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북아 최초 불어권국제기구 옵서버 가입
한국이 2억7천4백만명의 프랑스어 사용자들을 대표하는 ;프랑스어권 국제기구(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La Francophonie, OIF);에 옵서버(observer)로 가입했다. 지난 11월 26일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에서 열린 ;제16차 프랑스어권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의 전원동의로 최종 확정됐다. 동북아시아 국가로는 최초 가입이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난 11월 26일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에서 열린 ;제16차 프랑스어권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프랑스어권 국제기구; 옵서버 가입 관련 연설을 하고 있다.;제16차 프랑스어권 정상회의;에 참석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공통의 언어는 혈연보다 더 강한 관계를 형성한다;는 알리스 파리조(Alice Parizeau) 작가의 말을 인용, ;한국은 프랑스어권 국제기구 회원국과 호혜적이고 상생의 협력 파트너십을 심화시켜 나가면서 통합되고 번영하는 평화로운 세계를 향한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는 같은 하늘 아래서 다른 이들과 함께 하나의 큰 그림을 이룬다;라는 마다가스카르 속담처럼, 프랑스어권 국제기구는 우리가 이루는 큰 그림;이라고 말했다.;프랑스어권 국제기구;는 프랑스어권 국가들간 민주주의 확립, 법치 및 인권 증진, 문화와 문명간 대화 심화, 경제 부흥 등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70년 창설됐다. 세계 82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럽 14개국, 미주 6개국, 아시아 4개국, 아프리카 30개국 등 회원국 54개, 준회원국 3개, 한국 포함 옵서버 24개로 구성됐다. 이 기구는 프랑스어 증진 및 문화;언어다양성 촉진, 교육;연수;고등교육;연구 지원, 지속가능한 개발협력 및 경제발전 장려 등 임무를 수행해오고 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미래창조과학부jiae5853@korea.kr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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