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5.11.24
치킨,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음식 1위··· 한식 만족 94%
▲올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한식 메뉴는 "케이(K)-치킨"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마늘과 고추 등 한국의 양념 재료로 만든 한국식 양념치킨. 아이클릭아트(위 사진은 저작권법에 의거하여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전미선 기자 msjeon22@korea.kr
올해 해외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한식 메뉴는 '케이(K)-치킨' 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해외 22개 주요 도시에서 소비자 1만1000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에서는 비빔밥, 김치, 한국식 치킨에 모두 높은 선호를 보여 한식을 향한 세계인의 인기가 한층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이 14%를 차지했다. 김치는 9.5%, 비빔밥은 8.2% 순이다. 다음으로 불고기(5.6%), 라면(5.1%), 삼겹살구이(4.5%), 김치볶음밥(4.4%)이 뒤를 이었다.
한식 인지도는 68.6%로 전년 대비 2.9%포인트 상승해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식을 먹어본 응답자의 94.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다시 먹을 의향도 80.6%로 처음으로 80%를 넘어섰다. 응답자의 65.1%는 한류 콘텐츠를 접한 뒤 한식에 관심을 갖거나 실제로 찾아 먹었다고 답했다.
최근 1년간 현지 한식당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71.7%였다. 한식당에 가 본 사람의 93.1%가 방문한 한식당에 만족했고 90.7%는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도시별로는 호치민, 마닐라, 상하이 등 10개 도시가 한식당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에서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도쿄·로마·파리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농식품부는 “지역별 소비 특성에 맞춘 한식 진흥 전략을 강화해 세계 시장에서 한식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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