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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쌀한 봄 시샘하는 지리산

    쌀쌀한 봄 시샘하는 지리산

    쌀쌀한 봄 날씨를 보인 22일 오전 경남 함양군 마천면 오도재에서 바라본 지리산 줄기가 봄을 시샘하는 듯 하얀 눈으로 변해 있다.손지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김용만 함양군청ginason@korea.kr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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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섬' 가파도

    '친환경 섬' 가파도

    ▲ 제주도 남쪽의 작은 섬 가파도 주민들은 풍력발전기와 태양광 발전기로 생성된 전기로 생활한다.제주도 남쪽의 항구 모슬포에서 약 20분간 배를 타고 가파도에 도착하자 섬을 덮은 푸른 청보리 밭과 그 위로 풍차처럼 돌아가는 두 대의 풍력발전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 풍력발전기는 가파도에 거주하는 2백45명의 주민들에게 친환경 전기를 제공한다.풍력 발전기 2대는 시간당 5백kW를, 50여 가구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는 시간당 1백74kW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가파도 주민들의 최대 전력 사용량은 시간당 2백30kW 이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로 충분히 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다.생산된 에너지 중 즉시 사용하지 않고 남는 부분은 전력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에 저장되었다가 나중에 사용한다. 가파도에 설치된 3.86MWh의 ESS를 완전히 충전하면 주민들이 24시간정도 사용할 수 있다.▲ 가파도 중앙에 있는 마이크로그리드 운영센터에서는 풍력, 태양광, 디젤 발전기의 상태와 전력 생산량, 주민들의 전력 소모량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친환경 발전시설이 들어오기 전 가파도에는 1백50kW의 전력을 생산하는 3대의 디젤 발전기가 24시간 돌아갔다. 하지만 2012년 가파도에 풍력발전기와 태양광발전기가 설치되며 디젤 발전기는 보조적인 역할만을 하게 되었다. 기후이상 등의 이유로 24시간 이상 풍력발전기와 태양광발전기가 작동하지 않을 시에 디젤 발전기가 가동되어 가파도에 전력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한다.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이전에 24시간 가동되던 디젤 발전기의 소음이 굉장히 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조용히 전기가 생산되니 좋다;고 말했다.전력 시스템은 가파도의 중앙에 있는 마이크로그리드 운영센터에서 제어한다. 이곳에서는 풍력, 태양광, 디젤 발전기들의 상태, 전력량, 부하량을 확인해서 이상이 있을 시 바로 조치해 전기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한다.▲ 가파도 주민들은 4대의 전기차를 공동으로 이용해 친환경 생활에 동참한다.가파도의 친환경적인 면모는 전기 사용에서도 드러난다. 가파도 주민들은 주민용 2대, 학교용 1대, 보건소용 1대, 총 4대의 전기차를 공유한다. 전기차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섬의 깨끗한 환경 조성에 일조하기 때문이다.가파도의 변화는 한국 전체로 퍼져나갈 예정이다. 한국은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으로 2030년의 예상 탄소배출량인 8백51톤보다 온실가스를 37% 감축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현재 가파도의 성과는 현재 전라남도 가사도를 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드는데 활용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비교적 규모가 큰 섬인 경상북도 울릉도와 인천 덕적도를 포함한 63개 도서지역에도 가파도에서 실험한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김영신 코리아넷 기자사진 김영신ysk1111@korea.kr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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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의 맛: 대관령 겨울이 만든 ‘황태’

    강원도의 맛: 대관령 겨울이 만든 ‘황태’

    ;평창올림픽 손님 맞을 준비 끝났다;;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서 반드시 맛봐야 할 ;황태해장국;을 찾는 손님들로 이른 아침부터 북적거리는 ;황태1번지 황태회관; 김순열 대표의 말이다.황태의 한국 최대 생산지는 단연 강원도 지역이다. 해발 700m 산간지대에 위치한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는 겨울에 많은 적설량과 큰 일교차 탓에 ;황태;를 만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관령 산자락의 덕목에 걸린 명태는 해가 날 땐 녹았다 해가 지면 얼기를 반복한 후 점점 황금색으로 물들며 익어간다. 그렇게 겨울을 이겨낸 명태는 비로소 고소하고 부드러운 황태가 된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서 ;황태1번지 황태회관;을 33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김순열 대표가 강원도 특산물 ;황태;를 이용한 다양한 황태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올해로 33년째 ;황태1번지 황태회관;을 운영 중인 김 대표는 ;한국에서 대관령 황태를 ;최고;로 쳐준다;고 자부했다. 해발 700m에 위치한 근처 황태덕장에서 명태를 얼리고 말리고를 몇 번이나 거쳐 만든 황태를 우려낸 구수한 국물 맛이 일품인 ;황태해장국;은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김 대표는 ;하루에도 많게는 30대 이상의 버스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싣고 온다;며 ;외국인들도 황태의 구수한 맛을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강원도 평창에 오면 꼭 한번 맛봐야 할 음식으로 명태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해 만든 ;황태;가 있다. 황태를 우려낸 구수한 국물맛이 일품인 ;황태해장국;은 강원도 평창 대표 음식이다.▲ 명태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해 만든 황태를 우려낸 황태해장국 외에도 황태구이, 황태찜도 인기 메뉴다.김 대표는 ;평창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손님이 더 늘었다;며 ;외국인 손님들을 위해 새로운 메뉴 개발과 10월 공사를 목표로 리모델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개발한 메뉴가 황태에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황태까스;와 고기 대신 황태를 넣어 만든 ;황태버거;다.이 외에도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손님들을 위한 황태구이, 황태찜과 황태와 야채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황태전골도 있다. 김 대표는 ;외국인들에게 평창 하면 빠질 수 없는 ;황태;의 맛을 두루 맛보게 해주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강가희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kgh89@korea.kr▲ 강원도 평창의 대표음식 ;황태;를 맛볼 수 있는 ;황태1번지 황태회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기간 외국인 손님들을 위해 황태에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황태까스;를 새로 개발했다.▲ 황태에 매콤한 양념을 발라서 구워낸 ;황태구이;▲ 고소한 황태에 해물과 콩나물을 곁들여 비벼낸 ;황태찜;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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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당 억제해 주는 ‘당조고추’, 일본도 관심

    혈당 억제해 주는 ‘당조고추’, 일본도 관심

    ▲ 식후(食後) 혈당의 급상승을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당조고추는 일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한국의 ;당조고추;의 기능성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일본의 학술 전문지에 실렸다.학술 전문지 ;신약과 임상; 3월호에 게재된 이 글은 당조고추가 식후(食後) 혈당의 급상승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에 따르면 당조고추에는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가진 AGI(Alpha-Glucosidase Inhibitor)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며 ;섭취 60분 후, 혈당수치가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당조고추는 2008년 농촌진흥원 원예연구소와 강원대학교, 제일종묘농산이 4년간의 공동연구 결과로 육성한 품종으로, 전라도 완주와 전주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당조고추의 효과는 이미 지난 2016년에 입증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일본 국립규슈대학(九州大学) 교수진이 함께 2015년 당조고추에 대한 예비임상시험, 이어 2016년 본임상시험을 실시했고, 그 효능을 확인했다.그 해 11월부터 일본의 매출규모 3위인 대형유통업체 유니(UNY)의 53개 점포에서 당조고추가 본격적으로 판매가 됐으며, 올해 2백개 이상의 점포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일본 학술 전문지 ;신약과 임상; 3월호에는 ;당조고추 섭취에 따른 식후(食後) 혈당치 상승억제 효과;를 설명하는 글이 실렸다.김은영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eykim86@korea.kr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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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에 문 연 ‘한국교육원’

    우크라이나에 문 연 ‘한국교육원’

    ▲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한국교육원;이 문을 연 지난 17일 한국과 우크라이나 교육부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한국교육원;이 문을 열었다.한국과 우크라이나 교육부는 올해 ;한-우크라이나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7일 키예프에 양국 간 교육 협력을 위한 한국교육원을 개관했다.양국은 한국교육원을 통해 우크라이나 내 현지학교 한국어 교육 지원 등 양국 간 교육분야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키예프 국립 외국어 대학교, 키예프 동양어 학교 등 총 10개교에서 약 1천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이와 함께 한국교육원에서는 공동학회 개최, 공동연구, 공동사업, 세미나 등을 통해 교육 정보 및 인적 교류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한국과 우크라이나 교육부는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한국교육원; 개원식에서 한-우크라이나의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지난 17일 문을 연 ;한국교육원;에서 우크라이나 공연팀이 축하 공연으로 우크라이나 전통 민요를 부르고 있다.이양구 우크라이나 한국대사는 ;양국 수교 25주년이자 고려인 이주 80주년의 기념적인 해에 이뤄진 이번 한국교육원 개원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하고 양국의 상호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전문가 양성의 장이 될 것;이라며 ;양국 동반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교육원은 재외동포와 현지인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국제교육 교류를 장려하는 교육부 산하기관으로, 한국어 보급, 한글학교의 교육활동 지원, 한국어의 해외 현지학교 정규과목 채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963년 일본에 처음 생긴 이래 현재 미주, 유럽, 동남아 등 17개국에 39개원이 설치돼 있다.김영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교육부kimya124@korea.kr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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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직 도시' 롯데월드타워, 4월 그랜드 오픈

    '수직 도시' 롯데월드타워

    ▲ 롯데월드타워의 118층 '스카이데크' 전망대는 지상 478m 높이에서 마치 소인국처럼 보이는 서울의 도시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수직 복합 도시"서울의 초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지칭하는 말이다.지하 6층, 지상 123층 규모의 롯데월드타워의 높이는 555m다. 단지 전체의 연면적은 80만5천872m;로 축구장 115개를 합친 규모다. 무게는 75만 톤으로 서울시 전체 인구 약 1천만 명을 합친 것과 같다. 2010년 11월에 착공해 모두 4조2천억 원이 투자됐고, 연인원 5백만 명이 투입돼 준공까지 만 6년 3개월이 걸렸다.준공시점 기준으로 보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세계 최고층 건축물인 두바이의 '브루즈 칼리파' (828m), 중국의 '샹하이타워'(632m),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브라즈 알 바이트'(601m), 중국의 '핑안 국제금융센터'(599m)를 잇따른다.▲ 롯데월드타워의 '스카이데크' 118층 전망대 유리 데크 아래로 까마득히 보이는 잠실역 주변 도로.서울의 가장 높은 전망대인 '서울스카이(Seoul Sky)'는 117~123층에서 선보인다. 서울스카이는 3개의 항목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118층 스카이데크는 ;가장 높은 유리 바닥 전망대;로, 1분만에 117층까지 이동하는 스카이셔틀은 ;최장 수송 거리;와 ;가장 빠른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로 이름을 올렸다.118층, 지상 478m 높이에 있는 '스카이데크' 전망대는 벽면과 바닥 전체가 유리로 돼 있어 서울의 전경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다. 소인국 같은 도시 풍경, 블록처럼 나열된 크고 작은 건물들, 도로를 달리는 손톱만한 자동차 등이 도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게 한다. 서울북쪽으로는 '한강뷰', 남쪽으로는 '남한산성뷰'가 펼쳐진다. 특히 '한강뷰' 데크는 불투명하던 유리 바닥이 투명해지면서 순간 허공에 떠있는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19층 '프라임 오피스' 공간은 탁 트인 전경을 선보인다. 사진은 19층에 입주해 스마트 오피스를 운영중인 롯데물산 사무 공간.1층부터 12층까지는 금융센터, 메디컬센터, 피트니스센터 및 갤러리 등의 시설이 입주한다. 14층부터 38층까지는 다국적 기업들의 사무공간인 '프라임 오피스', 42층부터 71층까지는 총 223세대가 입주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분양 중이다. 76층부터 101층까지는 6성급 호텔 '시그니엘 서울'이 문을 연다. 108층부터 114층까지 7개 층은 1개의 층을 모두 사용하는 개인 오피스 시설이자 사교 공간인 '프리미어 7'이 입주한다. 전망대 최고층 123층에는 카페 겸 바 '123 라운지'가 손님을 맞이한다.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는 4월 3일 공식으로 문을 연다. 공식 개장을 앞두고 21일 열린 프레스 투어에서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는 수직 복합 도시로서 쇼핑, 레저, 문화 등 모든 기능을 한 곳에 가지고 있다"며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서울의 경쟁력은 물론 잠실과 송파 지역 그리고 한국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경제 엔진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lee10@korea.kr▲ 서울의 가장 높은 전망대인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Seoul Sky)' 출입문. 다양한 미디어를 선보이는 미디어 콘텐츠를 관람한 뒤 더블데크 엘리베이터인 스카이셔틀에 탑승하게 된다. ▲ 공식 개장을 앞두고 21일 열린 프레스 투어에서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가 "수직 복합 도시로서 쇼핑, 레저, 문화 등 모든 기능을 한 곳에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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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의 아름다움, 경회루에서 즐기자

    궁의 아름다움, 경회루에서 즐기자

    경복궁의 2층 누각 경회루의 특별관람이 오는 4월1일부터 10월 30일까지 7개월간 시행된다.경회루는 경복궁 근정전 서쪽 연못 옆에 조성된 한국에서 가장 큰 목조 누각이다. 이 건물은 조선 시대에 외국 사신의 접대나 임금이 공신들을 위해 연회를 베풀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 장소로 사용됐다.▲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이 올해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7개월간 실시된다. 경회루는 경복궁 서쪽 연못 안에 조성된 2층 목조 누각이다.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복궁 경회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별관람에 참가하면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경회루의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 2층에서만 볼 수 있는 궁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경회루 동쪽으로는 경복궁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서쪽으로는 인왕산의 모습이 펼쳐져 철 따라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경회루 특별관람에 참가하면 2층 누각에 올라 궁 주변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경회루 2층 누각의 내부 모습.경회루 특별관람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되며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별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내국인은 경복궁 누리집 사이트(www.royalpalace.g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외국인은 전화(02-3700-3904. 3905)로 관람 희망일 6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 가능하다.관람 횟수는 주중 매일 3회, 주말 매일 4회이고, 관람 소요시간은 30~40분이다. 1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내국인 80명과 외국인 20명 합계 백명이다.김려 코리아넷 기자사진 경복궁jinli01@korea.kr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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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말레이시아, ‘에너지 협력’

    한-말레이시아, ‘에너지 협력’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에너지 분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지난 17일 맥시머스 조니티 옹킬리(Maximus Johnity Ongkili) 말레이시아 에너지 녹색기술수자원부장관과 ;녹색기술협력약정; 개정을 비롯한 에너지 산업 관련 사안들을 논의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 위, 오른쪽)과 맥시머스 조니티 옹킬리(Maximus Johnity Ongkili) 말레이시아 에너지녹색자원부 장관(사진 위;아래, 왼쪽)이 지난 17일 제주도에서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 장관은 말레이시아가 한국의 필수에너지원인 원유와 가스 공급국일 뿐만 아니라 매년 에너지협력 워크샵, 원자력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하는 등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이어 두 장관은 ;한-말레이시아 녹색기술협력약정;을 올해 6월까지 개정해 양국 간 협력 대상 분야에 에너지기술, 원자력,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자동차 등을 포함시키기로 했다.원전 분야에서도 협력도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현재 지연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원전 도입 계획이 본격 추진될 경우 한국 기업의 참여를 추진하고, ;원자력 실무그룹 회의;를 통한 정책 교류, 원전 전문인력 양성 등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주 장관은 7.5억 달러 규모의 말레이시아 풀라 인다(Pulah Indah) 복합가스발전소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위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옹킬리 장관은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김려 코리아넷 기자사진 산업통상자원부jinli01@korea.kr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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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기술 혁신 체험하는 전기차 엑스포

    친환경 기술 혁신 체험하는 전기차 엑스포

    ▲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을 주제로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여미지 식물원에서 개최됐다.푸른 하늘, 색색의 꽃과 함께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강조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여미지 식물원에서 개막했다.;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을 주제로 열린 올해 엑스포에는 일반 승용 전기차뿐만 아니라 초소형 전기차, 전기 스쿠터, 충전기, 배터리 업체 등 전기차 관련 1백55개 기업이 참여했다.엑스포 참가기업들은 주행거리 향상, 충전 시간감축 등 전기차의 친환경 기술 혁신을 선보이는데 주력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관람객들이 한번 충전으로 383km를 주행할 수 있는 쉐보레의 신차 ;볼트 EV;를 살펴보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특히 한번 충전으로 383km 거리를 주행 가능한 쉐보레의 ;볼트 EV;가 한국 최초로 공개되어 관심을 끌었다. 이는 현재 한국에 판매되는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 17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르노삼성의 ;SM3 Z.E.;(위)와 기아자동차의 ;쏘울 EV;를 살펴보며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현대자동차는 기존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아이오닉 일렉트릭 i트림;, 기아자동차는 기존보다 더 큰 배터리 용량을 확보해 기존보다 20% 주행거리를 갖춘 ;쏘울 EV;를 선보였다.이외 르노삼성의 ;SM3 Z.E.;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대림산업의 전기이륜차, 브라이선EV, 우진산전의 전기 버스, 대풍종합상사 성지에스코 그리너스의 농업용 전기차도 이번 엑스포에서 볼 수 있다.전시장 방문객들은 전기차 내부를 살펴보거나 전시관계자의 설명에 귀기울이며 전기차의 기능을 확인했다.독일 뮌헨 출신의 가브리엘 뷔히너(Gabrielle Buechner)씨는 ;원래부터 전기차에 관심이 있어 이곳을 찾았다;며 ;이번 전시에서 본 초소형 전기차는 내가 사는 곳처럼 주차공간이 부족한 도시 지역에서 사용하기 매우 편리할 것;이라고 관심을 보였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야외전시장에 배치된 브라이선EV의 전기버스를 17일 관광객들이 살펴보고 있다.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미래 자동차 산업은 누군가의 승리를 위한 이기적 경쟁이 아니라 모두의 발전을 위한 협력적 경쟁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며;대한민국 정부는 훌륭한 경쟁 파트너이자 전기차 산업의 혁신 촉진자로서 역할을 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김영신 코리아넷 기자사진 김영신ysk1111@korea.kr▲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위)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전달하고 있다.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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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아이스하키팀, ‘올림픽 빙질 확인’

    러시아 아이스하키팀, ‘올림픽 빙질 확인’

    아이스하키 세계 랭킹 2위인 러시아 국가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경기가 열리는 강원도 강릉 아이스하키센터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가졌다.러시아 아이스하키 선수 25명은 지난 16일부터 5일간 강릉 아이스하키센터에서 훈련을 갖고 동계올림픽 경기장의 빙질 상태를 미리 확인했다. 또한 18, 19일에는 한국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1, 2차전 모두 승리하며 ;아이스하키 강국;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강원도 강릉 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한국, 러시아 친선경기 2차전이 열린 19일 러시아 아이스하키 대표팀(빨간 유니폼)이 한국의 골문 앞에서 한국 선수들과 공수 대결을 벌이고 있다.러시아 대표팀의 아나톨리 골리쉐프(Anatoly Golyshev, 포워드)는 경기장 상태에 대해 "빙질이 완벽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경기장 자체는 훌륭하다"며 "내년 올림픽 때 선수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레그 브라타쉬(Oleg Bratash) 러시아 대표팀 감독은 "러시아는 항상 아이스하키 강국"임을 강조하며, "(이곳에서 열리는) 내년 평창올림픽에서도 우승이 목표고,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이어 경기장의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브라타쉬 감독은 ;라커룸에서 샤워장이나 화장실은 30~40명의 선수단이 좀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휴식 시간에도 경기장 얼음이 녹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러시아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리는 강릉 아이스하키센터에서 전지 훈련을 갖기 위해 지난 16일 방한했다.한편, 이번 러시아 대표팀 전지훈련은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한국관광공사는 러시아 팀 방한과 연계하여 러시아 매체들도 함께 초청했다. 이들은 러시아팀의 전지훈련 모습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서울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러시아 전역에 홍보한다.서애영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관광공사, 연합뉴스xuaiy@korea.kr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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