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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와 공유한다, 전자정부 시리즈 8: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세계와 공유한다, 전자정부 시리즈 8: 형사사법정보시스템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은 정부 3.0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대국민편의를 제고했기 때문이다.;법무부 산하 형사사법 공통시스템 운영단의 정보영 검사의 말이다.우즈베키스탄, 오스트리아, 페루, 몽골 등 세계 각국이 주목하는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 가운데에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orea Information System of Criminal Justice Service, KICS)도 있다 .▲ 형사사법 공통시스템 운영단의 정보영 검사는 ;KICS는 정부 3.0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KICS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정 검사.이 시스템은 형사사법 절차에 IT기술을 이용, 형사사법기관의 문서 작성을 전자화하고 형사사법정보를 공동 활용하도록 만들어졌다. 수사기관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 출입국관리사무소, 행정자치부 등 외부기관과도 연계되어 자료〮정보 활용이 가능하다.한 기관이 자신의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기관별 전자정부 시스템과 달리 KICS는 경찰, 검찰, 법원, 법무부의 4개 형사사법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탄생했다. 기관마다 고유 영역, 기득권 등 이견 차를 극복하고 이들은 5년 동안 공통시스템을 구축했다.▲ KICS는 경찰, 검찰, 법원, 법무부의 4개 형사사법 기관의 표준화된 업무처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4개 기관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할 수 있다.▲ KICS도입을 통해 피의자, 주요피해자, 고소인 등은 형사사건의 진행상황, 처리 결과 등을 인터넷,스마트폰(안드로이드,아이폰 가능) 등으로 조회가능하며 각 기관의 통지서, 판결문 등도 열람, 출력가능하다.현재 4개 기관은 KICS전용 서버를 설치〮운영중이며 공통시스템 서버 운영과 기관 관 협의 업무는 법무부의 ;형사사법 공통시스템 운영단(이하 형통단);에서 수행하고 있다.코리아넷은 형통단의 정보영 검사를 통해 형사사법정보화, 향후 협력방향과 KICS의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이 생소하게 들릴 수 있다. 사법정보화에 대해 쉽게 설명해달라.형사사법정보시스템은 ;수사〮기소〮재판〮집행 기관 간에 설치된 IT고속도로;와 같다. 즉 형사사건 전산정보를 기관 간에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고 그 결과를 상대 기관 및 국민에게 투명하게 피드백하는 종합IT시스템이다. KICS는 형사사법 정보화를 촉진하고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여 국민의 권리 보호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KICS는 2010년에 처음 도입됐다. 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정보 공유와 활용의 주축이 되는 시스템이 필요했다. 과거에는 일일이 형사사건 별로 종이기록을 작성, 보관해야 했다. 1980년대 이후 기관마다 전산화가 시작되어 내부업무 처리는 전산시스템을 이용했지만 여전히 경찰과 검찰, 법원과 법무부 등 기관마다 개별시스템을 운영해 문서화 작업으로 인한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있었다. 예를 들어 검찰은 경찰에서 종이로 된 사건기록을 인계 받아 사건관리정보를 다시 전산입력, 관리하고 전산자료는 기관 간에 공동 활용할 수 없었다. 그 결과 경찰은 검찰 및 법원 등의 처분내용을 파악하기 곤란해지는 등 기관별 사건처리 결과 피드백을 받을 수가 없었다. 사건관리정보 재입력에 따른 인력낭비, 재입력 과정에서의 부정확한 정보 입력 등도 발생했다. 피의자나 피해자가 사건조회 및 민원 신청 시에도 각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다.이에 형사〮사법기관 4곳(검찰,경찰,법원,법무부)은 2004년부터 IT기술을 토대로 KICS 구축에 나섰다. 그 결과 2010년 7월 형사사법포털 PC서비스로 KICS가 처음 개설됐다.- KICS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인가? 도입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소모적인 서류 작업이 없어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제는 KICS서버를 통해 사건이 접수되면 같은 내용이 자동적으로 피의자신문조서, 공소사실 등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특히 음주운전 같은 단순 사건의 경우 KICS 도입 이후 전 과정을 전자문서로 처리하는 전자약식 시스템이 구현되어 처리기간이 120일에서 10일 이내로 크게 단축됐다. 아울러 기관 간 사건의 수사 및 법률적인 판단 및 법집행과정 등을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 피의자, 피해자 및 사건 관계자들도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사건 처리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대국민 편의와 투명성, 신뢰도 확보하게 됐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은 개인정보 보안이 필수적이다. KICS는 사이버 보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오고 있는가?최고 수준의 높은 보안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철저한 망분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4개 형사〮사법기관은 일반 인터넷망 대신 공공분야 인터넷망을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망분리 시스템은 해킹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페루, 우즈벡 등의 국가와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며 인니, 몽골 등은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KICS가 이들 국가들에게 등 관심 받는 이유가 무엇인가?형사사법기관의 통합 자동화 시스템 구축은 한국이 최초이다. 영국의 경우 지난해 4월 전면 전자화를 실시했으며 독일 외 선진국들도 최근 자동화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 시스템이 주목 받는 이유는 사건의 접수부터 법집행까지 형사사법 절차의 신속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KICS도입이 이들 국가들에게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는가?KICS를 도입하면 모든 형사사법 절차와 과정이 전자화되므로 먼저 시간과 비용의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국민들이 편리함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며 형사사법 절차가 투명해져서 투명성, 공정성이 높아지고 국민신뢰도 확보할 수 있다.▲ 한-중앙아 공공행정 협력 포럼의 일환으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 협력을 위해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한 형통단 일행이 우즈벡 대검찰청 관계자들과 일대일 포럼을 갖고 있다.- 국가마다 법제, 법무시스템이 다른데 한국의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국가마다 법제 법무시스템이 서로 다르더라도 사실 형사사법 제도는 대동소이하다. 우리는 이들 국가와 KICS 구축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 기술을 공유할 수 있다.- 해외 협력 과정에서 애로사항은 없는가? 대처 방법은?국가마다 처한 상황과 사업의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KICS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해에만 10개국 이상의 정부대표단이 방한했다. 이 가운데에는 형사사법 정보화시스템 구축 이전에 인터넷망, 전기설비 등 국가적인 인프라사업에 더욱 우선순위를 두는 국가들도 있다. 그렇다 보니 KICS 구축에 관심을 표하는 국가들에게 한국국제협력단(KOICA),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하는 ODA 사업형태를 제안하기도 한다.▲ 한∙페루 정상회담을 계기로 2015년 4월 페루 리마를 방문한 형통단 일행이 ;페루 사법행정 시스템 현대화 사업단(ACCEDE);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향후 협력 방향과 KICS 발전 목표가 궁금하다.빅데이터, 인공지능, 음성인식 등 최첨단 정보기술을 형사사법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KICS 시스템의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형사사법 업무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궁극적인 목표는 형사사법 분야에서 종이 없는 완전한 전자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현재 ;사건관리정보;는 이미 전산화했고 향후 ;증거관련정보;의 전산화를 확대해 감으로써 종이 없는 완전한 전자화를 점진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윤소정, 법무부arete@korea.kr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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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비 머금은 자목련

    봄비 머금은 자목련

    21일 경남 함양군 함양초등학교 화단에 핀 자목련이 봄비를 머금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손지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김용만 함양군청ginason@korea.kr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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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생’, 만화 본고장 일본서 인정받아

    ‘미생’, 만화 본고장 일본서 인정받아

    ▲ 직장인의 애환을 다룬 웹툰 ;미생;이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상 만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5년 8월 윤태호 작가와 단행본으로 출간된 ;미생;.;미생(未生)(작가 윤태호);이 만화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인정받았다.일본 문화청은 ;아트, 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 만화 부문에서 전 세계 88개국의 응모작을 포함한 4천34개 작품을 심사한 결과 미디어예술상 만화부문 우수상으로 ;미생;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수상은 대상에 이어 2위에 주어지는 상으로 한국작품으로는 ;미생;이 유일하게 선정됐다.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일본 만화가 이누키 가나코(犬木加奈子)는 ;미생;의 선정 이유에 대해 ;작가 이름을 보기 (전)까지 어딘가 접근하기 어려운 신선함을 느꼈지만 그림의 표현력과 이야기에 빨려 들어갔다;며 ;등장인물이 때로는 패배하고 때로는 승리하며 바둑판에서 수가 이어지듯 이야기가 전개되는 구성력은 훌륭하다;며 그림과 이야기 구성력 등 작품성을 높게 평가했다.이누키 작가는 또 ;현대 한국 청년들이 직면한 학력사회와 경제성장의 부작용 문제를 다루고 있어 공감이 간다. 일본 또한 같은 상황이 오래 지속됐다;며 ;;(욕심이 없는) 사토리 세대(悟り世代);의 일본 청년들도 (미생의) 작은 바둑판과 같은 사회의 승부를 읽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미생;은 바둑밖에 모르던 청년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대기업 계약직으로 입사하여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 2014년 tvN에서 드라마로 방영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미생;의 일본어판은 지난해 일본 대형 출판사 고단샤(講談社)에서 출판됐고 후지TV ;호프 기대치 제로의 신입사원(HOPE, 期待ゼロの新入社員);이라는 제목의 드라마로도 리메이크됐다.김은영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eykim86@korea.kr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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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프리카 협력, 교육으로 더 굳게 다진다

    한∙아프리카 협력, 교육으로 더 굳게 다진다

    한국과 아프리카가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발전 경험을 나누기로 했다.교육부는 ;아프리카 교육협력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세네갈 다카르에서 지난 14일 열린 ;아프리카교육발전협의회(Association for Development of Education in Africa, ADEA);에 참석, 총회 사전 공식행사인 ;제2차 한-아프리카의 날; 컨퍼런스에서 교육협력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아프리카 최대 교육분야의 회의인 ;아프리카교육발전협의회(Association for Development of Education in Africa);가 14일부터 17일까지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렸다. 세네갈 대통령, 아프리카 54 개국 교육부 장차관, 아프리카 연합(African Union, AU)국제기구, 선진국 원조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 아프리카 교육발전 방향을 논의했다.;ADEA 총회;는 아프리카 최대 교육분야의 회의로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세네갈 대통령, 아프리카 54 개국 교육부 장차관, 아프리카 연합(African Union, AU)국제기구, 선진국 원조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 아프리카 교육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지난 14일에 아프리카교육발전협의회(Association for Development of Education in Africa, ADEA) 2017 총회 사전 공식행사인 제2차 한-아프리카의 날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개회식에 참석한 올리 디바 와다(Oley Dibba-Wadda) ADEA 사무총장은 ;한국은 아프리카의 중요 파트너로써 한국의 교육발전 사례가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날 열린 ;한∙아프리카 컨퍼런스;는 기초교육, 정보통신기술 교육(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ICT), 고등교육, 직업교육훈련 네 부분으로 구성됐다.기초교육 부문에서 기조발표를 한 유네스코잠비아위원회 찰스 은타칼라(Charles Ndakala) 국장은 ;굿네이버스의 희망학교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희망브리지 사업이 잠비아의 기초교육 확대에 높이 기여했다;며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컨퍼런스에 이어 열린 한국 홍보관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14일부터 17일까지 아프리카 교육관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들은 특히 아프리카 직업교육 프로젝트(BEAR Project)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 밖에 우간다 쿠미대학과 함께 땅콩 숯의 제조 과정을 시연한 한동대학교 부스도 방문객들로 북적거렸다.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부경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세네갈의 디아따 진드린 아그네스(Diatta Jeandrine Agnes Eyentene) 씨의 한국 유학경험담도 참가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한-아프리카의 날 컨퍼런스에 이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한국 홍보관이 14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됐다.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한국 홍보관에서 고글을 착용하고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다.교육부 강정자 교육개발협력팀장은 ;한국의 금번 총회 참석은 2015년 ADEA 운영위원회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그동안 한국의 과거 발전경험을 공유하던 틀에서 벗어나 아프리카 관계자가 수요자 관점에서 한∙아프리카 교육협력사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개선점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서애영 코리아넷 기자사진 교육부xuaiy@korea.kr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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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줍게 핀 자목련

    수줍게 핀 자목련

    20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초등학교 화단에 자목련꽃이 활짝 펴 어린이들이 자목련꽃을 감상하고 있다.손지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김용만 함양군청ginason@korea.kr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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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5주년 성과, "서로 윈윈"

    한•미 FTA 5주년 성과, "서로 윈윈"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한;미 FTA 협상 당시 미국 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 부회장과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FTA 5주년 기념식'에서 악수하고 있다.발효 5주년을 맞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교역에 서로 ;윈윈(win-win);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한;미 FTA가 발효된 2012년 3월 15일 이후 양국 간 상품 교역이 5년 간 연평균 1.7% 증가세를 유지해왔다고 15일 밝혔다.전반적인 세계 경제 위축 속에서도 양국 교역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세계 교역 규모는 2015년 16조5천억 달러 수준으로 한∙미 FTA 체결 전인 2011년의 18조3천억 달러 규모에 비해 10%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한∙미 양국간 교역 규모는 2016년 1억1천5백2십만 달러로 2011년의 1억1십만 달러에 비해 15% 증가했다.산자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대(對)미 수출은 FTA 발효 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5년간 연평균 3.4% 증가했다. 산업별로 자동차 12.4%, 자동차부품 4.9%, 반도체 4.2%, 원동기 및 펌프 7.7% 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2015년까지 FTA 관세가 인하되지 않았으나 품질향상, 미국의 민간소비 증가 등에 따라 수출이 증가했다.수입 규모는 비교적 낮은 감소폭을 보였다.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의 연간 대미 수입 규모는 2016년 4백32억2천만 달러였으며 FTA 체결 전인 2011년 4백45만7천만 달러에서 연평균 0.6%의 감소폭을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세계 수입 규모는 2016년 4천61억9천만 달러로 2011년의 5천2백44억1천만 달러에 비해 연평균 5%의 감소율을 기록했다.한국의 대미 서비스 교역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상품 및 인적 교류 확대 등으로 2011년 대비 평균 8.8% 수준으로 증가했다. 한국의 대미 서비스 수출은 FTA 발효 후 평균 8.1% 증가했다. 주로 운송서비스(13.0%), 여행(13.3%), 연구개발;법률;회계 등 기타사업서비스(23.4%) 등의 수출 증가에 기인했다. 한국의 대미 서비스 수입도 평균 9.2% 증가했다. 지재권(42.3%), 통신서비스(38.8%) 및 연구개발;법률;회계(4.9%) 등의 수입 증가에 기인했다.한∙미 FTA로 양국 간 투자도 확대되어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대미 투자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3백69억7천만 달러로 FTA 발효 이전인 2007년부터 2011년까지의 5년간 투자 총액인 2백30억1천만 달러에 비해 60.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만 사상 최대치인 1백29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모비스, LG화학, POSCO 등 소재;부품 회사들의 미국 중북부 공업지역 진출을 비롯, 생활가전 공장, 에너지 개발 투자 등 그린필드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미국 제조업 부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대한 투자 유치 액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5년간 총 2백1억6천만 달러로 FTA 발효 전의 5년(2007년~2011년)의 94억9천만 달러 대비 약 2.1배 증가했으며 특히 2015년 한 해에만 사상 최대치인 54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FTA 발효 전 금융보험, 전기전자, 도소매 중심이었던 한∙미 투자는 IT, 바이오 등으로 확대돼 신(新)산업 창출 플랫폼을 제공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FTA 5주년 기념식'에서 한;미 FTA의 상호 호혜적 성과 및 향후 한;미 FTA 틀 내에서 지속적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미 FTA 협상 당시 미국 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 부회장은 "우리가 타결한 한∙미 FTA는 미국이 실시한 FTA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협상이었다;며 ;완벽한 FTA는 아니지만 많은 국가에 귀감이 될 수 있는 FTA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 적자는 거시적인 경제요소가 작용한 결과;라며 ;미국도 한;미 FTA 발효 이후 수입이 감소했고 무역 적자를 기록하게 됐지만 이는 전반적인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한 것이지 한;미 FTA 때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산업통상자원부hlee10@korea.kr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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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에서 정상 지킨 ‘러시아’

    평창에서 정상 지킨 ‘러시아’

    ▲ 알렉산더 카자노프(러시아) 팀이 19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BMW IBSF 월드컵;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정상을 지켜낸 확인한 뒤, 기뻐하고 있다.봅슬레이 4인승 세계 정상이 내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에서 그 위력을 발휘했다.;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남자 4인승 봅슬레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 정상을 지켜온 러시아의 알렉산더 카자노프(Alexander Kasjanov,조종수)-알렉세이 푸시카레프(Aleksei Pushkarev, 푸쉬맨)-바시일리 콘드라텐코(Vasiliy Kondratenko, 푸쉬맨)-알렉세이 자이체프(Alexey Zaitsev, 제동수)가 1위 자리를 지켰다.기록은 1차 레이스 49초99, 2차 레이스 49초97로 합계 1분39초96. 스타트는 다소 느렸지만 1, 2차 레이스 전체 최고인 시속 136.70km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 차원 높은 코스 공략을 보여준 카자노프는 2위 리코 피터(Rico Peter, 스위스)를 무려 0.23초로 따돌렸다.▲ ;BMW IBSF 월드컵; 남자 4인승 봅슬레이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 19일 일요일을 맞아 평창 ;알펜시아슬라이딩 센터;를 찾은 관중들이 체코팀의 레이스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카자노프는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 대해) 새로 타보는 트랙이라 어려웠다;며 ;특히 2번 커브와 9번에서 12번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하나를 따내는 것이 목표;라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남은 기간 열심히 연습하겠다;며 평창에서 시상대에 오르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국의 원윤종 팀이 ;BMW IBSF 월드컵; 남자 4인승 봅슬레이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 19일 평창 ;알펜시아슬라이딩 센터;의 난코스 12번 트랙을 공략하고 있다.한국의 원윤종(조종수)-김진수(푸쉬맨)-이경민(푸쉬맨)-오제한(제동수)은 1차 레이스 50초17, 2차 레이스 50초18, 합계 1분40초35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하루 앞선 18일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 아쉽게 5위에 그쳤던 원윤종은 ;2인승에 비해 4인승 경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격차가 근소하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라며 ;스타트 부분을 충분히 보완한다면 상위권에 진입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열심히 노력해서 내년 시상대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19일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의 자타공인 난코스에서 썰매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 캐나다의 닉 폴로니아토(Nick Poloniato)팀이 썰매를 트랙에서 빼내고 있다.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다행히 4명 전원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8번째)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에서 5번째)가 19일 ;BMW IBSF 월드컵; 남자 4인승 봅슬레이 1위부터 6위까지 시상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BMW IBSF 월드컵; 남자 4인승 봅슬레이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 19일 봅슬레이 선수들의 질주를 렌즈에 담고 있다.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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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독일 평창 피날레’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독일 평창 피날레’

    ▲ 독일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어스텐 마르기스가 18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BMW IBSF 월드컵; 2016-2017 시즌 최종전 결승라인을 통과한 뒤, 감독의 우승확정 안내에 화답하고 있다.독일의 강세는 평창에서도 입증됐다.;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에서 줄곧 정상을 지켜온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Francesco Friedrich, 조종수)-토어스텐 마르기스(Thorsten Margis, 제동수)가 한 차원 높은 주행능력을 여실히 보여주며 봅슬레이 2인승 부문 불변의 정상임을 과시했다. 기록은 첫 번째 레이스(50초24)와 두 번째 레이스(50초58) 합계 1분40초82.▲ 프리드리히-마르시스(독일)가 18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BMW IBSF 월드컵; 1차 레이스에 출전해 8번 코스를 질주하고 있다.프리드리히-마르시스의 레이스는 ;0.01초;를 다투는 봅슬레이에서 2위와의 격차를 0.3초로 벌리는 말그대로 ;독보적;이었다. 2위 라트비아의 오스카스 키버마니스(Oskars Kibermanis, 조종수)-마티스 미크니스(Matiss Miknis, 제동수)와 3위 독일의 요하네스 로크너(Johannes Lochner, 조종수)- 조슈아 블럼(Joshua Bluhm, 제동수)의 차이는 불과 0.04초였다. 기록은 각각 1분41초12와 1분41초16이다.;(평창에서)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며 환하게 웃은 프리드리히는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는 1, 2차 레이스만 뛰었지만 내년 평창올림픽에서는 4번의 레이스를 소화해야 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레이스를) 깨끗하게 마무리해 금메달 획득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트랙은 2, 9, 12, 15번 코스의 커브가 난이도가 높다;며 ;남은 기간 코스 공략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윤종-서영우(한국)가 18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개최된 ;2016-2017 BMW IBSF 월드컵; 2차 레이스를 마무리 짓고 있다.한국의 원윤종(조종수)-서영우(제동수)는 고국무대에서 열린 월드컵 시즌 마지막 대회를 5위(1분41초22)로 마감했다. 시상대에 올라서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싶은 ;홈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원윤종과 서영우는 이번 시즌 최종합계 3위로 마무리 지으며 웃었다.시상식을 마친 원윤종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더 많은 연습과 노력으로 내년에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창의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라며 세계 정상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강가희, 김영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kgh89@korea.kr▲ ;2016-2017 BMW IBSF 월드컵; 시즌 봅슬레이 남자 2인승 최종전이 열린 18일 독일(1위), 미국(2위), 한국(3위) 대표들이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스티븐 홀콤(Steven Holcomb, 미국), 카를로 발데스(Carlo Vales, 미국), 프레드리히(독일), 마르기스(독일), 원윤종(한국), 서영우(한국).▲ 한국의 원윤종-서영우가 18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BMW IBSF 월드컵; 시즌 최종전에서 역주하고 있다.▲ ;2016-2017 BMW IBSF 월드컵; 봅슬레이 남자 2인승 시즌 최종전이 열린 18일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넘어로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가 일몰 후 어둠에 묻히고 있다. 201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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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에서 결정된 ‘스켈레톤 최강자’

    평창에서 결정된 ‘스켈레톤 최강자’

    ▲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가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확인한 후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2016~2017 시즌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대회; 세계 랭킹은 평창에서 그대로 이어졌다.1년도 채 남지 않은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올해 시즌 마지막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라트비아의 마르틴스두쿠르스(Martins Dukurs)가 금메달을 따며 최강자의 면모를 뽐냈다.두쿠르스는 1차 레이스에서 50초87 기록으로 세계 랭킹 2위인 한국의 윤성빈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이어진 2차레이스에서 50초64를 기록, 합계 1분41초51로 뒷심을 발휘했다. 윤성빈을 불과 0.01차로 제친 그는 다시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7일 강원도 평창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위를 차지한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평창 트랙이 정말 흥미로웠다;는 두쿠르스는 ;트랙이 많이 어렵거나 위험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9번 커브에 거의 모든 게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9번 커브만 잘 미끄러져 나가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수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내년 평창올림픽 금메달의 희망도 밝혔다. 그는 ;이미지난 4년간 경기, 훈련 기록을 꼼꼼히 적으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이번 시즌도, 그리고 내년 올림픽도 잘 준비해왔고, 이미 준비는 다 됐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17일 강원도 평창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아쉽게 2위를 한 한국의 윤성빈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홈트랙에서 아쉽게 1위를 놓친 한국의 윤성빈은 ;(이번경기가) 많이 힘들 거라 예상은 했지만, 막상 이렇게 결과가 나오니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마지막 대회는 끝났지만 조금의 휴식 후에 또 훈련을 할 계획;이라며 ;올림픽 때는 정말 한 치의 실수도 없이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17일 강원도 평창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3위를 차지한 라트비아의마르틴스 두쿠르스(가운데), 한국의 윤성빈(왼쪽), 그리고 라트비아의 토마스 두쿠르스(Tomass Dukurs)가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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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쉽지만, 내년 ‘평창’이 있다”

    “아쉽지만, 내년 ‘평창’이 있다”

    ▲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대회;의 남자 스켈레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의 윤성빈(왼쪽)이 세계 랭킹 1위 마르틴스 두쿠르스에게 불과 0.01초 차로 뒤지며 2위를 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0.01초'0.01초가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한국)의 순위를 1위에서 2위로 바꿨다.윤성빈은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6-2017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대회; 남자 스켈레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 마르틴스 두쿠르스(Martins Dukurs, 라트비아)에게 불과 0.01초 차로 뒤지며 다잡은 1위 자리를 놓쳤다.그는 1차 레이스에서 50초69 기록으로 두쿠르스보다 0.18초 앞서 1위로 마무리했지만, 2차 레이스에서 두크르스에게 0.19초 뒤져 결국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지난 2015-2016 시즌에 이어 올해 시즌도 ;두크르스의 벽;을 넘지 못한 윤성빈은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불참하며 홈트랙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했기에 그 아쉬움은 더 컸다.그는 ;아쉬움이 크다;며 ;경쟁이 심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막상 결과가 이렇게 나와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홈트랙이라 이점은 많았다;며 ;다른 선수들보다 20회 정도 더 연습할 수 있었고, (실력을 높이는데) 분명히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난코스로 꼽히는 9번 커브에 대해서 ;마르틴스 두쿠르스, (3위를 차지한) 토마스 두쿠르스 등 세계 정상 선수들에게는 일주일간의 연습으로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커브;라며 ;그렇게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윤성빈은 이런 홈트랙의 이점을 살려 ;남은 1년 동안 준비를 더 철저히 하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늘 시합으로 더 확실히 느꼈고, 올림픽 때는 분명히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아쉽게 2위를 한 한국의 윤성빈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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