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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북한 도발 엄중 대응’

    한•미, ‘북한 도발 엄중 대응’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를 통해 엄중히 대응해나가자고 강조했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0여 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지난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엄중히 대처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양측은 북한의 금번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결의 위반일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로서 엄중히 대처해야 하며, 북한에 대한 제재;압박과 한;미 연합 훈련 등을 포함한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해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지속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대행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한;미 양국에 대한 현존하는 직접적 위협;이라며 ;강력한 한;미 동맹을 통해 대북 억제력과 대응태세를 강화하면서 북한의 야욕을 꺾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전적으로 공감을 표한다;며 ;미국 정부는 한국의 입장을 100% 지지하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금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 대응을 포함한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해 앞으로 논의를 통해 양국간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해 나가자;고 덧붙였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무총리실jiae5853@korea.kr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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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조국전쟁 참전용사

    대조국전쟁 참전용사

    코리아넷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코리아넷 명예기자단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명예기자단은 같은 주제를 가지고 코리아넷 독자들에게 각국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시리즈는 각국의 감동스토리이다. 카자흐스탄 출신 명예기자 마이야 리가 보내온 이야기를 들어보자.나는 감동스토리로 제2차 세계대전 중 구 소련과 독일군이 벌인 '대조국전쟁(1941-1945)' 참전용사이자 고려인인 우리 할아버지 자나이다르 빌랼로브의 일생에 관해 소개하고자 한다. 증조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여덟 살인가 아홉 살 때 돌아가셨고 증조 할아버지는 재혼을 하셨다. 1939년 유럽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증조 할아버지는 지금의 볼고그라드 근처에서 소비에트 연방 군인으로 복무하기 위해 가족을 남기고 집을 떠났다. 이 전쟁은 동부 전선에서 벌어진 큰 전쟁으로, 독일군과 독일의 동맹국들이 지금의 볼고그라드인 러시아 남부 스탈린그라드 지역의 통치권을 거머쥐기 위해 소련과 싸웠다.증조할아버지가 없는 상황에서 할아버지의 의붓어머니가 할아버지와 친딸을 책임져야 했다. 의붓어머니는 어린 할아버지에게 매우 가혹했다. 할아버지에게 적은 양의 빵만 주며 잘 먹이지도 않았고 기온이 영하 35도에서 40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겨울 밤에 헛간으로 쫓아내기도 했다. 아마 그때 동상에 걸렸는지 할아버지는 남은 여생 동안 양쪽 다리에 심한 습진을 앓아 고생을 하셨다. 할아버지는 결국 견디지 못하고 집에서 도망 나와 전쟁에 참전하기로 결심한다.전쟁에 참전한 할아버지는 몽골과 만주의 국경 지대인 할하 강 유역으로 보내진다. 할힌골 전투는 1939년에 소련군과 몽골군, 일본군 간에 벌어진 결정적인 비공식 전투였다. 그 당시 전선에 배치된 군인은 주로 백인 러시아인이었기 때문에 할아버지는 후방에서 싸웠다. 다른 민족은 전선이 아닌 다른 보직으로 보내졌다. 다른 많은 군인들처럼 할아버지는 소형 무기, 기관총, 대포, 폭탄 등을 전선에 보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번은 전쟁터에서 무기를 보급하고 있을 때 할아버지 바로 옆에서 지뢰가 폭발했다. 다행히도 목숨을 건졌고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다. 하지만 오른 쪽 귀에 타박상을 입는 바람에 그 이후로 할아버지는 사람들이 조용히 말을 하면 잘 듣지 못하셨고 좋아하는 TV 뉴스를 엄청 큰 소리로 틀어놓고 보시곤 했다.회복 후에 할아버지는 전쟁터를 떠나 카자흐스탄으로 돌아왔지만 집으로 가지 않았다. 대신 카라간다라는 도시로 가서 카라간다 주립대학교에 입학해 교육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한 지역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끔찍한 전쟁을 겪은 사람들의 자녀들을 가르쳤다. 할아버지는 27세에 할머니와 결혼을 했고 소련공산당 명예당원이 되었다. 그 후에 자식을 여섯 명 나았다. 그 중 한 명이 외동딸인 우리 엄마다. 학교에서 퇴직한 할아버지는 가축을 기르고 텃밭을 가꾸는 동시에 자녀 양육을 돕는 등 경제적으로 어렵던 전후(戰後) 시기에 가정을 돌보셨다.할아버지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교육을 위해 힘썼고 해외에서 유학을 가거나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손주들을 항상 지지해주셨다.할아버지는 전 재산, 놀라울 정도로 진실된 회고록, 몇 편의 시를 할머니와 자녀들에게 남기고 2015년에 90세의 나이로 돌아가셨다. 단언컨대, 할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의 승리와 주변 사람들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하셨다. 몸소 당신의 삶을 통해 일평생 공부하고 자기 자신을 개발할 것을 독려하셨다. 이렇게 멋진 분의 손녀딸이란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마이야 리 코리아넷 명예기자번역 윤지혜 코리아넷 기자사진 마이야 리 코리아넷 명예기자http://koreanetblog.blogspot.kr/2017/02/a-veteran-of-great-patriotic-war.html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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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태지역, ‘교역•투자 확대 가속화’

    한•아태지역, ‘교역•투자 확대 가속화’

    한국과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 협상에 속도가 붙었다.RCEP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뉴질랜드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지난 2013년 5월 협상을 시작한 후 국가별로 발전 수준이 다른 여러 나라가 참여해 진전이 더뎠다. 지난해 9월 각국 정상들이 조속한 타결 지침에 합의함으로써 타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과 아태지역 대표들은 지난 2월 27일 일본 고베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 17차 공식협상;을 가졌다. 지난 3일까지 이어진 이번 회의에서 참여국들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에서 RCEP가 아태지역 교역;투자 확대 및 세계경제 회복 차원에서 중요해졌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RCEP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자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17차 공식협상'이 지난 2월 27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과 아태지역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한-아태지역간 시장접근 협상 가속화를 위해 상품, 서비스,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상품 분야의 경우 최종공통양허를 목표로 구체적 기준, 후속 양허 교환 일정을 집중 논의했다. 시장분야에서는 서비스 추가 자유화를 위해 각국의 전체 시장개방 범위와 개방내용을 바탕으로 개선 양허안 교환을 추진했으며, 투자분야는 수정 유보안을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협의했다.이와 함께 원산지;지재권;통관;전자상거래 등 12개 분야 협정문 협상을 진행했다.강가희 코리아넷 기자사진 산업통상자원부kgh89@korea.kr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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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EU, ‘문화교류 증진 방안 논의’

    한•EU, ‘문화교류 증진 방안 논의’

    ▲ 6일 서울에서 ;제4차 한-유럽연합 문화협력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한-유럽연합 정부 관계자들이 양측간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한국과 유럽연합(EU)이 문화산업 분야에서 양측 간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6일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한-유럽연합 문화협력위원회;에서 한국 정부와 유럽연합 회원국 관계자들은 ;문화교류 및 대화;,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통한 교류 확대;, ;시청각 공동제작 활성화;를 중심으로 양측 간 관련 정책정보 공유 및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한국측은 한-EU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울아트마켓;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상호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아트마켓;은 다양한 창작과 제작을 바탕으로 한 한국공연예술 작품을 소개하고 해외진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매년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연례행사다.이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 교류 플랫폼과 아시아 및 유럽국가의 인재 활동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아울러 한-유럽연합 간 애니메이션 등 시청각 콘텐츠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해 펀드 조성, 공동제작 프로젝트 시범제작 등 다양한 방안이 긴밀하게 논의됐다.▲ 유럽연합 회원국 관계자들이 6일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한-유럽연합 문화협력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2013년 한-유럽연합 문화협력위원회 설립 이래, 양측은 문화교류와 대화를 통해 문화예술과 콘텐츠산업 분야의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시청각 분야의 공동제작 혜택 기간을 연장하는 등 여러 논의 결과를 도출했다;며 ;이번에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공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려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체육관광부jinli01@korea.kr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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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바이애슬론, ‘평창’ 파란불

    한국 바이애슬론, ‘평창’ 파란불

    ▲ 태극전사 안나 프롤리나(오른쪽)가 지난 5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BMW IBU 바이애슬론 월드컵; 여자 릴레이 선두 주자로 나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출전을 위한 한국 대표팀 여정이 한 고비를 넘겼다.한국 국적을 취득해 가슴에 태극마크를 부착한 안나 프롤리나(Anna Frolina)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BMW IBU 바이애슬론 월드컵;에서 스프린트 26위, 추적 17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파란불을 켰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은 프롤리나의 활약으로 국가순위 21위에서 2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국의 에카타리나 에바쿠모바가 지난 4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BMW IBU 바이애슬론 월드컵; 여자 추적 10km 경기에서 가쁜 숨을 고르며 사격을 하고 있다.프롤리나와 함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에카타리나 에바쿠모바(Ekaterina Avvakumova)는 이번 대회에서 스프린트와 추적에서 각각 45위에 그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의 합류는 한국 대표팀에 큰 힘이 됐다. 그녀의 합류는 문지희, 박지애와 함께한 여자 릴레이 결과에서 확연하게 드러났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릴레이에서 지난 2015-2016 시즌보다 무려 다섯 계단 올라선 국가순위 20위를 기록하고 있다.▲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출전한 티모페이 랍신(오른쪽)이 지난 5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BMW IBU 바이애슬론 월드컵; 남자 릴레이에서 세 번째 주자인 김용규를 터치하고 있다.4일 남자 스프린트에서 기대를 모았던 티모페이 랍신(Timofey Lapshin)은 귀화 처리가 경기 전날 확정돼 선발 선수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아쉬움은 잠시, 랍신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첫 경기인 남자 릴레이에서 두 번째 주자로 나서 역주했다.김종민, 김용규, 전재욱과 함께한 릴레이에서 남자대표팀은 20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시즌 릴레이 국가순위보다 다섯 계단 올라선 성적이다.한국 바이애슬론 대표팀은 오는 12일 핀란드, 그리고 17일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에서 국가순위 20위권을 유지 혹은 달성하면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 4장을 획득하게 된다. 21에서 22위까지는 출전권 2장이 주어진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lee10@korea.kr▲ 김용규(오른쪽)가 지난 5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BMW IBU 바이애슬론 월드컵; 남자 릴레이에서 질주하고 있다.▲ 태극기가 선명히 보이는 헤어벤드를 한 에카타리나 에바쿠모바가 지난 4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BMW IBU 바이애슬론 월드컵; 여자 추적에서 사격을 마친 뒤, 총을 매고 있다.▲ 문지희가 지난 5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BMW IBU 바이애슬론 월드컵; 여자 릴레이 세 번째 주자로 나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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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

    ‘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

    ▲ 지난 4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에서 동계패럴림픽 첫 테스트이벤트인 '2017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자국을 대표해 입장하고 있다.;인간 한계를 극복하는 패럴림픽이야말로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는 것;;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2018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장애를 극복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지구촌 동계 스포츠축제다.동계올림픽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자 지난 4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는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가 열렸다.;미리 즐겨라, 느껴라 열정의 패럴림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같은 날 개막한 평창 동계패럴림픽 첫 테스트이벤트인 '2017 세계 휠체어 컬링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총 10개국 80여 명의 출전 선수들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도 참석해 휠체어를 타고 컬링스톤을 시구하며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 지난 4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에서 휠체어에 타고 컬링 스톤 시구를 하고 있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성공인 만큼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며 "2018 평창대회 성공은 패럴림픽 완성으로 이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패럴림픽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함께 한국인 특유의 정으로 대회를 완벽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필립 크레이븐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오늘 참석한 관람객 모두 행사 주제인 '미리 즐겨라, 느껴라 열정의 패럴림픽!'을 따라 마음껏 즐겨라"라며 "그러면 내년 3월에 매우 잘 준비된 대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서애영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xuaiy@korea.kr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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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외교장관, ‘대북 공조 의지 재확인’

    한•일 외교장관, ‘대북 공조 의지 재확인’

    ▲ 한;일 외교장관이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이후 긴급 통화를 갖고 양국 간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이 지난 2월 17일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로 한일 외교장관 회담 후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한국과 일본이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긴급 통화를 갖고 긴밀한 대북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연쇄 발사가 확인된 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대신과 약 20분간 통화를 갖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양 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한;미 및 미;일간 공조가 강화되고 있고 국제사회의 대북압박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감행된 것이라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이어 최근 한일;한미간 장관급 및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을 통한 전략적인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잘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번 도발에 대해서도 유엔안보리는 물론 한;일간, 그리고 국제사회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양 장관은 북한의 화학무기 사용 및 인권침해에 있어서도 강력한 대북압박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김영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외교부Kimya124@korea.kr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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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VR기술, 세계 게임업계 눈길 끌다

    한국 VR기술, 세계 게임업계 눈길 끌다

    ▲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행사 GDC 2017에서 참가자가 한국 기업 EVR스튜디오의 VR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세계 최대 규모 게임 개발자 행사인 GDC 2017 (Game Developer Conference, 이하 GDC)에서 한국 기업들이 눈길을 끌었다.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 센터(Moscone Convention Center)에서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린 GDC에는 450개국 2만 8천여명의 게임 개발자 및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한국에서는 넷마블, 엔씨소프트 같은 큰 기업 이외에도 비햅틱스, 넷텐션, 브로틴, 씨투몬스터, 그램퍼스를 포함한 14개 중소기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3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 게임 기술을 선보였다.참가업체들은 현재 글로벌 게임 시장의 가장 큰 화두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게임을 주로 선보였다. EVR스튜디오의 VR 어드벤쳐 게임 ;프로젝트M;과 티팟스튜디오의 가상현실 퍼즐 게임 ;잊혀진 마법사의 방(Forgotten Chambers),; 엔플로이드의 슈팅 게임 ;아크 파이어 VR,; 브로틴의 1인칭 시점 VR 게임 ;트레스패스(TRESPASS),; DEC코리아의 모바일 VR게임 ;The M,; AR게임 아레나(Arena);등이 공개됐다.한국의 VR 기술 체험 전시 또한 GDC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비햅틱스의 햅틱 기기 ;택토시(Tactosy)로 3D공간에서의 트래킹(Tracking)을 경험하거나, 리얼감의 포스피드백 디바이스 ;리얼감(Realgam);으로 실제로 총을 쏘는 듯한 반동을 느끼며 슈팅게임을 즐겼다.스마트 TV 사용을 돕는 오코스모스의 스마트 다기능 리모콘, 감성놀이터의 입체음향을 이용한 VR 심리치료 미디어아트 ;숲의 메시지;등도 인기를 끌었다.게임 사운드 개발업체 스튜디오 도마는 스웨덴의 엘리아스 소프트웨어 AB(Elias Software AB)와 게임 오디오 기술의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노력한다면 세계 시장 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정부도 연구 개발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영신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ysk1111@korea.kr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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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 봄농사 준비하는 쟁기질

    함양 봄농사 준비하는 쟁기질

    6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당흥마을 고랭지 밭에서 김영렬씨가 소를 앞세워 쟁기질을 하며 봄 농사를 준비하고 있다.손지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김용만 함양군청ginason@korea.kr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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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건강보험 시스템’ 바레인 첫 수출

    ‘한국 건강보험 시스템’ 바레인 첫 수출

    한국의 ;건강보험 심사평가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시스템;이 바레인에 수출된다.올해 40주년을 맞은 건강보험 심사평가 시스템이 해외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칼리파(H.E. Sheikh Mohammaed Bin Abdulla Al-Khalifa)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 의장(왼쪽부터),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6일 서울에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6일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와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체결했다.이번 체결로 심평원은 오는 4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안전점검 및 약국 관리 등 의약품 유통경로를 추적 관리하는 ;국가의약품관리시스템;, 보건의료자원;급여기준 관리, 청구;심사 등을 담은 ;국가건강보험정보시스템;, 의료정보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담은;국가의료정보활용시스템' 총 세 가지 시스템을 바레인과 공유한다.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칼리파(H.E. Sheikh Mohammaed Bin Abdulla Al-Khalifa)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 의장은 ;이제 중동에서도 무상의료서비스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며 ;한국의 건강보험심사평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후, 이를 이웃 중동국가로 확산시켜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건강보험 심사평가 시스템이 한국-중동 간 보건의료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가희 코리아넷 기자사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kgh89@korea.kr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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