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4.04.09
스포츠산업,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
▲ 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스포츠산업 전시체험관 스포츠360플레이(SPORTS 360° PLAY)에서 스포츠산업계 관계자를 만나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 등 스포츠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오금화 기자 jane0614@korea.kr
정부가 빠르게 발전하는 스포츠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9일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2024~2028)’을 발표해 향후 5년간 스포츠산업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 계획을 수립했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서 네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오는 2028년까지 스포츠산업 규모를 기존의(2022년 기준) 78조 원에서 105조원으로,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스포츠 혁신기업을 1000개로 확대한다. 지역 사업체 수 증가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비율도 기존의 50.2%에서 55.0%로, 스포츠산업 종사자 수는 44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늘린다.
지난 2022년 한국의 스포츠산업 시장규모는 78조 10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3% 성장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80조 6840억 원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한 셈이다.
이에 발맞춰 정부는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산업, 새로운 대한민국 성장동력’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3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해외시장에서 스포츠기업이 세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3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20% 이상인 고성장 스포츠기업을 위한 종합지원(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을 강화한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스포츠 서비스기업의 지원도 확대한다. 스포츠용품 중 수입대체 및 수출유망 품목을 선정,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대외 의존도를 개선한다.
여기에 더해 고부가가치산업의 융·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 산업 저변을 넓힌다. 스포츠 참여·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스포츠 분야 특화 인공지능을 개발한다. 확장현실(XR) 기반의 중계 관람 서비스 기술, 스마트경기장(얼굴인식, 테러감지 등) 기술, 취약계층 접근성 확대(진동 감지 장애인 좌석, 청각장애인용 응원가사 제공 앱 등) 기술 등을 중장기적으로 개발한다. 나아가 스포츠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스포츠와 콘텐츠(예능, 공연 등) 융·복합 기획 제작을 지원한다.
지역이 주도하는 스포츠산업 생태계도 만든다. 자생적으로 민간스포츠사업자가 밀집된 지역을 ‘스포츠단지’로 지정하고 통합홍보를 지원한다.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보급하고 에어돔을 조성하며 지역스포츠 시설 안전·안심 인증제도를 확대해 프로스포츠 연계 지역의 활성화를 돕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스포츠산업이 향후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 분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 문체부는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 이번에 발표한 전략과 추진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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