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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불 상호교류의 해' 폐막, 새로운 우정의 시작

    '한•불 상호교류의 해' 폐막, 새로운 우정의 시작

    "한국과 프랑스 만세! 우리의 우정 영원하라! (Vive la Coree, Vive la France! Vive l'amitie entre nos deux pays!)"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 양국 조직위원장, 프랑스 대표단 등 2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불 상호교류의 해' 폐막식이 열렸다.조윤선 장관은 "프랑스 속담에 친구와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다는 말이 있다"며 "한국과 프랑스는 1886년 수교 이래 130년을 함께 걸어왔고, 그 우정을 축하하면서 양국이 더 멀리 더 큰 미래로 함께 가고자 추진한 것이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공식행사는 막을 내렸지만 앞으로 또 다른 우정과 더욱 많은 교류가 계속될 것"을 강조하며 "한국은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전역에서, 프랑스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문화로 사랑 받는 국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폐막식에서 한;불 수교 130주년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는 지난 1년 4개월간 문화, 교육, 과학 기술, 정치, 경제 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한국과 프랑스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행사는 '프랑스 내 한국의 해'와 '한국 내 프랑스의 해'로 나뉘어 진행됐다.'프랑스 내 한국의 해'를 시작하면서 한국은 가장 먼저 국립샤요극장에서 한국의 전통을 대표하는 종묘제례악을 선보였다. 파리를 양국의 국기 색깔로 수놓은 에펠탑 조명쇼를 비롯해 한국은 올해 8월 말까지 낭트, 마르세유, 리옹, 릴, 니스 등 프랑스 전역에서 227개의 문화행사를 열었다. 프랑스는 '한국 내 프랑스의 해'를 기념해 프랑스 샤요국립극장과 한국 국립무용단의 전통무용 합작 '시간의 나이'를 선보이고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제주 등지에서 문화예술, 미식, 과학기술, 관광, 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245개의 행사를 개최했다.▲ 쥬느비에브 피오라소 (Genevieve Fioraso) 전 프랑스 고등교육연구 장관은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폐막식에서 "프랑스와 한국은 2017년에도 계속해서 동반자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폐막식이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자들이 한국과 프랑스의 우정을 위해 축배를 들고 있다.쥬느비에브 피오라소 (Genevieve Fioraso) 전 프랑스 고등교육연구 장관은 "지난 1년 4개월 동안 이뤄낸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성과들은 하나의 과정, 하나의 단계에 불과하다"며 "프랑스와 한국은 2017년에도 계속해서 동반자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양국이 이어갈 과제로 '교육 및 연구 분야의 협력', '지방자체단체 간의 협력'과 '프랑스어권(francophonie)의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이해 양국은 이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준비가 됐다"며 "이제 한국과 프랑스가 아주 가깝고 포괄적인 동반자가 된 만큼 양국 관계를 확대시켜 나가기 위해 참신하고 혁신적인 사업들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lee10@korea.kr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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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극협력주간’, ‘북극협력의 미래’를 논하다

    ‘북극협력주간’, ‘북극협력의 미래’를 논하다

    북극협력의 미래를 논하는 포럼이 부산에서 열렸다.해양수산부는 지난 6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국립해양박물관 등지에서 '지속가능한 북극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Partnership for a Sustainable Arctic)'을 주제로 한 '2016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16)'을 개최했다. 비북극권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북극협력주간'은 기후변화, 북극항로 이용, 자원 개발 등 여러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정책, 과학, 산업, 문화;지역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러시아, 캐나다,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북극이사회 6개국과 중국, 일본 등 옵서버국가 2개국이 참가했다.▲ 지난 6일 부산에서 시작된 '2016 북극협력주간'의 일환으로 북극 온난화와 기후변화, 북극해 메탄가스 문제 등을 주제로 한 '북극 과학협력 세미나'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2016 북극협력주간'이 지난 6일 부산에서 열린 가운데 미국, 러시아, 캐나다,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북극이사회 6개국과 중국, 일본 등 옵서버국가 2개국에서 관계자 6백 여명이 북극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나흘간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북극전문가들이 2017년 북극권 동향과 전망, 한국의 북극정책 방향, 과학을 통한 북극 협력, 북극권 에너지 개발의 미래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북극의 급격한 온난화가 동북아시아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 '지구 온난화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북극해 해저의 메탄가스 등에 관해 논하는 '북극 과학협력 세미나'를 비롯해, 북극항로의 운항여건, 북극항로의 상업운항과 운송 경제성 등에 대해 토론하는 '북극항로 국제세미나', 미국 알래스카 석유탐사, 인공위성;드론을 활용한 극지 탐사기술 등에 관한 ;북극자원개발 세미나;가 이어졌다.▲ '2016 북극협력주간;의 일환으로 '제5회 북극해 정책포럼'이 지난 6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북극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이 열리고 있다.제임스 갬블(James Gamble) 북극 원주민단체 알류트국제연합 사무국장은 "시민들이 북극 이슈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협력주간 일환으로 한;노르웨이 북극연구 협력의 잠재력을 논의한 세미나처럼 앞으로 부산;앵커리지, 한국;알래스카 간 협력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해양수산부hlee10@korea.kr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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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로 이어진 한-리비아 인연

    탁구로 이어진 한-리비아 인연

    ▲ 2014년 리비아 내전으로 인해 단절된 한-리비아 탁구 외교가 2년 만에 재개됐다. 지난 7일 11명의 리비아 청소년 탁구대표팀이 방한해 20일까지 한국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받는다.한국과 리비아의 우정이 ;탁구;로 이어지고 있다.11명의 리비아 청소년 탁구대표팀이 지난 7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20일까지 한국 중;고등학교 탁구선수들과 함께 합동훈련을 받는다.양국은 1975년 이래 한국인 코치의 리비아 파견, 리비아 선수단의 한국 전지훈련 등 탁구분야 교류를 지속해왔으나, 지난 2014년 리비아 내전으로 인한 현지 치안악화로 한국인 코치가 철수하면서 교류가 끊겼다.중단된 탁구 외교가 이번 합동훈련으로 다시 재개됐다.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리비아 탁구 협회, 리비아 올림픽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양국간 탁구협력 복원의 기반을 마련했고, 그 결과 이번 리비아 대표선수단의 한국 합동훈련이 성사됐다.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은) 거의 단절된 실정이었던 한-리비아 관계와 교류의 끈을 계속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외교를 적극 시행하여 리비아와의 외교관계 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단양군jiae5853@korea.kr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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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선물

    한국 선물

    러시아나 다른 나라에 갈 때 항상 고민하는 것이 바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줄 선물이다. 요즘과 같은 글로벌화 된 세계에서는 어디 가든 한국산 전자제품, 음식, 기념품 등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친한 사람들에게 한국에서 무엇을 선물로 가져 가야 할건지가 만만치 않은 고민거리다. 10년 전만 해도 러시아에서 한국 식품을 찾아보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선물 고민이 별로 없었다. 과자나 김, 또는 부채와 같은 전통적인 아이템을 주면 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요새는 한국 제품이 웬만한 시장으로 다 퍼져 있어서 한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고 독특한 한국의 느낌을 주는 그런 선물을 준비하기가 배로 힘들어졌다. 그러다가 몇 년 전에 선물로 주면 누구나 기뻐할 좋은 물건을 우연히 발견했다. 뜻밖이지만 바로 양말이다.▲ 일리야 벨랴코프(Ilya Belyakov)그것은 정말 우연한 발견이었다. 미국 여행을 앞두고 미국에 사는 친구를 생각하면서 그 친구에게 도대체 어떤 선물을 사서 가야 할까 고민하다 명동 양말 노점상을 지나가고 있었다. 날도 추운데 내가 갈 미국 지역도 다소 추운 날씨로 유명한 동네라서 갑자기 ;양말을 사 갈까?;라는 뜬금없는 질문이 머리 속에서 떠올랐다. 지금 미국에 사는 친구가 한국에 몇 번 와 보기도 했고 한국을 엄청 많이 좋아하는 친구라 라면 그림이 있는 양말과 싸이가 그려진 양말을 샀다. 현지에 도착해서 친구에게 양말을 건너 줬더니 그 친구는 기쁘기 짝이 없었다. 미국에서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레어템(rare item, 희귀한 물건);이라고 하면서 다음날 그 양말을 신고 자랑스럽게 학교에 갔다. 그 순간부터 이제 외국 나갈 때 무엇을 선물로 가져 가야 할지 분명해졌다.러시아에도 미국에도 양말이 없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그러나 현지 양말보다 한국 양말이 분명히 앞선 점이 바로 품질과 디자인이다. 다양한 그림, 다양한 색깔, 다양한 품질, 이 모든 것들은 한국 양말을 우뚝 서게 한다. 일반 정장에 신을 수 있는 양말, 캐주얼한 양말, 캐릭터 양말, 테마 별로 무늬가 있는 양말; 내 어머니도 한국에 오셨을 때 양말 가게에서 거의 1시간을 보내셨다. 무지개 색깔보다 더 다양한 색을 가진 양말이 아주 많다고 기뻐하시고 따뜻한 핑크색 수면 양말을 사셨다. 그래서 이제는 어머니 생일이나 새해와 같은 큰 명절 때 어머니에게 선물을 보내면 무조건 양말을 넣는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수면 양말은 이상하게도 러시아에서 찾아 보기 어렵다.얼마 전에 야외 촬영을 한 적 있다. 날씨도 많이 추워졌고 아침 일찍부터 밖에 있다 보니까 옷을 아무리 따뜻하게 입어도 추웠다. 그때 제작진 스텝들이 센스 있게 핫팩을 나눠 줬다. 뜨거운 핫팩을 손에 쥐면서 다시 한 번 기술에 놀랐고 갑자기 생각이 든 것은 ;그렇게 추운 러시아 날씨에 왜 이런 제품이 없냐;는 것이었다. 촬영을 같이 한 또 다른 러시아 친구도 역시 감탄하고 있었다. 러시아로 다시 돌아갈 때 이 핫팩을 꼭 가지고 갈 거라고 다짐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어른들에게도 아주 좋은 선물인데 도대체 왜 러시아에서 안 파는지 궁금해졌다.나는 개인적으로 별 용도가 없는 기념품이나 장식과 같은 선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평소에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선물로 훨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한테 줄 선물을 고를 때 한 번 받고 바로 잊혀 버려지는 선물보다 매일 쓰고 평서에 도움이 되는 선물을 위주로 찾는다. 양말은 바로 그런 선물이 아닐까 싶다. 선물에 대한 지시를 미리 정확하게 받지 않은 이상 향수나 시계와 같은 선물은 받는 사람의 취향과 많이 다를 수 있으니 조심스러운 선물이고 옷은 사이즈나 색깔이 마음에 안 들 가능성이 있지만 양말은 누구나 신고 재정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전혀 안 된다. 그게 바로 좋은 선물 조건이 아닐까?이 글을 쓴 일리야 벨랴코프씨는 러시아 출신으로 현재 방송인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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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짐바브웨, 농업기술 공유

    한국-짐바브웨, 농업기술 공유

    ▲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청 관계자들이 한국과 짐바브웨의 농업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한국과 짐바브웨 양국이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KOPIA) 짐바브웨 센터;가 문을 열었다.짐바브웨 하라레의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청(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and Development Centre, SIRDC)에서 지난 9일 문을 연 이 센터는 소농가에 적합한 소립종 곡물의 수확 후 처리 기계 개발, 양계기술 개발과 경영방법 개선, 무병 씨감자 종자 생산기술의 개발 등 농업기술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짐바브웨는 전체 인구의 70% 정도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경제난과 가뭄으로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 KOPIA 짐바브웨 센터는 이런 식량난 해결을 위해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을 지원하고, 농업현안 해결 및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조셉 마데 짐바브웨 농업부 장관(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9일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열린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짐바브웨 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셉 마데(Joseph Made) 짐바브웨 농업부 장관은 ;한국의 혁신 농업기술과 경험을 전수해 짐바브웨 농업생산성이 높아지면서 식량안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짐바브웨 농촌의 경제∙사회발전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개소를 통해 짐바브웨의 농업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양국의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신 코리아넷 기자사진 농촌진흥청ysk1111@korea.kr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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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 원자로 요르단서 첫 가동

    한국산 원자로 요르단서 첫 가동

    ▲ 한국이 최초로 수출한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가 요르단 북부 이르비드에서 7일 가동을 시작했다.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앞에는 태극기와 요르단 국기가 나란히 걸려있다.한국기술 최초로 수출된 원자로가 요르단에서 가동을 시작했다.요르단 북부 이르비드(Irbid)의 요르단 과학기술대학교(Jord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JUST)에서 7일(현지시간)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Jordan Research and Training Reactor, 이하 JRTR) 준공식이 열렸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7일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준공식에 참석해 ;JRTR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가까운 미래에 요르단이 도입예정인 발전용 원자로와 요르단 과학기술 발전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압둘라 2세 국왕(King Abdullah II), 하니 물키(Hani Mulki) 요르단 총리, 칼레드 토칸(Khaled Toukan) 요르단원자력위원회(Jordan Atomic Energy Commission, JAEC)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요르단 최초의 원자로인 JRTR은 요르단의 중성자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원자로 구축과 암진단;치료용 동위원소 생산, 중성자 조사서비스,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1백61만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009년 수출 계약을 맺은 뒤, 2010년부터 6년에 걸쳐 건설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요르단 과학기술대학에 5MW 규모의 연구용 원자로와 원자로 건물, 동위원소 생산시설, 행정동 등을 신축했다. 운영요원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도 실시했고 지난 10월 말 시운전에 성공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요르단의 운전지원 요청으로 시설 인계 후 2년간 전문가 파견을 추진하고 있으며 운전지원뿐만 아니라 중성자빔 장치 공동개발 등 연구로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력을 계획하고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원자력연구원arete@korea.kr▲ 하니 물키 요르단 총리가 JRTR 준공기념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한;요르단 정부 및 학계 관계자들이 JRTR원자로실을 둘러보고 있다.▲ 칼레드 토우칸 JAEC 위원장이 JRTR 준공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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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선 장관, “관광산업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조윤선 장관, “관광산업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11일 서울 명동을 찾아 관광경찰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방한 관광시장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관광시장의 상황과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조윤선 장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곧바로 출범하여 경제, 치안, 안보 등에 대해서 국정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외생변수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환율, 주가 등 경제지표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관광산업도 외래관광객의 방한 수요가 위축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내수 관광도 감소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회의 후 조윤선 장관은 명동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통역 등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경찰을 격려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상점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체육관광부jiae5853@korea.kr▲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11일 서울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통역안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11일 서울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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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미·일·중·러·EU대사 불러 “외교안보정책 불변”

    외교부, 미·일·중·러·EU대사 불러 “외교안보정책 불변”

    ▲ 외교부는 지난 9일 오후 미국;일본;중국;러시아;EU 대사를 불러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외교;안보 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외교부는 지난 9일 오후 미국;일본;중국;러시아;EU 대사를 잇달아 초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외교;안보 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특히, 권한대행체제 하에서도 한;미 동맹을 비롯한 우방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북핵 문제 등 주요 외교 현안을 일관되고 연속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윤병세 장관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국내 상황과 무관하게 우리 정부는 한;미 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한;미간 빈틈없는 공조를 기반으로 북핵 문제, 동맹 현안 등 주요 외교;안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하고 이와 관련한 미측의 협조를 당부했다.또한 윤 장관은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12월 13일) 및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출범 등 주요 외교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리퍼트 대사는 우리측의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국내 정세와는 별개로 한;미 동맹은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며, 미국의 대한 방위공약도 확고할 것;이라며 ;엄중한 시기에도 북한;북핵 문제 등 제반 현안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외교부whan23@korea.kr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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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일호 부총리, “국가시스템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

    유일호 부총리, “국가시스템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외신지원센터에서 '외신기자 간담회'를 갖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이후 한국 경제 상황 및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한국의 정치;경제를 포함한 모든 국가시스템은 종전과 다름없이 안정적으로 운영 될 것;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한국 주재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유 부총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하의 정부 및 한국 경제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외신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유 부총리는 ;이번 탄핵 의결 이후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물 지표의 움직임은 안정적이며, 아직까지 시장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며 ;경제 부총리로서 경제분야의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가 되어, 관계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외신지원센터에서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이어 ;그간의 정책기조를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유지할 것;이라며 ;충분한 수준의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거시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또 유 부총리는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구조개혁과 기업, 산업 구조조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정책의 최우선을 둘 것;이라며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한국 경제는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며, 보다 강한 대한민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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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선 장관, "국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윤선 장관 외신 대상 서한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가운데)이 9일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 이하 국무위원들은 흔들림없는 국정 운영과 빈틈없는 안보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전 세계 언론인 및 국내 상주 외신을 대상으로 발송한 서한의 일부이다.'대한민국 정부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로 발신된 서한에서 조 장관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각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대한민국의 굳건한 안보와 차질없는 외교정책, 금융 외환시장의 안정 등을 위해 빈틈없이 국정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조 장관의 서한 전문.전 세계 언론인 및 서울 상주외신 귀하존경하는 외국 언론 여러분, 저는 한국 정부 대변인을 맡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입니다. 12월9일 한국에서 일어난 대통령 탄핵 사태에 관한 우리 정부의 각오와 입장을 설명 드리고, 한국을 바라보는 귀 언론의 시각에 도움을 주고자 이 편지를 보냅니다.대한민국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발의안을 통과시킴으로서 박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되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앞으로 6개월내에 탄핵 심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심판 결정은 탄핵의 마지막 절차이며, 인용 결정이 내려지면 2개월안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대통령의 직무정지에 따라 황교안 국무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주요 국무위원 간담회 등을 열어 각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대한민국의 굳건한 안보와 차질없는 외교정책, 금융 외환시장의 안정 등을 위해 빈틈없이 국정을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국무총리는 탄핵안 가결 직후 외교;안보부처에 ;군 경계태세 강화;를 긴급 지시하고 국방부는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우리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과 도발을 계속 이어나가는 상황 속에서 굳건한 안보 태세를 유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외교부 장관은 주요국 주한대사를 초청해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음을 설명하는 등 국제사회와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통하여 국가의 안위를 지키는 데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금융;외환시장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하여 국내외 시장 변동과 반응에도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경제대응반을 가동하여, 국내외 금융;경제 동향을 24시간 철저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가 보내주는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계속 유지하고, 혹여 발생할지 모를 서민경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 쏟고 있습니다.다행히 이 같은 노력 때문인지 주식;환율 등 시장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정치적 상황이 과도한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 대해 국내언론도 ;안정적인 국정운영;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지난 촛불집회에서 보여주었던 성숙한 시민의식과 평화적 모습에 외신들도 찬사를 보내준 바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큰 에너지를 보셨을 겁니다.한국은 이제 성장에서 성숙으로 향하는 큰 길목에 서 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로운 역사를 손수 일궈낸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도약하고 비상을 꿈꾸는 대한민국에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정부는 전 세계 언론인 여러분들의 한국을 향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미래 한국으로 나아가는 밀알로 쓸 것입니다. 미래를 향한 도약에 아낌없는 지혜와 의견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대한민국 정부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조윤선 201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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