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한국을 찾은 해외 언론이 본 대한민국
지난 한 해 해외문화홍보원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세계의 언론은 48개국 75개 매체! 총 110명의 세계 언론인들이 바라본 한국의 모습 <외신 읽어주는 해홍>이 소개해 드릴께요!. 2019.04.01 | 조회수 4,152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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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한국을 찾은 해외 언론이 본 대한민국
지난 한 해 해외문화홍보원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세계의 언론은 48개국 75개 매체! 총 110명의 세계 언론인들이 바라본 한국의 모습 <외신 읽어주는 해홍>이 소개해 드릴께요!. 2019.04.01 | 조회수 4,152
[카드뉴스]한국인들은 깨진 백자 조각을 이어 붙이듯 땀과 피로써 나라를 복구했다
외신 피셜“한국인들은 깨진 백자 조각을 이어 붙이듯 땀과 피로서나라를 복구했다” ‘외신 읽어주는 해홍’이 소개해 드릴게요.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위원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2019.03.08 | 조회수 3,546
[카드뉴스] 외신이 본 한국의 혁신성장을 위한 전략
한국 경제, 외신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외신이 본 한국의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 우리 경제 관련 뉴스. TV와 신문에서 많이 보고 계시죠?해외 언론과 전문가들도 문재인 정부의 경제 활성화 노력과 조치에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신 읽어주는 해홍’이 소개해 드릴게요. 2019.02.15 | 조회수 3,415
[국제언론 25시] 북미 70년 적대, 끝내는 데 7개월?
북미정상회담 장소 내주 발표황금돼지의 해 기해년 새해도 한 달이 흘렀다. 새해 벽두인 1월 한 달 동안 세계 각국 언론들은 한반도를 둘러싼 수많은 소식을 쏟아냈다. 가장 큰 관심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다. 1월 1일 0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가 그 시작. 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언제고 다시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정은-트럼프 회담을 위한 북미의 행보는 분주해졌다. 김 위원장의 4차 중국 방문(1월 7~10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미국 방문(1월 17~19일), 스티븐 비건 미국 한반도 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스웨덴 실무회담(1월 19~21일)과 양국 정상 간 친서 교환 등 많은 협의가 이어졌다.그 결과 북미는 2차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를 설날 (2월 5일)전후에 발표할 듯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31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다음주에 발표하겠다”(영국 로이터 2월 1일)라고 말했다. (북한 비핵화에)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는 트윗(1월 30일)을 올린 지 하루만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북한이 2월 말 개최에 합의했다. 우리는 아시아의 모처에서 회담할 것”이라고 인터뷰(미국 폭스뉴스 채널 1월 30일)했다. 로이터는 베트남 정부가 하노이에서 김 위원장의 국빈방문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1월 31일)했다. 비건 특별대표가 2차 실무회담(2월 5일 평양) 참석차 2월 3일 한국을 방문하고, 발표 시기는 2월 5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state of union)과 맞물릴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기대와 우려 엇갈리는 美 언론로이터 등 외국 언론은 대부분 북미정상회담 추진 경과를 담담하게 사실(fact) 위주로 보도하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 언론은 낙관과 비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논조다. 트럼프 행정부와 대립각을 세운 탓일까.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시엔엔(CNN) 등의 사설이나 논평을 살펴보면 북미회담에 관한 회의와 의심의 눈초리가 역력할 때가 많다.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1월 29일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에서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 또는 핵무기 생산능력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북한 지도자들은 핵무기를 정권 생존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라고 발언했다고 NYT가 보도(1월 30일)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론에 반기를 든 행위였다. 당연히 북한 비핵화 낙관론을 향한 주요 언론의 비판 보도가 잇따랐다.”북한이 유인술을 쓰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제 순진함을 버려야 한다”(워싱턴타임스 1월 30일자 사설)라는 주장이 나왔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보당국과 마찰을 빚는 것을 지켜보기가 아슬아슬하다(1월 31일자 사설)”라고 했다. CNN은 1월 중순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 당시 국무부나 백악관 논의에서 비핵화와 관련돼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라고 방송(1월 31일)했다. WP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역할에도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에 회의적인 시각과 의심이 담긴 의견을 미 정보 당국자들, 존 볼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 아베 신조 일본 총리한테서 꾸준히 들어왔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협상 추진이 가치가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1월 31일)”라는 내용이다.美 USA투데이 “대북외교, 실패 아니다”트럼프 대통령의 낙관론을 지지하는 의견도 많다. 미국 최대 일간지(발행 부수 평균 225만 부)이자 유일한 전국지인 USA투데이는 “조만간 협상카드에 등장하지 않을 완전한 비핵화 합의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절반이라도 확보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다(1월 4일 마이클 오한론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기고)”라고 보도했다. 1월 8일 사설에선 “대화는 다른 대안보다 늘 낫다”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논평에서도 대화와 협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대북 외교 프로세스가 실패한 것은 아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비핵화 의향이 있다는 사실은 역사적인 외교적 돌파구를 의미한다. 협상의 핵심은 합의에 기반한 최종적 비핵화라기보다는 순서와 시간표에 있다”라는 논리다.USA투데이는 협상 시간도 언급했다. “외교적 프로세스가 실패했다고 성급히 단언하는 이들은 프로세스의 존재, 그 자체가 큰 성공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70년간의 적대 관계를 종식하는 데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 회담 이후) 7개월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논평했다. 베른트 베르거 독일 외교정책협회 아시아 담당 선임연구원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10년 이상 걸릴 것(독일 n-tv 최근 인터뷰)”이라고 내다봤다. “조속한 비핵화가 이뤄지기에는 북미 간 신뢰관계가 아직 너무 약하다. 70년간 지속한 전쟁을 평화적으로 끝낼 수 있는 역사적 기회를 맞아 우리는 적어도 10~12년의 세월을 투자해야 할 것이다”라는 진단이다.美 38노스‧WP “관점‧접근방식 달리해야”그렇다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무엇이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미국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우선 관점을 바꾸라고 권고(1월 31일)했다. “미국 정보당국의 기술적 정보수집 능력은 탁월하지만, 북한 지도부의 행동 예측에 관해선 정보당국 예측의 정확도가 높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북한과 직접 대면 외교를 추진해야 한다“는 논지다. 앞서 WP도 ”가장 중요한 첫 조치는 핵을 신고하는 것이다…(중략)…(삭간몰 신오리 등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 확장이 김정은의 속임수가 아니라는 것을 주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가 실험 시설 또는 그 외 인프라 개발에 대해 구체적 약속을 한 바가 없기 때문이다. 무기 통제와 핵무기 비확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라고 보도(1월 24일)했다.영국 로이터가 입수한 비건 특별대표의 미국 스탠퍼드대 강연(1월 31일) 발췌본(2월 1일)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에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포괄적인 신고를 요구했다고 한다.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중국으로 실어내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는 소식(영국 더 텔레그래프 1월 25일)도 전해졌다. 미국은 일종의 북한개발펀드인 ‘현금 기탁 패키지'를 준비 중(WT 1.29)이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허용 여부가 큰 시험대이며 한반도 주둔 미군의 구조에 또 다른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예측(미국 더 디플로맷 1월 16일)도 나온다. 1월 한 달 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셈이다.미국 외교 전문 매체 더 내셔널인터레스트(TNI)에 실린 기고문(더그 밴도우 케이토연구소 선임연구원, 1월 6일)은 북한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북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지 판단할 때, 문제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협상 외에는 대안이 없다. 가장 중요한 목표는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다.…(중략)…완벽하진 않아도 더 나은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 기대치를 낮추고 목표를 하향 조절할 필요가 있다. 북한을 국제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일 것이다.“<최명수 해외문화홍보원 외신협력관>▲ 미국 최대 일간지이자 유일한 전국지인 USA투데이는 북한 비핵화와 관련, '70년간의 적대 관계를 종식하는 데는 7개월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자'고 논평(1월 8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30일 3차례에 걸쳐 올린 트윗. 트럼프 대통령은 이 트윗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관한 낙관론을 폈다. 2019.02.01 | 조회수 2,570
[카드뉴스] 해외언론에 비친 대한민국의 이미지는?
블룸버그 혁신지수 6년 연속 1위 국가는 누구?! 해외언론에 비친 대한민국의 이미지는? 최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우리나라 이미지에 대해 우리 국민들의 평가(긍정 54.4%)보다 외국인들의 평가가 더욱 긍정적이었어요.(긍정 80.3%) ※2018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 16개국 외국인 8천명 대상. 해외문화홍보원(1.22) 2019.01.28 | 조회수 4,442
[카드뉴스] 한국의 문화콘텐츠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외신으로부터 새해부터 들려온 반가운 소식. 한국의 캐릭터인 '아기 상어'가 빌보드 최신 싱글차트의 32위에 진입했다고 하네요! 지난 한 해를 뜨겁게 달군 BTS뿐만 아니라 웹툰, 게임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까지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외 언론이 주목한 한국의 문화콘텐츠, 자세한 내용을 카드뉴스로 확인해보세요! #외신읽어주는해홍 #해외문화홍보원 #문화체육관광부 #아기상어 #웹툰 #배그 #BTS #한국의문화콘텐츠 2019.01.14 | 조회수 3,537
[카드뉴스] 2018 외신이 본 대한민국 -2편-
2018 외신이 본 대한민국#키워드 #평창 #평화 #변화 #한류 #평화, #평창에 이어 2018년 한 해 동안 외신이 관심을 보인 대한민국의 사회·문화 키워드 카드뉴스로 확인해보세요! - 2편 - #변화‘근로시간 단축’, ‘#미투 운동’ 등 한국사회에 부는 변화의 바람에 외신은 주목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한국의 일중독 문화, 아시아에서 가장 과로하는 국가' (7.2)- <가디언> '한국의 ‘비인간적으로 긴’ 주당 근로 68시간 단축법안 통과' (3.1) 2018.12.28 | 조회수 3,329
[카드뉴스] 2018 외신이 본 대한민국 -1편-
2018 외신이 본 대한민국 #키워드 #평창 #평화 #변화 #한류 카드뉴스로 확인해보세요!- 1편 - 미국
[국제언론 25시]⑲ 2018년 한반도…“평창과 평화, 그리고 변혁”
남북한이 한반도기를 함께 들고 입장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2.9~2.25)의 대성공이 아주 오래전 일처럼 느껴진다. 올해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등 초대형 행사가 많았던 까닭일까. 그런데도 9.19 평양 남북정상회담 다음날 남북 두 지도자가 백두산 천지에 올라 굳게 손잡은 모습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국제연합(UN) 무대에서 “자신에 대해 말하라(Speak yourself)”라고 외친 방탄소년단(BTS)의 연설은 세계 청소년을 향한 큰 울림이었다.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2018 아세안 축구연맹(AFF) 스즈키 컵 우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 역시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을 빛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이 각국에 권고한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은 한국의 국가 비전과 사회 변혁의 큰 줄기를 형성했다. 주 52시간 노동과 최저임금, 성 평등 문화 등은 그 변화의 방향을 말해준다. 한국 관련 보도 3년 새 2배↑…“남북 화해” 주목 이 같은 한반도의 큰 변화 속에 외국 언론이 가장 주목한 한국 관련 이슈는 무엇일까. 단연 올림픽 화해(detante)로 시작한 ‘남북 화해 기류’였다. ‘평화, 새로운 시작’과 ‘평화, 새로운 미래’를 제목으로 내건 남북정상회담에 외신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반도 비핵화는 더디지만, “2018년은 한반도와 세계에 안전이 확보된 한 해”라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대통령 선거와 북한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2017년), 탄핵정국과 촛불시위(2016년)에 집중됐던 과거에 비해 확연한 변화다. 한국에 상주하는 외국언론 특파원이 300명을 넘어섰고, 주요 외신의 한국 보도량 역시 갈수록 증가세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 따르면 300여 개 세계 주요 언론이 보도한 한국 관련 기사는 총 2만3281건(1.1~12.14, 주요 기사만 집계)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304건, 2016년 1만6954건, 2015년 1만2280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3년 만에 약 2배 증가한 셈이다.“한반도 평화 전환점 4.17…북미핵협상 돌파구 9.19” 한국 관련 외신 보도를 자세히 살펴보자. 총 2만3281건의 외신 보도 가운데 북한을 포함한 외교 안보 관련 보도가 1만1906건(51%)으로 절반을 웃돌았다. 특히 4월 남북정상회담 개최 전후로 관련 보도가 폭증했다. 신문은 물론 생방송 중계를 포함, 뉴스 프로그램의 보도가 두드러지게 늘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한국의 르네상스(미국 유에스에이투데이 2월 9일 자)’라고 표현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과 남북 동시 입장 등 평화올림픽뿐 아니라 문화올림픽과 ‘사상 최대 첨단기술 올림픽’등을 입체적으로 보도했다.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을 ‘역사적인 드라마’ ‘화해의 새 시대’라고 보도하면서 남북 지도자의 노력에 환영과 찬사를 보냈다. 판문점 선언에 ‘완전한 비핵화’를 최초로 명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가교’ 역할을 재조명했고, 9.19 평양공동선언 때에도 역시 북미 중재 역할을 더욱 주목했다. 9차례에 걸친 대통령의 해외 순방도 외신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 사전 인터뷰와 순방 중 보도, 사후 기고 등이 많았다. 문 대통령이 정상외교 차원에서 16개국을 방문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를 호소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끊임없는’ ‘포기를 모르는’ 대화 노력을 평가했다. 신 남방‧신 북방 정책 등 외교 다각화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문 대통령의 중견국 외교(Middle Power trip)가 한국의 외교지평을 넓혔다(이스트 아시아 포럼 4.10)는 분석이다. 주요 연설에서 ‘평화가 경제’이고, ‘한국이 한반도 문제의 주인공’이라는 점을 강조하여 한국의 주도적 역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미국 시엔엔(CNN 5월 1일)은 협상의 달인(the masterful dealmaker)이라고 했고, 미국 블룸버그(4월 24일 자)는 ‘해결사(the fixer)'라는 별명을 붙였다. 위대한 협상가(the great negotiator, 미국 타임지 4월 20일 자)라는 이름과 함께 올해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뽑혔다. 프랑스 렉스프레스는 ’균형 주의자‘(9월 18일 자)라고 평가했다.“정부 경제 활성화 노력…기업 자체도 혁신해야” 외신의 관심은 외교 안보 분야에 그치지 않는다. 경제 사회 문화 쪽으로 관심의 영역을 넓히는 추세다. 정부의 경제 활성화 노력과 조치들에 주목하면서 기업들의 자체적인 혁신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국 경제의 높은 재벌 의존도와 과다한 중국 수출 비중 등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 강화 등을 추진하는 것은 옳은 방향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의 일 중독 문화와 높은 실업률은 사회 구조적 관점에서 문제점을 짚었다.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과로하는 국가(영국 파이낸셜타임스 7월 2일 자)이고, 고령사회에 접어드는 한국 노인들은 생존에 고전하고 있다(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 10월 7일 자)고 보도했다.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여성들이 표현의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한국 여성의 ‘탈(脫)코르셋’이라고 표현(영국 비비시 12월 10일 자)했다. 한국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 거부를 인정한 것에 대해 ‘진보적인 변화’라고 하면서도 제주 예멘 난민 반대와 관련, ‘외국인 혐오’라고 지적했다. 이민 문제에 대해 준비가 덜 된 나라(미국 엔피알 7월 5일)라는 혹평도 나왔다. “한류는 혁신에너지”…문화 보도량 61%↑ 문화 쪽에선 BTS뿐 아니라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활약상이 돋보였다. 케이팝(K-Pop)은 한국만의 독자적인 흐름으로 혁신적인 에너지(독일 디 자이트 1월 31일 자)이며 BTS의 음악은 단순한 장르 그 이상(영국 비비시 1월 19일 자)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국 문화만의 독창성을 부각해, 하나의 추세로서의 강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한류는 음악 이외에도 패션, 미용(beauty), 소설, 한국어 등 여러 분야에서 외신의 주목을 꾸준히 받았다. 여자 컬링 대표팀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승한 점, 테니스의 정현, 축구의 손흥민 등도 외신에 크게 보도됐다. 덕분에 2018년 한국 문화 외신 보도량이 2472건으로 지난해(1532건)보다 61% 증가했다. 한류의 확산 추세를 말해준다. 국가별 한국 관련 외신보도량을 따져보면 일본 매체(6541건)가 전체의 28%를 차지했다. 미국(1136건), 중화권(1108건), 영국(651건) 순이었다.▲미국 시엔엔은 최근 2018년 세계에서 생긴 좋은 일로 △남북한이 한국전 공식 종전을 약속했다는 점, △남북한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반도 기를 들고 공동 입장한 점 등을 꼽았다. /미국 시엔엔 화면 최근 미국 시엔엔은 △남북한이 한국전 공식 종전을 약속했다는 점, △한국이 최대 개 도살장을 폐쇄한 점, △남북한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한 점 등을 2018년에 세계에서 생긴 좋은 일로 꼽았다. 중국 CGTN도 2018년 글로벌 무버(Global Mover)로 한반도 평화 촉진자 문재인 대통령을 꼽았다. 남북 비무장지대(DMZ) 초소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에서 ‘평화지대’로 변모했다(중국 해외망 12월 18일)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 워싱턴타임스의 12월 20일 자 논평을 살펴보자. 한반도의 상황을 비교적 정확히 진단하고 있다. ▲‘북한 문제, 절반이나 채워진 잔인가, 절반만 채워진 잔인가?’를 제목으로 최근 한반도 상황을 분석한 미국 워싱턴타임스 논평. /미국 워싱턴타임스 화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성과가 없다는 것이 워싱턴(미국 정부) 내 분위기이나, 화해를 주도해 온 한국의 진보 정부는 여전히 ‘포용 정책’을 전속력으로 추진 중이다. 한국 내 낙관론자들은 프로세스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비핵화와 화해가 아직 유효함을 가리키는 몇 가지 상황을 제시한다. 우선 △미사일과 핵은 꾸준한 개선이 필요한데 북한이 1년 이상 무기 실험을 동결하고 있어 기술적으로 의미가 크고, △이산가족 상봉 재개와 DMZ 비무장화 조치 등도 있으며 △이는 무기 실험 동결과 맞물려 실질적이고 중대한 진전을 의미할 수 있다” 워싱턴타임스는 이 논평 기사에 다음과 같은 제목을 붙였다. ‘북한 문제, 절반이나 채워진 잔인가, 절반만 채워진 잔인가?’ (끝) 최명수 | 해외문화홍보원 외신협력관 2018.12.21 | 조회수 2,287
[카드뉴스] 꺼지지 않는 불꽃, 한류
꺼지지 않는 불꽃, 한류!한류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산.이에 대한 외신의 분석은?미국 <포브스>'<빌보드>, 해외 인디음악 매거진 <피치포크(Pitchfork)>, 미국 연예 전문지 <벌쳐(Vulture)>는 BTS가 미국 시장에서 ‘한국적인 것(koreanness)’을 유지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2018.12.07 | 조회수 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