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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홍보 전문가, 한국망명

    북한 홍보 전문가, 한국망명

    17일 통일부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의 태영호(Thae Yong- ho) 공사가 한국에 입국했다고 발표했다.태 공사는 가족과 함께 10년 동안 영국에 거주해왔으나 몇 주 전 가족과 함께 런던 서부에서 자취를 감췄다. 16일 BBC 방송은 "태영호가 북한을 영국인들에게 홍보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다"며 "북한을 변호해야 하는 입장이었음에도 마음이 떠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태 공사는 영국에서 4년, 덴마크, 스웨덴 등 유럽지역에 10년이상 주재하며 주로 북한 체제 홍보와 북한 권력층을 담당해왔다.▲ 태영호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가 가족과 함께 17일 한국으로 망명했다. 태영호 공사의 망명 뉴스를 시청하는 한국 시민들.통일부 대변인은 "최근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태영호 공사가 부인, 자녀와 함께 대한민국에 입국했다"며 "이들은 현재 정부의 보호 하에 있으며 유관기관은 통상적 절차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 공사는 탈북 동기에 대해 김정은 체제에 대한 염증, 대한민국 자유민주체제에 대한 동경, 자녀와 장래문제 등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태 공사의 망명을 보면 북한의 핵심계층 사이에서 ;김정은 체제에 대해서 더 이상 희망이 없다;, 그리고 또 ;북한 체제가 이미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지배계층이 내부결속이 약화되고 있지 않느냐 하는 그런 판단이 든다;고 밝혔다. 태 공사는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대사에 이어 서열 2위에 해당되며 지금까지 탈북한 북한 외교관 중 최고위급이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태영호 영국주재 북한공사의 망명 및 국내 입국사실을 브리핑하고 있다.한편 최근 북한을 탈출하는 사람들의 형태도 다양해고 있다. 특히 해외 체류 북한인의 탈북이 늘어나는 추세. 한국정부는 정부는 아프리카 주재 북한 외교관 가족이 지난해 입국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같은 해 유럽의 몰타에서도 근무지를 이탈해 국내 입국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월 중국 소재의 북한식당에서 여성 종업원 12명과 남성 지배인 1명이 탈출해 국내로 들어왔다. 5월에도 중국의 한 북한식당 종업원 3명이 남한으로 탈출했다. 통일부는 한국에 온 탈북자가 올 10월게 3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whan23@korea.kr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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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무예 지존, 청주서 한판 승부

    세계의 무예 지존, 청주서 한판 승부

    빌헬름 텔(Wilhelm Tell), 의적 로빈 후드(Robin Hood), 주몽(朱蒙), 태조 이성계(李成桂).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 모두 자타가 공인하는 활쏘기의 달인이다.우리민족은 예로부터 일반적인 활쏘기뿐만 아니라 말을 탄 채 활쏘기에 능했다. 고구려 고분의 수렵도를 보면 말을 타고 사냥을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며,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과거시험의 필수 과목이기도 하였다. 이런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활쏘기를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기사;(騎射, Horseback Archery)는 말을 타고 달리면서 활을 쏘아 과녁을 맞히는 무예다. 인간과 동물이 호흡을 맞추는 유일한 무예이며 기사는 활쏘기와 기마술 등 복합적인 능력을 요구한다. 이번 무예마스터십에서 기사는 말을 타고 과녁을 맞추는 ;단사(單射);와 ;속사(速射);, ;연속사;(連續射), 3인이 1팀을 이룬 토너먼트 경기인 ;마사희;(馬射戱) 등이 펼쳐진다.▲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는 말을 타고 달리면서 활을 쏘아 과녁을 맞히는 무예인 ;기사(騎射); (사진)을 비롯해 태권도, 유도, 합기도 등 세계 무예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다.기사를 비롯, 태권도, 유도, 합기도 등 세계 무림계의 지존들이 충청북도 청주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세계 최초로 국가대항 무예대회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오는 9월 2일~8일 펼쳐진다. 세계무예마스터십에는 87개국, 2천73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경기종목은 15개의 정식종목과 연무(演武)와 기록 등 17개 종목. 연무는 정해진 시간 내에 무예 동작을 선보이는 경기로 정확성, 숙련성, 예술성 등을 평가한다. 기록경기는 높이차기, 격파, 차기 등 무예기량을 평가하는 종목이다.대회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세계 무예 최강자전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지구촌의 커다란 축제의 하나로 정착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꿈;이라며 ;무예라는 세계문화유산을 창건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홈페이지( http://www.2016martial-arts.kr)를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whan23@korea.kr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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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닝, 아프리카 교육환경 바꾼다

    이러닝, 아프리카 교육환경 바꾼다

    ▲ ICT기반 이러닝 교실이 갖춰진 '솔라스쿨'은 2013년부터 가나,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지역에 특화된 학교다. 사진은 가나 고등학생들이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전자칠판, 노트북 등 정보통신기술이 갖춰진 솔라스쿨 교실에서 이러닝을 통해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태양광 발전시설과 전자칠판, 노트북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실습환경을 갖춘 이러닝 교실이 아프리카의 교육환경을 바꾸고 있다.'솔라스쿨(Solar School)'라는 이름으로 이러닝 교실을 갖춘 이 학교는 한국의 이러닝 발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3년 가나, 케냐, 에티오피아에 처음 문을 열었다. 올해는 우간다, 르완다, 모잠비크에 솔라스쿨이 들어섰다. 내년에는 잠비아, 탄자니아, 짐바브웨에도 문을 열 예정이다.솔라스쿨이 들어선 이후 가나에서는 학생 결석률이 40% 감소하고 학년 통과 시험 합격률이 14%에서 92%로 상승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가나 다고 주니어 고등학교(Dago Local Authority Junior High School)에 다니고 있는 린다 아쿠포(Linda Akuffo) 학생은 "최근 솔라스쿨 덕분에 ICT 교육을 받는 것이 쉬워졌다"며 "ICT를 알기 전에는 서울을 알기 위해 한국까지 직접 가야 했지만 지금은 인터넷이라는 교통수단을 통해 쉽게 갈수 있다"고 말했다.케냐의 솔라스쿨에서는 학생의 영어성적이 평균 9% 상승하고 학교 전입생이 약 400명 증가했다. 케냐 에랍 모이 초등학교 (Arap Moi Primary School) 교사 제니퍼 상칼레 (Jannepher Sankale)씨는 "솔라스쿨은 케냐에서 일어났던 일 중 최고;라며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이러닝 학습은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솔라스쿨;의 ICT기반 이러닝 교실은 기본적으로 컨테이너 박스, 태양광 발전시설, 전자칠판, 노트북, IT 기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교육부는 솔라스쿨 활용 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솔라스쿨이 설치된 아프리카 6개국의 교원과 교육정책가 18명을 초청해 17일 대구에서 이러닝 연수를 실시했다.이들은 27일까지 이어지는 연수기간 동안 교육용 무료 웹사이트와 콘텐츠를 활용한 자료 제작과 수업 적용 방법을 배우고, ICT 교육 콘텐츠를 수업에 활용 중인 대구 포산중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공병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솔라스쿨이 한국의 이러닝 성공 경험을 아프리카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프리카 국가들의 교육기회와 정보 접근성 확대, 연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교육학술정보원hlee10@korea.kr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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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쉬운 탈락 "4년 뒤 기약"

    아쉬운 탈락 "4년 뒤 기약"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16일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김연경이 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최선을 다한 것에 만족하고 4년 뒤를 기약하겠다."40년 만의 올림픽 메달의 꿈이 좌절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이 아쉬운 눈물을 흘렸다.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4강에 올랐던 한국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0년 만의 메달 도전을 아쉽게 마감했다.한국은 경기 초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네덜란드에 1,2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네덜란드는 예상보다 훨씬 강했고 한국팀의 공격은 상대팀 수비에 번번히 막혔다.결국 4세트에서 네덜란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초반 3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11-14에서 3연속 범실로 점수차가 벌어진 뒤에는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이 경기가 끝난 뒤 최선을 다한 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김연경은 ;우리가 네덜란드를 잘 알듯이 네덜란드도 우리를 많이 알았던 것 같다"며 ;하나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경기가 안 풀렸다. 서브, 서브 리시브, 상대 주 공격수 마크가 모두 잘 안 됐다;고 고개를 떨궜다.이어 "결국은 경험"이라 "국내 시합에 만족하지 말고 각자 노력해야 한다. 해외에서 뛴 경험을 토대로 큰 대회에 나와 잘 할 수 있다;며 후배들이 좀더 넓은 세계로 나가 많은 경험을 쌓을 것을 조언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hlee10@korea.kr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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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슬픈 1등

    한국의 슬픈 1등

    자살은 세계 각국의 중요 사회적 문제인데, 한국에서는 특히 심각하다. 한국은 OECD (경제 협력 개발 기구,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회원국 중 가운데 2000년대 초반부터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자살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OECD 의 2015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의 인구 10만 명 당 평균 자살률은 12명이지만 한국은 10만 명 당 자살률은 29.1 명이나 된다. 한국에서는 매일 40명 이상이 자살을 한다.▲ 류드밀라 미해에스쿠(Lyudmila Mikheesku)더욱 더 놀라운 사실은 자살이 10대 청소년들부터 40대 성인들까지의 주요 사망원인이라는 것이다. 대다수의 나라들과 달리 젊은 한국인들은 교통 사고나 난치병이 아니라 자살이 사망원인 1위이다. 그리고 한국 노인들도 자살률이 높다. 한국에서는 청년들과 노인들이 자살 비율이 가장 높은 2개의 집단이다. 자살률은 1990 년대 후반기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자살은 국가적인 비극이 되었다.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 사람들은 생존유지 자체에 대해 걱정하게 될 수도 있다. 이것은 과장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회 보고서에 따르면 시급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한국의 전체 인구는 2750년에 지구에서 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이것은 한국에 빠진 외국인에게는 정말 놀라운 사실이다. 겉으로 굉장히 아름답고 행복하게 보이는 나라에서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사회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이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지만 완전한 답은 아직도 없는 것 같다.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삶의 다양한 면과 연관된 스트레스 (예를 들면, 청년층의 경우에는 학교폭력, 성폭행, 대학 입시 등, 노년층의 경우에는 전통 가정 파괴로 인해 생긴 외로움) 라는 이유는 밝혀지고 있지만 이것은 완전한 답변은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다른 나라에도 같은 문제들이 다양한 수준으로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한국보다 학교폭력이 더 심각한 것 같다. 러시아에는 또 외롭고 빈곤한 노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스페인의 실업률은 한국보다 몇 배 높다. 그런데 전세계에서 거의 가장 자살률이 높은 나라는 바로 한국이다. 따라서 경제문제처럼 외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정신 상태도 살펴봐야 할 것 같다.세상 사람들은 고통을 많이 감수하고 있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질환에도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나 다른 정신질환이 생겨도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고 자살보다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는다. 다른 나라 사람들과 비교하여 현대 한국인들이 왜 이렇게 싶게 포기하는 지를 우선적으로 분석해봐야 할 것 같다. 만약 어떤 '국가적 우울증 코드'가 존재한다면 그 코드를 아무쪼록 빨리 해독해야 한다.한국에서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수많은 대책이 수행되지만 안타깝게도 효과는 없다. 이것 역시 문제의 뿌리를 깊게 봐야 한다는 생각을 뒷받침한다. 어느 국가의 높은 자살률은 그 사회가 갖고 있는 병의 증상인 것 같다. 한국사회의 자살문제에 대한 적절한 치료는 증상을 줄여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증상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다.이 글을 쓴 류드밀라 미해에스쿠씨는 러시아 언론사 ;네자비시마야 가제타(Nezavisimaya gazeta);의 포토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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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정부, ‘질 좋은 서비스를 더 편하게’

    세계와 공유한다: 전자정부 시리즈 (1)

    한국은 1987년 전산망 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대한 법률을 제정하고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전자정부 구축에 매진해왔다.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노력의 결과로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자정부의 발자취부터 전자정부의 성공적인 사례와 향후 해외 협력 방향까지 차례로 짚어본다. 전자정부, '질 좋은 서비스를 더 편하게'해외여행 성수기인 여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은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러나 출입국 심사를 기다리며 서있는 관광객들의 긴 줄과 달리 다른 한쪽에는 여권만 보여주면 바로 수속을 마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자들이다.자동출입국심사는 출국 전 공항에서 여권등록, 지문인식과 얼굴촬영으로 출입국 수속을 손쉽게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전자정부 가운데 하나이다.전자정부는 공항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동사무소에 안 가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세금납부도 인터넷에서 가능한 홈택스 시스템과 온라인 민원서류 발급시스템 등도 전자정부이다.전자정부법에 따르면 전자정부란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하여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업무를 전자화해서 행정 기관간의 연계 업무 및 대(對) 국민 행정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정부다. 즉 ICT기술로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생산한다.▲ 출입국심사, 홈택스, 민원포털 등 한국의 전자정부는 현재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자동출입국심사를 받고 있는 관광객의 모습.한국은 1987년 전산망 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대한 법률을 제정하고 주민, 부동산, 자동차, 고용 등의 분야에서 국산 디지털 전자교환기(TDX-1) 기반 전국적인 자동전화망과 국가기간 전산망 구축에 나섰다. 이어 1995년 전자정부법을 제정하고 전자조달, 국가재정정보 등 초고속 국가망을 조성했다.이후 정부는 통합전산환경 구축, 전자민원 고도화, 행정정부 확대를 골자로 한 전자정부 서비스 확산(2003년)과 고도화(2008)를 통해 스마트 전자정부를 구현했다. 2002년 정부는 민원업무를 위한 전자정부 인터넷 사이트 (www.egov.go.kr)를 완성한 뒤, 현재;정부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로 발전, 운영해오고 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행정기관 방문 없이 24시간 인터넷으로 필요한 민원을 신청〮발급〮열람할 수 있다.▲ 한국은 질 높고 편리한 대국민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전자정부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전자정부 체험행사에서 전자정부 서비스를 살펴보는 박근혜 대통령.전자정부의 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3.0비전 선포식에서 "국민이 중심이 되는 서비스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부3.0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가치를 국정운영 전반에 확산하고자 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부혁신 추진체계를 가리킨다. 그 뒤로 정부는 국가 안보나 사생활 정보 등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모든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선진 행정이 추진되어 왔다.박 대통령은 지난 6월에도;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과 같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정부의 일하는 방식도 보다 스마트하게 바꿔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전자정부의 구축 배경에는 지속적인 통신망 구축 개발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은 1996년 아날로그방식보다 10배 이상 뛰어난 처리용량과 뛰어난 전파 효율성이 특징인 코드분할다중접속(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CDMA, 처리속도 1.5~2 Mbps) 방식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그 뒤 통신망 구축 노력은 더욱 가속화됐다. 한국은 2005년 CDMA 처리속도보다 1백배 이상 빠른 최대 속도 100Mbps의 광대역 통신망 구축(2005년, 처리속도 50~100 Mbps), 기가인터넷망 구축(2010, 처리속도 100 Mbps~1Gbps)에 나서며 더 빠른 속도로 더 안정적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초고속 인터넷망 개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오늘날 세계는 한국의 전자정부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의 전자조달시스템은 2003년 유엔 공공혁신상을 수상했다. 이후 출입국관리시스템, 전자조달, 민원포털, 특허행정과 홈택스 시스템 등도 유엔 공공서비스 혁신과 공공행정상 등을 잇따라 수상했다. 한국은 2010년, 2012년과 2014년 연속 유엔의 전자정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한국은 자국의 전자정부 지식과 경험을 세계와 나누기 위해 이웃국가들과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전자정부에 대한 해외의 관심은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은 해외11개 기관에 전자정부 서비스를 수출했으며 수출실적은 5억3천4백만 달러에 이른다. 현재도 한국의 전자정부 지식과 경험을 배우기 위해 KOICA 등과 연계해서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북미, 오세아니아 지역 국가 등에서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 연합뉴스arete@korea.kr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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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우간다•베트남과 전자정부•철도 협력

    한국, 우간다•베트남과 전자정부•철도 협력

    ▲ 한국이 전자정부 시스템을 세계 각국과 공유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우간다 정부와 전자조달시스템을 공유했다. 사진은 지난 9일 경상북도 조달교육원에서 전자조달 역량강화 과정에 참석한 우간다 정부 공무원들.한국이 우간다와 전자조달시스템과 관련 지식, 경험 공유에 나섰다.조달청은 지난 9일부터 9일간 우간다 재정기획경제개발부, 정보통신기술부 등 10개 부처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전자조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참가자들은 한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구축 과정, 다수공급자계약제도 등을 교육받았다. 첫 해 과정에서 조달청은 한국 조달제도, '나라장터'의 기능 등과 같은 개괄적인 내용을 공유한 바 있다.이번 과정에는 '나라장터' 도입국의 운영 성과 발표, 시스템 구축관련 문제해결 등도 포함됐다. '나라장터' 시스템은 현재 베트남, 코스타리카, 몽골, 튀니지, 카메룬, 르완다, 요르단 등 7개국에 도입돼 있다.▲ 우간다 조달공무원 대표단이 10일 경북 조달교육원에서 한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KONEPS)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한편, 한국은 베트남과의 철도분야 협력을 위한 32개월 인적 역량강화 및 컨설팅 장기 프로젝트도 실시한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연구원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올해 8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베트남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 역량강화 과정, 관련 법제도 컨설팅, 교통인프라사업의 공공-민간 파트너십(Public-Private Partnership, PPP) 모델 구축 컨설팅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베트남과의 철도 협력 일환으로 올해 8월부터 2019년 3월까지 32개월 동안 장기 인적 역량강화 및 컨설팅 과정을 진행한다. 지난 6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방문한 베트남 철도 연수단.인적 역량강화 과정에서는 현안 별 정책 컨설팅과 한국 유학지원을 비롯해,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총 20회의 연수를 통해 총 3백60명의 철도교통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법제도 컨설팅 과정을 통해서는 도시철도, 철도안전, 철도 표준체계 및 기술기준, 건설규칙 및 운전규칙 등에 대한 베트남 현행 철도 관련법 체계 전반에 관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교통인프라사업 PPP 모델 구축 컨설팅에서는 비엔화~붕타우 철도사업의 타당성조사를 비롯해 민관협력모델을 분석할 예정이다.김기환 철도연 원장은 "이번 베트남 교통분야 협력사업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철도산업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한국이 베트남 철도발전의 주춧돌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가겠다"고 말했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조달청, 한국철도기술연구원icchang@korea.kr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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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복, 삼계탕, 복달임

    말복, 삼계탕, 복달임

    올해 말복(末伏)은 8월 16일로 여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三伏) 중 마지막 기간이다. 전통적으로 말복에는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삼계탕이나 이와 비슷한 음식을 먹는다. 삼계탕은 여름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여름 보양식이다.전통적인 동아시아 사상은 '오행(五行)'을 기반으로 한다. 오행은 나무(목, 木), 불(화, 火), 흙(토,土), 쇠(금, 金), 물(수, 水)을 의미하며 색으로는 초록색, 빨간색, 노란색, 흰색, 검은색을 의미한다. 각 요소간의 '상호작용'은 작곡, 작문, 회화에서부터 군사 전략, 건축, 풍수(風水)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 활동과 관련한 신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물론 이러한 사상은 의학, 건강, 요리, 조리법에까지 적용된다. 삼계탕은 대표적인 전통 음식이자 다섯 가지 요소간 균형을 보여주는 예다.▲ 이열치열(以熱治熱). 이 무더운 시기에는 원기를 회복하고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삼계탕을 먹는다.음력 5월 26일(올해 7월 17일)은 초복(初伏)으로 음력 6월과 7월 사이에 온다. 초복은 더운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10일 이후에 시작되는 중복(中伏)은 무더운 여름의 중간 시기이다. 중복으로부터 20일 이후에는 말복이 시작되며 10일간 마지막 무더위가 지속된다. 양력으로 6월부터 8월에 이르며 40일간 지속되는 이 무더운 시기는 삼복이라 불린다.오행에 기반한 전통 사상과 삼복 기간이 합쳐져 '이열치열'이라는 표현이 나왔다. 한국에는 원기를 회복하고 몸의 균형을 맞추어 여름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삼계탕을 먹는 풍습이 있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에도 삼계탕을 먹는다. 삼복이 오면 귀여운 삼계탕 이미지를 띄워놓는 온라인 검색 페이지들도 있다. 언론에서는 유명한 삼계탕집 앞에 줄지어 서 있는 가족들을 인터뷰하기도 한다. 길게 늘어선 행렬이 한 시간 이상 지속될 때도 있다. 삼계탕은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철저한 여름 음식이다.▲ 예로부터 무더운 여름이면 시원한 계속을 찾아 더위를 식혔는데, 이를 복달임이라고 일컫는다.예로부터 삼복기간에는 계곡이나 바다를 찾아 더위를 식혔는데, 이를 복달임이라고 일컫는다. 요즘에는 풍습의 개념보다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휴가기간으로 여겨진다.말복이 왔다. 친구들과 어울려 삼계탕을 먹으며 여름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건 어떨까. 곧 가을이 시작될 것이다.그레고리 C. 이브츠 코리아넷 기자번역 윤지혜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대백과사전gceaves@korea.kr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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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도시가 ‘스마트(smart)’해진다

    캄보디아 도시가 ‘스마트(smart)’해진다

    ▲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왼쪽)과 체아 소파라(Chea Sophara) 캄보디아 국토도시건설부 장관이 11일 서울에서 ;국토관리;도시개발;주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이 캄보디아의 ;스마트 시티(smart city);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6일 캄보디아 국토도시건설부와 ;국토관리;도시개발;주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은 첫 사업으로 캄보디아 항구도시인 시아누크빌에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과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물관리, 교통, 에너지 등 도시인프라를 접목한 스마트 도시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수도 프놈펜에서 2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시아누크빌은 인구 20만 명이 거주하는 캄보디아의 유일한 항구도시다. 캄보디아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볼 수 있어 일찌감치 휴양지로 개발됐지만, 인터넷, 교통 등 도시 인프라 사정이 아직 열악한 수준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 물관리 등 도시문제를 ICT를 활용해 해결해 온 한국의 경험이 시아누크빌항의 난개발로 고심하는 캄보디아에 해답을 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캄보디아 정부관계자들이 11일 ;국토관리;도시개발;주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에는 한국의 공공주택제도를 토대로 캄보디아에 공공주택 모델 구축을 지원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국토부, 법제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업하는 ;캄보디아 프놈펜 공공주택 사업화모델 구축 연구;를 통해 양국은 수도 프놈펜의 주거현황을 조사해 토지확보, 개발, 공급제도와 공공주택 공급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프놈펜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은 내년 8월부터 시작된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토교통부jiae5853@korea.kr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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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선수들의 올림픽

    한국 선수들의 올림픽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와 한국의 시차는 12시간이다. 브라질에서 열리는 한국 선수들의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선 새벽 4시에 일어나야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이다. 평일에 회사를 가야 하는 회사원들이나 학교를 가야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선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이런 시차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와 마찬가지로 한국 역시 올림픽에 관한 뜨거운 응원 열기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리아 토도로바(Daria Todorova)매일 아침마다 전날 밤 한국 선수들이 어떤 종목에서 어떤 성적을 기록했는지는 아침 인사만큼이나 당연한 이야기 주제가 되고 있는데, 이와 함께 매 올림픽 때마다 이슈가 되는 주제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스포츠 연금이라고 불리는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과 ;병역특례;이다.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은 스포츠 선수가 국가대표로서 국제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을 때 받을 수 있는 포상금 중에 하나다. 하지만 다른 여타 포상금과는 달리 이 제도의 경우는 일반 연금처럼 한 달 마다 매월 받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기본적으로 스포츠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일정 이상의 성적을 거두게 되면 이 연금에 관련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점수 획득이 가능한 경기로는 아시안 게임, 세계 선수권 대회, 올림픽 등이 있는데, 금메달을 땄을 경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20점, 4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45점, 그리고 올림픽에서는 무려 90점을 획득할 수 있다. 특이점으로는 세계선수권 대회의 경우는 같은 메달을 획득했더라도 대회가 1년마다 열리는지, 4년마다 열리는지와 같은 개최 주기에 따라 획득 가능한 점수가 다르며, 올림픽의 경우는 다른 대회와 달리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도 4위부터 6위까지는 일정 점수 획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타 경기에서는 동메달까지만 점수 획득이 가능하다.)획득 최대 점수는 1백10점으로 한 스포츠 선수가 최대 점수를 획득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연금은 월 1백만 원이다. 이 금액은 연금으로서는 최대 금액이지만 정말로 뛰어난 선수가 있어 1백1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게 된 경우에는 10점 초과 획득마다 5백만 원을 일시급의 포상금 형태로 지급 받을 수 있게 된다. 반면 20점 미만의 점수를 획득한 선수의 경우는 이 연금을 받을 수가 없다.아무래도 스포츠 선수에겐 육체적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20대에 가장 많은 활동을 펼치다가 30대가 지나고 나면 은퇴를 하고 지도자 생활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처럼 짧은 활동 기간에서 오는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메달 획득과 그로 인한 국위선양의 동기 부여가 된다는 점은 이 연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에 관한 부정적인 여론도 만만치 않은데, 양쪽의 의견 모두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서 어느 쪽이 맞다고 말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렇다보니 요즘 같은 올림픽 기간에는 이런 문제가 자주 거론되곤 한다.이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 외에도 한국의 남성 스포츠 선수들의 경우는 일정 이상의 성적을 거두게 되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의 군대는 징병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한국의 모든 건강한 남성은 기본 훈련 기간 약 4주를 포함해 총 21개월 동안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 한다. 보통의 남성에게도 이 군복무 기간은 상당한 부담이 되는데, 활동 시기가 젊을 때로 한정되어 있는 스포츠 선수들의 경우에는 이 군복무가 더욱 큰 부담으로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올림픽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거나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앞서 말한 약 4주간의 훈련만을 받고 사회에 나와 다시 자신의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물론 바로 일반인의 신분이 되는 것은 아니고 ;예술체육요원;이라는 이름으로 34개월 동안 관련 체육활동을 하고 이를 증명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 자신이 기존에 계속 해오던 선수 생활을 의미하는 것이라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이 ;병역 특례; 제도를 사실상 ;군복무 면제;라고 생각하고 있다.앞서 말한 것처럼 이 병역 특례는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 게임 금메달 이상이 조건이지만, 한국이 4강에 진출했던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만 한시적 예외로 적용된 적이 있다.그리고 축구와 같은 단체 경기의 경우 실제로 경기를 뛴 선수만 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는데, 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로는 2012년 올림픽 축구를 예로 들 수 있다. 당시 3위 자리를 놓고 싸우는 경기에서 한국의 승리가 거의 확실시 된 후반 추가시간에 김기희라는 선수가 교체 선수로 뛰게 된다. 이 선수는 올림픽 전체 경기에서 딱 4분만 경기장을 뛰고 병역 특례를 받게 되는데, 당시 이와 관련된 패러디들이 많이 만들어지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다.이 제도들에 관한 한국 사람들의 의견은 양쪽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한국 선수들이 노력에 걸맞은 좋은 성적을 받길 기대하는 한국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나 또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해본다.다리아 토도로바씨는 모스크바 세종학당에서 한국어강사로 일하고 있다.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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