 없는 찬사 보낸 외신들

    8일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에서 8연패를 달성했다.8연속 금메달이라는 대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하던 외신들은 우승이 확실시 되자 ;명불허전 한국;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외신은 ;바람을 다루는 신비한 힘을 가진 한국 선수들;, ;양궁 단체전 경기장에는 18년째 애국가만 울려 퍼진다;, ;한국이 수십 년 째 양궁 종목 지배; 등의 표현을 쓰며 우리나라가 명실상부 양궁 세계 최강국이라는 사실에 이견 없는 찬사를 보냈다. 로이터, ;흔들림 없는 한국 선수들, 자랑스러운 유산 지켜;로이터통신은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5천만 한국인은 올림픽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편안히 잠자리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보도 이미지 통신은 ;최고의 궁수들에게 바람은 최고의 약점이 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자신감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 선수는 바람을 자신들의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또 한국 선수들은 첫 6발 중 5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켰다며 러시아 선수들에게는 절망적인 시작이었다고 설명했다.기보배 선수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리우에 오기 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8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 압박감이 어느 때보다 크게 느껴졌다. 그래서 우리는 8연패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 생각하면서도 그저 함께 노력하고 강한 팀워크를 갖는 것에 집중했다. 그리고 그것이 옳았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NBC, ;28년 째 여자 양궁 단체전 경기장에는 애국가만;리우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의 NBC도 경기 결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 NBC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양궁 단체전 종목이 정식 채택된 후 경기장에는 한 나라의 국가만 울려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러시아를 5대 1로 물리치고 8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에는 세계 랭킹 1위로 올림픽에 참석한 최미선과 런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속해 있다며 한국 선수들의 우수한 역량을 강조했다. ▲ NBC 기사에 실린 사진 CNN, 2016 리우 올림픽 오늘의 선수로 기보배 선수 선정미국 CNN은 8일 리우올림픽 오늘의 선수로 기보배 선수를 선정했다. CNN은 기보배선수가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최초 2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양궁이 1972년 올림픽 때 정식 종목으로 다시 채택된 이후 이 종목을 지배하고 있다;며 기보배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의 얼굴이 될 것이라며 극찬했다. ▲ CNN 보도이미지 리우 올림픽 공식 사이트, ;궁사 기보배, 역사적 2연패 조준;올림픽 공식 사이트는 기 선수가 올림픽 양궁 개인전에서 최초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그녀가 ;뛰어난 성적으로 한국 양궁의 얼굴이 되었다;면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음해 다시 세계 정상에 올랐다며 기보배 선수의 저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올림픽 공식사이트에는 이번 올림픽에 임하는 기보배 선수의 각오도 소개됐다.;런던에서는 가장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훨씬 경험이 많은 팀원들의 발자국을 따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이 느껴진다. 사람들은 한국에서 올림픽 대표단이 되는 것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 보다 더 어렵다고 말한다. 경쟁에서 살아남은 자만이 큰 무대에서 마주하게 될 어려움과 도전을 이겨낼 수 있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8.09 | 조회수 3,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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