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4.06.26
자율주행버스, 7월 1일 서울 대중교통 편입
▲청와대 자율운행버스가 정규 ‘서울대중교통’으로 편입된다고 서울시가 25일 밝혔다. 사진은 청와대 자율주행버스. 서울시
샤를 오두앙 기자 caudouin@korea.kr
경복궁~청와대~경복궁역 2.6㎞ 구간을 오가던 청와대 자율운행버스가 정규 '서울대중교통'으로 편입된다고 서울시가 25일 밝혔다.
자율주행버스가 서울 일상 속 대중교통으로 편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청와대 자율운행버스는 시범운행을 끝내고 오는 7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1400원이다. 환승은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무료다.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11석 규모의 자율주행버스 2대는 평일 오전 9시 30분~12시, 오후 1시 30분~5시 경복궁역(효자로입구), 국립고궁박물관(영추문), 청와대, 춘추문,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 등 정류장 5곳에 정차하며 15분 간격으로 순환 운영한다.
지난 2022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청와대 자율주행버스'는 지난해 10월까지 11개월간 4만5621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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