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2.03.21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집무실 용산으로···“청와대 5월 10일 개방”
▲ 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국방부 건물로 이전하게 될 대통령 집무실 조감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혜리 기자 hrhr@korea.kr
사진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20일 오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방안’을 직접 발표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윤 당선인의 대선 공약 가운데 하나로 지난 1월 27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계획 발표’ 에서 대통령 집무공간을 광화문으로 옮기고 기존 청와대 부지를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후 관계자들과 안보·경호·예산 문제 등을 고려해 새로운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낙점했다.
윤 당선인은 “당선 이후 광화문 정부 청사들을 대상으로 집무실 이전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쉽지 않은 문제임을 절감했다”며 “반면 용산 국방부와 합참 구역은 국가 안보 지휘 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어 청와대를 시민들께 완벽하게 돌려드릴 수 있고 경호 조치에 수반되는 시민들의 불편도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청와대는 본관과 비서동이 분리되어 있어 대통령과 참모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이를 개선하고 원활한 소통과 업무의 효율을 제고하기 위함이었다”고 집무실 이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청와대 공간의 폐쇄성을 벗어나 늘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고자 약속드린 것”이라며 “단순한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제대로 일하기 위한 각오와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자 하는 저의 의지를 헤아려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물리적 공간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통의 의지라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며 “용산 대통령실의 1층에 프레스센터를 배치해 수시로 언론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되면 약 25만m² 규모의 청와대는 오는 5월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윤 당선인은 “청와대는 임기 시작인 5월 10일에 개방해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본관·영빈관을 비롯하여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모두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공개한 새로운 대통령 집무실 앞은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되며 대통령 집무실과 공원은 낮은 펜스로 구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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