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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기며 취재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함께 즐기며 취재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 한국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대한 보도를 위해 19일 동대문 두타 앞 투어리스트 이벤트 센터를 찾은 외신 기자들이 한복쇼를 취재하고 있다.해외 언론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즐기며 상세히 취재했다.헝가리, 루마니아, 세르비아, 페루, 보츠와나 등 5개국 언론인들과 중국의 인민망, 봉황망, 그리고 이란 프레스TV의 상주외신 기자들이 19일 동대문 두타 앞 ;투어리스트 이벤트 센터;를 찾았다.외신 기자들은 두타 1층 디자이너 매장에서 ;코리아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할인율 및 매출 증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성향 및 빈도에 대해 문의했다. 이어 ;투어리스트 이벤트 센터; 앞에서 열린 한복쇼를 취재한 해외 언론인들은 이어진 강강술래에 직접 참여하며 즐거워했고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해 소정의 상품을 받는 기쁨도 누렸다.▲ 중국의 인민망, 봉황망, 이란의 프레스 TV 등의 상주외신 기자들이 19일 동대문 두타 1층에서 의상 디자이너로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및 외국인 관광객들의 선호 의류 디자인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지난 9월 30일 영동대로에서 케이팝(K-POP) 콘서트로 그 막을 올린 ;코리아 세일페스타;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투어리스트 이벤트 센터;에서는 23일까지는 ;즐길거리 주간(Must-Do Week);으로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21일과 22일에는 한복을 입고 코리아그래드세일(http://www.koreagrandsale.co.kr/en)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되는 ;먹거리주간(Must-Eat Week);에는 호떡, 떡볶이 등 다양한 한국음식을 시식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해외문화홍보원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해외 언론인이 19일 동대문 두타 앞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대한 리포트를 하고 있다.▲ 페루 ;채널 N(Canal N);의 지노 라파엘 타싸라 피롤라(Gino Rafael Tassra Pirola) 기자가 19일 동대문 ;투어리스트 이벤트 센터; 앞에서 ;한복놀이단;과 함께 강강술래를 하고 있다.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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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국에서 이야기한 한국, “오감으로 느껴요”

    모국에서 이야기한 한국, “오감으로 느껴요”

    ▲ ;2016 토크 토크 코리아; 우승자들은 19일 케이스타일허브를 찾아 가상현실(VR) 체험을 하고 있다.해외에서 한국을 이야기한 ;2016 토크 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 2016); 우승자들이 오감으로 한국을 느끼고 있다.본격적으로 한국탐방에 나선 19일 4개국에서 온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 ;2016 토크 토크 코리아; 분야별 최우수 수상자들은 첫 일정으로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를 찾았다.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마련된 가상현실(VR) 스키점프를 하며 연신 비명을 질러댄 우승자들은 한국의 의료관광, 한식, 김치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그 동안 궁금했던 한국문화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2016 토크 토크 코리아; 우승자들이 19일 케이스타일허브 한식체험관에서 이종임 대한식문화연구원장의 설명을 들으며 불고기를 조리하고 있다.한식체험관에서 이종임 대한식문화연구원장으로부터 불고기 조리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우승자들은 불고기를 직접 요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조리법 설명을 들으며 사진을 찍고 메모를 한 우승자들은 당근, 양파, 버섯, 파 등과 함께 불고기 양념을 넣고 손으로 소고기를 조물조물 버무리며 즐거워했다.한식의 진정한 맛은 ;어머니 손 맛;에서 나온다는 설명을 들은 티호나바 아나스타샤(Tikhonova Anastasia, 몰도바) 씨는 ;러시아에서도 ;어머니손 맛;이라는 표현을 쓴다;며 ;어머니와 함께 즐거운 경험을 하며 불고기 요리법도 배웠는데 돌아가면 어머니와 함께 가족을 위해 불고기 요리를 꼭 해줄 것;이라며 웃었다.▲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장(왼쪽에서 4번째)이 18일 ;2016 토크 토크 코리아; 우승자들에게 증서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영상, 사진, 웹툰, 한복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는 151개국에서 총 24,029건의 한국을 소재로 한 작품이 접수됐다.동영상은 몰도바의 티호나바 아나스타샤(Tikhonova Anastasia) 씨, 웹툰은 베트남의 팜티 민트(Pham Thi Minh Thu) 씨, 사진은 멕시코의 카를로스 알베트로 델핀 마시아스(Carlos AlbertoDelfin Macias) 씨, 엽서는 페루의 멜리사 살라자 나바로(melissa Salazar Navarro) 씨가 각각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돼 한국으로 초청됐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6 토크 토크 코리아; 동영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타호나바 아나스타샤(몰도바) 씨가 19일 케이스타일허브에서 케이팝 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관에서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19일 케이스타일허브 한식체험관을 찾은 ;2016 토크 토크 코리아; 우승자들이 자신이 만든 불고기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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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 북핵대응 '확장억제 전략 협의체' 만든다

    한•미 , 북핵대응 '확장억제 전략 협의체' 만든다

    ▲ 한국과 미국은 19일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한;미 외교;국방 장관 (2+2) 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한;미 외교;국방 고위급 협의체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한민구 국방장관(왼쪽), 윤병세 외교장관 (왼쪽 두 번째),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오른쪽 두 번째),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고위급 한미 외교;국방 전략 협의체' 를 설치하기로 했다.윤병세 외교장관과 한민구 국방장관,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19일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한;미 양국 정부가 외교;국방당국 차관급을 대표로 확장억제 문제를 논의하는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는 북한 도발 시, 양국이 적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의기능을 담당하게 된다.확장억제전략협의체는 한;미 양국의 외교;국방 고위 당국자가 참여하는 정책 협의 메커니즘를 구축하는 것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사한 포괄적이고 중층적인 협의 방식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미국은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해 "그 어떤 핵무기 사용의 경우에도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would be met with effective and overwhelming response)"이라는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미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이 "핵우산, 재래식 타격능력,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한 확장억제를 한국에게 제공한다"는 공약을 재강조했다.▲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과 한민구 국방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18일 워싱턴 6.25전쟁 참전 기념비를 찾아 참배한 뒤 참전 용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아울러 한;미 양국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견딜 수 없는 대가(unbearable cost)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에 대한 압박과 제재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기존 안보리 결의의 틈새 제거를 위한 추가 결의채택 노력을 강화하고, 더욱 강력한 독자제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양국 장관들은 성명에서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공격도 격퇴될 것이며 그 어떤 핵무기 사용의 경우에도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체계의 한국 배치가 ;지체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다음 한;미 양국은 북한의 변화를 위해 해외노동자 문제를 비롯한 인권침해, 해외노동자, 대북정보유입 등 북한 문제를 아우르는 총체적 접근을 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유엔총회에서 진행 중인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서도 유럽연합(EU) 등과 협조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한;미 양국은 지역문제와 글로벌 협력 측면에서 중국과의 건설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동안의 한중일 3국 협력을 평가했다. 양국은 이러한 차원에서 동북아평화협력구상(NAPCI)에 주목해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방부hlee10@korea.kr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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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에서의 문제들

    온라인에서의 문제들

    해외 언론에서 한국에 대해 언급할 때 자주 쓰이는 말이 ;광대역 민족(Broadband nation);이다. 그만큼 다른 나라보다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는 것은 물론, 인터넷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깊이 파고들어 있다는 의미다. 나도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러시아는 물론, 여행으로 다른 나라에 가 봐도 한국 사람들 성격만큼 빠르고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을 한국밖에 못 봤다.▲ 일리야 벨랴코프(Ilya Belyakov)인터넷이 한국 사회의 빼어 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 된 것은 오래 전부터다. 간단한 온라인 쇼핑은 물론, 행정 절차, 대학교 수강 신청, 세금 납부 등 직접 해당 기관 안 가도 쉽게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하신 어머니도 전기세나 가스세 같은 공과금을 밖에 나가지 않고 핸드폰으로 납부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셨다. 요새 러시아에서도 인터넷 중요성과 사용범위가 넓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정도는 아니다.나도 이런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최신 기술이나 새로운 기기가 나올 때마다 항상 관심을 가지는 편이라 일상생활이 수월해질 수 있는 방법을 늘 환영한다. 그러나 기술적인 면에서 봤을 때 웃기는 건 몇 가지 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마이크로 소프트 윈도우즈(MS Window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IE)에 대한 한국의 집착 을 들 수 있다. 인터넷 뱅킹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대부분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써야 하는데, 사실 이 프로그램은 기술적으로 성능이 많이 떨어져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지 않는 브라우저이다. 그런데 첨단기술의 메카인 한국에서만 왜 아직까지 사용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된다. 내 친구 중에서도 이것 때문에 한국을 많이 비판하고 비웃는 경우를 많이 봤다.외국인으로 한국에서 겪는 또 다른 어려움으로 온라인 활동을 들 수 있다. 한국사람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일이 외국인들에게는 정말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실명 인증, 주민등록증번호 입력, 웹사이트 회원 가입, 신용카드나 핸드폰 결제 같은 온라인 활동들은 한국인이 하면 1분도 안 걸리는데 외국인에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복잡하고 어려울 경우가 꽤 많다.실명인증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해한다. 요즘처럼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쉽게 주고 받는 시대에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필요한 절차라고 충분히 이해하며 이 같은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국에 아직 외국인들이 그렇게 많이 살지 않아서 그런지 실명인증은 대한민국 주민등록번호를 가진 자에게 한해 잘 되어 있지, 외국 여권이나 외국인등록증 소지자에게는 불만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름란에 세 글자 이상 입력을 못하게 되어 있거나 주민번호를 입력할 때 5나 6자로 시작한 번호 입력이 아예 안 되는 것은 아쉽게도 이러한 경우에 속한다. 요즘은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스템상 부족함이 많다는 의견이 외국인들 가운데 많다.간단한 신용카드 결제도 문제가 있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고 결제하려면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 공인인증서를 다운 받고 설치하는 과정에서 똑같은 실명 인증 문제들이 생긴다. 게다가 결제할 때 보안코드니 뭐니 입력해야 하는 항목이 매우 많다. 아주 간단하다고 홍보하는 핸드폰 결제도 절차가 너무 어려워서 한국에서 온라인 구매를 안 하는 외국인들을 많이 봤다. 특히 한국말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은 더욱 더 그렇다.그렇다고 해도 한국에 살면서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구매 안 할 수가 없다. 정신 없이 바쁘게 살다 보면 쇼핑을 할 틈이 없다. 다른 일로 바빠지면 필요한 물건을 편하게 집에서 주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한국의 온라인 쇼핑몰은 러시아보다 매우 큰 장점이 있다. 바로 배송 기간이다. 러시아가 땅이 넓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뭘 주문하면 일주일 넘게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한국은 2~3일이 보통이고 당일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곳도 많다. 한국사람들의 급한 성격 때문에 그런가.이 글을 쓴 일리야 벨랴코프씨는 러시아 출신으로 현재 방송인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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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및 참배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논평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및 참배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논평

    1. 정부는 일본 정부 및 의회의 정치지도자들이 과거 일본의 침략 전쟁을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2. 일본의 정치인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의 토대 위에서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지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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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각국 현실에 맞는 새마을운동추진”

    박대통령, “각국 현실에 맞는 새마을운동추진”

    ▲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대회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 ;2016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개막식에 참석, 지구촌 빈곤퇴치와 신농촌 개발 패러다임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들의 활동을 격려하였으며, ;농기계; 전시관과 해외새마을지도자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평창동계 올림픽 홍보관 등을 살펴보았다.박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 평창의 차항리마을 사례를 언급하고 가난한 마을이 한 새마을 지도자의 열정과 노력으로 평창올림픽 개최지와 농촌 체험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기적의 한 페이지를 썼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성공스토리의 한 사례;라고 치하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2013년 13개 국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52개 국가가 새마을 운동의 전수를 요청해 왔고, 이제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을 넘어 중남미 지역으로 새마을 운동이 퍼져나가고 짧은 기간에 많은 성공사례가 만들어 지고 있다;며 그 성공사례로 라오스 학사이 마을, 우간다의 키보하 마을, 베트남의 탐응 마을 사례를 언급하였다.박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정부는 각국의 현실에 맞는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초청연수 확대, 표준 교육과정 개발, 지도자교육 이수자 지속적 사후관리 등을 통해 새마을 운동 확산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대회 개막식을 마친 뒤 농기계 전시관을 참관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개막식에 이어 해외새마을지도자들에게 소개될 ;새마을운동;, ;농업기술;, ;농기계; 전시관과 ;평창올림픽 홍보관;을 우간다와 동티모르 장관, 탄자니아와 네팔의 새마을회장 등과 동반 관람하며 담소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지난 5월 우간다를 순방할 때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의 열정에 감명받았다;며 우간다 톰 부팀 지방정부 장관에게 새마을 운동에 대한 소감을 묻자 톰 부팀 장관은 ;새마을 운동이 우간다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화답했다.한편, 박대통령의 방문 이후 우간다에서는 20개 마을에서 자생적으로 새마을 운동이 새롭게 시작됐고, 연말까지 추가로 15개의 새마을금고가 설치될 예정일만큼 새마을운동 붐이 확산되고 있다.동티모르 디오니시오 소아레스 행정부장관에게는 새마을운동이 동티모르에 끼친 영향에 대해 질문하였고 디오니시오 소아레스 장관은 ;내전 이후 주민갈등이 많았는데 함께 힘을 모아 갈등이 해소되고 주민소득도 증가하였다;고 답하였다.박 대통령은 해외 지도자들에게 새마을운동이 각자의 나라가 발전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하고 ;다른 나라에도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whan23@korea.kr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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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문화재 야행(夜行)',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

    '2017 문화재 야행(夜行)',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

    ▲ 지난 7월 충청남도 부여에서 열린 '사비야행' 무대에서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진 전통무용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올해 첫 선을 보인 '문화재 야행(夜行)' 프로그램이 내년에는 더욱 풍부한 콘텐츠로 관객을 찾는다.문화재청이 야간에 문화유산을 거니는 '2017 문화재 야행'에 13개 시;도에서 기획한 18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올해 선보인 서울 '정동 야행', '피란수도 부산 야행' 등 10개의 프로그램을 포함해 달빛 아래 즐길 수 있는 8개의 신규 문화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이번 여름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천년야행, 경주의 밤을 열다'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밤하늘에 연등을 날리고 있다.서울의 경우 성북구청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마을 속 문화재, 성북동 야행;이 소개된다. 이외에도 신규 8선에는 ▲인천시의 인천 개항장 ;밤마실;, ▲광주광역시 ;빛고을 달빛걸음;, ▲경기도 수원시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 ▲충청남도 공주시 ;세계유산도시 공주야행', ▲전라북도 고창군 ;뿌리 깊은 역사;문화 향(香)을 담는 야행;, ▲경상북도 안동시 ;월영야행: 달빛은 월영교에 머물고;, ▲경상남도 김해시 ;수로왕과 허황옥의 가야 초야행(初夜行); 등이 포함되어 있다.'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문화재 야행은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인 '야경 (夜景,)', 밤에 걷는 거리 '야로(夜路)',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사(夜史)', 밤에 보는 그림 '야화(夜畵)', 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설(夜說)', 밤에 즐기는 음식 '야식(夜食)',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야숙(夜宿)', 임금에게 바치는 진상품 이야기 '야시(夜市)' 등 8개의 주제별로 특색 있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재청hlee10@korea.kr▲ 지난 8월 전라남도 순천에서 열린 '달빛야행' 행사에서 가야금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충청북도 청주 도심 문화재 일원에서 열린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에서 시민들이 이야기 마당극을 관람하고 있다.▲ 지난 8월 전주 한옥마을 외곽의 국립무형유산원 앞마당에서 관람객들이 전통 춤을 따라하며 '전주 문화재야행'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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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와 공유한다: 전자정부 시리즈 (4) 특허시스템

    세계와 공유한다: 전자정부 시리즈 (4) 특허시스템

    한국은 1987년 전산망 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대한 법률을 제정하고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전자정부 구축에 매진해왔다.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노력의 결과로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자정부의 발자취부터 전자정부의 성공적인 사례와 향후 해외 협력 방향까지 차례로 짚어본다. 이번에는 한국의 특허 시스템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과 함께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선진 5개국(IP5) 국가이다.UN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가 발간한 ;2014년 잠정 출원통계 자료(2014 World Intellectual Property Indicator);에 따르면 한국은 2014년 총 4개의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상표, 산업 디자인)에서 20만4천5백89건의 특허가 출원돼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국제출원도 전체 21만 5천 건의 6.1%에 달하는 1만 3천1백51건으로 세계 5위였다. 특히 GDP 기준 내국인 특허출원 및 인구 백만명 당 내국인 특허 출원은 각각 9천7백39건과 3천1백86건으로 한국이 1위였다.▲ 출원 신청, 심사, 등록, 관련 정보 검색 등 특허 관련 모든 과정을 일반인이 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된 온라인 전자출원서비스 ;특허로;.한국이 세운 지식재산권 위상의 배경에는 특허 출원부터 심사, 등록까지 전 과정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시스템의 역할이 크다. 1999년 세계 최초로 특허행정의 전 과정을 전산화해 주목 받은 인터넷 기반 특허정보화시스템 특허넷(KIPOnet ) 은 특허청의 특허 심사, 등록 등 특허 관련 모든 행정 처리를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아울러, 특허 출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출원, 심사, 등록, 수수료 납부 등 특허행정의 전 과정을 쉽고 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허로;와 국내외 지식재산권에 대한 모든 정보를 DB로 구축하여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특허검색 서비스 ;키프리스(KIPRIS, Korea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Information Service);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국내외 지식재산권에 대한 모든 정보를 DB로 구축한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이 같은 특허 관련 온라인시스템은 기존에 많은 서류를 종이문서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대폭 줄였으며 야간과 휴일에도 이용이 가능해 특허 등록, 심사 과정의 편리함을 강화했다. 실제로 특허청에 따르면 1999년 특허넷 구축 이후 특허행정절차가 자동화되고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 등을 통해 심사기간이 약 49% 단축되어 2009년까지 약 4천8백38억 원의 행정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또, 특허정보 전산 검색 서비스로 산업계 연구개발 기간 및 연구투자 비용 절감에도 일조했다.이러한 온라인 시스템은 나아가 자국의 지식재산 보호에도 기여한다. 최근 이동통신 업계에서 주목 받은 홍채인식을 통한 화면제어 기능 등 지식재산은 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져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특허정보화시스템은 2009년 11월 5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7차 아;태 전자상거래위원회 콘퍼런스에서 공공부문 전자비즈니스; 분야 우수사례로 ;2009년 e 아시아 어워드(2009 e-ASIA Award);를 수상했다.한국의 특허 관련 온라인시스템은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았다. 특허넷은 2009년 11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7차 아;태 전자상거래위원회 콘퍼런스에서 ;공공부문 전자비즈니스;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2009 e-아시아 어워드(2009 e-ASIA Award);를 수상했다. 또, 특허넷의 국제특허에 관련된 기능만 모아 구현시킨 '국제특허출원접수시스템(PCT-Receiving Office ADministration, PCT-ROAD)'은 2009년 이스라엘,이집트 등 총 26개국에 보급;활용됐다.한국형 특허시스템에 대한 해외의 관심은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몽골, 아제르바이잔, 아프리카 지역지식재산권기구(African Regional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ARIPO) 등과 공적 원조(ODA) 형태로 특허시스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오고 있다.▲ 최동규 특허청장(오른쪽)과 알 쉐히(Al Shehhi)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차관이 2016년 2월 25일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양국은 한국형 특허정보 시스템을 4백50만 달러 규모로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하는 사업계약을 체결했다.올해 2월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와 4백50만 달러 규모의 특허정보시스템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상호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양국은 UAE의 특허정보시스템 구축과 지식재산 교육분야, UAE 정부의 특허부서 확대를 위한 조직 컨설팅 등에 협력하고 특허정보시스템을 수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UAE에 수출되는 특허정보시스템은 UAE 내 특허와 디자인 출원, 심사, 등록, 수수료 납부 등 특허행정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 양국은 먼저 1차적으로 전자출원과 모바일서비스 관련 온라인 특허정보시스템을 올 6월까지 구축하고 심사, 등록 등 기타 시스템을 2차로 개발할 계획이다.한국과 UAE는 같은 해 10월 4일 특허행정모델 수출 계약도 맺고 UAE 특허심사 조직 설립을 위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합의는 UAE가 빠르게 증가하는 특허출원에 대응하고 중동 지역의 특허 중심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체 특허심사 조직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특허청은 올해 말까지 세부사항을 마무리 짓고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특허행정 발전 및 운영 경험을 UAE와 공유하기로 했다. 한국은 UAE에 특허 관련 법;제도 설계, 심사인력 양성, 지재권 창출;활용 전략 수립 등이 포함된 종합 컨설팅을 제공, UAE의 지재권 발전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특허청arete@korea.kr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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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10선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10선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가을 계절이 찾아왔다.그 어느해 보다 단풍이 진하게 물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10선'을 선정했다.탐방로 10선은 설악산 비선대 코스, 속리산 세조길, 지리산 삼홍소 코스, 월악산 만수계곡 자연관찰로, 치악산 세렴폭포 코스, 내장산 백양계곡 코스, 덕유산 백련사 코스, 한려해상 보리암 코스, 주왕산 대문다리 코스, 북한산 우이령길 등이다.추천된 산책길은 경사가 완만한 구간으로 남녀노소 쉽게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설악산 백담계곡에서는 단풍으로 붉게 물든 모습이 계곡물에 비추며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이미 가을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설악산의 비선대 코스는 설악동 탐방지원센터에서 비선대를 거쳐 천불동계곡으로 이어지는 3km 구간이다. 완만한 탐방로를 따라 비선대 초입까지 휄체어와 유모차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노인, 유아를 동반해 단풍을 즐기기 적합하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설악산의 단풍절정이 이번달 20일로 전망된다고 하니 서두르는 게 좋겠다.아이들과 자연학습을 하며 단풍구경을 할 계획이라면 치악산 구룡사에서 세렴폭포까지 계곡을 따가 걷는 3km 구간을 추천한다. 계곡 폭포와 바위가 조화를 이루는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하늘로 치솟은 침엽수림과 어우러진 단풍이 장관이다. 공원 내 자연학습장과 구렁이 인공증식장 등도 조성돼 있어 아이들이 생태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치악산의 단풍 절정은 오는 27일로 예상되고 있다.▲ 치악산국립공원 구룡계곡의 가을 모습. 치악산은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으로 불릴 정도로 가을에 그 멋을 뽐낸다. 올해 치악산의 단풍절정은 10월 27일로 예상된다고 케이웨더는 밝히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 단풍코스를 따라 올라가면 단풍 명소로 꼽히는 백양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케이웨더는 올해 내장산 단풍 절정을 11월9일로 예상하고 있다.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단풍코스를 선호한다면 내장산 백양탐방지원센터에서 백양사까지 이어지는 1.8km 산책길에 올라보는 것도 좋다. 약 2시간 이어지는 탐방로에는 백양계곡을 따라 붉게 물든 아기단풍나무 외에도 수령 700년 된 갈참나무와 비자나무 군락지가 있다. 백양사 사찰과 단풍이 어우러져 풍성한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내장산의 단풍 절정은 다음달 9일로 예상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의 둘레길인 우이령길은 서울 우이동에서 경기 양주시 장흥으로 이어지는 6.8km의 산책길로 다른 둘레길보다 넓은 편이어서 약자나 초보자들도 무난히 걸을 수 있는 길이다.서울 도심에서 가까운 단풍 명소로는 북한산국립공원의 둘레길인 우이령길을 추천한다. 우이령길은 서울 우이동에서 경기 양주시 장흥으로 이어지는 6.8km의 산책길로 사계절 중 특히 가을이 아름다운 곳이다. 자연과 함께 하는 주말 나들이를 하기 좋다. 다만 하루 1천명으로 예약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단풍 절정은 오는 30일로 예상된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hlee10@korea.kr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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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 종이접기를 통한 외교

    한국식 종이접기를 통한 외교

    '외교'란 정부 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종이접기를 통해 좋은 관계를 유지해 가고 있다. 종이접기는 한국의 미학(美學, esthetics)을 다른 나라들에 소개할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 증진 역할도 한다.▲ 릴리엑 소엘리스티요이전에는 일본의 '오리가미'만 알았던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최근 한국종이문화재단이 기획한 행사를 통해 종이접기를 알게 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유치원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정규과정이 아닌 과외 활동을 통해 종이접기를 배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아이들, 심지어 성인들도 종이접기를 하면서 창의력이 발휘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한국의 종이접기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10월 초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방문한 세계종이접기연합 노영혜 이사장은 종이접기를 하는 사람의 손이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뇌'의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사람은 손을 이용해 평평한 종이를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 냄으로써 예술성을 발휘한다.이렇게 종이접기를 통해 탄생한 작품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두 나라의 문화가 깃들어 있다. 페트라 크리스천 대학교에서 한국 아티스트들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틀간의 워크숍에서 두 나라의 문화가 잘 어우러졌다. 문화 확산이 이루어진 것 같았다.우선 워크숍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작품에 두 나라의 문화를 녹여냈다. 한복, 부채, 태극기와 같은 한국적인 요소와 발리 전통 의상, 홍백기와 같은 인도네시아적인 요소가 공존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외교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다. 인도네시아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를 배워 이를 종이접기로 구현했고, 한국 아티스트들은 참가자들이 양국 관계를 상징하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모습에 기뻐했다.종이접기는 전 세계의 평화를 증진시키고 있다. 종이접기에서 '평화'라는 단어는 모든 나라가 일상을 위협하는 핵폭탄의 위협 없이 안정을 누릴 권한이 있음을 의미한다. 모든 나라는 완벽한 조화와 자유 속에 공존해야 한다. 전쟁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문화적 접근법을 통해 평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이 있다. 한국종이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워크숍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와 일상 생활을 공유했다. 즉 두 개 이상의 서로 다른 문화가 모여 하나의 작은 문화, 단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평화'다. 경계도 차이도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평화와 조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다른 나라들도 한국처럼 수학, 과학, 역사 등의 과목과 함께 미술 수업으로 어렸을 때부터 종이접기를 가르쳐야 한다. 종이접기 활동을 통해 더욱 창의력을 발휘하는 법을 배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종이접기를 배우는 과정 속에서 인내심을 기르고 관대해지고 강해질 수 있고, 심지어 세계 평화를 외칠 때 닥쳐오는 어떤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다.따라서 이러한 외교 관계에 대한 문화적 접근방식은 매우 중요하다. 누구나 외교관이 될 수 있다. 불가능할 이유가 있겠는가? 행사에 참여했던 친절한 아티스트들은 진정한 외교관의 역할을 담당했다. 한국과 다른 나라들을 연결하는 다리이자 한국의 대사를 자처하는 이들을 보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를 유지시키려는 이들의 헌신이 드러난다. 마이클 잭슨은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라는 노래에서 "이제 부르심에 귀 기울 때가 왔어요. 세계가 하나로 뭉쳐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모두 신의 큰 가족입니다"라고 노래했다. 국적이 어떻든 하나의 큰 가족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의 평화로운 공통체로 연합되어야 한다. 한국은 종이접기를 통해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브라보!릴리엑 소엘리스티요는 인도네시아 페트라 크리스천 대학교(Petra Christian University)에서 영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번역 윤지혜 코리아넷 기자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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