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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정조의 귀경

    2017년 정조의 귀경

    ▲ 조선왕실 호위군 퍼레이드가 30일 숭례문에서 광화문광장까지 펼쳐졌다. 구경하는 시민들에게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해주는 호위무사 뒤로, 정조의 행차가 이어지고 있다.서울 = 허솜이 기자 sehp91@korea.kr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조선 호위군 행렬이 30일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 이어졌다.조선시대 중흥을 이끌었던 국왕 정조의 행렬이 재현된 '왕실호위군 퍼레이드'가 열렸다.여름이라는 착각이 든 오후 2시. 숭례문 앞에 호위군의 행렬이 갖춰지자 남대문시장을 찾았던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휴대폰과 카메라를 꺼내 들고 쉴 새 없이 셔터를 눌러 댔다.2시 30분, 행진의 시작을 알리는 취타대의 음악이 서울 도심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세종대로를 따라 퍼지고 도로변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위용 넘치는 행렬을 지켜봤다.▲ 조선 정조의 귀경을 재현한 '왕실호위군 퍼레이드'가 30일 서울에서 재현된 가운데 행렬 뒤로 조선의 l도 한양의 남문이었던 숭례문이 보인다.왕실호위군이 광화문에 다다르자 광화문광장에 있던 사람들과 행렬을 따라온 사람들이 합쳐지며 광장은 한 사람이 지나가기도 버거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채워졌다. 그리고 광화문광장 잔디밭에서 이어진 호위군의 무예시범 '시예열무'를 지켜본 시민들은 탄성을 자아냈다.이번 행사를 총괄한 안석근 씨포스트 이사는 "(시예열무의) '시예'라는 것은 국왕의 앞에서 무예를 선보이는 시범"이라며 "군사들의 무예 능력을 검증하고 무예를 사열하는 것을 재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왕실 호위군 퍼레이드'가 열린 30일 광화문광장에 도착한 정조가 '시예열무'를 명하고 있다.▲ 조선시대 국왕의 앞에서 무예 실력을 입증했던 '시예열무' 시범이 30일 광화문광장에서 재현되고 있는 가운데 시범에 나선 배우들이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조선왕실 호위군 퍼레이드'가 열린 30일 광화문광장에 모인 시민들과 외국인관광객들이 호위군의 무예시범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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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과 강원도를 주제로 한 전시회 ‘평창의 봄’이 25일 문화역서울284에서 개막한 가운데 역대 올림픽의 연대기를 다룬 작품이 전시돼 있다.

    공공디자인과 만난 '평창'

    ▲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과 강원도를 주제로 한 전시회 ;평창의 봄;이 25일 문화역서울284에서 개막한 가운데 역대 올림픽의 연대기를 다룬 작품이 전시돼 있다.서울=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끝나고 난 뒤의 평창.지금 정확히 상상 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은 봄이라는 점이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과 '상상'이라는 것을 소재로 한 전시회 '평창의 봄'이 25일 문화역서울284에서 개막했다.오는 5월 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22개 디자이너 팀이 '동계올림픽과 지역문화', '강원 9경', '이동형 경험 공간 ; 설거지차', '읽고 먹고 연결하다'란 4가지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이 25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평창의 봄' 전시회 개막식에서 특별전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이번 전시인) '평창의 봄'은 전 세계인의 올림픽이 시작되는 겨울과, 올림픽 이후 봄을 맞이하게 될 평창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기획됐다)"며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영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짧지만 설레이는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될 강원도 땅을 알리고 올림픽을 알리는 전시회가 오늘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의 삶, 풍경 등 여러가지 삶의 모습을 공공디자인이란 그릇에 담아서 작품에 펼쳤다"고 덧붙였다.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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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 일디코 엔예디(Ildiko Enyedi, 헝가리) 감독의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이 27일 전주 돔 극장에서 막을 올리며 전주국제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는 총 229편이 영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을 맞이한다.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사진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On Body and Soul, 2017)'을 시작으로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27일 개막한다.에네디 일디코(Enyedi Ildiko, 헝가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개막작은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여자와 모든 것이 권태로운 남자가 우연히 매일 같은 꿈을 꾸면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정한 교감에 대해 묻는 개막작은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5월 6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영화제에는 총 58개국의 229편의 작품이 관람객과 만난다. 폐막작은 야구치 시노부(矢口史靖, 일본) 감독의 '서바이벌 패밀리(Survival Family, 2017)'다. '워터보이즈(Water Boys, 2001)', '스윙걸즈(Swing Girls, 2004)' 등 코미디 영화로 잘 알려진 야구치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도쿄의 한 가족이 전기공급 중단으로 인해 겪는 혼돈을 다뤘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6일 일본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영화;서바이벌 패밀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이번 영화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한국을 대표하는 시나리오 작가 가운데 한 명인 송길한의 작품들이다. 송 작가는 분단의 역사, 개인의 구원, 사회적 타락 등 한국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들춰내는 작품을 선보여왔다. 임권택 감독과 함께 작업한 '만다라(1981)', '씨받이(1986)'등은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번 영화제 기간 조명되는 그의 작품은 총 11편. 그 가운데서도 '비구니'의 부분 복원 특별 상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시나리오 작가 송길한의 작품 11편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은 미완성으로 남은 송길한 작가와 임권택 감독의 영화 '비구니'의 한 장면.전주국제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상영작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http://jif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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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즐기는 ‘금빛 휴가’

    한국에서 즐기는 '금빛 휴가'

    ▲ 26일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서울의 대표 명소 명동 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서울=김영아 기자 kimya124@korea.kr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한국이요? 맛있는 음식과 쇼핑이죠"26일 서울 명동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고하 메구미(古賀恵) 씨는 한국 관광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음식'과 '쇼핑'을 들었다.명동은 일본인 관광객들에게는 장시간 비행기를 타지 않고 일본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이다. 여기저기 일본어로 적힌 광고들이 늘어서 있고, 화장품 가게의 점원들은 일본어로 손님들을 반긴다.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최장 9일 간의 연휴를 가질 수 있는 일본 '골든 위크(Golden Week, ゴールデンウィーク)'를 앞두고 명동 거리는 손님 맞을 준비로 더욱 분주하다.명동 거리에서 만난 우에다 리오(上田莉緒)씨는 "한국이 너무 좋아서 세 번째 방문했다;며 ;특히 한국 음식이 정말 맛있다"며 웃었다. 이어 "일본 친구들이 골든 위크에 한국에 놀러 온다면 한국식 고기 구이(야키니쿠, 燒肉)를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명동 거리 곳곳에서는 일본어로 적힌 광고들이 낯설지 않다.한국관광공사가 24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4%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일본여행업협회(Japan Association of Travel Agents, JATA)'가 지난 6일 발표한 '골든 위크 여행동향조사'에서도 한국은 골든 위크 기간 일본인들이 선정한 '인기 여행지 5위'에 올랐다. '가까운 거리'와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은 여행비용'이 인기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일본의 골든위크 기간 명동 외에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관광상품의 할인을 제공한다.경복궁, 국립현대미술관, N서울타워 등 서울 시내에 위치한 16개 관광지를 2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광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30%, '서울시티투어버스'는 20% 할인된다.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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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UAE 특허출원 심사 3년 연장’

    한국, 'UAE 특허출원 심사 3년 연장'

    ▲ 최동규 특허청장(오른쪽)과 모하메드 알 쉐히(Mohammed Al shihhi)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차관이 26일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특허청의 UAE 특허출원 심사 대행을 3년 연장했다. 특허청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 특허출원에 대한 심사 대행을 3년 더 연장했다.최동규 특허청장과 모하메드 알 쉐히(Mohammed Al shihhi) UAE 경제부 차관이 26일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UAE 특허심사수행 성과에 대해 논의한 자리에서 '제2차 한국 특허심사관 파견'에 합의했다.특허청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특허심사관 5명을 파견해 UAE에 접수되는 특허출원을 심사하고 있다.특허청은 UAE 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추진 중인 특허전문기관의 특허심사조직 설립과 심사인력양성 등 종합적인 지적재산권 전략 수립을 위해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최동규 특허청장은 "UAE 정부의 특허심사 연장 요청은 한국 특허청의 특허행정서비스 품질 수준이 국제적으로 재확인 된 것" 이라며 "한국 특허청은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하는 UAE의 혁신을 돕는 전략적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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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G20과 ‘국제금융체제 공조 강화’

    한국, G20과 '국제금융체제 공조 강화'

    ▲ 유일호 경제부총리 기획재정부 장관(두번째 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2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김지혜 기자 sofia2426@korea.kr유일호 경제부총리 기획재정부장관이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성장과 회복력 제고를 위한 거시정책, 국제금융체제 강화, 아프리카 투자 활성화, 금융규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유 부총리는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가 간 자본 흐름의 급격한 변동으로 초래될 수 있는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 간 일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합동 보고서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코트디부아르, 모로코, 르완다, 세네갈, 튀니지 등 아프리카 5개국이 민간;인프라 투자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삶의 질 개선, 포용적 성장을 위한 개별 투자협약을 지지한 유 부총리는 "한국도 다양한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ODA)을 통해 아프리카 인프라 투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개별 투자 협약이 구체화되면 협약 대상국에 맞는 ODA 프로그램 활용 등을 통해 아프리카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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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봄을 함께하는 '황금연휴'

    가족과 봄을 함께하는 '황금연휴'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다양한 볼거리와 관광명품을 마련하고, 교통;관광;숙박업체 할인 등을 통해 많은 국민이 비용 부담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국무회의에서 다가오는 징검다리 연휴와 관련해 강조한 말이다. 이어 "학생들의 단기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 사용을 권장하는 등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오는 29일(토요일)을 시작으로 ;근로자의 날(5월 1일);, ;석가탄신일(3일);, ;어린이 날(5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일(9일); 등 하루 건너 하루 휴일이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은 3일 휴가를 낼 경우 최대 11일을 휴가로 보낼 수 있다.;황금연휴;를 맞아 한국의 곳곳에서 다양한 봄 관련 축제, 할인행사들이 이어진다.서울에서는 경복궁, 창덕궁, 종묘 등 주요 고궁 관람 요금이 50%까지 할인되고 주변 한복대여점 20곳은 대여료를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한다.이 외에도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에서는 도자기를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원더풀 도자문화여행'과 충청북도 청주, 제천, 울산, 세종 등 전국적으로 봄을 주제로 한 축제, 관광, 문화체험 행사가 열린다.자세한 사항은 '봄 여행주간' 누리집 (https://spring.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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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북경에서 개막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북경에서 개막

    ▲ 한∙중 수교 25주년 및 주중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중국특별전;이 북경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및 한국과 중국의 미술관계자. 대한민국예술원서애영 기자 xuaiy@korea.kr미술 각 분야별 한국 대표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5월 12일까지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계속된다.;한∙중 수교 25주년 및 주중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획된 특별전은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건축 등 미술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7명 작품 41점이 전시됐다.대한민국예술원의 민경갑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개막식에서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이 작으나마 양국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치, 경제에 구애받지 않는 활발한 문화교류야말로 양국민의 마음을 서로 이어주고 녹이는 작은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술전과 같은) 작은 인연들이 모여서 종국에는 양국 간의 우호가 한 층 더 증진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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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게 물든 국립공원에서 즐기는 ‘봄’

    푸르게 물든 국립공원에서 즐기는 ‘봄’

    ▲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의 ;오대산 국립공원;에서는 오는 5월5일 전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따라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거닐 수 있는 ;국립공원 힐링로드 걷기; 행사가 열린다. 오대산 국립공원김영아 기자 kimya124@korea.kr짙은 녹음과 가슴 속 깊이 느껴지는 상쾌한 공기, 힐링이다.4월의 마지막 30일의 일요일로 시작해 연이어 하루 건너 휴일이 이어지는 5월의 첫 주는 그야말로 휴식의 기간이다. 일반적인 직장인 기준으로 2일, 4일, 8일 휴가를 내면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최장 11일의 연휴를 가지게 된다.여름 휴가보다 더 길게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1개의 ;국립공원 3050 주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3050;은 공단설립 30주년과 국립공원 제도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에서는 오대산 ;월정사(月精寺) 전나무숲길;에서 오는 5월 5일 ;국립공원 힐링로드걷기; 대회가 열린다. 같은 날 설악산의 설악동 소공원에서 국립공원장터가 개설된다. 치악산에서는 오는 5월 6일 ;숲 속 작은음악회;가 금대야영장에서 열리고, 태백산에서는 5월 11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토크콘서트로 탐방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다양한 행사 가운데서도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국립공원 힐링로드; 걷기 대회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 발표한 77 구간의 ;길; 가운데 걷기대회가 열리는 것이 확정된 곳은 총 세곳이다.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포함해 속리산 ;세조길;과가야산 ;소리길;이다.가장 먼저 오는 29일 열리는 속리산 ;세조길;는2.4km 구간이며 1시간, 가야산 ;소리길;은 2km 구간에 3시간 30분 일정으로 각각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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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와 나눈다 전자정부 시리즈 -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세계와 공유한다 전자정부 시리즈 (9)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본부를 지난 13일 방문한 브라질을 대표하는 방송사 가운데 하나인 SBT의 뉴스프로그램 제작진이 서울의 도로교통시스템을 취재하고 있다. 서울 = 윤소정 기자 arete@korea.kr 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 “차량 도착 시간, 배차 간격 등이 정확한 것이 인상 깊으며 상파울루와 비교할 때 배울 점이 많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토피스(Traffic Operation Information Service, TOPIS, TOPIS)’ 본부를 지난 13일 방문한 브라질의 대표 방송사 가운데 하나인 방송사 SBT의 마르셀로 토레스(Marcelo Torres) 기자의 말이다. 그는 “이 시스템은 누구나 쉽게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한국의 교육과 노력이 인상 깊다”고 밝혔다. 그의 보도는 13일 저녁 8시(브라질 현지시간) SBT의 간판 뉴스프로그램 ‘SBT Brasil’을 통해 브라질 전역에 보도됐다. ▲ 서울시 도로교통본부의 양윤계 교통정보과 주임(왼쪽)이 13일 브라질 방송사 SBT의 뉴스프로그램의 마르셀로 토레스(Marcelo Torres)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토피스’ 본부는 서울시의 도로 교통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효율적이며 시민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어 한국을 찾은 세계 각국의 정부인사와 교통 관계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양윤계 서울시 교통정보과 주임은 “토피스는 2004년부터 해외 귀빈들이 방문하기 시작했고 연평균 3천명 이상의 고위급인사들이 방문한다”며 “‘ㄱ’부터 ‘ㅎ’까지 거의 모든 국가의 장·차관이나 국가원수들이 이곳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날 SBT 방송국 관계자들의 취재는 주앙 도리아(Joao Doria) 상파울루 시장 일행의 방문이 계기가 됐다. 도리아 시장은 상파울루시(市)의 대중교통시스템 개선을 위해 서울시의 사례를 모델로 삼기 위해 토피스 본부를 찾았다. 도리아 시장은 무선통신 등을 이용한 실시간 버스위치정보 기술, 교통카드 운영, 실시간 교통영상 촬영기술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를 방문한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 일행이 13일 서울시 도로교통본부의 양윤계 교통정보과 주임에게 시스템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 ‘토피스’는 한국의 ‘지능형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구축했다. 한국은 인구의 대도시 밀집, 자동차 보유 대수 지속 증가 등으로 비롯된 교통혼잡, 교통사고, 대기오염 등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990년대부터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교통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 시스템은 교통체계 운영〮관리를 자동화하고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을 실시간 관리하며 교통정보를 수집〮활용한다. 또 기술 발전에 따라 센서가 도로에 설치되는 것과 함께 무선통신기술 등을 접목해 시스템을 발전시켜 왔다. ‘지능형교통시스템’으로 서울 시민들은 대중교통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버스, 지하철 등을 기다리기 위해 허비하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실시간 교통상황이 반영돼 교통혼잡, 혹은 교통사고와 같은 돌발상황을 인지하고 우회로를 선택 할 수도 있다. 한국의 지능형교통시스템은 지난 2014년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ITS세계대회'에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토피스는 지난 2011년 ‘제59회 세계대중교통협회(UITP)’에서 ‘모범사례상(PTx2 Showcase Award)’과 2013년 도쿄 ‘ITS세계대회(ITS World Congress)’에서 ‘지방정부상(Local Government Award)’을 수상했다. 주요 교통 관련 상을 받았던 ‘토피스’는 2017년 4월 기준 몽골 울란바토르, 뉴질랜드 오클랜드, 콜롬비아 보고타를 비롯 총 15개국에 수출됐다. ▲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를 방문한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 일행이 13일 서울시 도로교통본부의 ICT기반 실시간 도로교통 정보 운영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를 방문한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왼쪽 세 번째) 일행이 13일 양윤계 서울시 교통정보과 주임, 김창범 서울시 국제관계대사와 기념촬영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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