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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콘텐츠산업’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모색

    ‘한•일 콘텐츠산업’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모색

    ▲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방송 및 음악 분야 콘텐츠업계 대표들을 만나 한;일 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세계 스포츠;문화 포럼; 참석을 앞두고 한;일 콘텐츠산업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해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조 장관은 14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KBS, MBC, SBS 등 방송국,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팬엔터테인먼트 등 한류콘텐츠 업계 대표들과의 만남에서 한;일 공동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 발굴과 확대의 필요성, 양국 정부와 민간 기업의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방송 및 음악 분야 콘텐츠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한;일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 장관은 ;일본은 세계 2위의 콘텐츠 산업 강국이자 한국 콘텐츠 수출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전략시장;이라며 ;최근 국제 콘텐츠산업 환경이 변화하고 한;일 관계가 새로운 계기를 만들 조짐을 보이고 있으므로 한;일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은 전략적 동반자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수렴된 내용을 토대로 일본 진출 시,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수출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조 장관은 ;세계 스포츠;문화 포럼; 참석을 계기로 일본 NHK 사장 및 일본 한국콘텐츠 수입;유통업체와 면담을 갖고 한;일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체육관광부 허만진arete@korea.kr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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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번역 앱 ‘지니톡’, 평창에서도 활약한다

    통번역 앱 ‘지니톡’, 평창에서도 활약한다

    ▲ '자동통번역 서비스 앱 지니톡 캠페인'이 지난 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어린이들에게 지니톡 USB 단말기를 나눠주고 있다.지니톡(GenieTalk)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힘을 보탠다.2012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자동 통번역 서비스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스마트폰 앱 ;지니톡(GenieTalk);이 평창에서도 활약하게 됐다.지니톡은 지난 2008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함께한 연구개발로 선보인 자동 통번역 서비스 앱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고 사용할 수 있다.▲ '자동통번역 서비스 앱 지니톡 캠페인'이 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음성인식 통역, 문자 입력 번역, 이미지 내 문자 번역 등의 기능을 갖춘 지니톡은 지난2012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국어로 서비스 됐다. 대회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들은 외국 선수단, 관광객들의 의사소통을 돕는데 지니톡을 활용했다.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그레이드 된 지니톡은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를 추가해 5개국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위해 지니톡에 러시아어와 아랍어 서비스가 추가 될 예정이다.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지니톡은 한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지니톡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체육관광부arete@korea.kr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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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 프랑스, 시(詩)로 이야기하다

    한국과 프랑스, 시(詩)로 이야기하다

    ▲ '제2차 한;불 시인 공동번역 아틀리에' 낭송회가 14일 신촌의 시집 전문 서점 ;위트 앤 시니컬'에서 열렸다. 강정 시인(오른쪽)은 기욤 파야르(왼쪽)의 '모로 누워 수영하는 것들'을 시(詩) 낭송했다.한국과 프랑스의 시인들이 서로의 작품을 낭송했다. 그리고 시(詩)로 서로의 문화를 잇고 소통했다.'제2차 한;불 시인 공동번역 아틀리에;가 양국의 시인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4일간 서울에서 열렸다. 첫 만남은 지난 5월 마르세이유에서 열렸다.한국문학번역원과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제 시(詩) 센터가 공동 개최한 이 행사에서 6명의 시인들은 전문 번역가의 도움을 받아 서로의 작품을 이해하고 낭송하는 자리를 이어 나갔다. 한국에서는 박상순, 이기성, 강정이, 프랑스에서는 안느 포르투갈(Anne Portugal), 피에르 파를랑(Pierre Parlant), 기욤 파야르(Guillaume Fayard)가 함께 했다.이번 행사에서 한국어로 번역된 파야르의 '모로 누워 수영하는 것들'은 강정이, 포르투갈의 '그래서 어떻게 우리는 덜 두꺼워졌을까'는 이기성이, 파를랑의 '오 수영하는 사람'은 박상순이 낭송했다.▲ 프랑스 시인 안느 포르투갈이 14일 서울에서 자신의 작품 '그래서 어떻게 우리는 덜 두꺼워졌을까(Comment nous voila moins epais)'를 낭송하고 있다.이기성의 ;재단사의 노래;, '죽을' 등을 낭송한 포르투갈은 "(이번 공동번역 아틀리에는) 낯선 이의 내면을 바라 볼 수 있는 기회 같았다;며 ;양국의 시인들이 (일반적으로) 무거운 시의 주제를 가볍게 혹은 쉽게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파를랑을 ;철학적인 시인;으로 소개한 박상순은 ;프랑스 동료들과 밤 늦게까지 작업하면서 한국;프랑스어의 어휘, 시적 형식에 대한 폭 넓은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었다;며 ;양국간 깊이 있는 문학 교류가 이루어진 행사였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글;사진 이하나 코리아넷 기자hlee10@korea.kr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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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문학상에 대중음악인 밥 딜런

    노벨문학상에 대중음악인 밥 딜런

    ▲ 중앙일보 13일자 1면 톱기사는 <"Blowin in the wind" 밥 달런 노벨상 시인되다>라는 제목으로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미국의 밥 딜런(Bob Dylan, 75)이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딜런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어 "딜런은 비트 제너레이션의 초기 작가들과 모더니스트 시인들의 영향을 받아 인간의 사회적 조건, 종교, 정치, 사랑 같은 주제들을 다룬 수많은 앨범을 발표했고 그의 노랫말은 지속적으로 서정시 분야 서적으로 출판돼왔다"며 "배우, 화가, 극작가 등 예술가로서 다방면에 눈에 띄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13일자 1면 톱 기사는 밥 딜런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대해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지요>란 그의 대표곡 "Blowin in the wind"의 가사로 답변하고 있다.한국의 신문매체들은 밥 딜런의 수상을 1면 및 해설면으로 크게 다뤘다. 시인보다 가수로 더 유명한 그에게 노벨 문학상이 주어지자 동아일보는 13일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지요"라는 그의 대표곡 'Blowin in the wind' 가사를 빌려 제목을 달았다. 같은날 경향신문은 1면톱으로 "음유시인 밥 딜런, 노벨문학상 품다"의 제목으로 대중가수가 문학상을 받게 되는 것은 1901년 이 상이 생긴 이후 115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1941년 미국의 유대인집안에서 태어난 그의 본명은 로버트 앨런 지머먼(히브리어로는 샤브타이 지셀 벤 아브라함). 1960년대부터 미국 현실사회의 부조리를 꼬집고 반전과 평화를 노래하며 현실 참여적, 저항적 음악인으로 세계에 각인됐다. 그의 영향은 동시대의 한국에도 전해져 한대수, 김민기, 양희은, 양병집, 서유석 등 1970년대 한국 포크 가수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 이들 보다 10여년 후배인 김광석은 딜런의 노래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를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로 번안해서 불렀다.중앙일보도 1면 톱으로 "Blowin in the wind 밥 딜런 노벨상 시인되다"라는 제목으로 "그는 한국의 학생운동에도 영향을 준 '블로잉 인 더 윈드' 등에서 사회상을 잘 보여 주는 저항적 노랫말을 지었다"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밥 딜런 노벨문학상을 받은 최초의 대중음악인이 됨으로써 문화사의 새 지평을 열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이 타계한 날인 12월10일 열릴 예정이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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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언론, 구테헤스 포르투갈 전 총리 차기 유엔총장 내정 ‘환영’

    한국 언론, 구테헤스 포르투갈 전 총리 차기 유엔총장 내정 ‘환영’

    ▲ 조선일보는 7일 ;물리학도 출신 난민의 아버지, 세계를 이끈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안토니오 구테헤스 포르투갈 전 총리의 소식을 보도했다.10년간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를 역임한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 전 포르투갈 총리가 유엔총회에서 13일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공식 선출됐다.한국의 언론들도 지난 7일 차기 유엔총장으로 내정된 구테헤스를 전 총리에 대해 비중 있게 보도했다.조선일보는 ;물리학도 출신 난민의 아버지, 세계를 이끈다;라는 제하의 7일자 기사에서 그의 공식선출을 환영하며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그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5년 동안 25만명의 사망자를 낸 시리아 내전 해결;일 것이라고 평가했다.중앙일보도 7일 ;난민의 대부 구테헤스,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비판;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탈북자들은 북송될 경우 처벌이나 박해받을 위험이 큰 '현장난민(refugee sur place)'이라며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송환을 강하게 비판해 왔다;고 탈북자 강제북송에 대한 그의 반대 입장을 소개했다.그 밖에 경향신문, 동아일보, 한국일보 등도 ;차기 유엔총장에 난민의 아버지 구테헤스;, ;유엔 차기 사무총장에 구테헤스 포르투갈 총리 출신 난민전문가;, ;반기문 후임 유엔총장은 난민 전문가 구테헤스;라며 그의 행보를 집중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8일자 신문에서 ;난민의 대부 구테헤스,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비판;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유엔난민기구 대표로 있으면서 탈북자 문제와 중동에서 발생한 최악의 난민 위기의 해결에 기여한 구테헤스의 업적을 조명했다.리스본 출신인 그는 물리학과 전기공학을 전공한 과학도였다. 대학시절의 꿈은 물리학 박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빈민가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을 계기로 정치인으로 바꿨다. 이후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사회당을 이끌며 포르투갈 총리를 역임했고 2005년 6월부터 10년 여 동안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로 있으면서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에서 일어난 난민 문제 해결에 힘썼다. 당시 그는 선진국들이 난민을 돕기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3일 미국 유엔본부에서 차기 유엔총장으로 구테헤스가 지명된 후 ;분쟁, 인도주의적 고통과 같이 그를 필요로 하는 최일선 현장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라며 ;그의 정치적 자질이 공동선을 위한 협력, 인류에 대한 책임공유를 추구하는 유엔에서도 발휘될 것;이라고 밝혔다.서맨사 파워 (Samantha Power) 유엔주재 미국 대사도 ;경험과 비전, 융통성이 있는 후보가 선출됐다;며 ;포르투갈과 유엔난민기구에서 보여준 그의 헌신에 감명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구테헤스 전 총리는 지난 5일 유엔 안보리에서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후 ;분쟁과 테러 희생자, 인권침해를 받거나 가난과 불평등을 겪는 이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 12월 31일 임기를 마치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5년간 유엔을 이끌게 된다.손지나 코리아넷 기자ginason@korea.kr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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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총리, 제2차 ACD회의 참석 및 태국 방문

    황 총리, 제2차 ACD회의 참석 및 태국 방문

    ▲ 황교안 국무총리가 11일 방콕에서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황교안 국무총리는 11일 프라윳 찬오차(Prayut Chan-o-cha) 태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교역;투자, 인프라, 방산, 교육,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황 총리가 우리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대한 관심을 당부한데 대해 쁘라윳 총리는 양국간 기업 협력을 위해 불편사항이 없도록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양국간 실질협력이 최근 인프라 및 방산, 과학기술 분야 등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물관리, 철도, 위성 등 인프라 구축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프라윳 총리는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태국 경제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와 같은 분야에서 한국과의 호혜적 협력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황 총리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은 최근 5차 핵실험에서 보듯이 민생을 외면한 채 핵;미사일 개발에 집착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전방위적인 제재와 압박이 강화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프라윳 총리는 태국측은 안보리 결의를 계속 이행해 나갈 것이며 북핵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며 확고한 협조 의사를 확인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협력대화(ACD) 정상회의에서 아시아 지역간 협력 방안을 밝히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0일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회담장에서 악수하고 있다.이에 앞서 황 총리는 10일 태국 방콕에서 제2차 아시아협력대화(ACD) 정상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캄보디아, 쿠웨이트, 미얀마 등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황 총리는 이날 ACD 회원국 정상들과 ;아시아의 다양성 가운데 일체성 지향;이란 주제로 ;UN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아시아 지역 이행 촉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태국 외교부 양자회담장에서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사바; 쿠웨이트 국왕 및 ;민 쉐; 미얀마 제1부통령과 잇따라 만나 실질협력과 북핵 관련 공조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먼저 한-캄보디아 총리 회담에서는 내년으로 재수교 20주년을 맞는 양국관계가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황 총리는 이중과세방지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요청하고 훈 센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훈 센; 총리는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한국이 캄보디아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에 사의를 표하고 황 총리는 캄보디아의 국가발전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쿠웨이트 국왕과의 면담에서는 양국간 실질협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사바; 국왕의 관심과 협조를 요망했다. 특히 정유, 담수화 등 이미 수주한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신규 수주 추진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망했으며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양국간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했다.;사바; 국왕은 한국 기업을 가장 신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한국 기업들이 쿠웨이트의 국가발전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미얀마 제1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 황 총리는 지난 3월 미얀마 신정부의 출범을 축하하고 미얀마가 조속히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을 이루어 나가길 기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0일 태국 방콕에서 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회담하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0일 태국 방콕에서 ;민 쉐; 미얀마 제1부통령과 회담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민 쉐; 제1부통령은 한국측이 그간 개발협력을 비롯해 미얀마의 국가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사의를 표했다. 황 총리는 3개국에 공통적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방침과 노력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3국 모두 한국측 입장을 잘 알고 있으며 지지한다고 답했다.황 총리는 이날 한국어를 교과목 중 하나로 채택하고 있는 사라윗타야 중등학교를 방문해 다퐁 태국 교육부 장관의 한국어교육 현황을 듣고 한국어 수업 현장을 참관했다. 사라윗타야 중등학교 학생들은 양국의 전통무용 공연으로 황 총리 일행을 환영했고 황 총리는 학생 및 교사들과 한국어로 대화의 시간을 갖고 격려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0일 태국의 사라윗타야 중등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0일 태국의 사라윗타야 중등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무총리실whan23@korea.kr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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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북 주민에 모든 길을 열어 놓고 맞이할 것"

    박 대통령 "북 주민에 모든 길을 열어 놓고 맞이할 것"

    ▲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서 ;정부는 탈북민 3만명의 시대를 맞아 북한 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적응해 꿈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지금 북한 정권은 가혹한 공포정치로 북한 주민들의 삶을 지옥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저는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이 대한민국에 와서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실현하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모든 길을 열어 놓고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자문위원들과 '통일대화' 를 갖고 "북한 체제는 비정상적인 방법에 의존하지 않고는 생존조차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굶주림과 폭압을 견디지 못한 북한 주민들의 탈북이 급증하고 있고 북한 체제를 뒷받침하던 엘리트층과 군대마저 암울한 북한의 현실에 절망해 이탈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길에는 북한 지역의 간부와 군인, 주민들도 예외일 수 없다"고 했다.이어 "탈북 주민들은 미리 온 통일로서 통일 과정과 통일 후에 남북의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중요한 인적자원;이라며 "정부는 탈북민 3만명의 시대를 맞아 북한 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적응해 꿈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자문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박 대통령은 "북한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북한 주민들을 방치하는 것은 포악하고 호전적인 북한 체제가 더욱 공고화되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북한 인권 개선에 노력해야 하겠다"며 "(정부는) 북한 주민들이 자신들에게도 자유와 인권에 대한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외부 세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계속 전달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박 대통령은 "북한은 올 초 4차 핵실험에 이어 지난달에는 5차 핵실험까지 감행했고 올해 만도 수발이 넘는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광적으로 집착해 왔다"며 '북한의 이런 태도로는 앞으로도 핵개발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지속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은 우리에게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위협까지 하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북한의 핵 위협이 눈 앞에 구체적인 위협이며 북한 핵무기가 노리고 있는 대상이 다른 국가가 아닌 바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정부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며 "저는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민과 국가를 보호하는 일 만큼은 결코 양보하지 않고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해 더욱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을 국제사회와 함께 추진해 핵 포기 없이는 고립과 경제난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체제 유지도 어렵다는 사실을 반드시 깨닫게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whan23@korea.kr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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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제품, 해외 인기 이유 있네

    한국 제품, 해외 인기 이유 있네

    ▲ 해외에서 인기 있는 한국 제품 (자료 코트라)화장품, 건설 중장비, 과일음료, LED 조명, 자동차 배터리;이들은 올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산 제품들의 일부이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는 11일 ;100대 2016년 하반기 수요 급등 품목;을 발표했다. 55개국 78개 해외무역관에서 해외바이어와의 직접 인터뷰를 토대로 한 이 보고서에서 코트라는 기능 차별화, 개발도상국 개발 프로젝트 등 수요 증가 5대 품목의 수요 급등 요인을 분석, 건강;환경오염;질병에 대한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과 건강 지향 소비 추세에 주목했다.화장품은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요 급등 1위에 등극, K-뷰티의 인기를 증명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독일, 중국, 멕시코 등 총 22개국 바이어들은 화장품을 수요 급등 품목으로 꼽았다. 한국 화장품은 차별화된 기능성, 성분 및 패키징으로 미국, 유럽 내 주요 유통체인에 입점하거나 한국 화장품 전문매장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나아가 중동;중남미로도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실제로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총수출액은 24억 5천만 달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6.9% 성장했다. 올 1사분기에도 화장품 수출은 7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상승하며 증가세가 지속됐다. 수출국가도 2011년 1백18개국에서 지난해 1백31개국으로 확대됐다.▲ 한국 화장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해외에서 인기가 급등한 품목으로 꼽혔다. 지난 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문을 연 한국 화장품 브랜드 미샤 매장에서 현지인들이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해외에서 인기가 증가한 한국 식품으로 냉동만두, 커피, 조미김 등을 등 수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냉동만두의 러시아 총 수출액은 지난해 41만8천 달러였으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출액은 38만1천 달러로 지난해 총 수출액에 근접했다. 코트라는 러시아 소비자들이 냉동만두가 자국 음식 펠메니(Пельмени)와 비슷해서 즐겨 먹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 베네;와 ;탐앤 탐스;는 현재 몽골에서 각각 1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등 현지에서 성업 중이다. 조미김의 경우 호주, 남아공 소비자들이 술안주나 간식으로 찾는다.한국산 과일음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코트라는 과테말라, 멕시코, 콜롬비아, 파라과이 등 중남미 지역에서 탄산음료 대신 과일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알로에주스 등 한국산 음료의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건강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인기가 높아진 제품들도 눈에 띈다. 코트라는 말레이시아와 쿠웨이트에서 대기오염과 모래폭풍 등의 영향으로 한국산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판매가 늘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지카 바이러스로 인해 모기퇴치제 매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전동칫솔 등 구강케어 제품과 침구청소기 수요가 증가했다.건설중장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경우 일부 건설 중장비 기본 관세율이 20%인데 비해 한국산 제품은 한-아세안FTA 를 통해 5%로 인하된 관세를 올해부터 적용 받을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강화됐다. 코트라는 말레이시아 제11차 경제개발계획,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개발계획 등 개도국 인프라;플랜트 프로젝트 덕분이라고 말했다.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 등 각국의 정책 변화로 수요가 증가한 품목도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유럽, 러시아 베트남에서는 에너지 효율 강화 정책에 따른 LED조명 수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과 중국의 전기차 지원정책으로 한국산 자동차 배터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가정에서 전력을 생산해 전기요금을 공제받을 수 있는 법이 발효되어 소형 태양광 발전시설 및 태양광 전지 수요가 증가했다.해외 인기 100대 한국제품 품목 관련 자세한 정보는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웹사이트(news.kotra.or.kr)의 비즈니스정보에서 찾아볼 수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미샤arete@korea.kr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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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여행주간, 지역의 맛 즐긴다

    가을여행주간, 지역의 맛 즐긴다

    화려한 단풍으로 물든 가을, 각 지역의 먹거리를 따라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오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펼쳐지는 '2016 가을여행주간'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이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충청남도의 전통주인 '소곡주'는 찹쌀을 빚어 100일 동안 익혀 만든 술이다. 일명 '앉은뱅이 술'이라고도 불린다.충청남도에는 서천군 갈대밭 인근 한산시장 일원에서 '한산 소곡주축제'가 열린다.소곡주는 찹쌀을 빚어 100일 동안 익혀서 마시는 술로 맛이 독특한 민속주이며 '앉은뱅이 술'이라고도 부른다.전통주의 향과 맛을 전하는 축제에서 여행객들은 직접 술은 빚어 보고 맛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소곡주마당, 한산마을 음식마당, 모시떡마당, 한산 특산물 마당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번 가을여행주간, 경상북도 안동에는 궁궐유교문화체험을 비롯해 다식 만들기, 국화차 체험, 안동 소주 칵테일 시음, 안동 탈 만들기 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경상북도 안동에서는 지역 대표 술인 안동 소주로 만든 칵테일을 시음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안동궁궐유교문화체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다식 만들기, 국화 차 체험 등도 준비되어 있다.지역의 전통주인 안동소주는 쌀 특유의 은은한 향을 간직하면서 목 넘김이 부드러우며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예부터 상처소독, 배앓이,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구급방으로도 활용되었다고 한다.이 밖에도 부산에는 어묵과 지역 소주를 활용한 '어서 옵쇼' 먹거리 이벤트, 광주에는 전통음식 명인과 함께하는 남도전통 음식문화체험이 진행되며, 군산에는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군산으로 떠나는 맛길 멋길' 행사가 열린다. 서울 신촌에는 세계청년들과 함께하는 음식, 의상 페스티벌이 가을여행주간 동안 펼쳐진다.각 지역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6가을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http://fall.visitkorea.or.kr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lee10@korea.kr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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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걸음 더 다가선 ‘한국-중미 6개국 FTA‘

    한 걸음 더 다가선 ‘한국-중미 6개국 FTA‘

    ▲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방한한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12일 한국을 찾은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Luis Guillermo Solis Rivera)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과 중미 6개국(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이 조속히 진행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날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경제;통상, 과학기술, 인프라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에 대한 논의와 함께 북한 핵에 대한 공동 파트너십, 그리고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폭넓은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를 방문한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 코스타리카 대통령, 메르세데스 뻬냐스 도밍고 영부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세정보 교환협정, 중소기업협력, 치안기법 협력 등 총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체결된 양국 기업간 교역;투자 확대를 지원하는 중소기업협력 MOU와 함께 무역투자진흥 MOU, 무역확대협력 MOU 등이 체결됐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 혁신 및 창조경제 협력 MOU를 바탕으로 한국은 코스타리카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과학기술 정보서비스(NTIS);에 대해 협력 하기로 했다.솔리스 대통령은 방한 기간 동안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차세대 이동통신 등 신산업 현장을 직접 시찰 할 계획이다.글;사진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박근혜 대통령과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12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마누엘 곤잘레스 산스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이 한국-코스타리카 조세정보 교환 양해각서에 서명을 마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12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마르셀로 젠킨스 코로나스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 장관이 한국-코스타리카 과학기술혁신 및 창조경제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12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마누엘 곤잘레스 산스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이 한국-코스타리카 중소기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12일 이철성 경찰청장과 마누엘 곤잘레스 산스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이 한국-코스타리카 치안기법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을 마치고 협정서를 교환하고 있다.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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