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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통신사’ 길 따라 한•일 우정 걷기대회

    ‘조선통신사’ 길 따라 한•일 우정 걷기대회

    ▲ ;제6차 조선통신사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대회; 출정식이 열린 지난 1일, 서울 잠실여자고등학교와 일신여자상업 고등학교 학생들이 조선통신사 복장을 입고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있다.두 나라가 ;신의(信義);를 통하여 교류하는 것을 지칭하는 단어가 ;통신(通信);이다.조선시대 일본과의 ;통신;을 맡았던 것이 바로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다.1404년(태종 4년) 조선과 일본 사이 교린관계가 성립이 되면서 시작된 양국의 사신왕래가 613년이 지난 1일 서울에서 재현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지난 2007년 시작된 ;조선통신사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대회;는 단순한 걷기 대회가 아닌 오래된 양국의 우호관계를 되새기고 미래를 위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국의 참가자들은 서울 경복궁에서 시작해 일본 도쿄 황궁 앞의 ;히비야 공원(日比谷公園);까지 총 1,158km를 걷는다.선상규 한국체육진흥회 회장은 ;(행사의 취지는) 조선통신사가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일본에 전파했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계승, 발전 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6차 조선통신사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대회;가 이 열린 지난 1일, 엔도 야스오 일본걷기협회 회장(왼쪽 두번째)과 양국의 참가자들이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부산을 거쳐 일본 도쿄까지 총 1,158km의 대장정을 시작하고 있다.첫날 참가자들은 경복궁 흥화문에 모여 기념촬영을 마친 뒤, 광화문, 광화문 광장, 이태원, 한강진을 거쳐 월천현(청계산 끝자락)에 도착했다. 매일 20~30km를 걸어야 하는 강행군에 나선 이들은 충주, 수안보, 문경, 안동, 경주 등 한국의 주요 역사문화유적지를 거쳐 오는 23일 부산국제터미널에서 대마도로 넘어간다.구간 별 참여가 가능한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일본코스 및 참가방법)은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http://walking.or.kr) 또는 전화(02-2274-7077)로 확인할 수 있다.김영아 기자사진 한국체육진흥회kimya124@korea.kr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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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C, 라이브(Live) '2018 평창 동계올림픽'

    NBC, 라이브(Live)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 NBC는 지난 3월 28일 미국 전역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NBC Sports;NBC, (표준)시간대 상관없이 평창 동계올림픽 생중계(NBC coverage of PyeongChang Winter Olympics live across all time zones);미국의 대표적인 전국방송이자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가 NBC 스포츠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다. 미국은 일반적으로 동부, 중부, 서부 시간대로 나뉘며 동부와 서부는 3시간 차이가 난다. 시간대의 차이는 방송편성에 있어 적지 않은 고민을 안겨주며 특히 스포츠중계에 있어 시청자를 감안해 생중계 혹은 지연중계(녹화중계)를 선택해 왔다.올림픽의 생생한 순간을 빠르게 전해야 하는 주관 방송사로 이번 발표는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지만 광고 수입과도 직결되는 시청률을 감안하면 쉽지만은 않은 결정이다.이번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다름 아닌 뉴미디어로 대변되는 소셜미디어다.짐 벨 NBC 올림픽 프로그램 제작 부문 사장은 ;미국 어디에서도 SNS가 먼저 소식을 전하게 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결정에 대한 고민을 내비쳤다.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2주 동안 (시청자를) 하나로 묶어주는 데 올림픽 만한 것이 없다;며 ;TV와 온라인 스트리밍 생중계로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NBC는 지난 2월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과 강릉을 직접 취재해 지난 3월 5일부터 매주 한 편씩 5주간 배우 조나단 배넷 진행의 특집으로 방송했다.김영신 기자ysk1111@korea.kr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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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 속에 숨어있는 '언어학'

    '한국어' 속에 숨어있는 '언어학'

    코리아넷 칼럼니스트 아마린스 시켈번역 이하나"한국어로 써보지 그래? 그 동안 열심히 공부했잖아"한 친구는 내가 쓴 영문 칼럼이 ;코리아넷팀;에서 한국어로 번역해 준다는 말을 듣고 이렇게 물었다. 그 순간 힘이 빠졌다.지난 일년 반 동안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깨달은 게 있다면 한국어는 내 모국어인 영어와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니 한국어로 글을 못 쓰는 건 당연하다.한국어와 영어가 얼마나 다른지 한국어 공부하면서 절실히 깨달았다. 두 언어의 차이점을 친구에게 어떻게 설명하면 좋은지 고민해봤다.한국 행을 결정했을 때, 한국어를 어떻게 배울지 계획했다. 영어가 모국어인 나 같은 사람이 한국어를 능통하게 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도 확인했다. 슬프게도, 미국 국무부는 한국어를 아랍어, 광동어, 중국어, 일본어와 함께 '고난이도' 언어로 구분해 놓고 있다.한국어는 문법과 언어구조가 영어와 너무 달라서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정말 배우기 힘든 언어라고 한다. 솔직히 처음에는 ;어떻게 수천 개의 한자와 성조까지 배워야 하는 중국어만큼 한국어가 어려울 수 있을까;하고 의문을 가졌다.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의문은 쉽게 풀렸다.예를 들면, 영어 문장에서 전치사를 쓴다면, 한국어는 조사를 사용하고, 형용사를 동사로 풀어 쓴다. 영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문법도 있다.수업을 듣고 있다 보면 뒤죽박죽 된 단어들이 제 자리를 찾아가려고 애쓰는 것처럼 느껴졌다. 뇌에 새로운 신경세포가 활성화되는 기분이었다. 한국어에 도전장을 내민 나는 점점 '문법'이라는 틀을 벗어나 한국어를 '언어학'적으로 접근하게 됐다.외국어를 유창하게 하려면 그 언어로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흔히 말한다. 하지만 언어학의 상대성 이론(theory of linguistic relativity)에 따르면 언어는 사고(思考)를 형성한다. 즉, 언어가 사고력을 키워주는 반면 외국어 학습은 새로운 사고방식을 길러준다는 말이다.이런 이론은 내가 한국어를 배우면서 느낀 감정들을 잘 표현해준다.한국어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 가운데 '더라고요'는 본인이 직접 경험한 사실을 전달할 때 쓰는 문형이다. 예를 들어 "Korea is hot in the summer (한국의 여름은 덥다)"라고 영어로 말했을 때 이것이 말한 이의 경험담인지는 전후 문맥을 파악해야지만 알 수 있다. 반면 한국어로는 같은 내용을 '덥더라고요'라는 한 마디로 직접 경험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영어의 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나는 한국어를 배우면서도 늘 영어식 표현을 고집한다. 복잡한 문맥으로 한참 설명하고 짧고 명확한 표현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언어는 한 사람의 ;문화적 사고방식(cultural mindset);을 반영한다.한국어를 공부하면 미국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점도 발견한다. 위계질서가 명확한 한국에서는 언어에도 위계질서가 있다. 높임과 존칭 체계가 있기 때문에 자신보다 나이가 많거나, 계급이 높거나,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존댓말을 써야 한다. 반면, 자신과 동등한 위치에 있거나, 나이가 어리거나 친한 사람에게는 반말을 쓴다.아직까지 난 높임법과 존칭을 자유자재로 쓰는 것이 힘들다. 난처한 순간도 몇 번 있었다. 강아지에게 "바둑이님 앉아주세요"라고 말한 것처럼. 또 한국어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나도 모르게 반말로 농담을 한 적도 있다. 실수였지만 부끄러웠다. 한국어는 화법이 매우 중요하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영어 화법이 늘 한 발짝 앞선다.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새로운 언어를 배우면서 나의 사고방식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었다. 다른 외국어를 배워본 적도 있지만 한국어만큼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 언어는 없었다. 한국어를 배우면서 나는 모국어가 내 사고방식을 좌우한다는 사실과, 내 언어에는 ;미국적 사고방식(Americanness);이 뚜렷하게 드러난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한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친구가 "한국어로 써보지 그래?"라고 물었을 때, 나는 그저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 ;한국어 속에 숨어있는 ;언어학;을 공부해보라고. 그럼 알게 될 거야.;아마린스 시켈(Amarynth Sichel)은 루스 스칼라(Luce Scholar) 장학재단 장학생으로 한국에 처음 왔으며 서울시 국제교류 담당관으로 근무했다.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한국어 과정을 받고 있으며 프리랜서 연설 코치로 일하고 있다.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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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원'에서 만나는 '악기 파라다이스'

    '낙원'에서 만나는 '악기 파라다이스'

    ▲ 최신해 한양악기 대표는 "세계 어딜 가도 이곳처럼 다양한 악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없다"며 낙원악기상가의 매력을 강조한다.영어로 ;파라다이스(Paradise);란 뜻의 ;낙원(樂園);.그 단어가 상징하듯 ;낙원악기상가;는 음악과 악기의 파라다이스다.교향악단, 록밴드, DJ의 믹싱을 위한 음향장비 등 그 어떤 장르에 상관없이 초등학생부터 전문음악인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악기들이 집대성되어 있는 곳이 바로 종로의 낙원악기상가다.1969년, 인사동과 운현궁을 사이에 두고 지금의 자리에 들어선 낙원악기상가는 당시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었고 랜드마크였다.다양한 상점이 있던 낙원악기상가가 지금의 악기전문상가로 탈바꿈된 것은 지난 1980년 대에 들어서면서다. 1970년대부터 이어진 젊은이들의 통기타 사랑과 악기에 대한 열정은 악기상점의 폭발적인 증가와 전문화로 이어졌다.▲ 새롭게 첼로 수리를 부탁 받은 최신해 대표는 고객으로부터 문제점을 듣자마자 눈빛부터 달라졌다.지난 1976년 낙원악기상가에 자리 잡은 ;한양악기;도 처음 문을 열 당시는 악기와 음향장비를 함께 취급하는 악기상이었다. 1990년 대 들어 현악기 수리 전문 악기상으로 변모했다.지난 2001년 부친의 뒤를 이어 한양악기를 책임지게 된 최신해 대표는 ;어린이부터 전문 오케스트라까지 모두를 위한 악기가 다 있는 것이 낙원악기상가의 매력;이라며 ;(낙원악기상가라는) 작은 공간에서 오케스트라 구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악기라도 낙원악기상가 안에서 구할 수 없는 악기는 외국에서도 구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7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악기조율을 배우기 위해 영국에서 보낸 최 대표는 ;어릴 때 악기를 구입했던 학생들이 커서 자녀를 위한 악기를 사러 오거나, 아버지의 고객들이 가게에 다시 와서 먼저 인사를 건넨다;며 ;(한양악기를 찾는 고객은) 손님이 아니라 가족;이라며 오래된 전문악기점의 신뢰와 강점을 내비쳤다.▲ 최신해 대표는 낙원악기상가에서는 악기를 그 이름에 걸맞게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자녀들의 음악교육을 위해 부모들도 많이 찾는다;며 낙원악기상가의 또 다른 매력을 강조한 최 대표는 ;음악교육에 대한 생각이 과거 음악가를 키우기 위한 엘리트 위주에서 누구나 편안히 즐기기 위한 것으로 바뀌어 악기 가격도 합리적이 됐다;며 ;(그로 인해) 낙원악기상가를 찾는 이들이 많다;고 덧붙였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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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은 도시 공기 위해 나선 ‘서울-파리-런던’

    맑은 도시 공기 위해 나선 ‘서울-파리-런던’

    ▲ 세계적인 도시 서울-파리-런던이 맑은 도시 공기를 위해 한 자리에 모여 ;국제 자동차 환경등급제; 도입을 공동 추진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29일 프랑스 파리시청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사디크 칸 런던시장(가운데), 안 이달고 파리시장과 함께 ;국제 자동차 환경등급제; 도입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맑은 공기;사람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너무나 필요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누구나 다 공감하는 이 사실을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적지 않은 세월을 간과하고 살아왔다. 아니 ;스모그;라는 단어가 주는 고통을 감내하며 살아왔다.도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건강한 삶을 위한 여정을 위해 서울, 파리, 그리고 런던이 한 목소리를 냈다.세 도시를 이끌고 있는 세 명의 시장은 29일 프랑스 파리시청에서 만나 ;국제 자동차 환경등급제(Global Car Scoring System); 도입 공동 추진을 발표했다.세 도시는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효과적으로 도시 공기를 맑아지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시 내 자동차 배기가스 줄이기에 나서기로 했다.도시를 달리는 자동차 모델별로 실제 도로 주행 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 유발물질을 얼마나 배출하는지 측정해 점수;등급화하고, 이 정보를 각 도시 별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한다.이를 위해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의장으로 있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사디크 칸 런던시장이 부의장을 맡고 있는 ;C40 기후리더십그룹;에서 국제 자동차 환경등급 개발에 들어간다.배출가스 정보는 국제친환경교통위원회(ICCT)와 유럽연합 국가의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실제 운행상 배출가스 데이터를 구축한 영국의 에미션스 애널리스틱(Emissions Analytics)에서 제공하기로 했다.서울시는 국제자동차환경등급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그래픽 형태의 배출정보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배출등급 표시 부착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대기환경보전법; 조문 신설을 건의하고, 법령 개정 전이라도 시 소유 관용차량, 노선버스에 등급 표시를 부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파리, 런던과 함께 발표한 이번 정책이 ;대기질 혁명;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친환경 선택권이 존중되고 더 깨끗한 대기환경이 조성되면 시민들은 더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고 덧붙였다.강가희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kgh89@korea.kr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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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서울모터쇼’, 실감하는 미래

    ‘2017 서울모터쇼’, 실감하는 미래

    ▲ ;2017 서울 모터쇼;가 31일부터 열흘 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관람객들에게 자동차의 미래를 선보인다.;2017 서울모터쇼;가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막을 올렸다.;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를 주제로 오는 4월 9일까지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GM), 르노삼성, 쌍용, 혼다, 렉서스,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한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주요 자동차 및 관련 부품 기업들이 참가했다.총 243종 300여 대의 상용차와 콘셉트카가 30일 언론공개행사에서 공개된 가운데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쌍용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4 렉스턴;이 전 세계 시장에 신고식을 치렀다.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첨단 자동차 기술과 미래 자동차 생활이 서울모터쇼에 펼쳐진다"며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global trend)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예술성과, 문화성을 접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서울모터쇼; 언론공개행사가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이 FE(Future Eco)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발표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눈 여겨 볼 점은 전체 차량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50종이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로 대변되는 ;친환경차;라는 사실이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차, 무선 인터넷과 연결한 커넥티드카 등 4차 산업 기술을 연계한 차량이 대거 선보였다.이번 모토쇼를 계기로 국제 콘퍼런스와 세미나,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자동차 생활문화관(제2전시장 7홀);에서는 캠핑카 전시, 체험, 레이싱게임, 가상현실 체험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들이 준비돼 있다. 자율주행차는 4월 1일, 2일 시승할 수 있으며, 친환경차는 전시기간 내내 시승할 수 있다.김영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Kimya124@korea.kr▲ ;2017 서울모터쇼; 언론공개행사가 열린 30일 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브랜드 라인구축을 발표하며 그 시작을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 ;스팅어(Stinger);로 알렸다.▲ 혼다자동차는 30일 자사의 뿌리인 바이크 라인업을 별도의 언론공개시간에 발표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와 미우라 신스케 상무이사가 ;CBR 100RR;를 사이에 두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30일 ;올 뉴 디스커버리(ALL-NEW DISCOVERY);를 선보였다.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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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승차권으로 공항 직통열차•지하철 모두 이용

    통합승차권으로 공항 직통열차•지하철 모두 이용

    ▲ 올해 4월부터 ;인천공항역-서울역; 구간 통합승차권이 도입된다. 인천공항에서 공항직통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통합승차권을 구입하면 수도권 지하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앞으로 인천공항에서 직통열차를 이용하면 승차권 추가 구매 없이 수도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공항철도(AREX)는 인천공항역-서울역 구간을 운행하는 공항철도와 수도권 지하철 환승이 가능한 통합승차권을 4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천공항역에서 직통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서울역에서 지하철 승차권을 추가로 구입할 필요 없이 통합승차권으로 환승게이트를 통과해 곧바로 지하철 1,4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통합승차권은 공항 직통열차 운임(서울역~인천공항역)에 지하철 운임(서울역~해당구간)을 묶은 일종의 1회용 교통카드로 인천공항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하철 1회용 승차권처럼 보증금 500원이 별도 부과되며 보증금은 최종 목적지의 지하철역 보증금환급기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다만 수도권 지하철역에서는 통합승차권을 따로 판매하지 않아 서울역 1, 4호선을 통해 공항 직통열차를 이용하려면 기존 방식대로 환승통로 내 고객안내센터에서 승차권을 별도 구매해야 한다.공항철도 측은 ;매년 300만 명에 이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정좌석제의 직통열차를 선호한다;며 ;직통열차 좌석번호는 영수증에 표시되기 때문에 서울역 도착 시까지 통합승차권과 영수증을 함께 소지해야 한다;고 밝혔다.서애영 코리아넷 기자사진 공항철도xuaiy@korea.kr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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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실록’ 영문판 첫 번째 권 공개

    ‘세종실록’ 영문판 첫 번째 권 공개

    ▲ ;세종실록; 영문판(The Veritable Records of King Sejong)의 첫 번째 권이 지난 28일 공개됐다. 세종실록 영문판 첫 번째 권의 표지.조선왕조실록 가운데 세종실록 일부가 영어로 번역되어 출판됐다.국사편찬위원회는 ;조선왕조실록; 가운데 ;세종실록;의 영문판(The Veritable Records of King Sejong) 첫 번째 권을 지난 28일 발표했다.조선왕조실록은 1392년 조선왕조를 건국한 태조 때부터 제25대 왕인 철종(1850~1863) 때까지 472년간 조선왕조의 역사적 사실을 날짜순으로 기록한 역사자료이다. 조선의 정치;외교는 물론 경제;사회;문화의 전 분야에 걸쳐 기록됐으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이번에 공개된 세종실록 영문판 첫 번째 권에는 세종실록 전체 분량(380만 자)의 2%(8만여 자)에 해당하는 세종 즉위년(1418) 8월부터 세종1년(1419) 2월까지의 기록이 담겨 있다.국사편찬위원회 측은 ;조선 시대에서 세종대(1418~1450)가 가장 황금기;라며 ;이시기에 태종의 양위(讓位)와 세종의 즉위가 있었던 때로 의례(儀禮)에 관한 내용이 많아 간결하고 정확한 표현으로 번역했다;고 밝혔다.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 용어의 영문 표기 표준화와 해외 학계 교류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세종실록의 영문 번역을 실시해왔다. 지난해까지 세종실록 380만 자 가운데 78만 자(20%)가 번역됐다.이번에 출판된 세종실록 영문판은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history.go.kr/)에서도 볼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 영문판(The Veritable Records of King Sejong) 첫 번째 권의 도입부.김은영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사편찬위원회eykim@korea.kr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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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영국•우크라이나와 과학기술 협력강화’

    한국, ‘영국•우크라이나와 과학기술 협력강화’

    ▲ 미래창조과학부와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3차 한-영국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과학기술 분야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한국이 영국, 우크라이나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는 지난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3차 한-영국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과기공동위);에서 5G, 사물인터넷(IoT), 에너지 저장 등 최신 기술 분야의 연구자 교류를 확대;지원하기 위한 ;한-영 과기협력창구사업(Focal Point);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한국 기초과학연구원(IBS)과 영국왕립학회는 재료 및 생명과학 분야 권위자들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오는 11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최원호 미래창조과학부 국제협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제5차 한-우크라이나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맥심 스트리카(Maksym Strikha)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 차관(왼쪽)과 악수하고 있다.미래부는 이어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와 ;제5차 한-우크라이나 과기공동위;를 열고 양국 공동연구 및 항공우주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우크라이나의 국가우주청(SSAU) 간 ;한국형 발사체 관련 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한국 연세대학교-우크라이나 유지코프연구소(Usikov Institute) 간 전파탐지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와 함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우크라이나 키예프 국립대 등 2개 대학교에 ;한국형온라인공개강좌(K-MOOC);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도 체결됐다.최원호 미래부 국제협력관은 ;연구혁신 강국인 영국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기술 분야 기술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하고, 2012년 이후 협력이 중단됐던 우크라이나와 소재, 우주 분야 등에서 과학기술협력을 재개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강가희 코리아넷 기자사진 미래창조과학부kgh89@korea.kr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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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이집트·인도와 동반자 관계 강화’

    한국, ‘이집트·인도와 동반자 관계 강화’

    한국이 이집트, 인도와 경제;외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지난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함디 사나드 루자(Hamdi Sanad Loza) 외교부 차관, 파이자 아불나가(Fayza Aboulnaga) 국가안보좌관과 ;한-이집트 포괄적 협력 동반자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양측은 1995년 수교 이후 양국 관계가 정무, 경제, 문화,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에도 ;고위급 교류 지속을 통한 협력 가속화(momentum) 유지;, ;교역, 투자, 개발 등 실질협력관계 증진;, ;지역정세 관련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오른쪽 네 번째)이 지난 25일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부 외교 및 안보 관계자들과 한-이집트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임 차관은 특히 ;카이로 메트로 전동차 사업; 등 이집트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집트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집트 측은 양국간 교육 및 과기협력 증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자, 자동차, 인프라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북한 문제와 관련해 양측은 이집트가 2016~2017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대북 안보리 결의 채택 및 이행에 적극 동참해온 것을 평가하고, 대북 문제에 있어 양국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오른쪽)이 28일 뉴델리에서 프리티 사란 인도 외교부 차관(왼쪽)과 양국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임 차관은 이어 28일 프리티 사란(Preeti Saran) 인도 외교부 차관과도 만나 ;한-인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이날 교역, 투자, 인프라 개발을 비롯해 정치, 안보, 사회, 문화, 관광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양측은 올해 안에 ;외교;국방 차관 연석회의(2+2);를 창설해 양국간 ;특별 전략적 관계;를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연내에 ;제9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를 열어 고위급 양자협의체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아울러 임 차관은 인도의 철도, 항만개발 등 인프라 개발을 위한 한국의 100억 달러 금융패키지 지원 사업이 조속한 시일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인도 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사란 차관은 인프라 개발 외에 섬유, 전자 등 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더 많이 진출해 주기를 기대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외교부jiae5853@korea.kr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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