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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존하는 수장고에서 보이는 수장고로

    보존하는 수장고에서 보이는 수장고로

    ▲ 국립민속박물관이 경기도 파주에 2020년까지 개방형 수장고 및 정보센터를 건립한다. 이 곳은 기존의 수장고와 달리 공간 및 정보의 개방을 추구하며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정보;교육;체험의 장으로 조성된다. 개방형 수장고 및 정보센터 조감도.박물관;미술관 등에 전시된 유물의 보관 장소를 뜻하는 ;수장고(收藏庫);는 그 동안 일반인에게 굳게 닫혀진 공간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이 인식은 앞으로 바뀔 수 있게 됐다. 경기도 파주 헤이리 문화예술마을 인근에 2020년에 지어질 국립민속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 및 정보센터' 덕분이다.지난 20일 국립민속박물관의 발표에 따르면 파주에 들어설 개방형 수장고 및 정보센터는 소장품의 가치보존, 관리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공개를 통한 활용을 목적으로 한다. 국립민속박물관 김종규 학예연구관은 ;;보존하는 수장고;에서 ;보이는 수장고;로 수장고 본연의 기능을 유지한 가운데 관람객에게 전시;정보;교육;체험을 통해 지식 공유의 장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파주에 2020년 들어설 국립민속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 및 정보센터 설계 계획에는 시각적 개방성이 극대화됐다. 건물 로비에 마련된 전시실을 통해 일반인들은 유리로 수장 유물을 볼 수 있다.국립민속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는 물리적인 시설의 개방의 개념을 넘어선다. 과거의 유물을 단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대를 이어주는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연출하는 것이 골자이다. 이는 박물관이 설계 공모를 거쳐 뽑은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의 당선작 ;시간(示間), 시간의 켜가 쌓이는 개방형 수장고;에 잘 나타나 있다. 제목이 의미하는 ;시간;은 과거에 단절된 시간이 아닌, 한민족의 흘러간 시간과 앞으로 다가올 시간이 보이는 공간(示間)의 개념이다.이 계획은 ;시간을 거닐다;, ;시간을 마주하다;, ;시간을 지키다;의 세부 계획으로 다시 나뉜다. 이에 따라 대지 면적6만5천4백16㎡ 규모에 지어질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에 박물관 소장품의 절반 정도인 12만 여 점이 옮겨진다. 1층에는 수장전시실, 개방형 수장고, 디스커버리센터(정보검색;교육공간), 어린이 체험공간, 보존과학 연구 스튜디오가 조성된다. 2층은 전시;정보;교육의 연계를 통한 정보공유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반면 지하 1층은 수장고 본연의 기능인 소장품의 안전한 반입과 보안에 충실하도록 비공개수장고가 마련된다.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은 개방형 수장고 및 정보센터에 대해 ;단순히 공간만 개방하는 것이 아니라 수장고의 유물을 보고 정보센터에서 관련정보를 검색하는 관객 참여형 공간이 될 것;이라며 ;소장품의 보관;전시;연구까지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박물관 지원시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조감도 국립민속박물관arete@korea.kr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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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공간정보 기술로 아프리카 자원개발에 협력

    한국, 공간정보 기술로 아프리카 자원개발에 협력

    ▲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위해 잠비아로 파견된 국토지리정보원의 관계자가 지상기준점을 측량하고 있다.한국의 공간정보 기술이 아프리카의 국토 개발과 자원 활용에 사용된다.아프리카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발굴을 위해 유엔, 월드뱅크,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AU)이 공동으로 추진한 자원공간정보 구축 시범사업에 한국이 공간정보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유엔 측의 협조 요청을 받고 지난 16일 잠비아 광물자원개발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53개 아프리카 국가들이 소속된 정부 간 기구 아프리카연합은 막대한 보유자원이 지역개발에 활용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아프리카 자원비전(African Mining Vision)을 채택하고, 지난 2012년에는 구체적으로 공간정보기반 자원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이미 계약을 체결한 잠비아를 시작으로 앞으로 모잠비크와 탄자니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미 잠비아에는 인력이 파견되어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사전작업이 진행 중이다.김영신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토지리정보원ysk1111@korea.kr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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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1천7백만 명’ 기록

    2016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1천7백만 명’ 기록

    2016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천7백만 명을 넘어섰다. 이 기록은 지난 2014년 달성한 1천4백20만 명을 뛰어넘는 수치.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여 지난 11월까지 2015년 대비 31.2% 증가했다. 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6.8%로 급격히 감소했던 2015년의 위기에서 완전히 극복했음을 보여준다.지난 11월 세계관광기구(World Tourism Organization, WTO)의 발표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국제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그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9%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 무려 36%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6년 1천7백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한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관광객들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의 모습.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 관광객 1천7백만 명 유치는) 19조4천억 원의 관광수입과 34조5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왔으며, 이로 인한 취업유발인원은 37만4천 명에 달하는 등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특히, 중국인 관광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금까지 8백4만 명이 방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4.4% 증가한 수치다. 지난 10월 처음으로 7백만 명 돌파에 이어, 두 달 만에 8백만 명이라는 새 기록을 달성했다.;일본관광의 부활;도 이번 ;1천7백만 기록;에 한몫 했다. 일본인 관광객 수는 지난 2012년 3백52만 명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지난 2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 연말까지 전년 대비 24.8% 증가한 2백29만 명 유치가 예상된다.이 밖에도 대만 관광객은 전년 대비 무려 60.4% 증가한 83만 명을 유치했으며, 홍콩도 전년 대비 23.7% 증가한 65만 명이 한국을 방한했다.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1천7백만 명 달성은 2012년 처음으로 1천만 명 시대를 연 이후 불과 4년 만에 1.5배 이상 성장한 큰 성과;라며 ;한국관광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질적 성장을 위한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과 함께, 정부와 관광업계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한국만의 관광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jiae5853@korea.kr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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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제품인증 상호인정’으로 수출 문턱 낮춘다

    한•중, ‘제품인증 상호인정’으로 수출 문턱 낮춘다

    한국과 중국이 내년부터 더 많은 전기;전자제품을 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한국 기업이 중국에 전기;전자제품을 수출하려면 ;중국강제인증(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CCC);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CCC는 생산업체가 제품 판매 전에 중국이 지정한 인증기관의 제품시험과 제조공장의 생산체제를 관리하는 공장심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하는 제도다. 중국기업도 한국에 수출할 경우 ;한국통합인증마크(Korea Certification, KC); 인증을 받아야 한다.하지만 지금까지 인증을 받기 위해 적지 않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데다가 처리기간도 세 달 가량이 소요되는 불편함을 겪었다. 한국의 전기;전자 제품의 경우, 수출 시 국내 인증기관에서 발급받은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중국에서 인정받지 못해 현지에서 다시 시험 받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양국 정부는 지난 3월 KC 및 CCC 인증에 필요한 국제공인시험성적서 상호인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 후 양국 정부는 우선 TV, 어댑터, 전기주전자 등 6개 품목에 대해 시범적으로 상호인정을 시행해왔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주년을 맞아 ;한중 FTA 1주년 동반성장 포럼;이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전기전자제품 상호인정 품목확대; 협정을 발표하고 있다.이런 상호인정 품목이 내년부터 더 확대된다. 양국은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 FTA 1주년 동반성장 포럼;에서 ;전기전자제품 상호인정 품목확대;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내년부터 한국 인증기관에서 받은 시험성적서를 중국품질인증센터에 내면 CCC 인증을 받는 제품이 104종으로 확대된다. 중국 제품에 대한 KC적용 대상도 173종으로 확대된다.이와 함께 양국 인증기관간 ;공장심사 이행협약;도 체결됐다. 이를 통해 한국의 인증기관인 산업기술시험원, 화학융합시험연구원,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심사원(審査員)도 CCC 인증에 필요한 공장심사를 대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중국 측 인증기관 심사원이 국내기업의 공장으로 출장와 공장심사를 실시했고, 이에 따른 비용발생은 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해왔다.국가기술표준원의 정동희 원장은 ;이번 한;중 상호인정협약 품목확대 및 공장심사 이행협약 체결로 양국간 무역기술 장벽 애로해소가 한층 탄력을 받아 수출과 시장진출에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기전자제품뿐만 아니라 전자파분야 및 비전기전자분야까지 상호인정 협력 확대를 위해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산업통상자원부jiae5853@korea.kr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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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라시아 해저터널 개통

    유라시아 해저터널 개통

    ▲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터키 보스포러스 해협 해저터널이 지난 20일 개통됐다. 이 터널은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전용 복층 터널이다. 최광철 SK건설 사장(왼쪽 세 번째) 및 SK건설과 터키측 터널 사업 관계자들이 터널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잇는 해저 바닷길이 열렸다.SK건설은 터키 수도 이스탄불을 아시아와 유럽으로 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Bosphorus Strait)에 해저터널을 개통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 터널은 총 길이 14.6km인 보스포러스 해협의 해저터널 구간 5.4km를 뚫고 건설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전용 복층 해저터널이다. 공사에는 지름 13.7m, 총길이 1백20m에 무게 3천43백t에 달하는 거대한 TBM(Tunnel Boring Machine, 터널굴착장비)이 투입됐다.SK건설은 2008년 공사 수주 뒤 2014년 4월부터 터키기업 야피메르케지(Yapi Merkezi)와 함께 48개월 간 터널 공사를 실시했다. 최고 수심 1백10m, 대기압의 11배에 달하는 해저구간에서 하루 평균 25t 분량의 토사를 퍼올리며 매일 7m씩 굴진한 끝에 16개월 만에 터널 준공에 이르렀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가운데)가 20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라시아해저터널' 개통식에서 기념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라시아 해저터널 개통식에는 레제프 타이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비롯, 터키와 한국 정부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탄불에서 20일 열린 터널 개통식에서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이스탄불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와 사회, 문화, 환경 측면에서 다양한 혜택을 안겨줄 것;이라며 ;더불어 세계 관광대국인 터키의 국제적 위상도 그만큼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개통식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과 비날리 이을드름(Binali Yildirim) 총리, 최광철 SK건설 사장, 조윤수 터키 주재 한국대사 등 양국 정부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일 개통된 보스포러스 해협의 유라시아 해저터널(초록색)은 유럽 쪽에 맞닿은 터키의 카즐리체시메(Kazlicesme)와 아시아에 접한 괴즈테페(Goztepe) 지역을 연결한다. 해저터널 구간(점선)은 5.4km이며 육지 접속도로 포함한 총 길이는 14.6km이다.▲ 밤에 본 유라시아 해저터널의 외부 전경.유라시아 해저터널의 개통으로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과하는 시간은 기존의 1백분에서 15분으로 크게 줄어들고 하루 평균 약 12만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이라고 SK건설은 전망했다. SK건설은 터널 준공 이후에도 2041년까지 유지보수와 시설 운영을 맡았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SK건설arete@korea.kr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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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저유물, ‘한국 솥’ 역사를 보이다

    해저유물, ‘한국 솥’ 역사를 보이다

    ▲ 충청남도 태안군 마도 해역에서 발견된 고려시대의 다리 달린 쇠솥 ;철정(鐵鼎);.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선원들이 사용한 솥이 한 자리에 전시됐다. 전라남도 목포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지난 20일 개막한 ;솥, 선상(船上)의 셰프; 전(展)이다.지난 1975년 신안선 수중발굴 이후 한국의 서해인 인천 옹진군부터 남해의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총 23건의 수중발굴이 이루어졌으며 삼국시대초기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인양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의 식생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솥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려시대 선박 마도2호선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다리 없는 쇠솥 ;철부(鐵釜);수중발굴로 뭍으로 나온 솥은 총 35점. 이 가운데 통일신라시대 1점, 고려시대 6점, 조선시대 2점이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공개된 솥은 형태적으로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다리가 달린 솥인 ;철정(鐵鼎); 그리고 일반적 냄비 형태의 ;철부(鐵釜);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통일신라시대 솥은 원통형으로 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넓고 얕은 형태로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솥에 붙은 다리도 통일신라시대에는 굴곡이 있었으나, 조선시대에서는 반듯해졌다;고 밝혔다.이번 테마전시회는 오는 2017년 1월 22일까지 계속된다.김영신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ysk1111@korea.kr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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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맛'을 잇는 '이음'

    '한국의 맛'을 잇는 '이음'

    ▲ 서울 강남역 인근에 22일 개관한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은 전통주와 전통음식을 이어주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사진은 1층의 전통주 갤러리.;이음;, 이어서 합하는 일이라는 뜻을 가진 명사다. 그런 뜻을 담은 이름의 한식, 그리고 한국의 전통주 관련 시설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개관한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은 한국의 전통식품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전통식문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다. 총 3층 규모의 이음은 1층 '전통주 갤러리'와 2;3층 '식품명인체험홍보관'으로 구성됐다.1층의 전통주 갤러리는 인사동 전통주 갤러리(KCDF)에 이은 2호점이다. 인사동 전통주 갤러리가 지난 2015년 2월 개관한 이래 약 2만5천여 명이 방문을 했다. 하지만 공간의 제약으로 더 많은 전통주와 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2호점 개관으로 소규모 양조장의 전통주를 소개 및 판매하는 것과 함께 전통주 관련 단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 2층 '명인카페'에서는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다.▲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의 3층 ;식품명인 체험홍보관'은 식품명인과 함께 하는 전통식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2층 ;명인카페;는 회의실과 행사장으로도 대관이 가능하다. ;식품명인 체험홍보관(3층)'은 전통식품 명인이 만든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직장인, 주부, 학생, 외국인 등을 위한 전통식품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으로 무료 수강이 가능하며 하루 2회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초청 강의, 명인제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만들고 맛보는 견문각지(見問覺知) 프로그램의 다양화는 우리의 전통음식이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중요하다"며 "소비자들이 우리의 우수한 술과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음'을 활성화하고 전통식품의 제도개선과 연구개발 지원 등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통주 갤러리: www.facebook.com/thesoolgallery식품명인체험홍보관: www.facebook.com/kfmc2016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hlee10@korea.kr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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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중미 6개국과 4억달러 규모 프로젝트 논의

    한국, 중미 6개국과 4억달러 규모 프로젝트 논의

    ▲ 에드가르도 호세 꾸아레스마 가르시아 주한 니카라과 대사가 21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미 6개국 지역협력포럼;에서 한-니카라과 협력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한국과 중앙아메리카 6개국이 신(新) 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했다.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미 6개국 지역협력포럼;에서다.이 포럼에는 지난 11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향후 교역 및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등 중미 6개국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프로젝트들이 소개됐다. 규모는 4억달러다. 중미 6개국이 공동 추진하는 ;에너지전력 관리망 매트릭스 프로젝트;, ;중미 브로드밴드 기반의 헬스케어; 프로젝트와 함께 니카라과의 ;동부 카베사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코스타리카의 ;서부지역 전력 고도화 에너지 프로젝트; 등이 주목을 받았다.▲ ;한;중미 6개국 지역협력포럼;이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의 ;한;중미 6개국의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금융조달 방안; 설명을 듣고 있다.포럼 참석자들은 ;현지금융 조달 능력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모았고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기구, 미주개발은행(IDB), 한국 기업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중미 6개국은 문화와 언어, 정치형태 등 공통점을 갖고 있으나, 차별화된 경제 발전 수준, 산업정책 등으로 상이한 협력기회가 존재한다;며 ;앞으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밀접하게 협력해 더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금융조달 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jiae5853@korea.kr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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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생물표본관에서 만나는 ‘지의류 표본 1만7천여점’

    산림생물표본관에서 만나는 ‘지의류 표본 1만7천여점’

    ▲ ;보길도단추지의(Caloplaca bogilana);를 포함한 주요 지의류 표본들이 산림생물표본관에 기증됐다.지의류 표본 1만7천8백92점을 산림생물표본관에서 열람 할 수 있게 됐다.지의류란 돌이나 나무 표면에 붙어 자라는 균류(菌類)와 조류(藻類)가 복합체가 되어 생활하는 식물을 말한다.1만7천 여점의 표본은 남극과 북극에서 채집한 표본 380점을 포함과 한국에서 자생하는표본 9천2백97점, 그리고 해외 각지에서 찾은 지의류 표본 8천5백95점이다. 이 가운데 ;보길도단추지의(Caloplaca bogilana);를 포함한 53종의 기본표본은 생물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표본은 순천대학교 한국지의류연구센터 허재선 교수가 지난 19일 기증했다.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에 기증 받은 지의류 증거표본들은 지의류 분류학 연구의 기반;이라며 ;증거표본을 근거로 발간한 ;한국산 지의류 도감; 시리즈는 지의류 연구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신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수목원ysk1111@korea.kr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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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앙골라, 수교 24년 만에 첫 국방장관 대담

    한•앙골라, 수교 24년 만에 첫 국방장관 대담

    ▲ 한민구 국방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조앙 로렌쏘 앙골라 국방장관(오른쪽)과 19일 양국 수교 이후 첫 국방장관 회의를 가지기 앞서 국방부 청사를 둘러보고 있다.한국과 앙골라가 첫 국방장관 대담을 가졌다. 지난 1992년 수교한 이후 24년 만에 처음 갖는 자리다.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조앙 로렌쏘(Joao Lourenco) 앙골라 국방장관은 19일 국방부에서 국방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추진, 고위급 인사교류 확대, 군사교육 교류 개시, 방산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대담에서 한 장관은 최근 북한 5차 핵실험 등 한반도 안보정세를 설명하고 앙골라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부터 2년 임기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을 맡은 앙골라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2270호; 채택 당시 안보리 의장국 역할을 수행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19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조앙 로렌쏘 앙골라 국방장관(왼쪽)을 접견하고 있다.이날 로렌쏘 장관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도 면담을 가졌다.외교부에서 만난 양국 장관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 경제;통상, 국방협력,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윤 장관은 "내년 수교 25주년을 맞이해 고위인사 교류를 포함한 양국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 발전되고 있다"며 "에너지;건설에서 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아프리카 내 한국의 3대 교역국인 앙골라의 경제 다변화 과정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로렌쏘 장관은 "앙골라와 유사한 역사와 배경을 가진 한국이 빠른 산업발전을 이룬 경험을 적극 공유해 주고 많은 한국기업들이 앙골라 내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 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조선소, 제철소, 수력발전소, 건설,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방부, 외교부hlee10@korea.kr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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