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간지, “한국 제주도의 보물들…하이킹과 템플스테이”
캐나다의 유력 통신사 ;더 캐내디안 프레스(The Canadian Press);는 15일 제주도 관광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의 제목은 <도전적인 하이킹, 사색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포함한 한국 제주도의 보물들>이며 한라산, 송악산, 약천사 등 제주의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더 캐내디안 프레스;는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제주도는 한국 대도시들의 복잡함을 피하는 방문객들에게 목가적인 휴식을 제공하며, 아열대 섬으로써 신혼여행이나 활동적인 도전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이색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라며 ;섬 전체를 보려면 약 2주 정도 소요되겠지만 며칠만 머물러도 약 5천 년 전 폭발했던 화산의 잔재를 만긱하며 제주도의 보석들을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기사에 가장 먼저 소개된 곳은 한라산 등산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은 야외활동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최적화된 여행지;라는 소개와 함께 ;정상을 올라가는 등산길 네 개 중 특히 도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관음사 등산길을 추천한다;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통신은 이어 송악산을 언급하며 ;제주도 동남부로 향하면 역사적인 등산길을 지나 송악산을 향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멋진 계곡과 동중국해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 기사에 실린 한라산 이미지 ;더 캐내디안 프레스;가 다음으로 소개한 곳은 동양 최대 규모의 법당을 자랑하는 약천사였다. 통신은 ;약천사라는 이름은 이 지역을 흐르는 치유의 힘을 지닌 물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며 ;제주 남부 해안의 약천사 불교 사찰에서 스님들의 소박한 삶을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약천사의 도권 스님은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정부가 지원한 사업을 계기로 현재 한국 곳곳에서 템플스테이가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통신은 템플스테이를 자세히 소개하며 ;사찰에서의 하루는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무리된다. 스님들과 일반 신자들이 절을 하며 리듬감 있게 불경을 외우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덧붙이고 ;불교는 우리 사회의 일부이며 우리도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 절을 방문하는 이들이 삶의 활기를 되찾아 정신적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돌아가길 바란다;는 도권 스님의 바람도 함께 전했다.영국 맨체스터에서 온 리사 픽클린(Lisa Ficklin) 씨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연에 둘러싸여 너무 평화롭다. 이곳에서 머무르는 것이 정말 행복했고 템플 스테이를 통해 불교와 사찰, 현지 환경에 대해 더 깊게 알아갈 수 있었다. 과하게 종교적이지 않으면서도 환영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 기사에 실린 약천사 이미지 글-외신협력과 안세희자료제공-주캐나다 한국문화원 2017.05.16 | 조회수 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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