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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첫 외부일정은 ‘일자리’

    문 대통령, 첫 외부일정은 ‘일자리’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애환을 청취하고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오른쪽 여직원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청와대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사진 = 청와대;일자리;문재인 대통령의 첫 외부일정이다.문 대통령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비정규직 근로자와의 대화로 외부 일정을 시작했다.인천공항공사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54명과의 만남을 가진 문 대통령은 근로자들이 그 동안 겪었던 어려움들을 묵묵히 들었다.비정규직 직원들의 사연이 이어지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던 한 여직원은 사회자가 ;대통령님 뵙고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하세요);이란 말에 ;제가 울고 싶었던 것은 아닌 데 너무 당황스럽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공항의 이렇게 많은 가족들이 이렇게 많이 힘들다는 것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저희를 찾아주신 것에 대해서 희망이 보인다라고 해야 되나, 그런 기대감 때문에 아프고도 벅찬 설렘들 때문에 감정이 뒤엉켜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안아주십시오;라며 ;정말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공항 가족분들입니다;라고 부탁했다.7명의 근로자들의 사연을 들은 문 대통령은 ;(비정규직 문제로) 경제적 불평등 그리고 양극화, 이게 우리 사회의 통합을 갈라 놓고 이제는 그 때문에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그런 상황에 있다;며 ;새 정부는 이런 일자리를 통해서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비정규직 문제부터 제대로 해결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공공부문부터 모범적인 사용자가 돼야겠다는 생각;이라며 ;공공부문부터 먼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저는 제 임기 중에 비정규직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다;며 ;우선 공공부문부터 임기 내에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홍남기 신임 국무조정실장을 지칭하며 ;여기 장관님들이 계시는데 빠른 시일 내에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실태를 전면적으로 실태조사를 해주시고 적어도 하반기 중에는 그 부분을 어떻게 해소 할 것인지 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로드맵과 구체적 방안까지 마련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과 공기업에 대한 평가지침을 좀 바꿔야 할 것 같다;며 ;그전까지는 오히려 인원을 늘리지 않는 것을 평가의 지표로 삼았기 때문에 공공부문에서 일자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정규직을 늘리지 못하고 비정규직을 늘리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는데 이제는 그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고용을 늘려나가고 비정규직을 적극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해 나가는 것을 오히려 경영 성과에서 좋은 성과를 받도록 하는 그런 요소로 대전환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들과 대화 시간을 가진 가운데 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계획과 관련 일자리 창출 공약 초과 달성을 언급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오늘 인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전환계획 1만 명, 또 앞으로 3만 명, 5만 명 이렇게 또 일자리를 늘려가겠다는 포부를 들어보니 제가 임기 중에 공공부문 81만 개 만들겠다는 약속이 훨씬 초과달성 될 것 같다;며 참석자들과 함께 환하게 웃은 문 대통령은 ;이렇게 좋은 일자리 창출이 새 정부의 첫 번째 국정과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을 드리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국민들 소득을 높여주고, 그러면 그것이 소비로 반영돼서 우리 내수를 살리고, 그것이 다시 경제성장을 뒷받침 하면서 거기서 다시 좋은 일자리들이 생겨나고, 그것이 국민들의 소득으로 되돌아오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근로자들과 대화 시간을 가진 뒤,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직원들과 대화를 위해 12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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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정무·사회혁신·사회 수석 임명

    문 대통령, 정무·사회혁신·사회 수석 임명

    ▲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정무;사회혁신;사회 수석비서관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김수현 사회수석.청와대 = 글;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정무;사회혁신;사회 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이로써 대통령비서실 8명의 수석비서관 가운데 6명의 인선이 마무리되고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 인선만 남겨두게 됐다.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열린 인선발표에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정무수석비서관에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전병헌 전 민주당 원내대표, 사회혁신수석비서관에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회수석비서관에 김수현 전 환경부 차관을 임명했다.▲ 전병헌 정무수석비서관이 14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인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임 비서실장은 ;3선 국회의원인 전 정무수석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무비서관과 국정사무실장을 역임했다;며 ;(이번 인선은) 국회를 그 만큼 무겁게 생각하고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어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은 시민사회와 소통과 대화를 담당한다;며 ;국민통합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 비서실장은 ;김수현 사회수석은 도시정책분야의 전문가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 사회정책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환경부차관을 역임한 대표적인 정책통;이라며 ;주택; 환경;보건복지;교육문화 등 사회정책 전 분야에서 새 정부의 정책 아젠다를 충실하게 보좌할 적임자;라고 밝혔다.;정무수석으로 제가 할 역할을 한 마디로 하면 ;창의정부;;라고 말한 전 정무수석은 ;지금 청와대에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보지 못했던 너무나 다른 대통령이 와 있다;며 ;취임한지 얼마 안 됐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몇 가지 모습만 보더라도 우리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앞장서 선도해 가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소야대가 필연이 될 수 밖에 없는 5당 체제란 새로운 상황 속에서 청와대는 물론 국정운영의 일정 부분 책임을 공유하는 모든 정당과 정치인들이 새로운 발상을 요구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이 14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이전 시민사회수석실 업무를 기본으로 이를 업그레이드해서 사회혁신수석실 일이 진행될 것;이라며 ;그것을 통해 사회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14일 사회수석으로 임명된 김수현 전 환경부차관이 인사 발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질문을 받고 있다. 20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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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의 무모한 도발, “깊은 유감을 표하며 엄중히 경고”

    북한의 무모한 도발, “깊은 유감을 표하며 엄중히 경고”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소집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 전한 코리아넷 기자 hanjeon@korea.kr사진 = 청와대;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UN 안보리 관련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 행위라고 규정하고, 우리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에서 모두 발언으로 강조한 말이다.문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린 바 있듯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도발이 대한민국 신정부가 출범한지 불과 며칠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하며 동시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이어 ;군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어떠한 군사 도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 며 ;외교 당국에서는 미국 등 우방국 그리고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북한의 이번 도발 행위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각 부처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충실을 기하며 북한의 도발로 인해 발생 가능한 위기를 철저히 관리하여 국민들이 안심하면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소집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에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하며 동시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대화가 가능하더라도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우리 군의 한국형 3축체계 구축 등 북한의 도발에 대한 억제력을 빠른 시일 내에 강화해 나가기 바란다;며 ;특히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추진 상황을 점검해 속도를 높이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20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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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를 밝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를 밝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마친 후 서울 여의도 국회대로를 지나며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전한 기자박병규 코리아넷 편집장 bgpark71@korea.kr미국 신문 워싱턴포스트는 10일 자 기사를 통해 "한국이 세계에 민주주의를 어떻게 하는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신문은 "서방의 자유 민주주의 위기가 절망적인 수준이고 국가주의가 부상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민중의 힘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제시한 반가운 사례"라고 보도하며, "지난 7개월간 정치 혼란기가 지속된 상황에서 변화에 굶주린 유권자가 반부패를 내세운 인권 변호사 출신 문재인을 띄웠다."고 소개했다.오늘날 현대 민주주의가 위기에 봉착했다는 신호는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유럽 극우정당의 발전, 동구에 권위주의적 정치의 시행, 세계 각처에 중도좌파 및 중도우파 정당의 쇠퇴 등 최근 세계 각국의 일련의 흐름은 민주주의 위기라는 말을 실감하게 한다.또한 세계화가 경제위기를 불러오고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극우의 권위적인 정치가 횡행하게 된 데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이같은 비관적 흐름 속에서 이번 한국의 사례는 세계에 아직 민주주의라는 정치체제의 미래가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비교적 짧은 민주주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에서 이같은 일이 가능했던 요인은 무엇일까?첫째, 한국의 '광장문화'를 들 수 있다. 지난 2002년 미군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에서 시작된 광장의 촛불은 독일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가 언급했던 '건전한 공론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미국산 쇠고기 파동을 거쳐 박근혜 국정농단에 대한 비판에 이르기까지 촛불은 크고 작은 사안에서 목소리를 내며 한국사회의 의제설정기능을 담당할 수 있었다.둘째, 대의민주주의의 약점을 보완하는 직접 민주주의적 요소의 도입을 들 수 있다. 급격히 확산된 초고속인터넷과 모바일은 직접적인 의견개진을 가능하게 했고, 온라인투표, 소셜미디어활동 등 다양한 방식의 직접민주주의 요소를 구현해냈다. 이는 대의민주주의가 가진 약점을 보완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었다.셋째, 정의에 대한 역사적 기풍을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부정선거에 항의했던 4.19혁명과 독재정권에 맞서 대통령직선제를 쟁취했던 1987년 민주화시위에 이르기까지 한국국민은 부정한 권력에 대한 집단적 저항의 경험을 축적해왔고 이러한 역사적 경험은 잘못된 정권은 국민의 힘으로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저항권에 대한 인식을 보편화했다.▲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세 번째)이 11일 오후 신임 비서진들과 오찬을 가진 후 청와대 소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와 같은 원인으로 빚어진 한국의 사례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세계 각국에 하나의 본보기가 되기에 충분하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한국 대선의 승리는 촛불혁명의 완성"이라고 정의하며 "세계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인류에게 대한민국은 희망을 줬다"고 평가했다. 윤 의장은 "이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 나가게 될 것"이라며 "이것은 결코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게만 행복한 길이 아니라, 동북아시아에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만들어 주는 기회라고 본다"고 설명했다.물론 한국 민주주의를 아직 미래형 민주주의의 표본이라고 말하기에는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다.'폭정 : 20세기의 스무 가지 교훈'이라는 저서에서 파시즘과 홀로코스트 같은 20세기의 비극을 통해 오늘날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고한 작가 티머시 스나이더는 "선거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라고 말한다.모든 권력은 타락할 수 있고, 독재자로 전락할 수 있다. 따라서 시민은 권력을 감시하고, 제도를 수호하며, 각자가 스스로 민주주의의 표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그의 말처럼 한국의 민주주의 역시 지속적인 권력 감시와 권력 스스로의 자정작용 등을 통해 부단히 발전되어가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이러한 과정이 꾸준하게 이어진다면 한국의 민주주의 모델은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이 중앙아시아의 민주화운동을 촉발시켰고, 우크라이나의 오렌지혁명이 옛 소련국가의 변화를 가져왔던 것처럼, 위기에 봉착한 세계 각국 민주주의를 업그레이드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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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알기 퀴즈대회’, 우승 경쟁률 16,140대 1

    ‘한국 알기 퀴즈대회’, 우승 경쟁률 16,140대 1

    ▲ 1만6천여 명이 참가한 ;제2회 한국 알기 퀴즈대회; 결선이 지난 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렸다.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 사진 주(駐) 인도 한국문화원;16,140명;주(駐) 인도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제2회 한국 알기 퀴즈대회;에 참가한 학생수이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행사이지만 뉴델리와 인근 50여 개 학교가 참가 할 정도로 인도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치열한 예선을 거쳐 결승에 오른 20명의 학생들은 한글을 포함해 한국의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문제를 소화했다.우승은 델리 공립학교(Delhi Public School)에 재학 중인 므리튠자이 슈클라(Mrityunjay Shukla)에게 돌아갔다. 5박6일 간의 한국여행을 부상으로 받은 슈클라는 ;책과 TV로만 본 서울을 직접 보게 돼서 기쁘다;며 ;대회를 위해 1년 간 열심히 공부했다;고 밝혔다.김금평 주(駐) 인도 한국문화원장은 ;세계에서 가장 젊은 국가인 인도의 젊은 세대에 한국을 알리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매년 열리는 이 퀴즈대회가 인도 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평 주(駐) 인도 한국문화원장이 지난 4일 뉴델리에서 열린 ;제2회 한국 알기 퀴즈대회; 우승자 므리튠자이 슈클라(오른쪽 두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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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첸치천 전 중국 국무원 부총리 서거 애도’

    외교부, ‘첸치천 전 중국 국무원 부총리 서거 애도’

    강가희 기자 kgh89@korea.kr사진 외교부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1일 첸치천(钱其琛) 전 중국 국무원 부총리 서거와 관련해 왕이(王毅) 외교부장 앞으로 조전을 발송했다.윤 장관은 조전을 통해 지난 9일 베이징에서 지병으로 별세한 첸치천 전 부총리의 유가족 및 중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명했다. 윤 장관은 ;한‧중 수교의 주역인 고인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기여는 중국 국민들은 물론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도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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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하는 대통령’

    ‘소통하는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세 번째)이 11일 오후 신임 비서진들과 오찬을 가진 후 청와대 소공원을 산책하고 있다.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연합뉴스'소통행보;취임 3일째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에서 강조했던 ;소통;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취임식이 열린 지난 10일 첫 기자회견에서 이례적으로 주요 비서진을 직접 발표한 문 대통령은 11일 비서진들과 함께 오찬을 가진 뒤, 격의 없이 비서진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식사를 마치고 청와대 본관 앞에서 커피를 받아 든 문 대통령과 신임 비서진들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경내를 산책을 하고, 소공원에 마련된 자리에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네 번째)이 11일 오후 신임 비서진들과 오찬을 가진 후 청와대 소공원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청와대는 12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이 아닌 비서진들이 입주해 있는 여민관 집무실에서 일상업무를 보게 될 것이라며 이는 ;격의 없이 소통하겠다고 이야기해 온 문 대통령이 측근들과의 소통부터 원활히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모습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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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도 정상, '협력 강화'

    인도 총리, 한글 트윗으로 문 대통령 당선 축하

    ▲ 윤영찬 홍보수석이 1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전화 통화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전한 기자윤소정 기자 arete@korea.kr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함께하면 성공합니다"문재인 대통령과 정상 통화를 마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1일 한국어로 트윗을 날리며 각별한 친근감을 표현했다.모디 총리는 이 트윗에서 "조금 전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나눴다"며 "문 대통령의 성공을 빌었고 대통령께서 가까운 시일 내에 인도를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전했다"고 적었다. 그는 문 대통령을 ;친구(my friend);로 부르며 "함께하면 성공합니다(Together We Succeed)"라고 썼다.영어를 병기한 모디 총리의 이 트윗은 11일 오전11시 기준 10,642명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앞서 윤영찬 홍보수석은 문 대통령이 취임을 축하하는 모디 총리의 전화를 받고 한∙인도 간 교역, 투자 및 인적교류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어제 밤에 (모디 총리가) 트위터로, 그것도 한국어로 저의 대통령 당선 축하 메시지를 올려 주신 것을 잘 봤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모디 총리의 행동적 동방정책(Act East Policy)라는 적극적 외교로 인도의 국제적 위상이 커져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이에 모디 총리는 "과거 주지사 시절에도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했으며 특히 한국이 인도 경제 발전의 모델이라고 늘 강조했다'며 ;한국이 인도 경제 발전의 모델"이라고 화답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1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가진 뒤 트위터에 한국어와 영어로 글을 남겼다. 모디 총리 트위터.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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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정상, "과거사문제 함께 극복하자”

    한•일 정상, "과거사문제 함께 극복하자”

    ▲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이 1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 통화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취임 축하 전화를 받고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윤영찬 홍보수석은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2시35분부터 25분 간 아베 신조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했다"며 "양 정상은 한;일 관계의 발전 방향, 한반도 정세, 한일 과거사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히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양국이 성숙한 협력 관계로 나아가는 데 있어 과거사 문제 등 여러 현안이 장애가 되지 않게 역사를 직시하면서 이런 과제들을 진지하게 다뤄나가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양국 간 과거사 문제와 관련 문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과거사 문제는 우리가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감에 있어 함께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민간 영역에서 일어난 문제에 대해 정부가 해결하는 건 한계가 있어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윤 수석은 양국 정상이 빠른 시일 내에 직접 만날 수 있기를 기대했으며, 상호 간에 방문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이 1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한;일 양국 정상이 한일 관계의 발전 방향, 한반도 정세, 한일 과거사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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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정상, 전화통화로 ‘양국 현안 논의’

    한·중 정상, 전화통화로 ‘양국 현안 논의’

    ▲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이 11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 통화;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정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당선 축하 전화를 받고 양국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윤영찬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정오부터 40여 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했다;며 ;양 정상은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것과 더불어 한중 관계 전반의 발전 방향, 한반도 정세 문제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이어 ;시 주석은 지난 9일 중국 산둥성에서 발생한 한국인 유치원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가슴 아프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한중 관계는 수교 이후 다방면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 왔으며 이러한 관계 발전의 잠재력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다;며 ;한중 간 신뢰를 협력함으로써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양 정상은 북한 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 ;북한, 한반도 비핵화가 양국 공동의 목표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와 관련 문 대통령은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관심과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서로 이해를 높여가면서 양국 간 소통이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윤 수석은 양국 정상은 조속한 시일 내에 상호 특사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이 11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한중 양국 정상이 40여분 간의 전화통화에서 한반도 정세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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