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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캐나다 트뤼도 총리와 정상 통화

    문 대통령, 캐나다 트뤼도 총리와 정상 통화

    ▲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16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 통화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청와대 = 윤소정 기자 arete@korea.kr문재인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6일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정상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와 북한 문제 등을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와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측면이 크다”며 자신이 선거 기간 약속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의 변화’와 트뤼도 총리가 2015년부터 ‘진정한 변화’의 모토 아래 추진 중인 중산층 지원 강화, 정직하고 개방된 정부 등의 정책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캐나다가 자유무역 옹호, 적극적인 이민·난민 수용 정책으로 국제사회에서 인권과 자유주의 국가의 모범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대한민국도 이런 가치를 공유하면서 두 나라 관계를 더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대북 공조에 대해서도 의견을 함께 했다. 지난 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언급한 문 대통령은 북한의 완벽한 핵 폐기를 위해 모든 수단을 활용해 근본적인 비핵화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나다가 그 동안 대한민국의 입장을 지지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트뤼도 총리도 “한국을 위해 든든한 친구가 되겠다”며 “혹시 국제사회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기꺼이 돕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트뤼도 총리를 초대했다. 트뤼도 총리도 문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을 희망했다.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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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안보리, ‘북한 강력 규탄’ 성명 채택

    유엔 안보리, ‘북한 강력 규탄’ 성명 채택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5일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추가 대북제재를 경고하는 성명을 15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안보리는 지난 14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안보리의 결의안들을 위반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매우 강한 우려(utmost concern)를 표한다"며 "대북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다시 한번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발사는 핵무기 운반 기술을 개발하려는 목적으로 지역의 긴장을 매우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북한은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비핵화의 노력을 보여야 한다;며 ;북한이 더 이상의 핵;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성명은 16일 오후 예정된 안보리 긴급회의를 하루 앞두고 나왔다. 안보리 15개 회원국은 이번 긴급회의에서 대북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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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에서도 높은 평가 받은 한국전자정부

    '모바일'에서도 높은 평가 받은 한국전자정부

    ▲ 한국 ;모바일 전자정부지원센터;가 지난 9일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린 ;글로벌 모바일가브 어워드;에서 ;모바일서비스 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한국전자정부의 혁신이 모바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행정자치부는 지난 9일 ;모바일 전자정부지원센터;가 ;모바일서비스 상(mobileGov Recogni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영국의 모바일 전자정부 컨설팅 회사 ;모바일가브;가 선정하는 이 상은 각 국가의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의 효율성, 이전 및 지속가능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올해 영국 브라이튼에서 처음 개최된 ;2017 모바일가브 월드 서밋(mobileGov World Summit 2017)'에서 한국은 106개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서비스 가운데 ;글로벌 모바일가브 어워드'가 선정한 우수사례 13개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한국 모바일 전자정부지원센터는 효율적인 서비스 관리, 엄격한 앱 인증, 안전한 배포, 실시간 개발 지원 등의 우수성이 높이 평가됐다.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세계 최초 정부 데이터센터로 전자정부 서비스 혁신성, 지속가능성, 효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모바일 전자정부 구축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전 세계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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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어권에서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축하 메시지

    스페인어권에서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축하 메시지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마친 후 서울 여의도 국회대로를 지나며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허솜이 기자 sehp91@korea.kr사진=전한 기자 hanjeon@korea.kr문재인 대통령 취임 축하가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마리아노 라호이 브레이(Mariano Rajoy Brey) 스페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스페인 정부 홈페이지 '라 몽클로아 (La Moncloa)'에 ;(문재인) 대통령 취임 축하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썼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만나기를 바란다;며 ;오는 7월 G-20 정상회담이 기회가 되지 않을까 고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던 지난 10일 마리아노 라호이 브레이 스페인 대통령은 스페인 정부 홈페이지 ;라 몽클로아 (La Moncloa);에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적었다. (라 몽클로아 홈페이지 캡쳐)니카라과의 다니엘 오르테가 사아베드라 (Daniel Ortega Saavedra) 대통령과 로사리오 무리요(Rosario Murillo) 부통령은 공동명의로 지난 10일 축하 메시지를 니카라과 정부 포털사이트인 ;라 보드 델 산디니스모(La Voz del Sandinismo);에 게재했다. 사아베드라 대통령은 ;형제의 나라에서 이루어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신 것을 축하한다;며 ;이해와 평화로 분쟁과 갈등을 해결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과 니카라과의 우정, 협력, 단결을 계속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과테말라와 코스타리카는 지난 9일(현지시간) 외교부 홈페이지에 축하 메시지를 각각 게재했다.과테말라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며 ;55년 전부터 시작된 한국과 과테말라의 유대관계를 더 강화시키고 싶다;고 적었다. 코스타리카는 ;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이번 선거를 평화롭게 치르고 높은 투표율을 보여준 한국 국민에게도 축하를 표한다;고 썼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트윗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트위터 캡쳐)축하 메시지는 각국 정상 소셜미디어도 예외가 아니었다.엔리케 페냐 니에토 (Enrique Pe;a Nieto) 멕시코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선의 승자가 된걸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멕시코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UN, G-20, APEC, MIKTA 등 국제무대에서 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오라시오 까르떼스 (Horacio Cartes) 파라과이 대통령도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한국은 파라과이와 우정과 협력으로 단결 되어있는 나라;고 썼다.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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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끗한 공기’ 위해 나선 문 대통령

    ‘깨끗한 공기’ 위해 나선 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양천구 은정 초등학교에서 열린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실;에 참석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학생들이 들어 보인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라는 표어를 보고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청와대 =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아이들을 위한 깨끗한 공기;너무나 당연하고 필요한 문제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나섰다.문 대통령은 15일 서울 양천구 은정 초등학교 ;미세먼지 바로 알기 교실;을 찾아 ;전국 1만1000곳의 초;중;고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1대에 600만원씩 하는 데 다 설치하려면 600억원 가량 들지만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전국 모두 설치하겠다;고 강조한 문 대통령은 ;국가대기측정기도 광역 단위로 설치돼 있고, 현재 1대의 권역이 학교 20곳 정도인데 배로 늘리겠다;며 ;1대의 권역을 10개 학교로 줄이면 미세먼지 농도 상황을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미세먼지로 체육수업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간이체육관이 없는 학교는 간이체육관을, 간이체육관만 있는 학교의 경우 정식 체육관으로 전환되도록 하는 등 실내 체육 수업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교실, 체육관 마다 공기정화장치도 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이 15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감축 응급 대책으로 30년 이상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일시 가동 중단; 지시를 내린 것과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한 기자 hanjeon@korea.kr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함께 30년 이상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일시 중단(shutdown); 하는 ;미세먼지 감축 응급 대책;을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우선 전국에 있는 30년 이상 노후 발전소 10기 가운데 8기를 오는 6월 한달 간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하고, 2018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 가동 중단을 정례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노후 발전소 10기를 임기 내 모두 차례로 폐쇄하고, 그 시기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곳이 한 달간 가동을 중단하면 1~2% 가량 미세먼지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정도 갖고 가동 중지하냐'고 할 텐데,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 정부 조치는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2%라도 적지 않은 효과라 본다"고 강조했다.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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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

    김시우,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

    ▲ 김시우가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마지막홀 우승 파 퍼팅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윤소정 기자 arete@korea.kr사진 연합뉴스김시우가 14일(현지시간) ;제5의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 첫 우승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2017 Players Championship at TPC Sawgrass);로 신고한 김시우는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세 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1;2라운드에서 각각 2번의 보기를 기록했던 전반 홀에서만 3타를 줄이며 우승에 대한 집념을 불태웠다.한번도 힘들다는 PGA 투어 우승을 두 번, 그것도 메이저대회에서 이룬 김시우는 ;내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챔피언, 또 최연소 우승자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제5의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김시우가 14일(현지시간)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지난해 우승으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부담감이 크게 없었다;고 밝힌 김시우는 ;(지난 2011년 최경주가 우승했던) 그 때부터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최경주와 함께 연습을 하고 그에게 조언을 받은 것 자체가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최경주의 조언이) 좋은 결과를 낸 이유;라고 강조했다.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김시우는 우승상금으로 189만 달러를 받은 것과 함께 5년간 PGA 투어 출전 자격과 3년간 마스터스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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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미·중·일·러·EU 특사 임명

    문 대통령, 미·중·일·러·EU 특사 임명

    ▲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15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유럽연합 특사를 발표하고 있다.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청와대 =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그리고 유럽연합(EU) 특사를 임명했다.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미국에 홍석현 전(前) 중앙일보;JTBC 회장, 중국에는 이해찬 전(前) 총리, 일본에 문희상 전(前) 국회부의장, 러시아에 송영길 국회의원, 유럽연합과 독일에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각각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수석은 ;문 대통령의 외교 비전과 정책을 가장 잘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는 인사들을 특사로 임명했다;며 ;상징적인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국가와의 친분이라든지 오랫동안의 인연들이 반영됐고, 상대국에서 특사에 대한 평가를 했을 때 ;그들이 그만한 위상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판단할 수 있을 만한 분들이 선택됐다;며 ;이들 특사는 접수국 정부와 일정 조율이 끝나는 대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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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스포츠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 방문

    세계 스포츠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 방문

    ▲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소속 언론인들이 지난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 관계자로부터 경기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사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세계 스포츠기자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과 강릉을 찾았다.'2017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에 참가한 120개국 250명의 기자들은 지난 12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와 강릉 아이스아레나 등을 살펴봤다.대회 준비 상황을 상세하게 안내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를 비롯한 사물인터넷(IoT), 고화질 영상서비스(UHD), 가상현실(VR) 서비스가 제공되는 평창 올림픽 계획을 소개했다.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은 "이번 세계체육기자연맹 한국총회 개최와 평창 방문이 2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해 세계인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 조직위원회 박낸시 외신대변인이 지난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세계체육기자연맹 총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이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7 세계체육기자연맹 총회' 오찬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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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휴식은 ‘북악산 등반’

    첫 휴식은 ‘북악산 등반’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대선 기간 동안 자신을 취재했던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북악산을 오르고 있다.청와대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사진 = 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이 첫 휴식의 시간으로 북악산 등반을 선택했다.대선 기간 동안 강행군을 이어왔던 것을 감안해 참모들이 13일 휴식의 시간을 가질 것을 권유하자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였던 자신을 밀착 취재했던 더불어민주당 출입기자 60여 명과 함께 청와대 뒤에 자리잡은 북악산을 올랐다.청와대 경내에서 출발해 2시간 가량 출입기자들과 함께 걸은 문 대통령은 담소를 나누며 몇 차례 휴식 시간 동안 셀카를 찍는 등 격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산행 목적지인 ;숙정문;에 이르러서는 박수와 환호로 맞이한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찍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기자들과 함께 북악산 등반을 마친 뒤, 청와대 경내 직원식당에서 삼계탕을 배식 받고 있다. 20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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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호주, 영국, 독일, 러시아와 정상 통화

    문 대통령, 호주, 영국, 독일, 러시아와 정상 통화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호주, 영국 독일, 러시아와 정상 통화를 갖고 한국과 각 국가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청와대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사진 = 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이 12일 호주, 영국, 독일, 러시아와 전화로 정상 외교를 이어갔다.오후 2시 30분 호주 말콤 턴불 총리와 약 20분 동안 첫 전화통화를 가진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 북한 핵문제 등 상호 관심사와 함께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극복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문 대통령은 ;한-호주 FTA 발효 후, 한국의 식탁에서 호주산 와인과 소고기가 각광받는 먹거리가 돼가고 있으며, 호주에서는 한국산 자동차와 가전제품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통상 협력이 더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는 우리와 함께 5개국으로 구성된 중견국 협의체 ;믹타(MIKTA); 회원국(한국, 호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으로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여러 문제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에 턴불 총리는 ;자유무역을 옹호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자는 문 대통령님의 의제에 관심이 많다;고 화답했다.두 정상은 북한 핵문제에 대해 양국 외교장관과 국방장관이 만나는 ;2+2 회의; 등으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는 것과 함께 상호 방문을 초청했다.문 대통령은 두 시간 뒤,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와 가진 통화에서 ;영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견한 혈맹이자 유럽 내에서 우리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나라로서 매년 영국을 방문한 우리 국민이 약 40만명에 달할 정도로 우리 국민들이 좋아하고 가깝게 느끼는 나라;라며 ;영국은 유럽 국가 중 교역과 투자 부문에서 한국의 제2위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간 긴밀한 경제 관계가 브렉시트에 영향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영국의 협력 요청을 받은 메이 총리는 이란 핵문제 해결 과정에서 영국이 했던 역할을 소개하며 그 경험을 한국과 공유하겠다고 밝히며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관련 한국과 투자 및 교역 관계를 강화하고 싶다고 강조했다.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7월 초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길에 베를린을 먼저 방문해 줄 것을 요청 받은 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의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독일이 금융위기, 난민문제, 브렉시트 등 유럽연합 내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인상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은 유럽국가 중 한국의 최대 교역상대국일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선도국;이라며 ;두 나라가 중소기업, ICT 분야, 4차 산업 등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독일이 이란 핵문제 해결에서 결정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처럼 북한 핵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독일이 많은 도움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문 대통령은 ;독일은 분단의 비극과 고통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는 국가;라며 ;우리 정부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적 지지와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데 있어 독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메르켈 총리는 ;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정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대한민국에서 다시 안정된 국정이 가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북정책을 비롯한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에 큰 관심을 표명하며 한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8시, 마지막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문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 내에 러시아에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밝혔고 푸틴 대통령은 한국의 특사를 직접 접견하겠다고 답했다.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국경을 맞댄 이웃나라 러시아는 유라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의 내실있는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자 하는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설명했다.첫 번째 과제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것으로 문 대통령은 ;북한이 더 이상 핵도발을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러시아 측의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본인도 남북대화와 6자회담의 조기 재개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두 번째 과제로 ;북극항로 공동개척과 에너지 협력 등 신성장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자;고 했고 세 번째 과제로 ;양국간 극동지역 개발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시베리아 천연가스관이 한국까지 내려오고, 한국의 철도망이 시베리아 철도망과 연결되는 시대가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하며, 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오늘 거론된 모든 분야에서 계속 협력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는 건설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20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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