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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내각 및 청와대 인사 발표

    문 대통령, 내각 및 청와대 인사 발표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내각 및 청와대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 조현옥 인사수석비서관, 임종석 비서실장, 문 대통령,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청와대 = 글;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및 외교;안보 분야 인사를 직접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을 찾아 ;새 정부의 경제와 외교;안보 분야 인사를 직접 국민들께 말씀드리겠다;고 인사하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장관, 외교부 장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정책실장, 그리고 외교안보특보 인선을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내각 및 청와대 인사 인선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경제 라인으로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을 경제부총리 후보로 지명했고 장하성 고려대학교 교수,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각각 청와대 정책실장,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임명했다.문 대통령은 ;(김 경제부총리 지명자에 대해) 저와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청계천 판자집의 소년가장에서 출발해 기재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까지 역임한 분으로서 누구보다 서민들의 어려움을 공감 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경제에 대한 거시적인 통찰력과 조정 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경제 관료라는 점에서 지금 이 시기에 경제 부총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한국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오신 경제학 분야의 석학이자 실천 운동가;라고 장 정책실장을 소개한 문 대통령은 ;과거 재벌, 대기업 중심 경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 중소기업 중심으로 경제;사회 정책을 변화시켜 경제민주화와 소득주도성장, 국민성장을 함께 추진 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대해 ;대한민국 개혁적 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학자;라며 ;저와 다소 다른 시각에서 정치;경제를 바라보던 분이지만 이제 경제 문제에 있어서도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삶을 중심에 놓으면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내각 및 청와대 인선 발표를 위해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 입장한 뒤, 출입기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환하게 웃고 있다.문 대통령은 외교부 장관에 강경화 현 유엔(UN)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명한 것으로 외교;안보라인 인선 소개를 시작했다.문 대통령은 ;강경화 후보자는 비(非)외무고시 출신의 외교부 첫 여성 국장과 한국 여성 중에서 UN 최고위직에 임명되는 등 외교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초, 최고 여성;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 외교 전문가;라며 ;국제외교 무대에서 쌓은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금 이 시기의 민감한 외교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새 정부에서 기능이 강화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정의용 아시아정당 국제회의 상임위원장을 임명한 문 대통령은 ;국가안보실장은 국제노동기구(ILO) 의장, 제네바 대사 등을 역임하면서 다자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 오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안보와 외교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북핵 위기 상황에서는 우리의 안보에서 외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날 안보의 개념이 보다 더 확장적이고 종합적이어야 한다;며 ;지금처럼 북핵, 사드, FTA 등 안보와 외교, 경제가 하나로 얽혀있는 숙제들을 풀기 위해서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필요한 덕목은 확고한 안보 정신과 함께 외교적인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정 국가안보실장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새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정책 입안과 운영에 도움을 주실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로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문정인 연세대학교 교수를 임명한다;며 ;국제사회에서 이미 그 능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계신 두 분이 참여함에 따라 산적한 외교;안보 현안의 실마리가 풀려나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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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팝에서 협력 영역 넓히는 한•일 아티스트

    케이팝에서 협력 영역 넓히는 한•일 아티스트

    ▲ 일본 오리콘 뉴스(ORICON NEWS)가 지난 16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슈퍼주니어의 예성이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류가 작사한 노래를 싱글앨범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사실을 발빠르게 보도했다. 오리콘 뉴스 캡처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한국의 아이돌가수와 일본의 유명 소설가.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케이팝으로 힘을 모았다.주인공은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예성과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가운데 한 명인 무라카미 류(村上龍)다.예성은 일본에서 자신의 두 번째 싱글앨범을 오는 6월 28일 발매한다. 그리고 앨범의 타이틀곡을 무라카미가 작사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어(愛してるって言えない);로 정했다.일본 오리콘 뉴스(ORICON NEWS)는 앨범 발매가 한 달이 넘게 남은 지난 16일 인터넷판에서 ;무라카미 류, 가창력과 목소리에 매료되어 슈퍼주니어 예성의 신곡 작사; 제하의 기사를 실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기사는 ;무라카미가 6월 28일 발매하는 예성의 두 번째 일본 (싱글앨범 타이틀 곡인)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어(愛してるって言えない);의 작사를 맡았다;며 ;해외 아티스트와의 작사 작업은 처음;이라고 전했다.케이팝에서 한∙일의 협력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앞서 일본잡지 ;여성자신(女性自身);은 지난 11일자 인터넷판 기사에서 싸이의 신규앨범 타이틀곡 ;아이 러브 잇(I LUV IT); 에 일본 싱어송라이터 피코타로(ピコ太郎)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여성자신;은 ;피코타로, 싸이 신곡 뮤직비디오 기적의 공동 출연;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싱어송라이터 피코타로가 싸이의 신곡 뮤직비디오 ;아이 러브 잇;에 출연해 한∙일 양국에서 화제;라고 밝혔다. 기사는 싸이가 ;(피코타로의) 뮤직비디오에 내 영향이 있었다고 했다;며 ;(피코타로가 이번) 뮤직비디오 참여 제안에 흔쾌히 출연해 줬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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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법무부 차관 인사 우선 단행

    문 대통령, 법무부 차관 인사 우선 단행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임 법무부 차관 인선을 포함한 오후 브리핑을 발표하고 있다.청와대 = 글;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청와대 춘추관 오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금일 법무부 차관, 대검찰청 차장에 대한 인사를 5월 22일, 월요일 자로 단행했다;며 ;법무부 차관에 이금로 인천지검 검사장, 대검찰청 차장에 봉욱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이 각각 승진인사 됐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타 부처 차관급 인사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법무부 차관과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타 부처 인사에 앞서 우선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신임) 법무부 차관과 대검 차장은 업무 능력과 검찰 안팎에서의 평판은 물론 검찰 조직의 안정도 함께 고려해 인선했다;고 강조했다.박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법무비서관 인선도 함께 발표했다.박 대변인은 ;(신임 법무비서관은) 김형연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라며 ;소신에 배치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비판적 목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등 법원 내 이른바 소장파 판사로 회자되고 있으며 원만하고 점잖은 성격으로 대법원장 권한 분산, 법관 독립성 등을 주장하는 등 사법제도 개혁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첫 휴가에 대해 밝혔다.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양산 사저로 내려갔다;며 ;지금 이 시간 양산 사저에 머무르며 정국 구상을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내일 하루 휴가를 내셨다;며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前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돌아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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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헌법재판소장 인선 발표

    문 대통령, 헌법재판소장 인선 발표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헌법재판소장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청와대 = 글;사진 전한 기자 hanjeon@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헌법재판소장을 직접 발표했다.예정에 없이 1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을 찾은 문 대통령은 현재 공석 중인 헌법재판소장에 김이수 현 헌법재판관을 인선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헌법기관이면서 사법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헌법재판소장 대행체제가 너무 장기화 되고 있는데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서 우선적으로 진행 절차를 밟게 된 것;이라며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지명자는 헌법수호와 인권보호 의지가 확고할 뿐만 아니라 그 동안 공권력 견제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소수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는 등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고, 또 그런 다양한 목소리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헌법재판소장으로 김이수 헌법재판관 인선을 발표하며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 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19일 오후 예정에 없던 헌법재판소장 인선 발표를 위해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허리를 숙여 출입 기자와 악수하고 있다.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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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보에서 주목 받는 문 대통령의 중국 팬심

    웨이보에서 주목 받는 문 대통령의 중국 팬심

    ▲ 지난 3월 19일 개설된 중국 웨이보;문재인 팬페이지;는 게시물 603건에 팔로워수 5만 5386명(19일 기준)을 돌파했다. 웨이보 문재인 팬페이지 캡쳐서애영 기자 xuaiy@korea.kr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팬들이 개설한 중국 SNS 웨이보(Weibo) 계정이 주목 받고 있다.지난 3월 19일에 개설된 이 계정은 두 달 만인 19일 기준 게시물 603건에 팔로워수 5만 5386명을 넘어섰다.;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유일한 중문 팬웨이보;로 소개된 이 웨이보 계정은 대선후보 때부터 취임, 그리고 매일 이어지는 문 대통령 일정을 응원 메시지와 함께 올리고 있다.계정에는 한국 언론에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문 대통령이 아이스크림 및 길거리 음식을 먹는 모습, 유도복을 입고 운동하는 모습, 요리하는 모습, 운전하는 모습, 김정숙 여사에게 발마사지를 해주는 모습 등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웨이보 유저들은 문 대통령의 친근하고 일상적인 모습에 대해 정겨운 코멘트를 남기고 있다.18일에 올라온 문 대통령이 어묵을 먹는 사진에 니소홍오락항모(倪小红娱乐航母) 씨는 ;중국에도 맛있는 음식이 많으니까 시간될 때 중국으로 오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또 지난 17일 게재된 문 대통령이 어린 아이와 눈을 맞추고 있는 사진에는 구구여추(玖久与锥) 씨가 ;문대통령님 진심으로 너무 귀여우시다;라고 적기도 했다.앞서 문 대통령이 당선이 확정된 지난 10일 새벽 이 계정에는 ;문대통령은 꼭 한국을 더 좋은 발전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믿으며 본 웨이보 계정은 한;중 양국 네티즌들이 서로 이해하고 의사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개설됐다;며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5만 명 이상의 네티즌들의 응원에 감사드리고 한;중 양국의 우정에는 모든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글이 게시됐다.▲ 중국 웨이보 문재인팬페이지에 지난 15일 게재된 문재인 대통령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사진. 웨이보 문재인팬페이지▲ 중국 웨이보 문재인팬페이지에 지난 17일 게재된 문 대통령이 어린 아이와 눈을 맞추고 있는 사진. 웨이보 문재인팬페이지▲ 중국 웨이보 문재인팬페이지에 지난 18일 게재된 문재인 대통령이 어묵을 먹고 있는 사진. 웨이보 문재인팬페이지▲ 중국 웨이보 문재인팬페이지에 지난 16일 게재된 문재인 대통령이 유도연습을 하고 있는 사진. 웨이보 문재인팬페이지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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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여사 첫 공식일정은 ‘고향방문’

    김정숙 여사 첫 공식일정은 ‘고향방문’

    ▲ 김정숙 여사가 18일 문재인 대통령 고향 경상남도 거제시 남정마을을 찾아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청와대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사진 = 청와대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 방문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김 여사는 18일 경상남도 거제시 남정마을을 찾아 문 대통령이 태어날 때 탯줄을 잘라준 추경순 할머니를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다.마을회관에서 30여 명의 어르신과 인사를 나눈 김 여사는 ;시어머니가 평안남도에서 참 어려운 처지로 여기(거제도)로 와서 정말 솥단지, 냄비 하나 없이 왔는데 동네 마을 분들이 솥단지 내주고, 없으면 없는 그 살림 중에서도 나눠주면서 살게 해줬다;며 ;(시어머니와 남편이) 감사하다 또 고맙단 말씀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거제도가 커다랗게 구한다, 백성을 구하고 베풀고 한다는 뜻;이라며 ;남편이 감사한 마음을 자주 표현했다;고 전했다.▲ 김정숙 여사가 18일 자택이 있는 경상남도 양산 매곡마을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남정마을에 이어 자택이 있는 경상남도 양산 매곡마을을 찾은 김 여사는 ;마을에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부지런히 일 하는 것을 볼 때 저도 닮아가면서 여기 살고자 했다;며 ;5년이 지나고 청와대를 나오면 남편이 여기 다시 와서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까지 지금 모습 변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계시고, 저도 함께 변하지 않는 예전 마음으로 와서 함께 살겠다;고 덧붙였다.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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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 온 ‘아라비아의 보물들’

    한국에 온 ‘아라비아의 보물들’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아라비아의 길 ;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에서 볼 수 있는 ;메카 카바 신전의 문;. 지난 1947년까지 300여년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카바 신전에 있었던 문이다. 김영아 기자서울 = 김영아, 김영덕 기자 kimya124@korea.kr선사시대부터 20세기까지.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바로 특별전 ;아라비아의 길 ;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에서다.사우디아라비아의 13개 주요 박물관이 소장한 466건의 유물이 전시된 이번 전시는 5부로 구성됐다.석기와 석상 등 아라비아의 선사시대 유물을 소개한 1부에서부터 아라비아의 고대문명과 고대도시를 상상하게 해주는 유물이 전시된 2부와 3부, 그리고 이슬람교의 성지, 메카와 메디나로 가는 순례길을 테마로 중세 아라비아를 조명한 4부로 전시는 이어진다. 마지막 5부에서는 1932년 건국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유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오스만 제국의 술탄 아흐메트 칸 1세(Ahmed I)의 부인 마흐 페이케르(Mahpeyker)가 메디나 사원에 헌정한 ;향로;로 1649년 제작됐다. 국립중앙박물관가장 눈에 띄는 것은 ;메카 카바 신전의 문(Door of the Ka;ba);이다.1947년까지 약 300년 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이슬람교 신전(神殿)에 있었다. 나무로 만든 높이 3.4m, 폭 1.8m의 문에는 이스탄불에서 가져온 세밀한 은판 장식이 붙어있다.장상훈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과장은 "카바 신전의 문은 이슬람의 상징과도 같은 문화재"라며 "수 많은 이슬람교도가 이 문을 보러 메카에 갔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위대함이 느껴진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오는 8월 27일까지 계속된다. 주중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3시, 주말 오전 10시에는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술탄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Sultan bin Salman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오른쪽에서 두 번째), 칼리드 알팔리(Khalid A.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왼쪽)이 지난 8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허만진, 문화체육관광부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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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북 도발 대처할 역량 키울 것'

    문 대통령, ‘북 도발 대처할 역량 키울 것'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국방부를 방문해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연합뉴스;북한의 도발과 핵 위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국방부에서 열린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강조한 말이다.대북 문제와 관련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힌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고, 한반도는 물론이고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며 ;취임 일주일 만에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찾은 것은 지금 그만큼 우리 안보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우리 군을 믿는다;며 군을 향한 신뢰를 보여준 문 대통령은 ;우리 군은 적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는 철통같은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만약 적이 무력도발을 감행한다면 즉각 강력 응징할 수 있는 그런 의지와 능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나는 대통령으로서 그런 역량을 더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국방부 대회의실에 들어서며 전군 지휘관들을 격려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부터 ;군 환경조성을 위한 국방개혁; 공약을 언급하며 ;'국방개혁 2030'을 통해 설계했던 국방개혁 방안의 조속한 실행과 방산 비리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진짜 유능한 국방, 국방 다운 국방, 안보 다운 안보, 나라 다운 나라를 만드는 것을 내 소명으로 삼을 것;이라며 ;강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데 나는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러운 우리 국군장병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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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5.18민주화 운동 정신으로 민주주의 복원 할 것’

    문 대통령, ‘5.18민주화 운동 정신으로 민주주의 복원 할 것’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8일 광주 5.18국립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유가족 김소형 씨의 편지를 들으며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전한 코리아넷 기자 hanjeon@korea.kr사진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눈물을 흘렸다.광주 5.18국립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태어난 김소형 씨가 자신의 생일에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묵묵히 들었다.생일이 가장 슬픈 날이었던 김소형 씨가 울먹이며 읽어 내려가는 절절한 사연을 들으며 눈시울이 붉어진 문 대통령은 ;사랑합니다. 아버지;라며 고개를 떨어뜨린 김소형 씨의 모습을 보며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그리고 묵묵히 걸어나가 무대에서 돌아 나가는 김소형 씨를 향해 걸어갔다.문 대통령은 김소형 씨의 손을 맞잡고, 그리고 포옹으로 위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광주 5.18국립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유가족 김소형 씨를 위로하고 있다.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위로와 통합의 장'이었고 문 대통령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받들어 민주주의 복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촛불은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 위에서 국민주권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한 문 대통령은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 위에 서 있다;며 ;1987년 6월항쟁과 (김대중전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의 맥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는 5.18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의 정신을 받들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복원 할 것;이라며 ;광주 영령들이 마음 편히 쉬실 수 있도록 성숙한 민주주의 꽃을 피워낼 것;이라고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광주 5.18국립묘지에서 유가족의 손을 잡고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광주정신으로 희생하며 평생을 살아온 전국의 5.18들을 함께 기억해주십시오;라고 광주시민들에게 부탁한 문 대통령은 ;이제 차별과 배제, 총칼의 상흔이 남긴 아픔을 딛고 광주가 먼저 정의로운 국민통합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의 아픔이 아픔으로 머무르지 않고 국민 모두의 상처와 갈등을 품어 안을 때, 광주가 내민 손은 가장 질기고 강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겠다는 저의 공약을 지키겠다;고 밝힌 문 대통령은 ;(광화문광장 촞불집회로 이어진 5.18민주화운동 정신은)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선언했다;며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부가 될 것임을 광주 영령들 앞에 천명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기념식은 문 대통령이 지난 12일 지시한 ;임을 위한 행진곡;을 1만 여명이 함께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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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언론, 한국 새 정부 높이 평가

    중국 언론, 한국 새 정부 높이 평가

    ▲ 중국 ;일대일로 국제 협력 정상 포럼;에 파견된 박병석 한국 정부 대표단단장이(왼쪽)이 15일 저녁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양제츠(杨洁篪) 중국 외교국무위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중국 언론이 한국정부대표의 ;일대일로(一带一路) 국제 협력 정상 포럼;에 참석과 방중에 높은 평가를 내놨다.중국 일간지 신화사(新华社)는 15일 ;양제츠, 유엔 비서실장 및 한국 정부 대표단장 회견; 제하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박병석 의원이 15일 중국 외교국무위원 양제츠와 일대일로 면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양 외교국무위원이 ;중국은 한;중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한;중 관계가 새로운 시점에서 개선과 발전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고 ;일대일로;의 틀 안에서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홍콩 일간지 ;명보(明报);는 16일 ;시진핑 주석, 일대일로 포럼서 한국 대표단과 면담, 문재인 대통령 높이 평가;란 제하의 기사에서 ;시진핑 주석이 14일 포럼 저녁 만찬 후 인민대회당에서 한국 대표단과 면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기사는 ;시 주석이 그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이념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중국 언론은 한국의 특사 파견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环球时报)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한 관계 경'이라는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중국특사로 임명한 것은 경색된 한;중 관계를 완화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평가하며 이해찬 특사를 포함한 특사단의 상세한 이력을 소개했다.중국 국영방송 CCTV는 16일 ;한국 문재인 대통령 특사 곧 중국 방문;이란 제하의 보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 바로 이해찬 특사를 파견해 한;중 관계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는 화춘잉(华春莹)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브리핑을 전했다. CCTV는 화 대변인이 ;현재 한∙중 관계는 중요한 시기에 처해 있으며 이번 특사 파견이 양측의 정치적 신뢰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병석 한국정부대표가 지난 15일 양제츠 중국 외교국무위원과의 면담을 보도한 중국 신화망의 기사. 신화망 인터넷판 캡쳐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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