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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6.02.13

최휘영 문체부 장관, "BTS 광화문광장 공연, 뜻깊고 감사한 일"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 허만진 / 문화체육관광부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 허만진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 = 샤를 오두앙 기자 caudouin@korea.kr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방탄소년단(BTS)이 오랜만에 복귀하는 첫 무대로 상징적인 공간인 광화문 광장을 선택한 것은 정말 뜻깊고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통문화를 비롯해 한국의 핵심 콘텐츠를 해외에 선보일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공연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고 있고 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즐겁고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국정과제인 '2030년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달성' 목표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열리는 BTS의 광화문 공연과 관람객이 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장관은 "관광과 관련된 곳이 많다 보니 이게 잘 진행되려면 콘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4~8일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현장을 방문한 소감도 전했다. 최 장관은 "현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점점 더 강화되며 전 세계인의 일상 속으로 깊이 스며들고 있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하우스에 수백 명이 몰렸고 음식을 나눠주자 현지인들이 한국어로 인사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며 "K-컬처가 이 정도로 깊숙이 자리 잡았다는 것을 몸소 느낀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최 장관은 "K-컬처의 해외 진출을 더 빠르고, 더 폭넓게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7년 말, 한국 모든 기획사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페스티벌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중장기 과제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취임 6개월을 돌아보며 문화정책 추진 방식의 전환 의지도 밝히면서 "주저하지 않고 더 빠르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성을 가지고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과 관련해서는 "대통령도 문화예술 예산의 부족함을 언급한 만큼, 2027년 예산안은 처음부터 직접 챙겨 적재적소에 편성되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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