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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희,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김민희,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배우 김민희가 지난 18일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은곰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무대에 오른 김민희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낭보가 날아왔다.배우 김민희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베를린 국제영화제는 프랑스의 칸,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3대 국제영화제;로 불린다. 한국 여배우가 이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최초로 수상한 것은 강수연이 ;씨받이(임권택);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던 20년 전인 19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년 뒤 2007년 칸에서 전도연이 ;밀양(이창동);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10년 만에 그 뒤를 이었다.▲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은곰상을 수상한 김민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시상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무대에 오른 김민희는 "누군가에게는 이 영화가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너무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씨에게 여우주연상을 선사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6);는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 작품이다. 김씨는 유부남 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 영희 역할을 맡았다. 그녀는 불륜으로 모든 것을 잃은 채 홀로 도시를 걷고 친구와 술을 마시며 사랑과 욕망에 대해 말한다.앞서 2015년에도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도 주연을 맡아 예민하면서도 엉뚱한 윤희정이라는 화가를 연기했다.▲ 김민희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의 작품 리뷰.외신들은 김민희의 연기력과 영화의 작품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김민희는 홍감독의 가장 순수하고 우울한 역할 중 하나인 ;영희;를 놀랍게 연기했다;며 ;(홍 감독의) 그동안 자기 영화에서 다뤄온 외로움, 후회, 삶과 예술에서 사랑의 가치 등에 대한 접근이 부드럽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영화전문지 ;스크린데일리(Screen Daily);는 ;홍상수 감독에 대한 한국 언론의 관심을 모르는 국제 관객들은 다른 관점에서 영화를 볼 것이다. 영화 속에서 어색한 만남과 대화들은 대단히 흥미롭다;며 경쟁 부문 출품작 중 16편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평점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3.0(4.0만점)을 부여했다.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도 ;홍 감독 자신이 줄곧 말해온 주제, 남녀의 인생 속에 사랑이 갖는 의미를 들고 컴백했다;고 보도했다.김민희는 사실 처음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는 아니었다. 패션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는 1999년 드라마 ;학교;에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으나 한 때 발성과 감정 표현 등을 지적받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자 ;선영;을 연기한 스릴러 영화 ;화차(변영주, 2012);, 일제 시대 친일파 상속녀 ;히데코;를 연기한 ;아가씨(박찬욱, 2016); 이후 연기력에 대한 재평가를 받게 됐다.김민희는 시상식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연기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녀는 ;상업적인 영화를 선택해서 얻을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다;며 ;배우로서 좋은 감독과 좋은 작품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으로 굉장히 큰 영광이고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김씨의 수상 등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무대행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민희와 ;제너레이션 케이 플러스; 부문에서 다큐멘터리 ;앙뚜;로 심사위원 선정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창용;전진 감독에게 ;이번 베를린 국제영화제 수상으로 한국 배우와 감독들의 예술성과 창의력을 세계에 보여주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는 올해 3월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포스터.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무브먼트, 연합뉴스arete@korea.kr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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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과 재즈의 만남, ‘평창겨울음악제’

    올림픽과 재즈의 만남, ‘평창겨울음악제’

    ▲ 17일 저녁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 ;평창겨울음악제;에서 웅산밴드와 미국 재즈피아니스트 존 비즐리가 재즈 협연을 하고 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테스트 이벤트가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재즈, 클래식, 국악이 결합된 ;평창겨울음악제;가 15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렸다.17일 저녁 공연은 총 2막으로 구성됐다. 공연 1막은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이끄는 웅산밴드가, 2막은 재즈 피아니스트 존 비즐리(John Beasley)가 이끄는 몽케스트라(MONK;estra)의 깊고 진한 선율이 평창의 겨울 밤을 녹였다.1막에서의 가장 큰 볼거리는 웅산의 데뷔 20주년 앨범 ;Jazz Is My Life;의 마지막 트랙인 웅산밴드의 뷰티풀 아리랑(Beautiful Arirang)이었다. 콘트라 베이스의 묵직한 리듬과 시작된 곡은 웅산 특유의 그윽하고 달콤한 음색이 결합되어 재즈의 선율에 한국의 전통 가락인 아리랑 노랫말을 입혔다. 특히 곡의 마지막 부분에는 웅산이 아리랑을 선창하고 청중이 그대로 합창하는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율이 알펜시아 콘서트홀을 가득 메웠다.▲ 17일 저녁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평창겨울음악제;가 열리는 가운데 웅산밴드와 웅산이 재즈 공연을 하고 있다.2막에서는 재즈 거장인 미국의 피아니스트 존 비즐리가 무대를 이끌었다. 그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며 몽케스트라 밴드와 함께 텔로니어스 몽크의 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또한 재즈와 클래식의 장르를 넘나드는 즉흥적인 음악으로 관객들과 교감했다.▲ 17일 저녁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평창겨울음악제;가 열리는 가운데 미국 재즈피아니스트 존 비즐리가 밴드의 재즈 리듬에 맞춰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웅산이 직접 쓴 뷰티풀 아리랑을 편곡한 존 비즐리는 ;올림픽은 다름과 비슷함을 조화롭게 한 곳에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음악 또한 세계적인 언어이기에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평창겨울음악제도 성공할 것이다. 내년에도 꼭 이 자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며 한국의 평창올림픽과 겨울음악제의 조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평창겨울음악제는 내년 2월 경 평창동계올림픽 시기에 맞춰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3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손지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PRM-idealabginason@korea.kr▲ 17일 저녁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평창겨울음악제;가 열리는 가운데 존 비즐리와 그가 이끄는 몽케스트라가 재즈 협연을 하고 있다.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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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올림픽 보러 평창 오세요’

    ‘동계올림픽 보러 평창 오세요’

    ▲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1년 앞둔 것을 기념하는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행사가 18일 강원도 평창의 용평돔에서 열렸다. EXO의 첸, 백현, 시우민(CBX)의 공연 모습."평창으로 오세요!"평창 용평돔이 함성으로 가득 찼다.이 행사는 18일 평창 용평돔에서 열린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K-Drama Festa in 평창);.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두고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개최지 평창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행사에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아이오아이(I.O.I) ;청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EXO-CBX(첸, 백현, 시우민);, ;비투비(BTOB);, ;아스트로(ASTRO); ;린;, ;거미;, ;김범수;, 강원도 홍보대사 디홀릭(D.Holic) 등 K팝 가수들과 일본 인기가수 보이즈앤맨(BOYS AND MEN) 등이 출연, 한류드라마 OST와 K팝 콘서트 무대를 선보였다.▲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행사에는 약 5천여 명 가량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했다. 공연을 즐기는 관람객들.'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행사에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의 주연배우 이영애씨가 한복 패션쇼에 출연해 특히 관심을 끌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조선 중기의 여성 예술가 신사임당(申師任堂, 1504년 ~ 1551년)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강원도 일원을 주무대로 촬영됐다.▲ 배우 이영애(앞줄 오른쪽)와 한은희 한복 디자이너 등 한복패션쇼 관계자 및 출연자들이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국내외 5천여 명의 관객들은 공연을 즐기며 출연자들과 한 마음으로 다가올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외국 관광객들 일부는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청이 마련한 프로그래멩 참여, 현재 평창, 강릉 등에서 열리고 있는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 등 테스트이벤트 관람과 용평, 알펜시아 리조트 등에서 스키체험도 즐기며 올림픽 개최지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 있었다.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청, 평창군, 정선군, 강릉시 등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계올림픽을 관람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사계절 관광 콘텐츠 개발, 테스트이벤트 개최지원, 해외상품 개발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행사를 주최한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관계자들이 올림픽 개최 성공을 기원하는 개막행사를 하고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관광공사arete@korea,kr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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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지 선수들, ‘평창을 질주하다’

    루지 선수들, ‘평창을 질주하다’

    ▲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Viessmann 루지 월드컵; 남자 싱글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도미니크 피시날러(Dominik Fischnaller)가 이를 악 문채로 트랙을 활강하고 있다.영하의 날씨에 눈발까지 날리던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는 내년 동계올림픽을 향한 선수들의 열정으로 뜨거웠다.1년도 채 남지 않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무대인 이곳에서 총 10개국 32명의 루지 선수들은 ;Viessmann 루지 월드컵; 남자 싱글 경기에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Viessmann 루지 월드컵; 남자 싱글 경기가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독일의 줄리안 폰 슐라이니츠(Julian von Schleinitz) 가 트랙을 활주하고 있다.▲ ;Viessmann 루지 월드컵; 남자 싱글 경기가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폴란드의 마치에이 쿠로프스키(Maciej Kurowski)가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이날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루지 강국; 독일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차 시기에 트랙을 48초607만에 돌파한 이탈리아의 도미니크 피시날러(Dominik Fischnaller)가 이변 없이 1;2차 합계 1분37초229를 기록, 독일의 안디 란젠한(Andi Langenhan)과 0.149초 차이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캐나다의 사무엘 에드니(Samuel Edney)가 3위를 차지했다.▲ 1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Viessmann 루지 월드컵 & Viessmann 팀계주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가 강원도 평창의 밤을 환히 밝히고 있다.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썰매 종목인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가 개최된다.김영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ysk1111@korea.kr▲ 19일 ;Viessmann 루지 월드컵; 남자 싱글 경기에서 1,2,3위를 한 이탈리아의 도미니크 피시날러(가운데), 독일의 안디 란젠한(왼쪽), 캐나다의 사무엘 에드니가 시상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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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외교장관, 뮌헨안보회의서 북핵문제 국제사회 공조 촉구

    윤 외교장관, 뮌헨안보회의서 북핵문제 국제사회 공조 촉구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 '동아시아 및 한반도 안보' 특별세션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각성을 촉구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북핵 문제야말로 가장 시급하고 엄중한 도전."독일 뮌헨에서 지난 18일 열린 뮌헨안보회의 '동아시아 및 한반도 안보' 특별세션'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각성을 촉구하며 이 같이 말했다.윤 장관은 "핵 무장의 최종 단계에 근접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지금 막지 못한다면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북핵 위협에 대해 국제 사회가 단호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이어 윤 장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제재 효과를 본격적으로 거양하도록 국제사회가 단합된 대북 공조를 펼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핵 해법을 위한 한국의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북핵 해법은 위장된 평화로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가 규정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 비핵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북한 정권의 속성을 감안할 때 비핵화 전략은 북한 인권 및 대북 정보 유입과 같은 요소를 아우르는 총체적 접근이 되어야 한다"며 "특히 국제사회가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행위에 대해 책임 규명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북핵 문제에 초점을 둔 한반도 특별세션은 뮌헨안보회의 53년 역사상 최초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윤 장관을 비롯, 응엔헨(Ng Eng Hen) 싱가포르 국방부장관, 푸 잉 (Fu Ying)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주임, 댄 설리반 (Dan Sullivan) 미국 알래스카주 상원의원, 라시나 제르보(Lassina Zerbo)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북핵 문제의 심각성, 과거 20여 년간의 걸친 북핵 협상에서 얻은 교훈, 북핵 해법을 위한 전략과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외교부는 ;그 동안 유럽, 미국, 러시아, 중동 등 범대서양 관점의 안보현안을 주로 다뤄왔던 뮌헨안보회의가 한반도 특별 세션을 개최한 것은 북핵 문제가 이제는 더 이상 지역적 문제가 아닌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유럽연합(EU) 및 미국을 포함한 전체 국제사회가 당면한 심각한 안보이슈로 부상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hlee10@korea.kr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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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모의고사’ 끝낸 피겨 샛별들

    ‘평창 모의고사’ 끝낸 피겨 샛별들

    ▲ 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린 ;2017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미하라 마이가 경기를 끝낸 후 환하게 웃고 있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낼 ;피겨의 별;들이 18일 마지막 ;평창 모의고사;를 마쳤다.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무대가 될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한 23명의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은 메달 획득과 순위에 상관없이 모두가 동계올림픽의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 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캐나다의 가브리엘 달레망이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가 열연하고 있다. 미라이 나가수는 이날 아쉽게 3위에 올랐다.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은 4분 여간 얼음 위를 누비며 우아한 몸짓으로 어려운 기술과 동작을 성공해냈다. 이를 숨죽여 지켜보던 관중들은 국적 상관 없이 한마음으로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미소를 잃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모습은 벅찬 감동을 안겼다. 일부 팬들은 인형과 장미꽃 등 선물을 빙판 위로 던지며 내년 평창에서 다시 한번 감동의 무대를 기대했다.금메달은 일본의 미하라 마이(Mihara Mai)에게 돌아갔다. 미하라 마이는 134.34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지난 16일 쇼트프로그램 66.51점을 더해 총 200.8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의 가브리엘 달레망(Gabrielle Daleman)은 총 196.91점으로 아쉽게 2위에 올랐다.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Mirai Nagasu)가 그 뒤를 이었다.시상식에는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피겨 여왕;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 참석해 내년 평창에서 피겨스케이팅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아쉽게 5위에 그친 한국의 최다빈이 열연하고 있다.;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한국 선수들은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내년 평창올림픽을 기약했다. 최다빈은 120.79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 점수 61.62점을 합산한 총 182.41점을 기록해 아쉽게 5위에 그쳤다. 손서현은 몇 번의 실수를 범해 19위에 머물렀다. 쇼트프로그램에서 45.95점을 기록해 17위를 한 김나현은 발목 통증으로 이날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아쉽게도 출전을 포기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시상식에서 1,2,3위를 한 일본의 미하라 마이(가운데), 캐나다의 가브리엘 달레망(왼쪽), 그리고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가 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시상자로 참석한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아래 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 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미하라 마이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후 포옹하고 있다. 201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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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자신 있어요”

    “평창올림픽 자신 있어요”

    ▲ 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시상식에서 1,2,3위를 한 일본의 미하라 마이(가운데), 캐나다의 가브리엘 달레망(왼쪽), 그리고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가 자국 국기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내년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무대가 될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테스트이벤트 경기를 마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쳤다.18일 ;2017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미하라 마이(Mihara Mai)는 ;내년 평창올림픽이 바로 이 경기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올림픽 리허설 무대라 생각하고 열심히 임했다;며 ;실수 없이 경기를 끝내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런 목표를 달성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른 유럽 선수들에 비해 표현력, 기술력이 부족하다;며 ;더욱 연습해서 앞으로 실수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린 ;2017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미하라 마이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가 경기를 끝낸 후 환호하고 있다.은메달을 차지한 캐나다의 가브리엘 달레망(Gabrielle Daleman)은 ;(이번 경기를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훈련했다;며 ;2위를 한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기뻤다. 오늘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연습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Mirai Nagasu)는 ;이번 동메달은 나에게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경기는 아주 평온했고 거의 마법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다며 만족했다.▲ 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페어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의 웬진 수이와 콩 한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이 경기에 앞서 열린 페어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웬진 수이(Wenjing Sui)와 콩 한(Cong Han)도 내년 평창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자신했다. 콩 한은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너무 기쁘다;며 ;현장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2위를 한 캐나다의 메건 두하멜(Meagan Duhamel)과 에릭 레드포드(Eric Radford)의 표정도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에릭 레드포드는 ;오늘 힘내서 경기를 마치고 정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기를 기회로 앞으로 더 멋진 기량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페어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캐나다의 메건 두하멜과 에릭 레드포드가 열연하고 있다.▲ 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페어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한 캐나다의 루보브 일유셰치키나(Liubov Ilyushechkina)와 딜런 모스코비치(Dylan Moscovich)가 우아한 몸짓으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1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페어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2,3위를 차지한 중국의 웬진 수이와 콩 한(오른쪽), 2위인 캐나다의 메건 두하멜과 에릭 레드포드(왼쪽), 그리고 캐나다의 루보브 일유셰치키나와 딜런 모스코비치가 중국, 캐나다 국기를 펼쳐 들고 활짝 웃고 있다.▲ 1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페어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2,3위를 한 우승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2위 캐나다의 메건 두하멜과 에릭 레드포드, 1위 중국의 웬진 수이와 콩 한, 그리고 3위 캐나다의 루보브 일유셰치키나와 딜런 모스코비치. 201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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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지, ‘평창 올림픽 준비 끝’

    루지, ‘평창 올림픽 준비 끝’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빙판 위 아찔한 속도 전쟁;이 펼쳐졌다.17일 시작된 ;Viessmann 루지 월드컵(Viessmann Luge World Cup);은 1년도 채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 정식종목 ;루지;의 최종 리허설 무대였다.루지 월드컵의 예선인 네이션스컵의 남자 더블 경기에는 총 12개국 16팀 선수들이 1,201m의 트랙을 따라 빠른 속도로 활강하며 썰매의 짜릿한 속도감을 전했다. 러시아 국기를 힘차게 흔들며 응원하는 팬들에 힘입어 러시아의 알렉산더 데니스예프(Alexander Denisyev)와 블라디슬라브 안토노프(Vladislav Antonov)가 47초120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린 ;Viessmann 루지 월드컵;의 네이션스컵 더블경기에 출전한 러시아의 알렉산더 데니스예프(Alexander Denisyev)와 블라디슬라브 안토노프(Vladislav Antonov)는 47초120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박진용과 조준명이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Viessmann 루지 월드컵;의 네이션스컵 더블 경기에 출전해 트랙을 활강하고 있다. 이들은 5위를 기록해 18일에 열릴 본선에 출전한다.▲ 미국의 저스틴 개럿 크루슨(Justin Garret Krewson)과 앤드류 셔크(Andrew Sherk)가 ;Viessmann 루지 월드컵;의 네이션스컵 더블 경기에서 트랙을 빠르게 질주하고 있다.이번 경기가 열린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새롭게 지은 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올림픽 기간 루지를 비롯해,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 썰매 3개 종목이 열린다. 2018년에 열리는 동계올림픽의 의미를 담아 총 2,018m의 길이로 지어졌으며 16개 커브로 이루어져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신설 경기장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는 올림픽 기간 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 썰매 3개 종목이 열린다▲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루지 선수가 훈련을 하고 있다.이번 ;Viessmann 루지 월드컵;을 위해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의 빙질을 미리 확인한 출전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국제루지연맹 임원인 아티스 스트렌가(Atis Strenga)는 ;(올림픽을) 당장 치러도 될 것 같다;며 ;필요한 트랙과 주변 시설까지 준비가 끝났다;고 만족했다. 또한, 독일에서 귀화한 한국 국가대표 아일린 프리쉐는 "(난코스인) 9;15번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선수 기량보다는 가속도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육중한 선수가 유리한 것 같다"고 평했다.김영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ysk1111@korea.kr▲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Viessmann 루지 월드컵;이 열린 가운데 네이션스컵 더블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알렉산더 데니스예프(Alexander Denisyev)와 블라디슬라브 안토노프(Vladislav Antonov)가 시상식에서 러시아 국기를 얼굴에 그린 팬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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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요리 조리법 시리즈: 곰탕

    한국요리 조리법 시리즈: 곰탕

    추위로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에는 몸과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국물을 찾는 이들이 많다.몸이 약해질 때 체력을 보호하고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음식 가운데 하나로 곰탕을 들 수 있다.곰탕은 소를 큰 솥에 통째로 넣고 하루 종일 푹 끓여낸 음식이다. 복잡하거나 섬세한 조리과정은 없지만 소의 여러 부위를 섞어 10여 시간 푹 고아내면 맛과 영양분이 국물에 충분하게 우러나온다. 곰탕의 국물 맛은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매운맛 가운데 어떤 맛도 도드라지지 않지만 쇠고기의 맛을 순수하게 즐길 수 있는 깊은 맛이 있다.▲ 곰탕은 쇠고기를 큰 솥에 넣고 푹 끓여 내는 음식으로 많이 넣고 오래 끓여야 감칠 맛이 난다. 국물에 밥을 말아먹기도 하며 쇠고기의 깊은 맛과 쫄깃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많은 이들이 곰탕과 설렁탕을 혼동한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 따르면 곰탕은 주로 살코기나 내장을 무와 함께 끓여서 간장으로 간을 하며 맑은 갈색빛이 돈다. 설렁탕은 뽀얀 국물이 우러나게 끓여 미리 간을 하지 않으며 먹을 때 소금, 후춧가루 등으로 간을 맞춘다.곰탕으로 유명한 지역은 나주와 대구를 들 수 있다. 나주곰탕은 국물이 맑은 것이 특징이며 대구의 현풍곰탕은 국물색이 진하고 누른 빛깔이 감도는 우윳빛이 돈다.** 재료쇠고기(사태) 300g, 도가니 700g(1개)곱창 500g, 밀가루 28g(4큰술), 소금 24g(2큰술), 튀하는 물 3㎏(15컵)물 6㎏(30컵)향채 : 파 30g, 마늘 40g, 무 300g(⅓개)소금 12g(1큰술)후춧가루 4g(;큰술)파 20g▲ 곰탕의 주 재료인 쇠고기(사태, 도가니), 내장(곱창), 소금, 파, 마늘 무.** 준비1. 쇠고기는 핏물을 닦고, 도가니는 물에 담가 1시간마다 물을 갈아주면서 3번 정도 핏물을 뺀다.2. 곱창은 밀가루와 소금으로 주물러 물에 깨끗이 씻은 후 기름을 떼어 낸다.3. 향채는 손질하여 깨끗이 씻는다. 파는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폭 0.2㎝ 정도로 썬다.▲ 곱창은 밀가루와 소금으로 주물러 물에 깨끗이 씻는다.** 만드는 방법1. 냄비에 튀하는 물을 붓고 센불에 올려 끓으면 쇠고기, 도가니와 곱창을 넣고 각각 5분 정도 튀한다(물에 잠깐 넣었다 꺼냄).2. 냄비에 도가니와 물을 붓고 센불에 올려 끓으면 5분 정도 더 끓이다가, 중불로 낮추어 2시간 정도 더 끓인다. 끓이는 도중에 떠오르는 거품과 기름을 걷어낸다.3. 곱창을 넣고 1시간 정도 더 끓이다가 향채를 넣은 후 쇠고기를 넣고 더 끓인다.4.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오면 도가니는 건져 뼈를 발라내고 곱창은 길이 4㎝ 정도로 썬다. 쇠고기는 가로 2.5㎝ 세로 4㎝ 두께 0.3㎝ 정도로 썰고 육수는 식혀서 기름을 걷어 낸다.5. 냄비에 육수를 붓고 썰어 놓은 고기를 넣고 센불에서 끓으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한소끔 끓인다. 6. 그릇에 곰탕을 담고 파를 얹어 낸다.▲ 냄비에 육수와 썰어놓은 고기를 넣은 뒤 센불에서 끓인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다시 한번 끓인다.진행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자료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arete@korea.kr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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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성명 “북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성명 “북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 한;미;일 외교장관이 16일 독일 본에서 3국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왼쪽),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가운데)과 윤병세 외교장관.한;미;일 3국이 북핵 위협의 시급성과 엄중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 도발적 행동을 강력히 규탄했다.윤병세 외교장관,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일본 외무대신은 '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독일 본에서 16일 3국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3국 장관은 성명에서 "북한이 자신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12일 탄도미사일 시험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모든 국가들이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와 2321호상의 모든 의무 및 공약을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도록 하기 위해 공조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 행위들이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북한이 금지된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manner)으로 포기해야 한다"며 "북한이 이러한 길을 통해서만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공동성명에서 틸러슨 국무장관은 동맹국인 대한민국 및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이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모든 범주의 핵 및 재래식 방어 역량(nuclear and conventional defense capabilities)에 의해 뒷받침되는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공약이 포함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윤 장관은 "북한의 핵무장을 막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국제사회가 과거와 차원이 다른 시급성을 갖고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단합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외무대신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이전과 차원이 달라졌다;며 "더욱 강력한 대북제재;압박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한;미;일 3국 장관들은 자국의 대북정책 대표들이 북한 핵;탄도미사일 도전에 대한 협의를 조만간 가질 것을 공동성명에 명시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3국간 안보협력 제고,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 세계 비확산체제의 수호 및 북한의 모든 추가 위반행위에 대한 단호한 국제적 대응 견인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외교부hlee10@korea.kr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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