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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6.02.15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 입춘

봄이 왔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315도일 때의 날을 입춘기간으로 일컫는다.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되는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이기 때문에 농경의례와 관련된 행사가 많다.

사람들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즐거워하고 있다.

▲ 사람들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즐거워하고 있다.

입춘은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 이 날을 맞아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글씨를 집의 대문이나 기둥, 벽에 붙이는 게 관례다. 봄이 시작되니 운이 크게 따르고 밝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다는 '입춘대길(立春大吉 ), 건양다경( 建陽多慶 )'이란 글귀를 으레 붙인다.

▲ 입춘은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 이 날을 맞아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글씨를 집의 대문이나 기둥, 벽에 붙이는 게 관례다. 봄이 시작되니 운이 크게 따르고 밝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다는 '입춘대길(立春大吉 ), 건양다경( 建陽多慶 )'이란 글귀를 으레 붙인다.

입춘에는 새해의 소원과 새봄을 축복하는 글을 써서 집의 대문이나 기둥, 벽에 붙이는 게 관례다. 옛날 대궐(大闕)에서는 입춘이 되면 내전 기둥과 난관에 문신(文臣)들이 지어 올린 연상시(延祥詩)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선정하여 연잎과 연꽃 무늬를 그린 종이에 써서 대궐 곳곳에 붙였다. 이를 춘첩자(春帖子)라고 하였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글귀는 '입춘대길(立春大吉)'로 立春(입춘)을 맞이하여 吉運(길운)을 기원하는 의미다.

농촌에서는 풍작을 기원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소를 관청으로부터 민가의 마을까지 끌고 나와 돌아다니는 의례를 가졌다. 또한 입춘기간 중 날씨는 그 해 전체 날씨로 예측됐으므로 맑은 하늘과 소량의 바람은 농촌사회에서 행운으로 여겨졌다.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람들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기념하고 있다

▲ 여러 세대에 걸친 사람들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기념하고 있다

입춘날 입춘절식이라 하여 궁중에서는 오신반(五辛盤)을 장만하여 수라상에 올렸다. 오신반은 다섯 가지의 자극성이 있는 나물로 이루어진 음식으로 궁원과 근처 산에서 캐온 신선한 채소들로 만들어졌다. 반면 민가에서는 세생채(細生菜)를 만들어 먹었다.

우리와 함께 봄의 시작인 입춘을 맞이해봅시다.

영문사이트: http://folkency.nfm.go.kr/eng/subjectindex.jsp?d=seasonal&tit_idx=551&f=F2

국문사이트: http://folkency.nfm.go.kr/sesi/dic_index.jsp?P_MENU=04&DIC_ID=551&ref=T2&S_idx=317&P_INDEX=7&cur_page=1

그레고리 이브츠 코리아넷 기자
사진 김용만 함양군청, 위택환
gceaves@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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