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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가 전한 ‘미국 내 한국 찜질방 인기’

    NYT가 전한 ‘미국 내 한국 찜질방 인기’

    ▲ 지난 2일 ;뉴저지의 한국 스파, 사우나;비빔밥;향수(鄕愁)를 경험하다;라는 제하의 뉴욕타임즈 기사는 뉴저지 주 팰리세이즈파크의 대형 한국식 사우나인 ;킹 스파 앤 피트니스; 현장 취재기를 담으며, 미국 내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의 찜질방을 조명했다.;이곳은 뭔가 다르다. 한번쯤 뭔가 다른 것을 체험해보는 것을 누가 마다하겠는가.;미국 뉴저지에 있는 한국식 사우나 ;찜질방;을 찾은 육상코치 앙헬 메넨데스(Angel Melendez, 24)씨가 뉴욕타임즈(NYT)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찜질방을 경험하기 위해 보스턴에서 친구 두 명과 4시간 차를 타고 찾아왔다.NYT는 지난 2일 ;뉴저지의 한국 스파, 사우나;비빔밥;향수(鄕愁)를 경험하다(A Korean Spa Offers Saunas, Bibimbap and a Taste of Home in New Jersey);라는 제하로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찜질방 문화;를 집중 조명했다. 이 기사에서 필자인 리차드 모건(Richard Morgan) 기자는 뉴저지 주 팰리세이즈파크의 대형 한국식 사우나인 ;킹 스파 앤 피트니스(King Spa & Fitness);의 현장 취재기를 담았다. ;4만 제곱피트 규모의 평온함과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묘사한 이곳은 메넨데스씨처럼 몇 시간씩 운전해 찾아오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한국인 약혼녀의 손에 이끌려 뉴욕 브루클린에서 찾은 온 러시아 출신 일란 레지노프(Ilan Reznikov, 25) 씨는 ;러시아 사우나 ;바냐(banya);는 땀을 낼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이곳은 빨리 땀이 나서 좋다;고 말했다.이곳에는 진흙 사우나, 소금 사우나, 전통불한증막 등 사우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신문은 이발소, 마사지숍를 비롯해 비빔밥, 불고기, 팥빙수 등을 파는 식당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의 홍보담당자인 그레이스 박(Grace Park)씨의 말을 인용해, ;한국인들에게 찜질방은 500년 간 이어져온 전통;이라며, ;건강, 에너지, 힐링 등 우리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강하게 만들어 주는 모든 요소들이 있는 곳;이라고 보도했다.한인 2세들에게는 ;뉴욕 한인타운의 불고기, 노래방에 이어 또 다른 한국문화의 체험장;이 된다고 설명했다. 재미교포 앤드루 리(Andrew Lee, 24)씨는 ;나의 문화권에 이런 면이 있다는 것을 잊고 살았다;며 ;마치 집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2일자 기사에서 한국 찜질방에서는 사우나 외에 불고기, 비빔밥 등 한국음식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보도했다.이어 찜질방을 ;도시 속의 작은 휴양지(a mini vacation spot in the city);로 소개한 한국의 한 정부 웹사이트의 내용을 소개하며, 한국에는 찜질방이 1천8백여 개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도 지난 수십 년간 한국계 미국인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런 찜질방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현상도 함께 보도했다.;킹 스파 앤 피트니스; 역시 시카고와 달라스에 체인점을 열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국에서 근무했던 미 공군 출신의 저스틴 가쿠다(Justin Kakuda, 29)씨는 ;한국에서 찜질방은 기차역, 호텔, 쇼핑몰 등 어디에나 있다;며 ;미국의 스타벅스와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난 그냥 여기 오는 것이 아니다(I don;t just come here);며 ;나는 이곳에서 ;여행;을 한다(I travel here);고 덧붙였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NYTjiae5853@korea.kr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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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의 의미 알아보는 특별전

    닭의 의미 알아보는 특별전

    원숭이의 해가 가고 닭의 해가 왔다. 2017년 닭띠 해를 맞아 닭과 관련된 문화를 그림, 공예품, 생활용품과 닭의 해에 일어난 주요 사건, 설화, 속담 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다;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 조선 후기 화가 변상벽의 닭 그림 (17~18세기). 닭은 먹을 것이 있으면 함께 먹는 동물이기 때문에 다섯 가지 덕 중 인(仁)을 갖췄다고 보여졌다.닭의 의미에 대해 국립민속박물관 천진기 관장은 ;닭은 울음으로써 새벽을 알리고, 빛의 도래를 예고하는 동물;이라며 ;닭은 빛을 불러와 귀신을 쫓아낸다 여겨져 정초에 호랑이, 용, 개, 사자 그림과 같이 닭 그림을 대문이나 출입구에 붙이는 풍습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닭은 중요한 인물의 탄생을 미리 알려주는 존재로 여겨졌다;며 ;삼국유사 혁거세와 김알지의 신라 건국신화에서 닭이 큰 인물의 출현을 미리 보여줬다;고 덧붙였다.이번 전시에는 닭과 관련된 50여 점의 그림, 공예품, 생활용품이 3부에 걸쳐 전시된다.;1부: 서쪽을 지키다;는 서쪽을 지키는 방위신이자 십이지 중 오후 5시에서 7시를 가리키는 동물인 닭의 역할과 의미를 ;십이지 신장 닭 그림;, ;앙부일구(보물 제845호); 등을 통해 살펴본다.▲ 만봉 스님(1910~2006)의 십이지 신장 닭 신 미기라 대장 (1977년). 불교에서 중생의 병을 고쳐주는 부처인 약사여래(藥師如來)를 모시는 십이지 열두 장수 중 세번째 미기라(迷企羅, Mihira) 대장은 닭의 모습이다.;2부: 오덕(五德)을 품다;에서는 다섯 가지 덕을 지닌 닭을 조명한다. 조선 후기 유학자 하달홍(河達弘, 1809~1877)은 고사(故事)를 인용하여 ;닭은 머리에 관(볏)을 썼으니 문(文), 발톱으로 공격하니 무(武), 적을 보면 싸우니 용(勇), 먹을 것을 보면 서로 부르니 인(仁), 어김없이 때를 맞춰 우니 신(信);이라고 다섯 가지 덕을 표현했다. 전시품 중 조선 후기 화가 변상벽(생몰년 미상)의 ;계도(鷄圖);, ;금계도(金鷄圖);, ;계명도(鷄鳴圖);, ;닭 모양 연적;에서도 닭의 덕을 찾아볼 수 있다.▲ 닭 모양의 연적 (19~20세기). 벼루에 먹을 갈 때 쓸 물을 담는 그릇에 볏, 꼬리, 날개에 안료로 장식했다.;3부: 일상을 함께하다;에서는 ;계이(鷄彝);, ;수젓집;, ;닭 다리미;, ;계견사호 목판(鷄犬獅虎木版)과 닭 그림; 등 여러 생활용품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친근한 동물로서의 닭을 소개한다 .특별전은 오는 2월 20일까지 계속된다.김영신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민속박물관ysk1111@korea.kr▲ 계명도 (20세기 초). 닭의 울음과 일출이 그림에 묘사돼 있다. 닭은 예로부터 여명을 밝히는 상서로운 존재로 인식됐다.▲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다; 포스터. 전시는 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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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방의 숨겨진 즐거움

    먹방의 숨겨진 즐거움

    ;먹방;이 무엇인지 인터넷 방송국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먹방;이라는 말은 한국어의 ;먹는;과 ;방송;이라는 두 단어가 합쳐진 말이다. 당연히 ;먹방;의 진행자를 포함, 방송 출연자들은 많은 음식을 먹고 이들이 먹는 모습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방송된다. 진행자는 먹으면서 다른 출연자들과 대화하거나 농담을 하기도 한다. 방송을 보다보면 ;먹방이 왜 이렇게 인기 있나;, ;왜 시청자들이 TV를 그냥 꺼버릴 수 없는가; 같은 질문이 생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마도 먹방 출연자와 시청자들이 먹방 프로그램에서 어떤 숨겨진 즐거움을 얻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릴리옉 소엘리스티요(Liliek Soelistyo);즐거움;이란 말은 어떤 필요를 충족시켰을 때 얻는 것으로 볼 것이 아니다. 이 단어는 문화적 산물의 생산에서 나오는 결과로 이해해야 한다. 이는 문화적 산물로서의 ;먹방;이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즐거움이 생성되는 과정은 프로그램 진행자와 시청자가 방송을 통해 상호작용을 할 때이다. 양쪽의 즐거움은 일치하지는 않는다.시청자의 시각에서 느끼는 즐거움은 방송을 통해 프로그램 진행자와 만나 프로그램 속으로 직접 들어가서 즐길 때 생겨난다. 이때 즐기는 대상에 대한 감정적인 개입이 일어나면 간접적인 즐거움이 생성된다. ;먹방쇼;는 시청자의 상상을 통해 먹는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들은 아마도 실제 생활 속에서는 특정 음식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같이 먹을 만한 사람이 없을지도 모른다. 시청자들은 음식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고 프로그램 진행자가 아무런 죄의식이나 체중 증가 걱정 없이 먹는 것을 보며 외로움을 달랜다. 얼마나 완벽한 보상인가!이 상호보완적인 즐거움은 상상력에만 그치지 않는다. 간혹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진행자가 음식을 먹는 모습을 단순히 보는 것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방송 진행자는 격렬하게 먹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예를 들어 진행자가 6인 가족이 먹어도 충분한 양의 매운 국수를 먹을 때 이들은 빠른 시간 안에 그 많은 양의 국수를 다 먹어 치울 수 있다는 것을 방송으로 보여줘야 한다. 후루룩 먹는 소리와 입안을 가글하는 소리는 먹방쇼의 가장 좋은 점이 되기도 한다. 이는 때때로 논란거리를 낳기도 하지만 그래도 방송은 계속 되어야 한다.시청자들이 방송을 보며 감정적인 보상을 느끼는 만큼, 방송 출연자들도 시청자들을 통해 많은 혜택을 누린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유명해지고 스타가 될 수도 있다. 더 많은 시청자들이 볼수록 이들은 더 많은 돈을 챙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회사 홍보를 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들은 돈도 많이 벌고 유명 연예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먹방쇼가 입소문을 탄 뒤로 먹방쇼 형식의 방송이 세계적인 관심을 얻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유튜브에 올라간 먹방쇼 동영상은 전 세계 시청자들 덕분에 조회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방송 진행자가 명성도 얻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먹방 출연자들은 재방송을 통해 계속 유튜브 조회수를 늘린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이들은 즐거움을 얻는다.문화적으로 한국에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사회적인 행위이다. 방송 진행자들은 음식을 먹으면 사회와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들은 사회적인 존재로서 다른 사회적 존재와 관계를 가질 필요가 있다. 따라서 먹방쇼를 통해 방송 출연자들은 이 같은 필요성을 충족시킨다. 시청자들이 출연자들에게 주의를 기울이면 이들은 만족을 느낀다. 이들은 특히 먹방쇼의 진행자로서 자신의 일을 잘 알고 그 가치를 알 때 만족을 느낀다.한국 시청자들만 먹방쇼에 애정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먹방쇼 출연자들이 스타가 되는 것을 보며 각국의 시청자들도 인터넷 매체를 통해 먹방쇼에 푹 빠져 있다. 실제로 먹방의 팬심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전 세계로 뻗어있다. 아울러 시청자와 출연자 양쪽의 숨겨진 즐거움도 결실을 맺고 있다.릴리옉 소엘리스티요 교수는 인도네시아의 페트라 크리스천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고 있다.번역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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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쳐나는 즐거움이 있는 통영

    넘쳐나는 즐거움이 있는 통영

    ▲ 한국문화탐방 첫 도시로 지난해 12월 27일 통영을 찾은 제6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서피랑 99계단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서피랑은 윤이상의 음악과 박경리의 문학으로 꾸며져 있다.한국에서 가장 다양하고 많은 해산물이 나는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통영이다.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 지금으로 말하면 해군본부가 위치해 있던 곳이며 그래서 이름도 줄인말인 통영(統營)으로 불린다.찾을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 할 수 있는 통영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이곳의 한국 ;수산물의 서울;임을 강조한다. 싱싱하고 풍부한 해산물이 넘쳐나는 곳에서 삶을 이어나가는 이들은 외지인들에게도 활기차고 또 정이 가득한 모습으로 마주한다.다시 찾으면 지난번 여행이 충분하지 못했음을 매번 일깨워주는 통영은 크지는 않지만 골목 골목 마다 사연을 품고 있고 그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기다리는 바다의 도시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통영 앞 바다는 섬이 많아 ;다도해;로 불린다. 크고 작은 섬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통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배를 타고 섬들을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많은 섬 가운데서도 장사도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여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어렵지 않게 마주 칠 수 있다.▲ 통영은 인심이 넘쳐난다. 통영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걷다 보면 통영을 상징하는 간식 가운데 하나인 ;꿀빵;을 맛보기를 권하는 부름을 수십 차례 들을 수 있다.▲ 다양한 벽화가 그려진 좁다란 골목길을 걸으며 마음에 드는 그림 앞에서 사진을 남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 ;동피랑;은 통영을 찾으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명소다.▲ 계절마다 다른 멋과 맛을 주는 곳이 통영시다. 가을이 다 가고 겨울이 들어서던 지난 2014년 11월 24일 삼도수군통제영 앞 잎을 다 떨어뜨린 감나무가 주렁주렁 매달린 감으로 오히려 더 풍성해 보인다. 이 사진은 플리커 익스플로어에 선정돼 많은 플리커 이용자들이 보고 공유했다.▲ 세병관은 한국에 남아있는 조선시대 건물 가운데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함께 바닥 면적이가장 넓은 건물 가운데 하나다. 삼도수군통제사영(三道水軍統制使營)의 객사로 건물로 사용됐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한 겨울 눈 내리듯 길거리를 덮고 있는 통영의 ;인사하는 거리; 모습. 통영시 서피랑의 99계단 입구부터 적십자병원에 이르는 200m는 서로 먼저 인사하는 ;인사하는 거리;로 지정돼 있다.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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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정부 정책 이렇게 달라집니다

    2017년 정부 정책 이렇게 달라집니다

    ▲ 기획재정부는 2017년부터 복지, 근로, 교육 등 각 분야에 실시되는 총 2백42건의 정책들을 소개하는 ;2017년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지난 27일 발간했다. 책자는 전국의 시군구청, 읍면동사무소, 공공도서관 및 점자도서관 등에 배포;비치된다. '2017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표지.출산휴가 급여 인상, 60살 정년제 확대;이는 2017년부터 실시되는 제도 가운데 일부이다.새해에 분야별로 바뀌는 정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새해부터 바뀌는 정책 가운데 가장 먼저 복지 분야 정책을 꼽을 수 있다. 출산 전후 휴가 또는 유산;사산 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급여 상한금액이 월 1백35만원에서 1백50만원으로 오른다. 또, 중소기업 등 우선 지원대상 기업이 육아휴직을 근로자에게 부여할 경우 지원금이 노동자 1인당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어난다.임산부와 조산아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도 확대된다. 임산부의 외래 진료 본인 부담률이 의료 기관별로 20%포인트씩 낮아진다. 이 경우 임산부 1인의 임신기간 평균 외래 본인 부담률이 44만원에서 24만원으로 줄어든다. 또, 조산아 및 저체중아(출생시 2.5kg 미만 또는 37주 미만)의 의료비도 출생일부터 3년까지 전체의 10%만 내면 된다. 기존에는 전체 진료비의 70%를 내야 했다. 쌍둥이를 임신한 임산부를 위한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지원액도 70만원에서 90만으로 늘어난다.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불가피한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 영아종일제 정부지원도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 영아종일제; 정부 지원 연령을 만1살에서 2살로, 기존 3~24개월 아이에게만 지원했던 범위를 올해부터 36개월 아이로 각각 확대했다. 저소득(중위소득 52% 이하) 한부모가족에 지원되는 아동양육비가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오르며, 지원아동 대상도 12세 미만에서 13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24세 이하 청소년한부모 아동양육비도 월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늘어난다.기초생활 급여도 4인가구 선정 기준이 연 4백39만원에서 4백47만원으로 17% 인상됐다. 또, 월소득 1백27만원 이하일 때 받을 수 있었던 생계급여 수급 기준이 월 소득 1백34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기존에 혜택을 받지 못했던 소득인정액 기준 월 1백만원 이상 1백19만원 이하 구간의 독거노인과 장애인도 기초연금혜택을 받게 된다.사업장에서는 60세 정년제가 올해부터 확대 적용된다. 기존에는 3백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에 적용됐던 정년 60살 의무화가 3백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된다. 따라서 경찰;소방공무원 등 별도 계급 정년을 정하는 경우와 기간제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를 제외하면 모든 근로자의 정년은 60세 이상으로 적용된다. 법적 의무에도 불구하고 기업에서 60살 미만으로 정한 경우에는 정년을 60세로 정한 것으로 간주한다.부동산 분야에서는 종이계약서 대신 스마트폰, 컴퓨터 등으로 부동산매매;임대차계약을 맺는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이 상반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교육 분야와 관련, 외국대학 이수학점 인정범위가 확대된다. 기존에는 국내 대학이 외국대학과 공동;복수학위 교육과정을 운영할 경우 국내 대학 학위를 받으려면 전체 학점의 절반 이상을 국내 대학에서 이수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4분의 1로 줄어 국내 대학생이 외국 대학에서 3년을 공부하고 국내 대학에서 1년을 공부해도 두 대학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도로 교통 분야와 관련, 미세 먼지 감소를 위한 노후차량 운행 금지 규제가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됐다. 운행 제한 대상 차량은 2005년 이전 등록한 경유차 가운데 종합검사에 불합격했거나 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이다.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기획재정부의 ;2017년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는 인터넷, 스마트폰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책자 홈페이지 화면.식품 안전과 소비자 알 권리 강화를 위해 앞으로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범위도 확대된다. 올해 2월부터 GMO 표시 대상이 현행 주요 원재료(함유량 상위 1~5위)에서 제조;가공 후에도 유전자 변형 성분이 잔류하는 원재료 전체로 확대된다.올해부터 달라지는 정책들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27일 발간한 ;2017년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자에는 31개의 정부부처에서 시행 예정인 총 2백42건의 달라지는 정책이 분야별로 소개됐으며 인터넷,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 http://whatsnew.mosf.go.kr)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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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개 한국 제품, ‘2016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

    93개 한국 제품, ‘2016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

    106개 한국기업이 생산한 93개 품목이 ;올해의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월 28일 계절형 독감백신, 치킨 프랜차이즈, 컬러 도금강판 등 93개 품목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하고, 이 제품을 만들고 있는 106개 기업들을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지정했다.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시장 점유율이 5% 이상이면서 상위 5위 안에 들고, 연간 5백만 달러(약 60억원) 이상 판매액을 올린 ;현재일류상품;과 7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안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일류상품;으로 나뉜다.올해의 현재일류상품에 삼성전자의 대형 디스플레이 장치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비롯해 반응성 염료, 건재용 컬러 도금 강판, 모바일 장비용 카메라 모듈 등 37개 기업의 29개 품목이 선정됐다. 차세대일류상품으로는 69개 기업의 64개 품목이 선정됐다. 2009년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녹십자의 계절독감 예방백신, 오토포커스 휴대용 현미경, 치킨 프랜차이즈 등이 포함됐다.프랜차이즈와 같은 서비스 부문과 보건;의료, 농수산물, 섬유;생활용품 등 한류의 영향력이 강한 품목이 많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반도체 부문이 21개 품목으로 1위를 차지했고, 보건산업 20개, 수송기계와 섬유;생활용품 각 9개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산 세계일류상품 739개, 그 중 53%가 중기 제품;이란 제하의 지난 12월 29일자 중앙일보 기사는 올해 선정된 93개 ;세계일류상품; 가운데 중소기업이 만든 제품의 비중이 대기업과 중견기업보다 높은 점을 보도했다.특히, ;중소기업;의 약진이 돋보였다. 106개 일류상품 생산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이 78개사(73.6%)로, 대기업(13.2%)이나 중견기업(13.2%)보다 훨씬 많다.중앙일보는 ;한국산 세계일류상품 739개, 그 중 53%가 중기 제품;이란 제하의 지난 12월 29일자 기사에서 ;특정 시장에서 글로벌 최상위권 경쟁력을 자랑하는 중소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상남도 김해의 다수의 관을 한 다발로 묶을 수 있는 관인 ;다심관을 제조하는 업체인) ㈜대천처럼 규모는 작지만 일류상품을 앞세워 세계시장을 점령한 국내 중소기업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로써 한국 기업이 제조하고 있는 모든 세계일류상품 739개 가운데 중소기업이 만든 391개 제품이 52.9%로 늘었다;며 ;세계일류상품 개수를 따져보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더 많이 만들고 있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 중견기업지원팀 이창현 박사의 말을 인용해, ;차세대일류상품의 다수를 중소기업이 제조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대기업이 주춤하더라도 중소기업이 대기업 자리를 메울 수 있다는 희망이 존재한다;며 ;미래에는 수출 제품의 대기업 편중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세계일류상품;은 한국 상품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업종의 다변화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비중 확대와 미래 수출동력 창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지난 2001년 공동으로 출범한 사업이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중앙일보jiae5853@korea.kr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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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문화데이터 우수활용 사례’를 한눈에

    ‘2016 문화데이터 우수활용 사례’를 한눈에

    ▲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2월 28일 발간한 '2016 문화데이터 활용 사례집'에는 민간이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을 창출한 사례를 소개한다.다국어 공간정보 플랫폼 업체인 에스앤비소프트(SNBSOFT)는 지난 2014년 한국의 문화재, 문화공연, 관광정보 등 ;문화분야 공공데이터(이하 문화데이터);를 모은 전자지도 서비스 '토끼풀(Talkyple)'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관광공사 등의 협조로 중국어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6년 하반기부터 영어와 일본어 서비스도 제공했다. 현재 에스앤비소프트의 전자지도 서비스를 활용하는 업체가 20여 개에 이르며, 매출액도 10억 원을 넘었다.이 같은 실적은 지난 12월 28일 발간된 ;2016 문화데이터 활용 사례집;에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이 사례집은 민간이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을 창출한 사례들을 모은 것이다.기업 및 단체, 개인 등 125곳을 조사;분석해 도출한 '문화데이터 개방 및 활용 현황', 문화데이터 우수활동 12개 기업의 창업이야기를 담은 '문화데이터 우수 활용 사례' 등 총 221건의 문화분야 공공데이터 활용사례를 담고 있다. 문화데이터 활용 서비스 사례는 공연;전시;축제;행사, 관광, 디자인;이미지;도서, 유물;유산;문화재, 지식;정보;체육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수록했다.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우수기업 성장 사례가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문화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기업들이 초기 사업 모델을 구상하는데 길잡이가 되어 주길 바란다"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문화데이터를 개방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품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데이터의 창의적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례집은 문화데이터의 개방 및 민간 활용 지원 통합 창구인 문화데이터광장(culture.go.kr/data)에서 전자책으로 제공되며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hlee10@korea.kr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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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모두가 즐기는 과학 프로그램

    가족 모두가 즐기는 과학 프로그램

    ▲ ;달과 별 공개 관측회;에서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가 어린이가 망원경으로 천체 관측을 하도록 돕고 있다.2017년 1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 프로그램이 국립과천과학관에 준비됐다.직경 1m 망원경으로 달, 플레아데스 성단,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등 천체를 볼 수 있는 ;달과 별 공개 관측회;가 2017년 1월 7일에 열린다. 6월의 토성관측, 8월의 부분 월식 등 2017년에 관측 가능한 천문 이벤트를 설명해주는 강연과 돔 스크린으로 별자리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과학교육 또한 진행된다. 유아‧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융합탐구과정;, ;키즈메이커 스튜디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 가능한 ;무한상상실 겨울방학 메이커아카데미;와 학부모를 위한 ;과학산책;까지 가족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과학융합탐구과정;에서는 ;사이언스 타임머신;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자연사, 물리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키즈메이커 스튜디오;에서는 5-10세 어린이가 ;풍선자동차;, ;암호로 말해요; 등의 놀이로 과학 원리를 학습할 수 있다.;진로탐험과정;에서는 로봇, 나노융합 등 미래 유망 과학기술분야의 탐구․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 직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으며 ;무한상상실 겨울방학 메이커아카데미;는 발명원리를 배워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거꾸로 발명교실;, ;3D프린팅;, ;재미있는 코딩;, ;무비메이커; 등의 프로그램으로 창작을 할 수 있다. ;과학산책;은 과학관의 전시물 해설과 법의학 전문가 강연 등 성인을 위한 커리큘럼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학부모들을 위해 전시 해설, 전문가 특강, 과학체험을 포함한 과학산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호주 국립과학기술센터 ;재미있는 과학; 특별전은 1월 20일부터 열린다. 현상이해, 퍼즐, 차이인식의 3개 영역 전시품을 입장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어느 원뿔이 가장 무거운지 직접 들어보며 깨닫는 ;원뿔을 들어보아요;를 비롯해 ;연필이 나타났어요;, ;바늘에 실을 꿰어 볼까요?; 등 26종이 전시된다.어린이를 위한 교육적인 소재의 뮤지컬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와 야외 눈썰매장도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이 국립과천과학관에 설치된 야외 눈썰매장을 이용하고 있다.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과학을 공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체험 수 있도록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며 ;가족 간 정도 나누고 추억도 쌓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신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과천과학관ysk1111@korea.kr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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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홀로그램’ 기술 투자 활발

    한국, ‘홀로그램’ 기술 투자 활발

    ▲ 이전엔 외국인들이 주도했던 홀로그램기술 분야에서 한국인과 기업들이 지난 4년간 다양한 홀로그램 특허출원하며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사진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홀로그램으로 공연되는 모습.한국이 허공에 빛을 쏘아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홀로그램(Hologram);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홀로그램은 2개의 레이저광이 서로 만나 일으키는 빛의 간섭 현상을 이용해 입체 정보를 기록하고 재생하는 기술 ;홀로그래피(holography);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입체 영상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보는 홀로그램에서 만지고 느끼는 진화된 홀로그램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29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2년 이후 4년간 국내 홀로그램 특허출원이 343건으로 이전 4년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출원을 주도했던 과거와는 달리, 한국에서도 관련 연구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지난 2015년에는 전체 출원 100건 가운데 96건을 한국인이 출원했다.특허출원된 한국의 홀로그램 기술 중에는 무대 앞에 반투명 막을 설치하고 동영상을 투영해 마치 무대 공간에서 영상이 움직이는 것 같은 시각적 효과를 내는 ;플로팅(floating); 방식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방출되는 빛을 조절해 공간상에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전통 ;홀로그래피(holography); 방식, 레이저 빔을 공간상에 집중시켜 공기 분자를 플라스마로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빛으로 입체영상을 만드는 ;플라스마(plasma); 방식, 그리고 실제 사람과 상호 작용하고 교감하는 기술인 ;햅틱(haptic) 홀로그램' 방식이 있다.특히, 삼성은 공 모양의 홀로그램 영상을 손으로 누르면 공이 찌그러지면서, 센서와 함께 압력 감이나 진동, 열감 등을 주는 장치를 신체에 부착해서 그 압력이나 질감을 사람이 직접 느낄 수 있는 햅틱 홀로그램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특허청 관계자는 ;입체영상의 완성체라 할 수 있는 홀로그램 기술은 건축, 교육, 의료, 게임 등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용도로 쓰이며 파급효과도 매우 크다;며 ;수백 조 규모의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산;학;연의 연구개발 및 특허 획득이 더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iae5853@korea.kr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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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식 조리법 시리즈: 식혜, 매작과

    한국음식 조리법 시리즈: 식혜, 매작과

    밥알을 동동 띄워 차게 마시는 식혜(食醯)는 널리 사랑받는 전통음료 가운데 하나이다.식혜는 엿기름물에 밥을 삭혀 단맛을 내게 만든다. 원래는 겨울철에 시원하게 마시는 전통음료이나 요즘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즐긴다. 단술이나 감주로도 불리는데 밥알을 띄워서 먹으면 식혜, 밥알을 걸러내고 국물만 마시면 감주라고 한다.▲ 밥알을 띄워 시원하게 마시는 식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전통음료 가운데 하나이다. 식혜의 주 재료인 엿기름은 식혜의 독특한 단 맛을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옛 조상들은 명절 등 기름지고 풍성한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식혜를 마셔 체증을 해소하고 소화를 도왔다. 한식재단에 따르면 실제로 엿기름에는 당화효소인 아밀라아제(amylase)가 많이 있으며 아밀라아제는 식후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 이 아밀라아제에서 생성된 말토오스(maltose)는 식혜의 독특한 단맛을 낸다. 이 단맛은 설탕의 강렬하고 순간적인 단맛과 달리 은근하고 깊은 단맛이 난다.식혜와 함께 즐길만한 달콤한 후식으로 매작과가 있다. 매작과는 밀가루에 꿀과 기름을 넣고 만든 반죽에 모양을 내어 기름에 지진 뒤 시럽을 뿌려 맛을 낸 한과이다.;매작과;는 참새가 매화나무에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타래과;로 불리기도 한다. 매작과는 노란색, 분홍색, 초록색으로 색을 입힐 수 있어 보기에도 좋다. 각각의 색은 각각 치자, 오미자, 딸기, 쑥으로 만든 가루를 섞어 만든다.▲ 한과류의 일종인 매작과는 밀가루와 꿀, 기름을 넣고 만든 반죽을 튀겨 시럽을 넣고 만든다. 치자, 쑥, 오미자, 딸기 가루를 넣으면 다양한 색을 만들 수 있다.<식혜 조리법>** 재료엿기름가루 115g(1컵), 미지근한 물(40℃) 2.4kg(12컵)멥쌀 360g(2컵), 물 480g(2⅓컵)설탕 160g(1컵)잣 10g(1큰술)▲ 엿기름가루에 미지근한 물을 붓고 30분 정도 불린다.** 준비1. 엿기름가루에 미지근한 물을 붓고 30분 정도 불린다.2. 불린 엿기름은 손으로 주물러서 체에 걸러, 건더기는 짜서 버리고 엿기름물은 가라앉힌다.앙금이 가라앉으면, 맑은 윗물만 따라 내어, 엿기름물을 준비한다.3. 멥쌀을 깨끗이 씻어 일어 물에 30분 정도 불려, 체에 밭쳐 10분 정도 물기를 뺀다.4. 잣은 고깔을 떼어 면보로 닦는다.▲ 보온밥솥에 밥과 엿기름물, 설탕을 넣고, 3~4시간 정도 보온한다.** 만드는 방법1. 냄비에 멥쌀과 물을 붓고, 센불에 4분 정도 올려 끓으면 4분간 더 끓이다가, 중불로 낮추어 3분 정도 더 끓이고, 쌀알이 퍼지면 약불로 낮추어 10분 정도 뜸을 들인다.2. 보온밥솥(60~65℃)에 밥과 엿기름물 ; 설탕을 넣고, 3~4시간 보온을 한다.3. 밥알이 7~8개 정도 떠오르면, 체에 밭쳐 밥알을 건지고 식혜물은 받아둔다.4. 밥알은 단물이 빠지도록 물에 헹구어 건지고, 식혜물은 센불에 5분 정도 올려 끓이고,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 낸다.5. 식혜물은 식혀서 그릇에 담고, 밥알과 잣을 띄운다.<매작과 조리법>** 재료흰색 반죽 : 밀가루 70g, 소금 0.5g, 생강물 30g분홍색 반죽: 밀가루 25g, 소금 0.2g, 딸깃가루 1g(;작은술), 생강물 15g쑥색 반죽: 밀가루 25g, 소금 0.2g, 쑥가루 1g(;작은술), 생강물 15g노랑색 반죽: 밀가루 25g, 소금 0.2g, 치자물 2g(치자 2g+물 30g), 생강물 10g식용유 1㎏(5컵)시럽: 설탕 80g(;컵), 물 100g(;컵)잣가루 6g(1큰술)▲ 매작과의 주 재료인 밀가루, 시럽, 식용유, 소금, 쑥가루, 치자가루, 딸기가루.** 준비1. 각각의 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고운체에 내린다.2. 흰색반죽 밀가루에 생강즙을 넣어 반죽하고, 나머지 각각의 밀가루에 딸깃가루;쑥가루;치자물을 넣고 고루 섞은 후 생강물을 넣어 반죽한다.3. 각각의 반죽을 면보에 싸서 20분 정도 둔다.4. 흰색 반죽은 3등분 하여 밀대로 두께 0.2cm 정도로 밀고, 나머지 삼색반죽은 각각 두께 0.2cm 정도로 민다. 흰색반죽에 각각의 색을 들인 반죽을 마주 붙인 다음 두께 0.2cm 정도로 다시 한번 민다.5. 밀어놓은 반죽은 가로 2cm 세로 4㎝ 크기로 자르고, 중심에 칼집을 길이 2㎝ 정도로 넣고, 다시 양쪽으로 칼집을 길이 1㎝ 정도로 낸 다음 가운데 칼집 사이로 한쪽 끝을 집어 넣고 뒤집는다.▲ 흰색반죽에 딸깃가루, 쑥가루, 치자물을 넣고 각각 노랑, 분홍, 초록의 삼색반죽을 만든다. 각각의 반죽을 네모모양으로 자른 뒤 칼집을 내어 모양을 만든다.** 만드는 방법1. 냄비에 설탕과 물을 붓고 약불에서 15분 정도 끓여 시럽을 만들어 차게 식힌다.2. 팬에 식용유를 붓고 중불에 5분 정도 올려 130℃가 되면, 만들어 놓은 매작과 반죽을 넣고, 2분 정도 두었다가 뒤집어서 2분 정도 더 튀긴 후 체에 건져서 기름을 뺀다.3. 튀긴 매작과를 시럽에 넣고 즙청한 후 건져서 그릇에 담고 잣가루를 뿌린다.▲ 튀긴 매작과를 시럽에 넣어 맛을 낸 뒤 건져서 그릇에 담고 잣가루를 뿌린다.진행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자료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arete@korea.kr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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