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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9일’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선거

    ‘5월9일’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선거

    ▲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방송사들의 특별방송 스튜디오가 광화문광장에 세워지고 있는 가운데 뒤로 정부서울청사에 선거를 독려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서울=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5월 9일;;제19대 대통령선거일;이자 임시 공휴일이다. 그리고 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모이는 날이다.선거일을 하루 앞둔 8일 광화문광장에는 특별방송을 위한 방송국들의 임시 스튜디오가 속속 들어서고 있고 여기저기서 주요 후보들의 선거유세 방송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대통령 선거로는 처음으로 지난 4일과 5일 사전 투표가 실시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이틀간 진행된) 사전 투표에 전체 선거인 11,072,310명이 참여해 역대 최고인 26.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제19대 대통령선거;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3,964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선관위는 10일 오전 2~3시께 후보의 당락이 어느 정도 결정될 것이며 오전 7시는 돼야 개표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19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8일 광화문광장 북측에 한 방송사가 세운 대통령 집무실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8일 광화문광장에 제19대 대통령 선거 특별방송을 위한 방송국들의 스튜디오가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한 방송사의 청와대 모형이 세워져 있다.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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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몽골, 저작권분야 교류・협력

    한국-몽골, 저작권분야 교류・협력

    ▲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정책관(오른쪽)이 지난 4월 2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소드쿠 렌트센(Sodkhuu Rentsen) 몽골 국가등록 및 지식재산청 청장과 몽골 저작권 분야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서애영 기자 xuaiy@korea.kr한국과 몽골이 저작권분야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정책관은 지난 4월 2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소드쿠 렌트센(Sodkhuu Rentsen) 몽골 국가등록 및 지식재산청 청장과 몽골 저작권 분야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국 정부는 저작권 보호 및 이용 활성화 관련 정책 정보를 정기적으로 교환하며 온라인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고 합법적인 콘텐츠 유통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국 저작권 전문 인력 간 교환 근무와 연수를 실시하는 등 교류를 확대 할 예정이다. 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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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도 부처님 같이'

    '우리도 부처님 같이'

    ▲ 불기 2561년을 맞은 3일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 봉축사를 하고 있다.서울=이하나, 조아라 기자 hlee10@korea.kr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주제다.사월초파일을 맞은 3일 대한불교조계종 본사(本寺) 조계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신도들과 함께 정세균 국회의장,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대행, 종교계 대표, 주한 외교사절단 등 1만 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법요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6일 앞두고 주요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진제 법원 종정 예하가 3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서 봉축법어를 낭독하고 있다.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법원 예하는 ;오늘은 무명의 사바세계에 지혜의 광명으로 부처님께서 강탄하신 인류 정신문화의 날이며 환희가 충만한 날;이라며 ;고통의 바다에 빠진 중생들을 위해 대자대비의 연민으로 참나 선언과 참된 생명 본연을 만유 법계에 천명하신 것;이라고 봉축법어를 낭독했다.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은 "어려운 국가 상황도 부처의 마음으로 풀어나가면 국민의 행복과 국토의 안녕, 지구촌 공동체의 평화로 바꿀 수 있다"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광명이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우리 모두 부처의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봉축했다.이날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무대행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봉축메시지를 대독했다. 송 직무대행은 "부처님의 가르침 대로 화해와 상생의 길을 열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처님의 지혜로운 자비로 더 나은 세상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열린 3일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왼쪽)과 원로의장 직무대행 세민 대종사가 어린이들에게 '마정수기(摩頂授記)'를 해주고 있다.▲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무대행이 3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봉축메시지를 대독하고 있다.▲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오른쪽)이 3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에게 '불자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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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궁에서 만난 광무원년(1897년)

    덕수궁에서 만난 광무원년(1897년)

    ▲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즉위식이 1일 덕수궁 중화전에서 재현된 가운데 백관이 황제의 등극을 축하하는 글을 올리는 '진표문(進表文)'이 재현되고 있다.서울 = 전한, 김은영 기자 hanjeon@korea.kr사진 전한 기자'광무(光武)원년(元年)'광무의 시작이 되는 해, 정유년(丁酉年), 1897년이다.조선의 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의 1대 황제 고종(1825~1919, 재위1863~1907)은 1897년 8월 14일 대한제국의 연호를 광무라고 명했다. 이틀 뒤인, 16일 고종이 ;이 해를, ;광무(光武)원년(元年);으로 하되 장례원(掌禮院)에서 받은 길일(吉日)에 의거하여 8월 16일에 조서(詔書)를 반포하는 큰 의식을 거행하라;고 명했다고 조선왕조실록 고종실록 35권, 고종 34년 8월15일 양력 첫 번째 기사에 기록돼 있다.고종은 연호를 정하는 것에 대해 "천하에 신뢰를 세우자는 것"이라고 말했다.그 신뢰의 근간이 바로 대한제국이었다.고종은 조서를 반포하고 정확히 58일이 지난 10월 12일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금으로 장식한 의자에 앉고 12장문의 곤면(袞冕)을 입었지만 옥새를 두세 번 사양했다. 그리고 마지못해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 백관의 국궁(鞠躬), 삼무도(三舞蹈), 삼고두(三叩頭), 산호만세(山呼萬世), 산호만세(山呼萬世), 재산호만세(再山呼萬世) 창을 들었다.고종실록 10월 13일 양력 두 번째 기사에는 왜 고종이 황제의 자리를 사양했는지, 아니 대한제국을 선포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마음이 어땠는지 엿볼 수 있는 글이 반조문(頒詔文)에 기록돼 있다.고종은 홍문관태학사(弘文館太學士) 김영수가 지은 반조문에 "아! 애당초 임금이 된 것은 하늘의 도움을 받은 것이고, 황제의 칭호를 선포한 것은 온 나라 백성들의 마음에 부합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1일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고종황제의 즉위식이 재현되는 가운데 대표적 의장 태극기가 석조전을 배경으로 펄럭이고 있다. 1897년 10월 14일 독립신문 기사에는 "어가 앞에는 대황제폐하의 태극국기가 먼저 나가고"란 글이 실려 있다.그로부터 두 번째 맞이한 정유년, 2017년.고종이 황제에 자리에 올랐던 바로 그 자리인 덕수궁 중화전에서 백성을 위해 대한제국을 선포한 고종의 모습이 1일 재현됐다.즉위식의 모든 것이 기록된 '대례의궤(大禮儀軌)'에 근거해 재현된 고종의 황제즉위식은 열강의 수탈이 본격화됐던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듯 화려함보다는 엄숙함이 느껴졌다. 또 석조전을 배경으로 펄럭이는 대한제국의 의장(儀仗) '태극기'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고종의 애민(愛民)과 국가를 위하는 마음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점을 알리는 듯 했다."(고종황제의 즉위식은) 지난 2003년 경복궁에서 재현된 적이 있어 처음은 아니다"라고 밝힌 안희재 의례감독은 "즉위식이 거행됐던 덕수궁에서 책황후의, 책황태자의와 함께 재현되는 것은 처음이고 그것이 바로 이번 행사가 가지는 의미"라고 강조했다.덕수궁에서는 이날 열린 대한제국 황제 즉위식 외에도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근대국가와의 만남'이란 주제로 고종이 사랑했던 음료인 커피를 맛보는 '대한제국과 가배차', 무형문화유산인 '백희가무',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대한제국 음악회'가 오는 7일까지 이어진다.▲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즉위식이 재현된 1일 고종황제가 가마를 타고 중화전으로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황제를 상징하는 8명의 가마꾼들이 금빛 옷을 입고 있다.▲ 1일 고종황제의 즉위를 축하하는 향악정재 '가인전목단(佳人剪牧丹)'이 재현되고 있다.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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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품 판매 시작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품 판매 시작

    ▲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품이 국립중앙박물관, 국회, 정부세종청사,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지난날 29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사진= 전소향 문화체육관광부'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다양한 기념품들이 진열대에 올랐다.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 인형부터 이들이 새겨진 수첩, 보온병, 쿠션 등이 지난 4월 29일을 시작으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및 어린이박물관, 국회, 정부세종청사,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5곳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5월부터는 백화점, 마트, 편의점, 면세점, 영화관, 롯데월드, 미술관, 공연장, 주요 공항, 역사 등으로 판매가 확대된다. 오는 6월 말부터는 올림픽 성화봉송 루트를 따라 행사장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내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품 상설매장에서는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엄찬왕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마케팅국장은 "대회가 2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림픽 기념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념품 종류를 다양화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내 상품점 및 총괄사업권자인 롯데쇼핑의 유통채널, 그리고 개설 예정인 조직위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올림픽 라이선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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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조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웰컴투조선 2017' 축제가 한국민속촌에서 1일 계속된 가운데 방문객들에게 인기 높은 퓨전 마당극 '사또의 생일잔치'가 관아에서 펼쳐지고 있다.용인= 글;사진 김영아 기자 kimya124@korea.kr'타임머신'한국민속촌에서 떠오르는 단어다.150여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온 것 같은 한국민속촌이 오는 6월 18일까지 더 큰 착각을 들게 한다. 바로 지난 4월 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웰컴투조선(Welcome to Joseon) 2017' 축제 때문이다.지금의 경찰서 혹은 구청의 역할을 했던 관아, 권세를 휘둘렀을 법한 양반의 99칸 가옥, 그리고 이와 상반되는 농민의 평범한 초가에 이르기까지 270여 채의 가옥과 건물, 그리고 현대적인 냄새를 전혀 느낄 수 없는 흙 길 만으로도 충분했던 이곳에 연기자들의 생생함이 더해져 관람객들은 어느덧 한복보다 자신이 입은 청바지, 셔츠 등 평범한 일상복이 어색해져 버린다.조선시대 시시비비를 가리고 범죄자를 처단했던 관아에 몰려든 관람객들은 마당극 '사또의 생일잔치'를 보며 곡소리 대신 웃음소리로 관아를 가득 메운다.관아를 둘러싼 사람들 가운데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외국어로 해설이 전혀 없는 마당극을 보며 한국 사람들과 함께 웃는 모습이 의아하기까지 했지만 그 의문은 쉽게 풀렸다."(공연을)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다"고 말한 멜리사 카비콩트(Melissa Carvigont, 프랑스령 과들루프) 씨는 "정말 웃겼다"며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그는 함께 온 친구들과 함께 "(오늘 이곳에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이 한국에 놀러 온다면 당연히 한국민속촌을 추천하고 싶다"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웰컴투조선 2017'이 1일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줄타기 공연'의 아슬아슬함을 느끼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 온 '웰컴투조선'에서는 호패(號牌, 조선 시대에 신분을 증명하기 위하여 16세 이상의 남자가 가지고 다녔던 패), 마패(馬牌, 역에서 말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일종의 자격 증명서), 향낭(香囊, 향을 넣어서 차는 주머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전통민속관에서는 한국의 전통 풍속과 민속놀이, 농사법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으며, 민속촌 곳곳에 위치한 음식점과 장터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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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벨라루스’, 전자정부 협력

    '한국-벨라루스' 전자정부 협력

    ▲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왼쪽)과 세르게이 팝코프(Sergei Popkov) 벨라루스 통신정보화부 장관이 지난 4월 26일 민스크에서 열린 '한-벨라루스 전자정부 협력 포럼'에 참석해 전자정부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행정자치부서애영 기자 xuaiy@kroea.kr한국과 벨라루스가 전자정부 협력을 강화한다.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이 지난 4월 26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한∙벨라루스 전자정부 협력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전자정부 협력을 논의했다.세르게이 팝코프(Sergei Popkov) 벨라투스 통신정보화부장관도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 양국의 전자정부 전문가들은 한국의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전산센터(Global ICT Development & Cooperation Center, GIDC)현황, 국가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사이버보안 대응, 전자기록물 관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우수사례, 디지털 격차해소 등 주요 쟁점에 관해 논의했다.이날 전자정부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한 김 차관은 "이번 벨라루스와의 전자정부 협력은 전자정부 수출 잠재력이 높은 동유럽 권역의 시장 개척을 통해 전자정부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큰 도약"이라며 "전자정부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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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에서 만나는 조선의 삶과 문화

    싱가포르에서 만나는 조선의 삶과 문화

    ▲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서가 가장 잘 표현되는 것으로 평가 받는 달항아리가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 특별전 '조선왕조의 예술과 문화' 입구에 전시돼 있다. 지난 4월 22일 시작된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23일까지 계속된다.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사진 국립중앙박물관"달항아리의 단순함이 당신을 바보로 만들게 놔두지 말라(Don;t let the simplicity of the Moon Jar fool you)"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Asian Civilisations Museum, 이하 ACM)이 공식 페이스북에 특별전 '조선왕조의 예술과 문화'에 전시된 달 항아리를 소개하며 게재한 글이다.ACM은 지난 4월 22일 개막한 특별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 지난 10일간 총 20개의 게시물을 올린 ACM은 페이스북 계정커버 사진도 특별전 포스터로 바꾸었다.▲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에서 7월 23일까지 열리는 '조선왕조의 예술과 문화' 특별전에서는 조선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보여주는 284점의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케니 띵(Kennie Ting) ACM 관장은 지난 21일 "한국의 조선에 대해 여러분 모두가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조선의) 왕실의 문화부터 백성들의 삶의 문화가 바로 여기 ACM에 있다"고 강조했다.띵 관장의 말처럼 이번 특별전에는 총 145건 284점의 조선시대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1795년 정조(1752~1800, 재위 1776~1800)의 화성행차를 담은 '화성원행도권(華城園幸圖卷)'에서부터 궁중화원이었던 김홍도(1745~?)와 이명기(생물년미상)가 함께 그린 작품으로 양반가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서직수 초상(徐直修 肖像)', 그리고 서민들의 일상이 담겨 있는 어린아이의 색동 마고자, 여인들의 애장품이었을 노리개 등이 ACM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조선을 소개한다.지난 2013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됐던 '싱가포르의 혼합문화, 페라나칸' 특별전을 계기로 열린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23일까지 이어진다.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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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는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복귀시키는 것"

    "목표는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복귀시키는 것"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 4월 28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북한 비핵화 관련 안보리 외교장관 회의'에서 북한 핵문제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외교부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우리의 목표는 북한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북한 비핵화 관련 안보리 외교장관 회의'에서 강조한 말이다. 윤 장관은 지난 4월 2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도발-협상-도발' 및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보상하는 악순환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며 "북한의 핵무장은 동북아 및 전세계 안보 지형을 심각하게 악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북한의 핵 물질과 관련 기술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이전될 수 있는 위험성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이러한 악몽 같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하고 이는 시간과의 싸움(race against time)"이라고 강조했다.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 및 2321호에 대해 윤 장관은 "지난 1년간 국제사회는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이들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바탕으로 북한에 대한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이를 공고히 했다"며 "국제사회는 계속해서 결의를 철저하게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하며, 안보리는 지금까지의 수동적 태도를 벗어나 보다 능동적으로 향후 북한의 도발 시 취할 추가적인 징벌적 조치들을 논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북한 생화학 무기 프로그램의 심각한 위협에 대해서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밝힌 윤 장관은 "이런 차원에서 최근 안토니우 구테흐스 (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과 아흐메트 위쥠쥐(Ahmet Uzumcu)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사무총장이 북한의 '화학무기금지협약(CWC)' 가입을 촉구하는 공동서한을 발송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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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2일 스페인에 출간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스페인어판(오른쪽)과 카탈루냐어판.

    스페인 언론, 한강 '채식주의자' 주목

    ▲ '엘 문도(El Mundo)'의 주간지 '엘 쿨투랄(El Cultural)'이 한국의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소개하는 기사를 지난 21일 게재했다. 사진은 인터넷판 캡쳐.허솜이 기자 sehp91@korea.kr사진출처: 라타 출판사 페이스북"전 세계의 어떤 경고도 독자를 준비시킬 수 없다"스페인 유력 일간지인 '엘 문도(El Mundo)'의 주간지 '엘 쿨투랄(El Cultural)'의 포로치스타 카크푸르(Porochista Khakpour) 기자가 지난 21일자 '라 베헤타리아나(La Vegetariana)'란 제하의 기사에서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정의한 글이다. 그는 책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실었다.▲ 작가 한강이 지난 3월 27일 바르셀로나의 서점 '라 센트랄(La Central)'에서 '채식주의자'를 낭독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스페인에 출간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스페인어판(오른쪽)과 카탈루냐어판.지난 3월 22일 스페인에서 스페인어와 카탈루냐어 출간된 '채식주의자'에 대한 호평은 '엘 쿨투랄'외에도 주요 일간지와 방송에서 이어졌다.'라 방과르디아(La Vanguardia)'는 지난 3월 30일 '한국 작가 한강이 식물이 되고 싶은 한 여자의 소원을 말하다'라는 제하로, '엘 파이스(El Pa;s)'는 지난 7일 '채식주의자'를 펴낸 라타 (Rata) 출판사의 요란다 바타예 (Iolanda Batall;) 대표가 "이것은 단지 소설이 아니다. 여기서 나는 내 목숨을 건다"라고 한 말을 그대로 제목으로 한 기사를 독자에게 전했다.'라 보드 데 갈리시아 (La Voz de Galicia)'는 '한 여인의 육식 반대, 인류의 폭력에 대한 반역' 제하의 지난 10일자 기사에서 "한국 작가 한강이 맨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을 수상한 생동감 있는 소설 '채식주의자'를 스페인에 가지고 왔다"고 소개했다.이와 함께 스페인 국립 라디오 RNE(Radio Nacional de Espa;a)의 책 소개 프로그램 '빨리브라 보제르 (Palabra Voyeur)'에서는 지난 19일 한강 작가에 대해' "불안하고 가혹한 이야기로 아무도 무관심하지 못하게 한다"라고 소개하며 '채식주의자'의 한 소절을 청취자들에게 선물했다.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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