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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5.07.02

APEC 개최지 간편 결제 확충···외국인 관광객 결제 편의 높인다

▲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주요 간편결제 사업자들과 협력해 모바일 간편결제용 '표준 QR' 인프라 구축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주요 간편결제 사업자들과 협력해 모바일 간편결제용 '표준 QR' 인프라 구축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테레시아 마가렛 기자 margareth@korea.kr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 주요 관광지의 모바일 간편결제 인프라가 대폭 강화된다.

한국관광공사(공사)가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주요 간편결제 사업자들과 협력해 모바일 간편결제용 '표준 QR'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공사는 APEC 개최지인 경주를 비롯해 경상도 전역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해 오는 9월까지 총 2만여 개 가맹점에 표준 정보무늬(QR)를 배포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북 7000곳, 대구 6000곳, 부산 5700곳, 청주 1000곳, 그 외 한국 주요 관광지 300여 곳이 대상이다.

도입되는 표준 QR은 한국의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PX페이'(대만), '터치앤고'(말레이시아) 등 총 21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동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이용해 한국에서도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겐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표준 QR과 연동된 결제 앱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키로 하고 지난 1일부터 적용 중이다. 표준 QR이 비치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20%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한순 관광공사 쇼핑숙박팀장은 "지난 2년간 약 5만 개 업체를 대상으로 표준 QR을 배포했고, 올해 APEC 개최지인 경주와 경상권 주요 관광지를 포함해 총 7만 개소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표준 QR에서 근거리 무선통신(NFC), 선불카드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해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 제고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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