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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 ‘대북 공조 강화 공감’

    한∙미 정상, ‘대북 공조 강화 공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미∙중 정상회담; 및 대북 공조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국무총리실윤소정 기자 arete@korea.kr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미∙중 정상회담; 및 북핵, 사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황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중 정상회담이) 한∙미 동맹의 굳건함과 강력한 연대감이 다시 한번 확인된 뜻 깊은 계기가 된 것으로 본다;며 ;한∙미 동맹에 기반한 확고한 대비태세와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교역, 안보, 북한 문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며 ;한;미 동맹이 트럼프 대통령 본인 및 미국에게 중요하다는 점을 시진핑 주석에게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북 정책을 언제나 지지한다;며 ;향후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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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시리아 및 주변국에 1,400만 달러 지원 계획

    한국, '시리아와 주변국에 1,400만 달러 지원'

    ▲한국이 시리아 및 주변국에 1,4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발표했다. 코리아넷 DB김려 기자 jinli01@korea.kr한국이 시리아 및 주변국에 올해 총 1,4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외교부 최종문 다자외교 조정관은 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시리아 및 주변 지역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브뤼셀 회의(Brussels Conference on Supporting the Future of Syria and the Region); 에서 이같이 밝혔다.시리아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는 EU, 독일, 쿠웨이트, 노르웨이, 카타르, 영국, 유엔이 공동 주최했다. 총 70여개 국가 및 국제기구, NGO 고위급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시리아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해결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최 조정관은 ;한국 정부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시리아 및 주변 지역에 3,500만 달러 이상을 기여해왔다;며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Idlib) 주 칸셰이칸(Khan Sheikhoun)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을 강력히 비난했다. 이어 시리아 사태의 해결을 위한 정전합의 이행 필요성에 공감했다.한국을 비롯한 40여개 국가들은 이 회의에서 올해 시리아 및 주변국에 대한 총 60억 달러 규모의 기여를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시리아 분쟁 장기화로 인한 인도적 위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정치적 해결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유엔 인도지원조정실(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 OCHA)에 따르면, 시리아 사태로 인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인구는 1,350만명에 달하며, 시리아 인구의 69%가 극심한 빈곤 상태에 처해 있다. 터키, 요르단, 레바논 등 주변국들은 총 480만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함에 따라 막대한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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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한국 영화계에 진출한 일본배우’

    닛케이, ‘한국 영화계에 진출한 일본배우’

    ▲ 일본 일간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일 ;쿠니무라 준의 쾌거, 한국영화에서 기염을 토한 일본 베테랑 배우;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 영화계에서 활약하는 쿠니무라 준(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일본 배우들에 대해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김영아 기자 kimya124@korea.kr일본 일간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쿠니무라 준의 쾌거, 한국영화에서 기염을 토한 일본 베테랑 배우;라는 제하의 1일자 기사에서, 한국 영화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배우들을 집중 조명했다.이 신문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 영화계에서 일본의 명배우들이 한국의 인기 배우들과 어깨를 견주며 활약을 보이고 있다;며 그 일례로 지난 3월 일본에서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곡성;(2016)에 출연한 배우 쿠니무라 준(國村隼)을 들었다.이 작품에서 어느 시골 마을의 주민들을 유혹하는 정체불명의 ;외지인;으로 열연한 쿠니무라에 대해 이 신문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외국인 배우로는 사상 최초로 남우조연상과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보도했다.이어 나홍진 감독의 말은 인용해, ;이 역할을 완벽히 연기할 수 있는 것은 쿠니무라 밖에 없다고 확신해서 일본을 직접 방문해 출연을 요청했다;며 ;만약 그가 출연하지 않았다면 전혀 다른 작품이 됐을 수 있다;며 쿠니무라의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쿠니무라와 함께 영화 ;동주;(2015)에서 악랄한 일본 형사로 열연한 일본 출신의 재일교포 3세 배우 김인우 등 일본 배우들의 한국 영화계 진출이 최근 잇따르는 배경에 대해 이 신문은 ;한국 감독들, 특히 신인 감독들이 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자주 보면서, 그 작품 속에 등장하는 배우들을 자신들의 작품에 기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2015)과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2012)을 리메이크한 한국 영화 ;럭키;(2015)가 큰 인기를 모은 것에 대해 ;(일본 작품들의 인기는) 한국 영화계가 일본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일본인 배우, 특히 명배우들의 한국 영화계 진출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전했다.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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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한국방송 전용채널 신설

    인도네시아, 한국방송 전용채널 신설

    ▲ 인도네시아 현지 동영상 사이트 ;비디오닷컴;에 한국방송 전용채널 ;K-콘텐츠뱅크;가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어린이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대모험;이 소개된 비디오닷컴의 ;K-콘텐츠뱅크; 화면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사진 한국전파진흥협회인도네시아에 한국방송 전용 온라인채널이 개설됐다.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인도네시아의 동영상 사이트 ;비디오닷컴(Vidio.com);에 한국방송 전용채널 ;K-콘텐츠뱅크(Kcontentbank);를 개설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비디오닷컴;은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그룹인 ;엠텍(Emtek);이 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이다. ;비디오닷컴;의 K-콘텐츠뱅크 채널은 이번 달 시범서비스를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이 채널에는 한국의 17개 사업자가 참여하며 6,000여 편의 콘텐츠를 인도네시아에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유아용 애니메이션, K팝 그룹 공연 영상, 웹드라마, 다큐멘터리, 교육 콘텐츠도 포함됐다.미래부 조경식 방송진흥정책국장은 ;K-콘텐츠뱅크가 국내 방송콘텐츠 수출 허브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비디오닷컴의 한국방송 전용채널 ;K-콘텐츠뱅크; 배너.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비디오닷컴의 K-콘텐츠뱅크를 방문할 수 있다.(https://www.vidio.com/@kcontentbank)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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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콜롬비아 수해민에 30만달러 지원’

    한국, ‘콜롬비아 수해민에 30만 달러 지원’

    ▲ 지난 1일 콜롬비아 푸투마조 주 모코아 시에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한국 정부는 총 3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강가희 기자 kgh89@korea.kr한국은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막대한 인명 피해를 입은 콜롬비아에 총 30만 달러(약 3억 4천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지난 1일 새벽 콜롬비아 남서부 푸투마조 주 모코아 시에서 발생한 시간당 강수량 130mm에 달하는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286명의 사망자, 200명의 부상자, 80명의 실종자, 558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한국 정부는 콜롬비아 수해민들의 생활안정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이번 지원을 6일 결정했다. 외교부는 ;한국전쟁(1950~53) 참전국으로서, 한국과 어려움을 함께 했던 콜롬비아와의 전통적 우방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4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Juan Manuel Santos) 콜롬비아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통해 콜롬비아 국민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다.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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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단 협력 확대방안 논의

    한∙수단 협력 확대방안 논의

    ▲ 이태호 경제외교조정관(왼쪽)이 지난 5일 수단 압델가니 엘나임 외교차관과 수단의 수도 카르툼의 면담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외교부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한국과 수단이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지난 4일과 5일 한∙수단 수교 40주년 기념, 수단을 방문해 카말 엘딘(Kamal-Eldeen) 외교부 부장관 등과 정책협의회를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엘딘 부장관은 이 조정관에게 ;지난해 이브라힘 간두르(Ibrahim Ghandour) 외교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협력이 더욱 공고화 되었다;며 ;금년 초 미국의 대수단 경제제재 완화를 계기로 한-수단간 협력이 보다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조정관은 엘딘 부장관에게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한반도 상황을 설명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수단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엘딘 부장관은 ;수단은 북한과 어떠한 군사적 협력관계도 갖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도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이 조정관은 아울러 압델가니 엘나임(Abdel-ghani Elnaim) 외교차관과 ;한∙수단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갖고 양국 간 고위급 인사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날 양측은 교역, 투자, 개발 등 실질협력관계 증진, 지역정세 관련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엘나임 차관은 이 조정관에게 양국 기업인 간 비즈니스 포럼 개최, 양국 간 교역투자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 구체화 방안을 희망했다.이 조정관은 ;양국 경제 교류의 틀이 정비되면 양국간 교역 및 투자협력도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무상원조기본협정의 조속한 체결 및 개정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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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에서 시작된 ‘평창의 평화’

    강릉에서 시작된 ‘평창의 평화’

    ▲ 한국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6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II 그룹 A; 경기를 마친 뒤, ;평화와 스포츠(Peace and Sports);라고 적힌 유엔(UN) 선정 ;발전과 평화를 위한 국제 스포츠의 날;을 알리는 엽서를 들고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르네 파살(Rene Fasel) IIHF 회장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강릉= 이하나, 서애영, 김영덕 기자 hlee10@korea.kr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강릉에서 ;평화 올림픽;의 서막이 올랐다.한국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6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II 그룹 A; 경기에서 ;스포츠 정신;이 빛나는 경기를 펼치며 ;평화를 잇는 올림픽(Peace. Connected);을 표방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 걸음 더 다가왔음을 알렸다.유엔(UN)이 ;발전과 평화를 위한 국제 스포츠의 날;로 정한 4월 6일에 열린 남북 경기에서 ;남북공동응원단;은 ;우리는 하나다;라며 목청껏 외친 함성으로 의미를 더했다.▲ 한국대표팀 수비수 박예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6일 ;2017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II 그룹 A; 북한과의 경기 1피리어드 8분13초에 선제골을 기록한 뒤,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지난해 4월에 이어 12개월 만에 승부를 겨룬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는 한국의 3-0 승리로 마무리 됐다.박예은이 1피리어드 8분13초에 선제골을, 3분14초가 지난 11분27초에 조수지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진 2피리어드에서 이은지가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이번 대회에서 네 번째 애국가를 들은 박예은은 ;큰 관심을 받은 경기고, 열심히 준비한 성과를 보여서 기분이 좋다;며 ;(북한 선수들이) 다른 국가에 비해 매너 있는 플레이를 했다;고 밝혔다.한국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이규선은 ;지난해 (대회에서) 봤던 선수들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만나서 좋은 교류를 할 수 있는 자체가 뿌듯하고 기분 좋았다;며 강릉에서 열린 남북 경기의 의미를 밝혔다.한국과 북한의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심 깊게 지켜본 톰 노리스(Tom Norris, 미국)는 ;(한국의) 통일에 관심이 있어 경기장을 찾았다;며 ;한국인 관중들이 북한선수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모습을 보고) 북한사람들도 생각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조수지(오른쪽, 16번)가 6일 ;2017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II 그룹 A; 북한과의 경기에서 1피리어드 11분27초에 추가골을 넣고 있다.▲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막내 엄수연이 6일 ;2017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II 그룹 A; 북한과의 경기에서 북한의 김은정과 치열한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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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미국에 소개된 ‘평창동계올림픽’

    캐나다, 미국에 소개된 ‘평창동계올림픽’

    ▲ ;평창동계올림픽 및 평창관광 홍보 설명회;가 지난 3일 토론토에서 열린 가운데,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진흥본부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김영아 기자 kimya124@korea.kr사진 한국관광공사;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알리기 행사가 캐나다와 미국에서 열렸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일과 5일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뉴욕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및 평창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1년도 채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했다.이번 설명회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요 및 현재 준비상황을 비롯해, 국가별 경기관람 티켓판매 및 판매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올림픽 개최도시인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등을 포함한 한국의 주요 관광지, 올림픽 연계 관광상품도 주목 받았다.평창 동계올림픽을 간접적으로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와 함께 찍는 포토존과 올림픽 종목인 스키점프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됐다.강옥희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진흥본부장은 ;(향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방한상품개발을 위해 해외 로드쇼, 국내외 사전답사여행, 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쓸 것;라고 밝혔다.▲ 뉴욕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및 평창관광 홍보 설명회;에서 현지 방문객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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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가 배워야할 한국인의 직업윤리

    인도네시아가 배워야할 한국인의 직업윤리

    코리아넷 칼럼니스트 릴리옉 소엘리스티요번역 윤소정;인도네시아가 과연 한국의 성장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한동안 들었다.지금까지 인도네시아인들은 본인들이 원하지 않으면,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됐다.하지만 인도네시아인들은 한국처럼 선진화된 기술과 직업 윤리를 갖춘 국가들과의 경쟁에서 인도네시아가 한참 뒤쳐져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인도네시아인들은 기대에 어긋나는 일이 발생해도 그냥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일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그저 '이렇게 될 운명이었구나'하고 체념하고 받아들인다.예를 들어, 주어진 일을 제시간에 마치지 못한다 해도 인도네시아인들은 ;이건 내가 감당할 수 없어;, ;지금 상황을 바꿀 수는 없어;라며 그만 두고 만다.이런 사고방식은 인간이 대적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가 있고 그 사실을 그저 받아들이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믿음에서 나온다.인도네시아인들에게는 동료들 간의 인간관계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즉, 어떤 일을 할 때 함께 하는 동료들과 인간적인 관계가 잘 형성돼야지만 그 일을 끝까지 마칠 수가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공(公)과 사(私)를 구분해야 된다;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사고 방식일 것이다.한국인을 포함, 인도네시아에서 일하는 많은 외국인들은 이런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힘들다.그렇다고 인도네시아인들이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비(非)전문적이라는 말은 아니다. 이런 근로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인도네시아인들은 '일을 잘 처리하기 위해' 동료들과의 인간적인 관계를 맺는 반면, 한국인들은 신뢰를 얻기 위해 일로 만난 사람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는다. 물론 공과 사의 구분이 확실한 한국인들의 경우 이런 근로 문화에 적응하기 힘들 것이다.수라바야 지역에서 한식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한국인 여성은 '(일을)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직원들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는다. 인도네시아인들과 달리 한국인들은 일을 빨리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한국인들은 일을 끝내지 못하면 초과근무를 해서라도 일을 마친다. 반면에, 인도네시아인들은 일을 제 시간에 끝내지 못해도, 아무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다음 날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한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야," "지금 상황을 바꿀 수 없다"라고 생각할 뿐. 이렇게 상충되는 사고 방식 때문에, 한국인과 인도네시아인들이 함께 일할 경우 스트레스, 좌절감, 갈등을 느끼기 쉽다.각자 서로 다른 습관과 사회규범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과 인도네시아인들이기에 누구의 사고 방식이 옳고 그르다는 것을 판단할 수는 없다. 서로의 방식을 이해하면서 완벽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두 나라가 경제적, 정치적인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러기 위해서 인도네시아인들은 일을 천천히 하고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옛 습관을 한번에 버리긴 힘들더라도, "일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절대 미루지 말자"는 신념을 갖고 일을 좀 더 빨리 처리해야 할 것이다. 한국인들은 인도네시아인 동료들의 묵은 사고 방식을 그저 참고 넘어가지 말고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이처럼 서로의 방식을 이해한다면 서로가 상호보완적인 관계에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인도네시아인들이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한국인들이 일을 대하는 사고 방식과 태도를 배워야 한다. 성과를 중시하는 한국인들을 따라가야 한다. 옛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태도로 일을 대하면 인도네시아에도 더 나은 미래가 찾아올 것이다. 그리스 철학자 아레스토텔레스가 말했듯, "우리는 반복해서 행동하는 존재다. 따라서 탁월함이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릴리엑 소엘리스티요는 인도네시아 페트라 크리스천 대학교(Petra Christian University)에서 영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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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비전 2 그룹 A’ 넘어선 한국

    강릉에 울려 퍼진 세 번째 애국가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막내 엄수연(오른쪽)이 5일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호주와의 경기 2피리어드 종료 3초를 남기고 한국의 7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스틱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강릉= 이하나, 서애영, 김영덕 기자 hlee10@korea.kr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강릉 빙상 위에서 세 번째 애국가가 울려퍼졌다.대한민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은 5일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호주와의 경기에서 8-1의 낙승을 거뒀다.한국은 앞서 가진 슬로베니아, 영국을 상대로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을 향한 여정에 파란불을 켰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사령탑 사라 머레이(Sarah Murray)가 5일 한국과 호주와의 경기를 매서운 눈초리로 지켜보고 있다.사라 머레이(Sarah Murray)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은 ;아직까지 한국이 올림픽무대에서는 약체일지 몰라도,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우리의 실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대승의 포문을 연 것은 대표 공격수 박종아다.경기 시작 5분2초만에 기록한 선제골에 이어 2피리어드 10분47초에 한 골을 더 추가했고 어시스트도 2개를 기록하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한국은 박종아와 함께 최유정도 2피리어드 4분41초와 3피리어드 19분43초에 골을 기록했다. 또 박예은, 한수진, 이은지, 엄수연이 차례로 골맛을 보며 환하게 웃었다.특히 팀의 막내인 엄수연은 2피리어드 종료 3초를 남기고 상대 골포스트에 퍽을 밀어 넣었고 언니들은 따뜻한 격려로 막내의 활약을 칭찬했다.한국대표팀은 기분 좋은 3연승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게 될 ;관동하키센터;에서 애국가를 들었다. 아이스하키 국제대회에서는 경기가 끝난 뒤, 승리 팀의 국가를 연주한다.▲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막내 엄수연(가운데)이 5일 세계선수권 첫 골을 기록하자 박종아(9번, 오른쪽)와 이은지(13번, 왼쪽)를 포함한 언니들이 축하의 포옹을 해주고 있다.짜릿한 골, 언니들의 칭찬과 함께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엄수연은 ;지난 몇 개월 동안의 트레이닝이 빛을 본 것 같다;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첫 골에 성공해서 기쁘고, 진짜 올림픽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대표 공격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박종아는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연승을 해왔기 때문에 분위기가 좋고, 그 동안 열심히 연습 했기 때문에 우승까지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5일 ;2017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호주와의 경기에서 세계선수권 첫 골과 함께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엄수연이 언니들의 격려의 미소를 받으며 수상을 위해 나오고 있다.▲ 5일 ;2017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호주와의 경기에서 1피리어드 11분28초에 박예은이 한국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박윤정, 조수지, 랜디 그리핀이 환하게 웃고 있는 가운데 호주의 골기퍼 미셸 쿠난(Michelle Coonan)이 음료를 마시며 답답함을 달래고 있다.▲ 박종아(9번)가 5일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호주와의 경기에서 호주의 골문을 향해 쇄도하다 수비에 막힌 가운데 퍽이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고 있다.▲ 박예은이 5일 호주와의 경기에서 상대편 문전을 향해 힘차게 퍽을 날리고 있다.▲ 최유정(6번)이 5일 호주와의 경기에서 퍽을 따내기 위해 다투고 있다.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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