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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서 평창올림픽까지 ‘KTX’로 빠르고 편하게

    인천공항서 평창올림픽까지 ‘KTX’로 빠르고 편하게

    ▲ 여형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왼쪽)과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지난 28일 서울에서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인천공항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까지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한국철도공사 코레일(KORAIL)은 지난 2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2017년 말 강원도 원주와 강릉을 잇는 원강선을 개통, 평창역까지 고속철도 KTX(Korea Train Express)가 달린다. 이로써 올림픽 기간(2018년 2월 9일~2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약 5만 명에 이르는 선수들과 임원, 그리고 하루 약 1만 9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문객들을 강원도 평창까지 KTX로 약 2시간 내에 수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코레일은 올림픽 기간 인천국제공항역, 청량리역, 상봉역 등에서 KTX 총 51회로 운행을 늘릴 계획이다.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국가적인 행사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코레일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코레일jiae5853@korea.kr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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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영조의 딸 화협옹주 무덤 발견

    조선 영조의 딸 화협옹주 무덤 발견

    ▲ 남양주시 삼패동에서 발견된 화협옹주의 초장지. 오른편에 ;유명조선화협옹주인좌(有名朝鮮和協翁主寅坐);라고 써있는 묘지(墓誌)가 무덤의 주인이 화협옹주임을 알려준다.조선 21대 임금 영조의 딸이자 사도세자의 친누나인 화협옹주(1733~1752)의 이장되기 전 무덤이 남양주 삼패동에서 확인됐다. 미색이 뛰어났다고 전해지는 옹주는 19세에 홍역으로 사망하였다.문화재청은 발굴 조사에서 무덤의 주인을 알 수 있는 묘지, 아버지 영조가 자식을 잃은 애틋한 슬픔을 표현하는 글을 새긴 지석과 화장품 추정 내용물이 든 청자백자합, 청동거울과 목제 빗이 담긴 석함 등을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지석은 앞면과 뒷면 옆면에 총 394개 글자가 새겨진 한 장의 석판으로 오른쪽 옆면에 ;어제화협옹주묘지(御製和協翁主墓誌)라는 글이 있어 영조가 직접 쓴 글임을 밝히고 있다.▲ 화협옹주 묘지에서 발견된 지석. 지석의 앞, 뒤, 옆면에는 정조가 딸의 이른 죽음을 슬퍼하며 직접 쓴 394자의 글이 새겨져 있다.2015년 8월 나무 말과 석함 1개가 발견된 이후 같은 해 11월 조사로 석함 1개와 망자의 내세 생활을 위해 함께 묻는 백자 명기가 추가로 수습되었고 올해 12월에 2차 조사가 진행되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영조가 직접 쓴 묘지와 화장품 안료, 용기 등을 통해 혼인한 왕녀의 상장례를 알 수 있다;며 ;조선 시대 실물자료가 거의 없는 현재 상황에서 조선 시대 왕실 여인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밝혔다.김영신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재청ysk1111@korea.kr▲ 올해 12월 남양주시 영조의 딸 화협옹주의 무덤 조사에서 발견된 석함에 있던 화장도구▲ 2015년 11월 1차조사에서 찾은 석함에서 출토된 백자 명기. 명기는 죽은 이의 내세에서의 생활을 위해 무덤에 함께 묻은 물건이다.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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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와 공유한다: 전자정부 시리즈 (6) 국민신문고

    세계와 공유한다: 전자정부 시리즈 (6) 국민신문고

    한국은 1987년부터 전산망 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대한 법률을 제정하고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정부 구축에 매진해왔다.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노력의 결과로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이번에는 한국의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에 대해 소개한다.#1항공권 취소 시 과도한 환불 수수료를 요구하는 저비용 항공사의 횡포 고발.#2야생동물 밀렵 단속 및 보호를 명목으로 중앙 정부부처와 지자체에서 중복 예산을 받은 단체에 대한 감사 의뢰.#3불법유턴;불법 진로변경 차량을 블랙박스 영상으로 제보해서 교통위반 행위를 운전자들이 스스로 감시하는 공익신고.#4교통사고로 차량 안에 갇힌 어린 아들과 엄마를 발견하자 폭발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몸을 바쳐 완력으로 문을 열고 모자를 구한 해병대 중사의 선행.이들은 한국의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다양한 민원의 일부이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는 일상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불편사항이나 제도적인 개선 건의사항 등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담긴 민원이 매년 1백70만여 건 이상 접수된다. 국민신문고는 국민이 행정기관으로부터 위법〮부당한 처분을 받거나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민원 신청, 행정 개선 아이디어 제안, 예산낭비 방지 신고 등 국가 정책에 의견을 낼 수 있는 중요한 온라인 국민 소통창구이다.▲ 국민신문고에는 사람들이 직접 민원 신청, 국민제안, 정책참여, 예산낭비, 공익신고, 기타 정부정책〮민원처리 문의 등을 접수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신문고(申聞鼓);라는 이름의 유래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3대 임금인 태종(太宗, 1367-1422)이 개국 이래의 혼란을 극복하고 국가의 안정을 위해 ;송나라 태조(宋太祖 趙匡胤, 927-976)가 하정(下情)을 상달(上達)하게 한 제도를 본받아 등문고(登聞鼓)를 설치했던 것을 본받자;는 중신들의 충고를 따라 1401년 8월 등문고를 도입했다. 등문고는 나중에 '신문고'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 후 억울한 일을 당한 백성이 거주지역의 관청에 억울함을 고했을 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누구나 신문고를 두드려 국왕에게 직접 호소할 수 있게 됐다.조선시대에 뿌리를 둔 신문고는 오늘날 인터넷과 무선이동통신기술이 뒷받침된 국민신문고의 형태로 이어져 내려와 국민들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있다.지금과 같은 형태의 국민신문고는 2005년부터 개발되기 시작됐다. 정부가 국민의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모든 행정기관에서 운영중인 민원, 제안, 정책토론 등 대국민 창구를 통합, 온라인 국민소통 창구인 국민신문고;를 구축, 2005년 8월 7개 중앙행정기관 민원처리시스템을 통합했다. 그 후 2008년 2월 국민신문고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와 주요 공공기관을 연계해 국민을 위한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민신문고에는 현재 9백10여 개의 중앙정부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연계되어 있으며 접수 민원도 해마다 늘고 있다. 민원 처리 기간도 전보다 단축됐으며 처리 만족도도 높아졌다.국민신문고에는 지난해 기준 총 9백여 개의 정부;공공기간이 연결되어 있으며 기관 간의 민원처리시스템 연계 폭이 확대됨에 따라 접수된 민원 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6년 40만2천4백42건이었던 민원 건수는 2011년 처음으로 1백만 건을 넘긴 1백7만3천4백99건을 기록했다 그 뒤 2013년 1백51만여 건에서 지난해 총 1백90만여 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국민신문고는 현재 홈페이지와 모바일 상에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민원을 접수 받는다. 또, 한국어가 서툴러 민원을 제출하기 어려운 재외동포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편리하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2016년 12월 현재 14개 언어로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신문고는 한국어가 서툴러 민원을 제출하기 어려운 재외동포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14개 언어로 민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신문고 영문 홈페이지.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은 관련 기관 담당부처로 전달되며 추가 피해방지, 개선대책 마련 등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진다. 민원을 제기한 국민은 자신의 민원 처리 중간과정과 결과를 서면 또는 유;무선상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관련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에 따라 민원 처리 기간도 과거에 비해 훨씬 신속해졌다. 단일 민원의 경우 현재 처리기간은 평균 6.2일 이내이며 복합 민원의 경우도 7.4일안에 처리된다. 2006년 단일 민원처리기간 7.8일, 복합민원 처리기간 14.4일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단축됐다. 이에 따라 처리 만족도도 높아져 2010년 66,6%였던 민원 처리 만족도는 2014년 84.4%로 크게 상승했다.권익위는 시기별로 급증하는 민원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해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과 관련된 피해 민원이 매월 1백 건 이상 늘자 권익위는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조기경보; 발령을 내려 추가 이용자 피해를 막았다. 아울러 2010년부터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을 구축, 2013년부터 국민에게 실질적인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2014년 ;민원 확산 조기경보제;를 도입하는 등 국민불편 사항 해소에 나섰다. 또, 집단 피해;갈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민원 예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일례로 6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늘어나는 저가항공사의 횡포 고발 등 여행불편 민원처럼 특정시기에 급증하는 민원을 관련기관에 제공해 추가피해 방지와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세계에서도 국민신문고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국민신문고는 2005년 개발된 뒤 이듬해인 2006년 프랑스 세계전자정부대회 (e-Gov)에서 ;톱10;에 선정됐다. 2011년에는 ;유엔 공공행정상(Public Service Award); 을 수상했으며 2010년, 2012년, 2014년 유엔전자정부 평가 ;온라인 참여지수; 부문 연속1위를 기록했다 .▲ 한국의 국민신문고가 튀니지에 도입된다. 올해 2월 김태응 국민권익위원회 권익개선정책국장(오른쪽)이 튀니지에서 카멜 아얄디(Kamel Ayadi, 가운데) 튀니지 공공서비스〮굿거버넌스〮반부패부 장관(Minister of Public Services, Good Governance, and fighting corruption)과 국민신문고 시스템의 튀니지 진출에 대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신문고 시스템에 대한 해외의 관심은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2월 권익위는 튀니지 정부와 국민신문고 시스템의 튀니지 진출에 대한 상호 협약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권익위는 튀니지 공공서비스;굿거버넌스;반부패부와 튀니지 시민참여 확대와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류, 국민신문고가 튀니지에 안착될 수 있도록 법;제도;기술을 공유한다는 내용의 정보화 업무 MOU도 서명했다.권익위는 현재 인도네시아와도 국민신문고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권익위는 앞서 인도네시아와 2006년 '반부패 협력 MOU'를 체결한 뒤 활발한 협력활동을 해왔으며 인도네시아가 국민신문고 도입 관련 협력 사업을 요청해 필요한 절차를 밟아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2006년에 체결된 반부패 협력 MOU를 연장해 향후 2년간 부패 예방 및 척결 분야 정책 및 우수사례 공유, 기술지원, 공동연구, 교육훈련, 양자 심포지엄 개최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자료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자치부arete@korea.kr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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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과 흥이 함께하는 ‘2017년 해돋이’ 명소

    맛과 흥이 함께하는 ‘2017년 해돋이’ 명소

    송구영신(送舊迎新).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시기다.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이할 특별한 장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바닷가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보고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명소들을 추천한다.▲ 남해안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지난 28일 맞이한 일출.동해일출을 즐기기 위해서는 동해를 빼놓을 수 없다.동해바다로 향할 계획이라면 강원도 속초 '장사마을', 경상북도 울진 '구산마을', 부산 영도 '동삼마을'이 있다. 이곳에는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낚시;통발 체험과 싱싱한 겨울 수산물이 준비돼 있다. 동해바다에서 잡아 올린 활어 회와 대게, 문어 등 지역의 별미를 맛보고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따뜻한 떡국을 나눠먹으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특히 울진 구산마을 해수욕장에는 방문객들의 무사한 한 해를 기원하는 새해맞이 고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 '궁평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이 서해의 노을을 감사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 '국화마을'은 수도권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해돋이 명소다.서해낙조가 유명한 서해안에는 경기도 화성의 '제부마을', '국화마을', 궁평마을과 전라남도 무안 '송계마을'에서 해돋이;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궁평마을을 찾는다면 연 날리기와 풍등 날리기로 한 해 근심을 털어버리고 희망기원제에 참여하면서 풍성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다. 겨울 별미로 꼽히는 굴과 생김빈대떡, 인절미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회도 열린다.▲ 강원도 물치항이 지난 8월 21일 흐린 가운데 구름 사이로 나온 일출.▲ 부산 영도 '동삼마을'에서 맞이하는 동해 일출.남해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강진 '서중마을'에서는 풍물놀이와 수제 김 만들기, 굴 캐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전라남도 고흥 '안남마을'은 갯벌체험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모듬북 공연과 풍선 날리기 등을 준비했다. 경상남도 통영 '예곡마을'에서는 손님들을 위한 톳 채취 체험, 선상낚시 체험 등이 있으며 인근 거제도에서 전망이 좋기로 유명한 망산(望山)을 찾아 아름다운 겨울 풍광을 즐길 수 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해양수산부hlee10@korea.kr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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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의 매력

    ‘통영’의 매력

    ;아름다운 바다의 삶;, ;평온함(tranquility);, ;숨이 멎도록(breathtaking) 아름다운 풍경;해외문화홍보원의 ;2017년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경험한 경상남도 통영의 모습이다.명예기자단 11명이 지난 27일 이른 아침 통영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지난 16일 발대식과 함께 2017년 한해 동안 한국의 소식을 전할 149명의 명예기자단 가운데 한국에서 머물고 있는 11명의 첫 활동기가 통영에서 시작됐다. 독일, 브라질, 가나, 필리핀, 한국 등 총 5개국에서 참가했다.▲ 지난 27일 경상남도 통영을 찾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조선시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세병관;에서 전통문양이 그려진 기둥과 천장을 보며 신기해하고 있다.11명의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남해의 푸른 바다와 섬이 이루는 통영 천혜의 자연과 이곳에서 탄생한 예술가와 위인이 남긴 삶의 흔적들을 찾아 나섰다.먼저 도착한 곳은 통영 문화동에 있는 ;세병관;. 이곳은 조선시대 1603년 충무공 장군의 전공(戰功)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목조 건물이다. 한국에 현존하는 목조 고(古)건축물 가운데 경복궁 경회루, 전라남도 여수 진남관과 함께 평면 면적이 가장 큰 건물로 여겨진다. 조선시대 경상, 전라, 충청 3도의 수군(水軍)을 통솔하는 해상 방어 총사령부인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 본영의 중심건물로, 창건 이후 약 290년 동안 3도 수군을 총 지휘했던 곳이다.알록달록 한복을 입은 명예기자단은 푸른 남해를 바라보는 곳에 그 위용을 드러내며 서 있는 세병관에 올라섰다. 매서운 바닷바람에도 ;정말 멋있다;며 연신 사진을 찍어대느라 분주했다.▲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지난 27일 경상남도 통영 문화동의 세병관 옆에 위치한 12공방에서 전통 투호 체험을 즐기고 있다. 12공방은 조선시대 각종 군수품과 공예품이 제작됐던 곳이다.가나 출신의 윌리엄스 체이(Williams Kyei, 블로거)씨는 ;한국의 멋이 담긴 옛 건축물에서 이렇게 한복을 입고 있으니 우리 문화와는 전혀 다른 한국 문화에 섞여있는(blended)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독일 출신의 엘레나 쿠비츠키(Elena Kubitzki,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4학년)씨는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한복을 입고 걸어 다니니 마치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난 듯 했다;며 ;한복을 입고 이곳에 온 것은 아주 좋은 생각이었다;며 활짝 웃었다.세병관 옆으로는 각종 군수품을 비롯해, 갓, 부채, 자개, 소반 등 조선시대의 각종 공예품이 제작된 ;통제영 12공방;이 잘 보존돼 있었다. 12공방은 임진왜란 당시 수군들에게 각종 군수품을 자체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설치했다. 이후 전국의 장인들이 이곳으로 몰려들면서 번창하기 시작했다. ;12;라는 숫자는 12개의 공방이 있었다는 뜻이 아니라, 아주 많다는 상징적인 숫자 12를 붙인 것으로, 수많은 공방이 밀집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는 그 수많은 공방들 가운데 일부만 남아 있지만, 그 맥이 4백 년 넘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통영갓;, ;통영자개;, ;통영부채; 등 통영이란 이름이 붙은 공예품들이 최상의 품질로 여겨지는 이유다.브라질 출신의 레오나르도 페레이라(Leonardo Ferreira, 서울대 전기정보공학과 4학년)씨는 ;한국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옛 한국인들의 삶이 지금의 한국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는 것이 실감난다. 한국의 옛 모습이 궁금하게 만드는 곳;이라고 말했다.▲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지난 27일 경상남도 통영시 ;서쪽의 벼랑;이라는 뜻을 가진 ;서피랑; 마을을 찾아 책을 쌓아 놓은 듯한 그림이 그려진 ;99계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병관 서쪽으로 약 1km 안팎에 위치한 ;서피랑; 마을로 이동했다. ;서쪽의 벼랑;이라는 뜻의 이곳은 통영의 관광명소로 언제나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동피랑 벽화마을;과 달리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벽화와 조형물을 볼 수 있는 마을이다. 이곳에서 명예기자단은 나비를 테마로 책을 쌓아 놓은 듯한 ;99계단;, 엉덩이 모양의 조형물 등 ;사진 찍기 좋은 명소;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버스로 약 10분 이동하자 ;통영이 낳은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바로 ;통영국제음악당;이다. 약 1천3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에선 윤이상의 음악세계를 기리는 ;통영국제음악제;가 매년 열린다. ;2017년 통영국제음악제; 역시 내년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어린 시절 통영에서 자란 작곡가 윤이상은 통영을 대표하는 음악가다. 일본, 프랑스, 독일에서 공부하고 유럽 각지에서 활동한 그는 한국음악의 연주기법과 서양악기를 결합해 서양음악 속에 동양적인 사상을 담으며 ;동서양을 잇는 중계자 역할을 한 음악가;로 평가 받고 있다.가나 출신의 도미닉 칸캄(Dominic Kankam, 서울대학원 스포츠매니지먼트과 재학)씨는 ;(건물이) 정말 멋있다. 특히 나무로 된 인테리어와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정말 멋있다;며 ;이런 작은 도시가 이 정도 규모의 공연장에 많은 투자를 한다는 것이 놀랍다. 가나에서는 주요 도시에서만 이런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통영 같이 작은 도시에도 멋진 음악공연 시설이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1박 2일간 경상남도 통영을 찾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통영 당동의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을 걷고 있다. 1932년 완공된 해저터널은 483m 길이로 바다 양쪽을 막고 그 밑을 파서 콘크리트 터널로 만들어 졌다.▲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지난 27일 ;통영국제음악당;을 찾아 콘서트홀 무대 위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다음날 28일 아침, 명예기자단은 여객선에 몸을 싣고 통영 한산면 매숙리에 딸린 섬 ;장사도;로 향했다. 약 1시간 배를 타고 도착한 이 섬은 긴 뱀의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장사도(長蛇島);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반도 남단에 위치해 기후가 온화하여 난대림이 무성하다. 그 가운데 약 10만 그루에 이르는 동백나무가 90%를 차지해 ;카멜리아(camellia, 동백나무) 장사도해상공원;라고 부리기도 한다. 특히 이른 봄 동백꽃이 활짝 필 때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이곳에서는 남해의 보물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소덕도를 비롯해, 소매물도, 국도, 소지도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주변 섬들과 푸른 바다가 만드는 절경 때문인지 드라마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큰 인기를 얻었던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와 KBS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이하 함틋);가 바로 이곳에서 촬영됐다.<▲ 1박 2일간 경상남도 통영을 여행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28일 통영항에서 약 1시간 떨어진 ;장사도;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28일 경상남도 통영 장사도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무지개 다리;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필리핀 출신의 셀레스트 데이비드(Celeste David, 명지대 영문학과 4학년)씨는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이 맞닿아 있는 광경이 정말 예쁘다;며 ;이곳에서 촬영된 ;별그대;와 ;함틋; 둘 다 봤는데, 드라마 속에 나왔던 이곳 ;무지개 다리;를 직접 보니 좋다. ;별그대;에서 나왔던 동백나무 길에 겨울이라 꽃이 많이 안 펴서 아쉽지만, 꽃이 만개한 때에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가나 출신의 윌리엄스 체이 씨도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실시간으로 올렸더니 한국 드라마 팬인 친구들이 매우 부러워했다;며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아 신혼부부, 연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통영에서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간다;고 말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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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여행의 매력에 풍덩!

    겨울 여행의 매력에 풍덩!

    추위로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이지만 마음까지 움츠러들 필요는 없다.설경, 겨울 스포츠, 맛있는 먹거리 등 겨울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겨울여행주간;이 기다리기 때문이다.;겨울여행주간;은 ;우리의 겨울은 뜨겁다!;라는 슬로건 아래 내년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열라며 겨울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동 실시하는 여행주간행사는 그동안 여름과 가을에 주로 진행됐으나 겨울에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년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겨울여행주간;에는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과 최대 70% 할인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겨울여행주간;의 핵심은 다양한 행사와 할인 프로그램이다. 먼저 4대궁과 종묘, 국립생태원 등의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전국의 박물관, 미술관 80곳에서도 무료입장이나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과 오션월드, 테딘리조트 같은 실내 워터파크도 입장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며 전국의 숙박업소 2백34곳, 굿스테이 89개, 한옥스테이 1백4개도 최대 70%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겨울여행주간에는 강원도의 주요 지역 축제와 함께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 동계올림픽 체험관 등을 기차로 돌아볼 수 있다. 스키점프대에서 바라본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 전경.겨울여행주간 행사로 가장 눈에 띠는 지역은 강원도이다. 강원도는 코레일과 함께 알펜시아 스키경기장, 동계올림픽 체험관과 평창 윈터 페스티벌(12/23~2/12), 화천 산천어축제(1/7~1/29), 춘천 로맨틱 페스티벌(12/23-1/29), 인제 빙어축제(1/14~1/22) 등 지역축제 및 전통시장을 기차로 방문하는 ;올림픽 로드투어;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에서는 16일과 17일 동계올림픽 사전점검대회인 ;극동컵 회장배 국제스키대회;가 열리며 사전 신청을 하면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는 18일부터 29일까지 ;화이트 로즈가든; 이벤트가 열려 1만여 송이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장미가 방문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겨울여행주간에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경기장, 동계올림픽 체험관, 인근 지역축제를 기차로 방문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원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겨울여행주간에 열리는 화천 산천어축제에서는 얼음낚시뿐만 아니라 썰매, 스케이트 등 다양한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부산에서도 겨울여행주간을 즐길 수 있다. 부산에서는 겨울바다 풍등날리기, 수도권과 부산을 오가는 시티투어 게릴라버스, 전통시장 순환버스 등을 운영한다. 특히 부산 전통시장에서는 기장시장의 대게, 서면시장의 돼지국밥, 부평 깡통시장의 어묵과 유부주머니 등 시장마다 유명한 별미를 맛볼 수 있다.▲ 2017 겨울여행주간 지역별 추천 여행지와 프로그램.겨울여행주간에는 설 연휴(27일~39일)도 포함되어 귀성객을 위한 설맞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설 연휴 기간 경북 안동 하회마을, 충남 서산 해미읍성 등 전국 14개 지역 23개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은 투호,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비롯,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수 있다.해양수산부에서 추천한 어촌마을 체험 프로그램도 겨울여행주간에 참가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12개 지역에서 운영되며 남해 문항마을 굴 따기, 울산 기성마을 홍게 피자 만들기 등 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별미와 어촌 체험이 어우러져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다.▲ 2017 겨울여행주간 지역별 추천 여행지와 프로그램.▲ 겨울여행주간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대표 프로그램, 지역별;추천 여행 코스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겨울여행주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inter.visitkorea.or.kr/)에서 얻을 수 있다. 이곳에는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 지역별, 주제별 추천 여행 코스 등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아울러 12개어로 운영되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english.visitkorea.or.kr/)에서도 다양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겨울여행주간은 여행수요 분산, 국내여행 참가율 확대 등 내수관광을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처음 시도되는 겨울여행주간이니만큼 정부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이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 행사를 마련했으니, 방학을 활용하여 가족 단위로 다양한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화천 산천어축제arete@korea.kr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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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권한대행,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

    황교안 권한대행,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왼쪽)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 (가운데)로 부터 신임장을 전달 받은 위 관계자와 인사하고 있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 주한대사 5명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신임장을 제정한 주한대사는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대사, 압둘라 사이프 알리 살림 아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 미하이 치옴펙 주한 루마니아 대사, 바데르 모하마드 이브라힘 알 아와디 주한 쿠웨이트대사,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등이다.황 권한대행은 ;주한대사들의 부임을 환영한다;며 ;양국간 정치외교, 경제통상, 문화;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호혜적인 협력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앞서 황 권한대행은 정부 서울 청사에서 '미관 합동AI일일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황 권한대행은 "일주일 내에 AI 확산 추세를 진정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AI확산으로 축산 농가와 국민 어려움이 커진 데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hlee10@korea.kr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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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 상호협력 강화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 상호협력 강화

    한국과 베트남이 '제5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갖고 국방협력 강화 및 북핵 대응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황인무 국방부 차관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 응웬치빙(Nguyen Chi Vinh) 베트남 국방차관과 상호 국방협력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4월 베트남 신(新)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양국 간 국방협력을 지속;강화해 나가자는 상호 의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황인무 국방부 차관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해 응웬치빙(Nguyen Chi Vinh) 베트남 국방차관과 '제5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가졌다.양국 국방차관은 △군(軍) 고위급 교류 △군사교육교류 △평화유지활동(PKO) 협력 △상호군수지원 양해각서 (MOU) 체결 추진 등 다양한 국방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북핵 문제 등 지역 안보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평화;안정을 위해 공조방안을 논의했다.황 차관은 베트남 측이 그간 국제사회의 북핵대응 공조 노력에 적극 동참해 왔음을 평가하고, 201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회의 주최국으로서 국제사회와의 공조 강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 차관은 이번 베트남 기간 중 응오 쑤언 릭(Ngo Xuan Lich) 국방장관을 예방하고 공군사령부 방문 등 별도의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hlee10@korea.kr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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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명 혼란을 없애드립니다

    식물명 혼란을 없애드립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수입;생산;유통되고 있는 식물 품종의 정확한 학명과 국명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국립수목원이 26일 발간한 '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집; 덕분이다. 목록집에는 관련 분야 학자와 일반인들이 표준화된 재배식물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총 9천9백69개 종류에 달하는 재배식물의 학명과 국명이 수록됐다.▲ 국립수목원이 업계에 유통되고 있는 식물 품종에 대해 정확한 이름을 담은 '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집'을 온라인으로 발간했다.목록집에는 재배식물의 표준국명 작성 기준과 이를 반영한 재배식물의 학명 및 국명을 찾아 볼 수 있다. 재배식물명은 기본적으로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International Code of Botanical Nomenclature)을 토대로 학술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반면, 이미 일반화되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명칭을 국문 추천명으로 했다. 2010년 1차적으로 발간된 목록에 수록된 이름은 속명, 종명, 품종명을 순서로 하는 새로운 기준에 맞춰 수정됐다. 또한 품종명에 붙여진 라틴어 의미에 따라 국문 이름에도 '흰', '붉은', '황금' '무늬' 등의 접두어를 붙이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한국에는 해외 수입 식물을 포함, 매우 다양한 식약용 조경 및 관상용 품종들이 육종되고 있는데 정확한 명명 기준이 없어 혼란이 초래되어 왔다;며 "'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집'이 각 재배 식물 별로 정확한 학명과 표준국명을 담고 있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배식물에 대해 식물명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진 및 관련 자료들을 수록한 '재배식물도록집'도 발간하겠다"고 덧붙였다.'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연구간행물' 코너에서 PDF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수목원hlee10@korea.kr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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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출입국심사, 마카오에서도 이용 가능

    자동출입국심사, 마카오에서도 이용 가능

    ▲ 한;마카오 양국 국민은 오는 28일부터 상대방 국가의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진은 마카오 국제공항에 설치된 자동출입국 심사대.앞으로 한국과 마카오 방문 절차가 더욱 편리해진다. 한국과 마카오 간 자동출입국심사 심사대 이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법무부와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한;마카오 자동출입국 심사대 상호이행; 합의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한국과 마카오 국민은 상대 국가의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마카오의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하려면 먼저 국제공항 등록센터를 방문해 지문과 얼굴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한국의 자동출입국 심사대도 같은 절차를 거쳐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마카오 공항에 마련된 자동출입국 등록센터.한국인이 마카오의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하려면 11세 이상의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로 여권 유효기간이 30일 이상 남아 있어야 가능하다. 아울러 마카오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에 앞서 마카오 국제공항이나 페리터미널 등에 설치된 등록센터를 방문해 지문과 얼굴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여권 재발급, 성명 변경 등 여권 정보가 변경된 경우 재등록이 필요하다.한국의 자동출입국 심사대는 17세 이상의 마카오 전자여권 소지자로 여권 유효기간이 30일 이상 남아 있어야 이용 가능하다. 신청 절차는 동일하며 등록일부터 여권 유효기간 만료일 30일 전까지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한;마카오 자동출입국 심사대 상호이행 조치는 양국간 확대되는 인적교류를 감안해 양 국민의 방문 편의를 위해 추진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마카오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55만4천명으로 이는 5년 전인 2011년 40만명에서 약 40% 증가했다.법무부 측은 "현재 한국 국민은 홍콩 자동출입국 심사대도 이용할 수 있어 홍콩과 마카오를 함께 방문하는 경우 한국;홍콩;마카오 3국을 대면심사 없이 왕래할 수 있게 된다"며 "향후 자동출입국 심사대 상호이용 대상 국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법무부hlee10@korea.kr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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