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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동남아와 ‘방송콘텐츠 교류’ 증진

    한국, 동남아와 ‘방송콘텐츠 교류’ 증진

    ▲ 캄보디아 정보부 관계자가 11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한국 방송콘텐츠 쇼케이스;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강가희 기자 kgh@korea.kr사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동남아시아에서는 드라마 외에도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더 많은 방송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준비했다. 첫 쇼케이스는 11일 캄보디아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KBS, MBC 등 국내 12개 방송사와 프로그램 제작사가 참가해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콘텐츠 50여 편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KBS 드라마 ;김과장;, MBC 드라마 ;역적; 등 최신 인기 드라마가 주목을 받았다. 또한 MBC에서 방송된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등 예능 프로그램과 EBS의 ;사라진 인류;, ;긴팔 인간; 등 국내에서 큰 호평을 받은 다큐멘터리도 소개됐다.또한 EBS ;허풍선이 과학쇼;, ;마이리틀 베이브; 등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선보였다.부대행사로 한국 방송사와 TVK(National Television of Kampuchea) 등 캄보디아 주요 방송사가 사업 현황, 진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두 번째 쇼케이스는 13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최원호 미래창조과학부 국제협력관은 ;동남아시아 전략 국가들과의 방송콘텐츠 분야 진출을 확대하겠다;면서 ;방송프로그램 판매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한류 열기가 식지 않도록 정부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 방송콘텐츠 쇼케이스;가 11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 방송사와 프로그램 제작사들이 캄보디아 현지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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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나라 일본에 알려진 ‘평창올림픽’

    이웃나라 일본에 알려진 ‘평창올림픽’

    ▲ ;2018 평창올림픽 홍보존;이 11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 문을 연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제막식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영아 기자 kimya124@korea.kr사진 강원도청한국의 이웃나라 일본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알리는 ;홍보존;이 문을 열었다.11일 도쿄 신주쿠 코리아센터에 들어선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존;은 1년도 채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소개하는 사진 및 영상 등 홍보물을 전시하며, 공식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제 1년도 남지 않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준비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의 많은 손님들이 강원도를 방문하고, 한번 오신 손님이, 두 번, 세 번,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 지사는 모리 요시로(森喜朗) ;2020 도쿄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과도 만나 평창올림픽과 도쿄올림픽을 연계한 공동 홍보 등 포괄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가 11일 일본 도쿄에서 모리 요시로 ;2020 도쿄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과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 인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에 앞서 10일 일본 돗토리현에서 열린 ;제22회 동북아지방정부 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한 최 지사는 일본 돗토리현, 중국 지린성, 러시아 연해주, 그리고 몽골 튜브도의 지방정부 지사(知事);성장(省長)과 ;동계올림픽 계기 스포츠;관광 교류 촉진;을 추진하자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5개국 지사;성장들은 이 선언문에서 관광분야의 교류 촉진이 각 지역 간 교류를 더욱 굳건하게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2018년 평창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 그리고 2022년 베이징올림픽을 매개로 스포츠, 관광, 경제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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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의 맛: 감자 한 그릇, ‘강릉 감자옹심이’

    강원도의 맛: 감자 한 그릇, ‘강릉 감자옹심이’

    ▲ 강원도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가 감자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요리법이 있는 감자지만 한국, 그것도 강릉에서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감자요리가 바로 ;감자옹심이;다.강릉= 서애영, 김영덕 기자 xuaiy@korea.kr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고랭지라, 신선합니다;인터넷 포털에서 ;감자옹심이;를 입력하면 필히 화면을 채우는 강릉시에 위치한 '강릉 감자옹심' 최동규 대표의 말이다.그 이름에서처럼 감자가 주재료인 ;감자옹심이;는 감자가 특산품인 강원도, 그것도 강릉에서 맛봐야 한다는 것이 식도락가들의 공식이다.;감자옹심이;의 유래는 의외로 단순하고 한국의 어려웠던 시절을 담고 있다.최 대표는 ;강원도는 옛날부터 쌀이 귀해서 대체작물로 강원도에서 많이 수확되는 감자를 이용해 ;감자옹심이;를 만들었다;며 ;어머니가 어린 시절부터 동네에서 일반적으로 먹던 음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집에서나 만들어 먹던 음식이었지만 어머니 음식 솜씨가 뛰어나 팔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35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덧붙였다.▲ 감자옹심이는 김치와 깍두기만 있어도 되는 소박하지만 훌륭한 한 끼다.강릉시 토성로에 위치한 지금의 자리에서 30년 동안 ;감자옹심이;의 맛을 선사한 최 대표는 짧지 않은 시간을 이어온 비결로 대관령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감자;를 꼽았다. 즉, 신선한 재료가 맛을 결정한다는 단순한 진리가 통하는 곳이 바로 ;강릉 감자옹심;이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앞두고 강릉을 찾는 외국손님이 늘고 있다;고 말한 최 대표는 ;특히 중국과 대만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손님들에게는) ;순감자옹심이;가 가장 인기 있다;며 ;강릉에 오면 꼭 ;감자옹심이; 맛을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30년 한 자리를 지켜왔다는 사실을 ;강릉 감자옹심; 입구의 빛 바랜 벽지와 오래된 창, 가구들이 묵묵히 보여주고 있다.▲ ;강릉 감자옹심;에는 칼국수와 감자옹심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감자옹심이칼국수;와 감자송편도 있다.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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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권한대행, 의료계 변화 이끌 ‘3D프린팅 기술’ 강조

    황 권한대행, 의료계 변화 이끌 ‘3D프린팅 기술’ 강조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왼쪽에서 두 번째)가 11일 서울아산병원 융합연구관을 방문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생산된 ;인체보형물;을 살펴보고 있다.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국무총리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1일 서울아산병원 융합연구관을 찾아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전통적 의료기술에 첨단기술을 결합시킨 초정밀, 맞춤형 의료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향후 질병 극복의 패러다임(paradigm)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3차원(3D) 프린팅으로 생산된 의료기기 및 인체보형물 등을 살펴본 황 권한대행은 ;선진국들은 3D 프린팅 기술을 제조업 혁신을 위한 핵심 기술로 선정하고 국가주도의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3D 프린트 활용 분야로 의료, 바이오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정부와 의료계, 의료기기 업계 및 연구기관 등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첨단 의료분야 발전의 걸림돌을 함께 없애 나가자;며 ;정부 차원에서도 첨단 의료기술 개발과 활용을 위한 범 정부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정부는 3D 프린팅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D 프린팅 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수요창출을 통한 시장성장 지원;, ;기술경쟁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인프라 고도화;, 그리고 ;산업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11일 서울아산병원 융합연구관에서 ;3D프린팅;으로 인체보형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설명 듣고 있다.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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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예(弓裔) (재위 901-918)

    궁예(弓裔) (재위 901-918)

    ▲ 궁예는 철원에 도읍을 정하고 훗날 ;후고구려;로 불리게 된 왕국을 세웠다. 궁예 관련유물이 남아있는 강원도 철원군의 모습. 연합뉴스그레고리 C. 이브츠 기자 gceaves@korea.kr번역 윤소정 기자궁예(弓裔, 재위 901-918)는 애꾸눈의 승려였다.그는 군사를 일으켜 신라 북쪽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훗날 ;후고구려(後高句麗);로 불린 왕국을 세웠다.궁예는 신라 왕족 출신이며 그의 삶에 관련된 많은 설이 있다. 신라 말기에 우후죽순처럼 일어난 다른 반란군들을 제압했던 궁예에 관한 기록은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모두에서 찾아볼 수 있다.궁예는 신라 왕족 출신으로 왕자라는 설이 있지만 정확히 언제 출생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궁예에 대한 여러 가지 설 가운데 하나는 음력 5월5일 단옷날에 태어났다는 주장이다. 신라 왕실 점술사는 ;단옷날에 태어난 아기는 신라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예언을 했고 귀족들과 중신들은 왕에게 아기를 죽일 것을 요구했다. 궁예의 친모는 아기를 살리기 위해 2층 다락에서 밖으로 아기를 던졌고 밑에 있던 궁녀가 아기를 받을 때 실수로 궁예의 한쪽 눈을 손가락으로 찔렀다. 마치 그리스신화의 외눈박이 괴물 ;키클롭스(Cyclops);처럼 궁예는 그때부터 한쪽 눈이 멀게 됐다고 전하고 있다.궁예가 살았던 신라 말기는 국가의 기강이 무너지고 부패가 만연했다. 신라 특유의 신분제였던 ;골품제;는 많은 폐단을 낳았고 백성들과 괴리된 귀족들의 사치는 수탈로 이어졌다. 그리고 귀족 위주의 중앙정부와 호족 중심의 지방 정부를 갈라놨고 급기야 세력을 키운 호족이 스스로 국왕을 천명하기에 이르렀다.당시 가장 강력한 세력을 형성했던 지방 세력은 훗날 후백제를 건국한 완산(전주)의 견훤(甄萱), 죽산의 기훤(箕萱), 그리고 원주의 양길(梁吉)이었다.양길 휘하에서 군사를 맡았던 궁예는 군주의 덕망을 갖추지 못했던 양길을 몰아내고 901년 개성에서 자신의 왕국을 세운 뒤, 904년 국호를 ;마진(摩震);이라 칭했다.백성과 같이 먹고 입고 잠을 잤던 궁예는 ;살아있는 부처;로 까지 불리며 추앙 받았지만 905년 철원으로 천도하고 911년 국호를 ;태봉(泰封);으로 고친 이후 그는 점차 포악한 군주의 면모를 보이며 폭정을 일삼았고 간언하는 신하를 쉽게 죽이고 부인 마저 잔학하게 살해했다.정도를 더해가는 폭정과 민심의 이반은 결국 부하 장수들로부터 권좌를 박탈 당하는 결과로 이어졌고 현재 한국의 영문 이름이 ;KOREA;의 어원이 되는 국가 고려 건국의 기틀이 됐다.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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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여권 발급 개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여권 발급 개시

    ▲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발급되는 점자여권 견본. 위에서부터 성, 이름, 여권번호, 발급일, 기간만료일이 점자로 표기돼 있다. 외교부김려 기자 jinli01@korea.kr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여권이 오는 20일부터 발급된다.외교부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국내 240개 여권사무 대행기관 및 해외 175개 재외 공관에서 ;점자여권;을 발급한다고 10일 밝혔다.1~3급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점자여권은 성명, 여권번호, 발급일 및 만료일 등 주요 정보가 점자로 표기된다. 외교부는 점자여권 도입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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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디지털 장관회의’가 지난 6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상호 연결된 세계를 위한 디지털화 구현’을 주제로 열렸다.

    G20에서 강조된 '한국 5G'

    ▲ ;G20 디지털 장관회의;가 지난 6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상호 연결된 세계를 위한 디지털화 구현;을 주제로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강가희 기자 kgh89@korea.kr"디지털 변혁을 이끄는 동력이 5G(5세대 이동통신)로 대표되는 첨단 ICT 기술 인프라"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지난 6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G20 디지털 장관회의;에서 강조한 말이다.최 차관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화의 혜택을 누리게 되는 '포용적 디지털화(Inclusive Digitalization)'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5G 관련 산업 장려 및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한국은) 5G 시대를 대비해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고, 2019년 5G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G20 디지털 장관회의에 참석한 장;차관들은 디지털 경제의 가능성 및 도전 과제에 대한 국제적 차원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G20 디지털 장관 선언문'을 채택했다.선언문은 '글로벌 디지털화', '성장을 위한 생산의 디지털화', '디지털세상에서의 신뢰 강화' 그리고 향후 로드맵 등을 골자로 한다.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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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유라시아경제연합, FTA 협상 추진

    한-유라시아경제연합, FTA 협상 추진

    ▲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오른쪽)과 안드레이 예다첸카(Andrei Yeudachenka) 벨라루스 외교부 수석차관이 10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협의회;에서 ;한-유라시아경제연합 FTA 협상; 개시에 대한 벨라루스의 공식 지지 입장이 담긴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한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이 올해 안에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협상 개시;를 목표로 협상 방향 및 추진일정을 합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10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로 구성된 유라시아경제연합 5개국과 협의회를 열고 조속한 FTA 협상 개시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유라시아경제연합 교역 규모는 지난해 141억9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 유라시아경제연합에 자동차, 자동차부품, 합성수지, 플라스틱제품, 철강판 등을 수출했고 원유, 석유제품, 석탄, 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을 수입했다.정만기 산자부 제1차관은 ;한-유라시아경제연합 간 FTA는 양국(지역) 간 교역;투자의 감소세를 반등하고 산업협력이 확대되는 전환국면(momentum)이 될 것;이라며 ;공동선언을 통해 ;한-유라시아경제연합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에 대한 벨라루스의 공식적 지지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이어 "한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은 과학기술 및 정보기술(IT) 분야에서 경제협력 잠재력이 크므로 단순한 무역 동반자를 넘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앞으로 산업, 기술, 에너지, 서비스 등 경제 분야 전반에서 양 지역이 더욱 활발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공동 선언은 ;조속한 시일 내 한-EAEU FTA 협상 개시절차 합의;, ;벨라루스의 FTA 개시에 대한 무조건적인(unconditional) 지지 확인; 등을 골자로 한다.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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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 향기도 많은 ‘삼다도의 봄’

    꽃 향기도 많은 ‘삼다도의 봄’

    ▲ 제주도 산방산 앞으로 유채꽃이 만들어낸 노란 양탄자가 깔려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4월 제주, 꽃길만 걸어요;를 주제로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일대를 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했다.김영아 기자 kimya124@korea.kr사진 제주관광공사;봄 여행주간;완연한 봄 기운으로 가득한 한국을 만끽하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선정해 다양한 봄 여행상품, 축제 할인혜택을 주는 기간이다.제주관광공사는 다가오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제주도의 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10곳을 7가지 주제로 분류해 선정 발표했다.제주관광공사가 추천한 10곳 가운데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은 제주대학교 입구다.제주도가 자생지인 ;왕벚꽃; 나무들이 도로를 따라 끝없이 이어진 모습은 찾는 이들에게 ;꽃 터널; 한 가운데 들어와 있는 행복을 선사한다. 일반적으로 제주의 벚꽃은 4월 초 만개하지만, 한라산 중턱의 관음사, 산간도로 주변은 4월 둘째 주가 절정이다.벚꽃과 함께 제주를 상징하는 봄 꽃은 바로 유채꽃이다.특히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을 따라 펼쳐지는 노란 양탄자는 푸른 제주의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살아있는 풍경화를 선물한다.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해안에서 시작하는 둘레길은 형제해안로, 대정향교, 산방산을 거쳐 다시 용머리해안으로 돌아오는 13.7km다.▲ 봄이면 청보리 물결이 넘실거리는 가파도는 제주도 남단 끝에서 남쪽으로 약 2.2 km 떨어져 있다.꽃과 함께 제주도의 봄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녹차밭과 청보리밭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배경으로 청녹색의 녹차밭과 청보리밭을 바라보면 ;청명;이란 단어가 저절로 떠오른다.서귀포의 ;서귀다원;, 조천읍의 ;올티스다원;, 그리고 표선면의 ;오늘은 녹차한잔;은 제주도 최대 녹차 재배지다. 특히 보는 즐거움과 함께 녹차로 만든 다양한 건강 음료와 디저트는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청보리의 녹색 물결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가파도다.제주도 남서쪽 끝에 있는 항구 모슬포에서 배로 약 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파도에서는 오는 5월 7일까지 ;가파도청보리축제;가 열리고 있다.이 외에도 ;한라산 둘레길 동백길 코스;, 대록산(큰사슴이오름);,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등이 포함된 ;제주관광 10선;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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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에서 이어진 남•북 스포츠

    평양에서 이어진 남•북 스포츠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7일 ;2018 AFC 여자 아시안컵; 최종예선 B조 북한과의 경기를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강가희 기자 kgh89@korea.kr평창, 그리고 평양대한민국과 북한이 하루 사이로 평창과 평양에서 승부를 겨뤘다.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테스트이벤트에서 북한을 상대로 승전보를 전한 데 이어 7일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도 기분 좋은 무승부를 기록했다.한국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최종예선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세계랭킹이 무려 7계단이나 높은 북한을 그라운드에서 소통이 안 될 정도로 크고 일사불란한 4만2,500여명의 북한 관중들의 응원이 펼쳐지는 ;평양 김일성 스타디움;에서 만났다.경기 시작 5분만에 패널티킥을 내줬지만 수문장 김정미의 선방으로 실점의 위기를 모면했다.남북전이 평양에서 열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적 부담감을 지울 수 없는 경기였지만 한국은 세계랭킹이 무색하게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북한을 대표하는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인 승향심을 끝까지 막지 못하고 전반 45분 골을 내줬다.0-1로 시작된 후반, 한국의 추격은 쉽지 않았다.한국은 후반 12분 미드필드 이소담에 이어 24분 공격수 전가을을 차례로 투입했지만 북한의 철벽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윤덕여 감독은 후반 30분 다시 공격을 보강하기 위해 정설빈을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그리고 31분 장슬기가 중거리슛을 날렸고 골은 북한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북한의 골망을 흔들었다. 극적인 동점을 만든 한국은 북한의 파상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한국은 9일 이어진 홍콩과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하며 2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앞두고 있는 한국은 골득실 +17을, 3승1무로 경기를 마친 북한은 골득실 +18을 기록하고 있어 한국이 마지막 예선전에서 2골 차 이상 나 2대1 승리를 거두면 조 1위로 본선행에 오른다.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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