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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 통화

    문 대통령,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 통화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마트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통화를 갖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윤소정 기자 arete@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마크 루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 통화를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루터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대선 승리를 축하한다며 ;양국이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것처럼 문 대통령과 저도 개인적으로 그렇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3월 총선에서 루터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당이 승리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자유민주당의 승리는 유럽 내 EU 극우 포퓰리즘 확산을 저지했다는 점에서 유럽 통합을 지지하는 모든 국가들에게 고무적인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한국인들은 한국전쟁 당시 네덜란드가 파병하여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그 이후에도 한국의 대북정책과 북핵 폐기를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네덜란드의 2018년 UN안보리 비상임의장국 수임을 언급한 문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더 많은 역할과 한국과의 전략적인 소통,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루터 총리에게 오는 7월 ;G20 정상회담;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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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 통화

    문 대통령,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 통화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빌 잉글리쉬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 통화를 갖고 양국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청와대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빌 잉글리쉬(Bill English) 뉴질랜드 총리와 20분간 정상 통화를 갖고 양국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한국전쟁에 참전한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관한 언급으로 통화를 시작한 문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한 뉴질랜드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요청했다.이어 양국간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과 워킹홀리데이를 통한 인적 교류에 관해, "앞으로도 양국 교역이 더욱 확대되어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며 ;이러한 인적교류를 바탕으로 양 국민 간 상호 이해가 제고되고 돈독한 우의가 보다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에 잉글리쉬 총리는 ;한국과 뉴질랜드는 한국전쟁 이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조각을 마무리하고 정부가 정상운영 궤도에 오르면 뉴질랜드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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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일본 총리와 정상 통화

    문 대통령, 일본 총리와 정상 통화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일본과의 정상 통화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대응에 있어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와대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 통화를 갖고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공조로 강력히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서 선언문을 채택하는데 일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준 것을 높이 평가하고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단편적 조치를 취하는 것도 물론 필요하지만 근본적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제사회는 한편으로 강력히 대응하고, 한편으로는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할 경우에 대화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계속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베 총리는 ;G7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국제 과제 중 최우선임을 확인했다;며 ;북한 핵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되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미사일 도발은)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일본은 북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해나갈 생각이며 미국, 한국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북한에 대한 압력에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하고, 한;미;일 협력과 유엔(UN) 등과 함께 국제적 노력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역설한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이 조기에 일본을 방문해 줄 것을 희망한다;며 ;최근 문희상 일본 특사가 다녀갔는데 저도 특사를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화해 나가기를 바라고 특사를 보내주시면 만나서 직접 협의하도록 하겠다;며 ;(오는 7월) 독일 G20 정상회담에서 총리님과 직접 만나 대화할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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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칠레와 가스발전산업 협력

    한국, 칠레와 가스발전산업 협력

    ▲ 한국남부발전과 삼성물산이 26일 준공한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 메히요네스 지역에 세워진 ;켈라(Kelar); 가스복합발전소 모습허솜이 기자 sehp91@korea.kr사진 한국남부발전한국과 칠레가 힘을 모은 ;켈라(Kelar); 가스복합발전소가 26일 준공됐다.이 발전소는 한국의 남미 민자발전(Independent Power Producer, IPP) 사업으로 칠레 북부의 안토파가스타 메히요네스(Antofagasta, Mejillones) 지역에 세워졌다.517MW급 가스복합발전소로 탄소, 디젤 등 오염 연료를 대체하는 천연가스로 작동되는 켈라 발전소는 건설에는 한국남부발전과 삼성물산이 함께했다.▲ 미첼 바첼렛 칠레 대통령(왼쪽 여섯 번째)과 주요 참석자들이 26일 ;켈라(Kelar); 가스복합발전소 준공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미첼 바첼렛(Michelle Bachelet) 칠레 대통령은 준공식에 참석해 ;이 발전소는 지속적으로 국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천연가스 사용으로 발전소는 매년 1천 5백만 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호주계 글로벌 광산회사인 ;BHP 빌리턴(Billiton); 칠레법인이 발전연료를 공급하고 켈라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 전량을 구매한다. 이와 관련 남부발전은 발주처의 전력 구매 보장으로 최장 30년 사업기간 동안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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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메가와티 인도네시아 전(前) 대통령 접견

    문 대통령,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전(前) 대통령 접견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29일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Megawati Sukarnoputri) 인도네시아 전(前) 대통령과 청와대 본관에서 접견 하고 있다. 청와대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Megawati Sukarnoputri) 인도네시아 전(前) 대통령을 접견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메가와티 전(前)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어떠한 논의들이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시종일관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현재 한국 정부는 남북관계에 있어 대전환을 추구하고 있다"며 "한반도 문제는 남과 북이 주도적으로 풀어야 하고, 북에 대해서 과거 정부처럼 제재와 압박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함께 대화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과의 외교관계가 한반도를 둘러싼 4강 못지않게 발전시켜야 한다;며 ;그 중심에는 인도네시아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메가와티 전(前) 대통령은 "남북은 원래 하나의 민족이니 반드시 다시 만나야 한다"며 "남북간의 문제는 정치적으로만 해결하기 보다는 사회, 문화, 교육, 보건, 경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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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4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

    청와대, 4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30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윤소정 기자 arete@korea.kr사진 전한 기자청와대가 30일 내각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에 김부겸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도종환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김현미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춘 국회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김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문 대통령이) 새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지방분권, 균형발전 국민통합을 실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분권 자치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지방 분권 강화를 통해 전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혁신적 국가행정체계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국민 시인이면서 서민의 편에서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소개한 박 대변인은 ;국민 위에 군림하려고 하는 권력에는 저항했고 국민과 손잡는 일에는 한순간도 주저함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문화;예술;체육 공동체와 관광 한국의 새 틀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30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박 대변인은 ;지난해 여성 의원 최초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17년도 예산안 통과에 발군의 전문성과 정치력을 보였다;며 ;최초의 여성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 서민과 신혼부부,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고 도시재생과 뉴딜사업 성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국토부 주요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맡고 있는 3선의 중진의원;이라고 소개한 박 대변인은 ;위기의 해운산업을 살리고 갈수록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수산업 보호, 이제 다시 시작하는 세월호 진상 규명 등 해수부 주요 과제 해결의 최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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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 통화

    문 대통령,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 통화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프랑스와 정상 통화를 갖고 양국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청와대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 통화를 가졌다.문 대통령은 ;(양국이) 앞으로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자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분야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경제산업디지털장관으로 재직 시, 했던 것처럼 장관급 대화 채널을 구축하여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한다;며 ;교육 분야 역시 장관급 대화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관련 ;북핵 문제와 관련한 프랑스 측의 전폭적 지지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프랑스가 이란 핵 협상 타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핵문제 해결 과정에서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프랑스는 한국의 입장을 계속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한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면서 이란의 핵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이와 관련하여 유용한 외교 군사적 정보를 원하면 공유할 것;이라며 ;또 한국의 관계자를 프랑스에 파견한다면 우리의 외교국방 전문가와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경제산업디지털장관 시절인 2014년 11월 한국을 방문했던 것을 언급하며 ;그 이후 2015년과 2016년에 한국관계에서 큰 활력을 보았는데, 양국관계 진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오는 7월) G20 정상회의에서 뵐 기회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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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추'로 풀어보는 프랑스 근•현대 역사

    '단추'로 풀어보는 프랑스 근•현대 역사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는 18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프랑스 의복, 회화, 서적, 사진 등 1,800여 점의 전시품을 선보인다.서울=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사진= 국립중앙박물관'단추'를 중심으로 프랑스 근현대 복식(服飾) 문화의 변천사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특별전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에서다.국립중앙박물관과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특별전은 프랑스 단추 수집가 로익 알리오(Loic Allio)가 수집한 3천여 개의 단추를 비롯, 연관 의복, 회화, 서적, 사진, 공예 등 1,800여 점의 전시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품들은 1700년대부터 1950년까지 프랑스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한 여성의 초상화가 그려진 이 단추는 프랑스 '단추의 황금기'라고 불리는 1760년경에 제작됐다.프랑스 복식 문화와 단추의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소개하는 프롤로그에 이어 1부에서는 18세기 프랑스 절대왕정 시대부터 프랑스 혁명(1789~1794)까지의 단추를 소개한다.'단추의 황금기'라 불리는 이 시기에는 초상화가 그려져 있는 '그림 단추'와 금실, 비단, 보석 등으로 장식된 단추가 특징이다. 그리고 화려한 단추가 빛을 발하는 18세기 프랑스 남성복 '아비 아 라 프랑세즈(habit a la francaise);를 확인할 수 있다.2부에서는 19세기 복식을 조명한다.프랑스 산업화와 제국주의라는 격변기에서 변화하는 단추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나폴레옹(1769~1821) 제정 시기 제작된 단추와 제복, 그리고 기하학적 요소가 돋보이는 ;아르누보(Art Nouveau) 단추;가 시대를 반영한 대표적인 단추다.▲ 19세기 말 제작된 프랑스의 '단추 견본판'은 마분지, 나전, 인조 다이아몬드, 금속, 유약, 비단 세팅 등으로 만들어진 단추가 포함돼 있다.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활발해진 20세기 전반기의 단추와 의복은 3부에서 이어진다.여성을 코르셋에서 해방시킨 폴 푸아레(Paul Poiret, 1879~1944), 엘자 스키아파렐리(Elsa Schiaparelli, 1890~1973) 등 프랑스 패션계를 주도했던 디자이너들의 의복과 단추가 전시되어 있다.이영훈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단추를 중심으로 옷과 그림, 책 등 1천800여 점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특별 전시"라며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프랑스 사회;문화가 옷에 달린 작은 단추에 어떻게 반영돼 있는지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단추에는 풍습, 유행, 개인의 감정과 혁명과 전쟁이란 큰 주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생각이 담겨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우리 박물관과 프랑스 박물관의 교류가 더 활발해 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전시는 8월 15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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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러시아·EU·아세안 특사, 한국 외교의 다변화·저변 확대”

    문 대통령, “러시아·EU·아세안 특사, 한국 외교의 다변화·저변 확대”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러시아, 유럽연합 및 독일, 그리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사단으로부터 활동 성과를 보고 받고 있다. 청와대손지애기자 jiae5853@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러시아, 유럽연합(EU) 및 독일, 그리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특사단으로부터 성과 보고를 받았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번 특사 임무에서 주요 국가의 모든 정상을 직접 면담한 것은 큰 성과;라며 ;우리 외교의 다변화;저변 확대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대통령은 송영길 러시아 특사에게 ;러시아는 굉장히 중요한 나라"라며 "러시아는 시베리아 천연가스 등 자원, 북극 항로의 개발, 남북 철도의 유럽 연결 등 미래를 위해 특별히 중요할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를 위해서도 강력한 수단으로써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그런 문제까지 논의하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향후 정상회담 시 이런 성과가 토대가 되어 러시아와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에 송 특사는 ;이번 면담을 통해서 한;러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러시아 측에 설명했다;며 ;북핵 해결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강화, 극동 개발 등 한;러 경제협력 확대 및 남북과 러시아 3국 간 협력재개 방안도 논의했다;고 보고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러시아, 유럽연합(EU) 및 독일, 그리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특사단과 가진 간담회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전한 기자아세안 특사로 파견됐던 박원순 시장이 ;이번 특사 파견은 역대 정부 중 최초이고, 이 역시 우리 외교의 지평을 확대하고 다변화시키는 큰 성과;라고 하자, 문 대통령은 ;(아세안 방문은) 그동안 대체로 4대국 특사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던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평을 넓혔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동북아시아를 넘어 아시아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도 아세안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고 역할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문대통령은 조윤제 유럽연합 특사에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G20 정상회담에 앞서 한;독 정상회담을 하면 좋겠다고 요청한 것과 관련 ;대단히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EU는 아세안과 함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지지를 넓히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조 특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을 향한 EU와 독일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인했다;며 "유럽국가들과 새 정부의 철학과 정책 노선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대북 문제뿐 아니라 다양한 정책분야에서도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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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덕 감독이 은막에 올린 ‘후쿠시마 원전사고’

    김기덕 감독이 은막에 올린 ‘후쿠시마 원전사고’

    ▲ 김기덕 감독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 사고에 대한 영화 ;스톱(STOP);이 지난 13일 일본 도쿄에서 개봉했다. 영화 ;스톱;은 오는 6월 3일과 24일 각각 나고야와 요코하마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김영아 기자 kimya124@korea.kr사진= 영화 ;스톱(STOP); 공식 홈페이지2011년 3월 11일.일본에서는 ;쓰나미;의 아픔과 원자력발전(이하 원전)의 공포가 함께 한 날이다.도호쿠 지방 앞바다에서 일어난 대지진은 쓰나미를 몰고 왔고 그 여파는 원전에까지 미쳐 방사능 유출이라는 치명적 피해를 안겼다. ;그 날;에 대한 영화가 일본에서 지난 13일 개봉했다.김기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스톱(STOP);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방사능에 오염된 마을에서 살던 부부가 도쿄로 피난하며 겪는 일을 그리고 있다.일본인들에게는 아픔과 고통, 그리고 ;트라우마; 마저 안겨준 사건을 직접적으로 조명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일본언론의 관심을 받았다.교도통신은 지난 10일 김 감독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이 사고는 후세에도 문제를 남기지만, 일본은 원전 재가동을 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는 원전 건설이 계속되고 있다;며 ;(원전사고로) 불안과 공포를 경험했지만 도쿄는 ;3.11;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고 인간은 이런 경험을 잊어버리고 만다;는 영화에 담긴 김 감독의 메시지를 전했다.기사는 ;한국의 감독이 일본의 이미지를 손상시킨다고 보는 견해도, 일본의 감독들이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소재를 용감하게 찍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원전사고는 전 세계가 생각해야 하는 문제이며, 인류는 ;안전;을 더 갈망해야 한다;며 영화를 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스톱;의 한 장면.도쿄 신주쿠의 ;케이스 시네마(K;s cinema)와 시나가와의 기네카 오오모리(キネカ大森)에서 지난 13일 막을 올린 ;스톱;은 나고야 씨네마 스콜레에서 오는 6월 3일에, 요코하마 자크&베티에서 6월 24일에 각각 개봉한다.영화에 대한 정보는 ;스톱; 공식 홈페이지(www.stop-movi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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