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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캐머런 전(前) 영국 총리 접견

    문 대통령, 캐머런 전(前) 영국 총리 접견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4일 청와대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전(前) 영국 총리와 만나 한·영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데이비드 캐머런(DavidCameron) 전(前) 영국 총리와 만나 한국과 영국의 협력 및 북한 핵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저와 캐머런 총리는 공정분배, 복지증진, 소수자 보호라는 같은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며 "과거 4대 주변국 외교 중심에서 벗어나 EU 및 영국과의 협력을 더 강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아직도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의 기반한 한반도 평화구상에 호응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이한·미 정상이 합의한 이 구상에 호응하지 않고 레드라인을 넘어설 경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북한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지 않기를 바란다"며 "중국이 나름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금보다 강력한 역할을 해줘야 근원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캐머런 전(前) 총리는 "(영국은) 이란 핵협상 과정에서 미국을 도와 이란 핵무장을 막았고 전쟁도 막았다"며 "북한 핵문제를 풀어가는데 그와 같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G20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한반도 긴장 완화 방식과 북한의 끔찍한 정권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말씀해 주시면 참석한 많은 나라 정상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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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미국 3박5일 이모저모

    문 대통령, 미국 3박5일 이모저모

    ▲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지난 6월 28일 버지니아주 콴티코 국립해병대박물관에서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인 스티븐 옴스테드(Stephen Olmstead) 중장으로부터 미국 해병대 뱃지를 선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옴스테드 중장은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적었다.윤소정 기자 arete@korea.kr 사진 = 청와대∙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박5일간의 첫 미국 방문을 마치고 2일 귀국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짧은 일정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 외에도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자신과 청와대 페이스북에 소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지난 6월 28일 버지니아주 콴티코 국립해병대박물관 내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았다. 한국을 위해 희생한 미국 해병대 영웅들을 위해 묵념을 마친 문 대통령은 ‘장진호 전투’는 10만 여명의 목숨을 구한 ‘흥남철수작전’으로 이어졌다며 참전용사와 그들의 가족에게 감사를 드렸다. 특히 ‘흥남철수작전’이 없었다면 자신도 태어나지 못했다며 스스로 흥남철수작전의 최대 수혜자임을, 그리고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전하며 미국인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안겨주었다. 많은 미국인들이 미국 해병대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 문 대통령의 연설과 관련된 호의적인 댓글을 남겼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29일 환영만찬에서 “매우 훌륭하고 감동적인 연설”이라고 말했다. ▲ 김정숙 여사(왼쪽)가 지난 6월 30일 워싱턴 D.C.의 아이오나 시니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잭 샐러 씨와 미술 치료에 참여하고 있다.문 대통령과 순방에 동행한 김정숙 여사는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과 시간을 보냈고 전직 주한대사 배우자와 주한미군 배우자 모임인‘서울-워싱턴 여성협회’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김 여사는 지난 6월 30일 워싱턴 D.C의 아이오나 시니어 노인복지시설(IONASenior Services)을 찾아 샐리 화이트(Sally White) 관장에게 노인복지센터의 연혁과 각종 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김 여사는 이어진 ‘서울-워싱턴 여성협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토머스 허버드 전(前) 주한 미국대사 부인인 조앤 허버드 여사의 옷에 대한 칭찬에 바로 재킷을 벗어 선물한 김 여사는 호의는 주변사람들을 놀라고 감동하게 했다고 전해졌다. ▲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1일 백악관의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를 떠나기 앞서 감사의 마음을 방명록에 남기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보람 있는 회담이었습니다. 편하게 잘 머물다 갑니다. 따뜻한 환대에 감사 드립니다”라고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워싱턴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교민들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캐리커처를 들어 보이며 환영의 인사를 건네고 있다.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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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평창올림픽 성공’ 위한 IOC 협조 당부

    문 대통령, ‘평창올림픽 성공’ 위한 IOC 협조 당부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3일 청와대 본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문 대통령은 “평창 준비가 잘 되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충분한 붐업이 되고 있지 않은 것 같아 염려가 된다”며 “새 정부로서는 첫 번째 치르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성공을 위해 당연히 지원을 할 것이고, 붐업을 위해서 IOC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바흐 위원장은 “한국 내의 홍보 뿐만 아니라 국제적 홍보가 굉장히 중요한데, 중국과 일본이 차기 대회 개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중국, 일본과 함께 협조하면 이 부분에서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희망하며 “북한의 참여는 IOC의 결정에 달려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만약 북한이 참여한다면 올림픽 정신의 고취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과 세계의 평화, 그리고 인류 화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 뿐 아니라 분단으로 상처받은 한국민에게 치유를 주는 평화의 올림픽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평창의 성공을 위해서 (한국은) IOC와 동반자 관계이고, 북한의 참가가 바람직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으니 함께 노력해 가자”고 덧붙였다. “독일인으로서 분단국가의 고통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화답한 바흐 위원장은 “우리는 한 배를 타고 있다”며 “한국, 그리고 올림픽 정신을 위한 빛나는 성공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을 개인 입장에서도 지원하고, 확실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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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3만여 명이 접수한 '토크 토크 코리아 2017'

    세계 3만여 명이 접수한 '토크 토크 코리아 2017'

    ▲'2016 토크 토크코리아' 분야별 최우수 수상자들이 지난해 10월 19일 케이스타일허브 한식체험관에서 불고기를 조리하고 있다.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 토크 토크 코리아 2017(Talk Talk Korea 2017)' 공모에 135개국 31,05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한국'을 알리는 국제 공모전인 '토크 토크 코리아 2017'는 한국에서 진행됐던 외국인 대상 공모전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55일간 동영상, 사진, 웹툰,일러스트, 모바일아트 등 5개 부문에 28,170건, 특별주제 '2018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평창 올림픽)' 부문에 2,885건의 작품이 응모됐다. 올해 공모전은 중국에서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됐다. 이어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등 남미 5개국과 필리핀,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알제리 등이 상위 10개국에 올랐다. 동계스포츠 강국인 러시아는 지난해 287건에서 526건으로 2배가까이 증가했다. 접수된 작품은 네티즌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심사와 전문가 심사 등 총 네 단계의 심사를 거쳐 평창올림픽 200일 앞둔 오는 24일 발표된다. 이 가운데 온라인 심사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공모전 누리집(www.talktalkkorea.or.kr)에서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은 공모전 누리집과 해외문화홍보원 누리집(www.kocis.go.kr)과 코리아넷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문별 1등 수상자에게는 평창올림픽대회 100일을 앞두고 평창 올림픽 경기장들을 방문하는 것과 함께 케이팝 콘서트 관람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영우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최다 인원 공모전 참여라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출품된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이미지를 높이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국·내외 알리는 데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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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회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여정의 첫발’

    한·미 정상회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여정의 첫발’

    ▲ 문재인 대통령이 6월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손지애 기사 jiae5853@korea.kr사진 = 청와대“한·미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평화로운 방식으로 풀어나가자고 합의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일 서울공항에 도착해 대국민 보고에서 “한반도의 문제를 우리가 대화를 통해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미국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반도 현안에 대하여 때로는 치열하게, 또 솔직하게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한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제 그 첫발을 떼었고, 하나하나씩 복잡하게 얽힌 매듭을 풀면서 가겠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30일 (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공조에 대해 이견 없는 ‘한·미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한·미동맹의 발전과 북핵문제의 해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확장억제를 포함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압도적인 억제력을 강화해 나가고,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북핵문제 해결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관련 정책을 긴밀히 조율해나가기로 했다”며 “우리 두 정상은 제재와 대화를 활용한 단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지금 한국과 일본, 그리고 전 세계의 파트너들과 (대북 공조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외교, 안보, 경제적인 조치들을 통해서 우리의 동맹국들을 보호하고, 우리 시민들을 보호하고, 북한이라는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모든 조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한·미 공동성명’은 한·미동맹 강화와 대북정책 관련 긴밀한 공조 지속 외에도,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자유·공정무역 확대, 여타 경제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 증진, 글로벌 파트너로서 적극적 협력, 동맹의 미래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협력 내용을 담았다.특히 양 정상은 무역 등 통상 부문에 있어서는 상호적 혜택과 공정한 대우를 창출하면서 확대되고 균형된 무역 증진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계속해서 공정하면서도 상호호혜적인 경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협력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은 (자동차, 철강 등 미국 무역적자에 대한) 저의 우려 표명에 대해서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양국 간의 경제협력이 동맹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있어 중요한 한 축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양국 국민 모두가 호혜적인 성과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방문을 초청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분의 방한은 우리 두 정상 내외는 물론, 역사를 통해 이어온 한·미 양국 국민들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방문이 될 것”이라며 “두 나라의 협력관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한·미 공동성명’ 전문은 위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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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한국의 성공은 미국의 보람될 것"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윤소정 기자 arete@korea.kr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백악관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만난 두 정상의 만찬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들을 모두 존경한다”며 문 대통령의 당선과 굉장히 멋진 선거에 대해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문 대통령의 당선을 예상했다”며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미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환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문 대통령의 미국 국립해병대 박물관 방문을 이야기 하며 “(문 대통령의 콴티코 장진호 전투 기념비 연설은)매우 훌륭하고 감동적인 연설”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있었던 성과에 대해 축하 드리며 미국의 경제적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역시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이식 시킨 나라 역시 미국”이라며 “한국의 성공은 미국의 보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가운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 만찬장에서 취재진을 위해 다시 한번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날 만찬은 양국의 화합을 상징했다. 한국에서 화합을 상징하기도 하는 비빔밥과 함께 겨자를 발라 구운 도버 솔(Dover Sole, 생선)이주 요리로 테이블에 올랐다. 이와 함께 2015년 산 소노마 백포도주(캘리포니아)와 2013년산 하트포드 코트 파 코스트 피노누아(캘리포니아)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부부동반 만찬을 문 대통령과 함께 한 것과 동시에 만찬장 모두 발언을 언론에 공개하는 이례적인 호의로 예우했다. 1시간 예정됐던 만찬은 30분 정도 길어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배웅하러 나가다 예정에 없던 백악관 3층을 함께 구경 할 것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안내로 배석자 없이 12분 여 가량 백악관 3층을 둘러봤다. 윤영찬 홍보수석은 이날 만찬이 끝난 뒤 “미측 참석자들이 오늘 만찬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양국 대통령이 첫 만남을 통해 신뢰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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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향 따라 선택하는 '수박'

    취향 따라 선택하는 '수박'

    ▲ 한국에서 크기, 색상, 당도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수박의 종류는 716종에 달하며 최근 1~2인 가구를 위한 작은 크기의 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아래가 일반 수박 절반 정도 크기의 소형 수박. 연합뉴스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여름 하면 생각나는 대표 과일 수박도 이제는 골라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일반적인 수박은 검은 줄무늬가 있는 청록색으로 속은 물기를 가득 머금은 붉은색 과실이다. 그러나 국립종자원은 지난 2016년 기준 한국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된 수박 품종은 716종에 달한다고 밝혔다. ‘716’이라는 숫자만큼 크기, 색상, 그리고 당도는 세분화 됐고 소비자 선택의 폭은 넓어졌다. 먹기 편한 ‘씨 없는 수박’에서 시작된 수박의 변화는 최근 몇 년간 그 종류가 다양해져 새로운 소비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 블랙망고 수박(왼쪽)은 속은 노랗고 겉은 검은색이 특징이며 2~4kg 크기로 1~2인이 먹기 좋은 과일이다. 애플 수박(오른쪽)은 일반 수박보다 작은 사과 크기로 껍질 째 먹을 수 있다. 부안마케팅영농조합, 연합뉴스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것은 ‘블랙망고 수박’이었다. ‘블랙망고 수박’은 일반적인 수박의 절반 크기(2~4kg)로 높은 당도와 노란색 속살이 특징이다. 한국에서 ‘블랙망고 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임장섭 부안마케팅영농조합 대표는 23일 “(블랙망고 수박이) 지난 5월 기준 출하량이 19만여개에 달한다”며 “미니 사이즈 수박이 최근 1~2인 가구 비율 증가로 인한 소비 성향에 부합한 결과”라고 덧붙였다.미니 수박의 인기는 최근 해외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과 크기에 껍질 째 먹을 수 있는 ‘애플 수박’은 지난 2일 싱가포르와 홍콩에 수출됐다. 김요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유니크파트너 대표는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애플 수박 각 1천여 개가 수출 길에 올랐다”며 “현지에서 판매 시작 1주일 만에 완판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추가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환경 변화에 따라 함께 진화한 다양한 수박이 올 여름에도 소비자들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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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타임, 방탄소년단 ‘인터넷 영향력 25인’ 선정

    美 타임, 방탄소년단 ‘인터넷 영향력 25인’ 선정

    ▲ 방탄소년단은 지난 26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인’에 선정됐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지난 26일 발표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인(The 25 Most Influential People on the Internet)’에 선정됐다. 타임은 연간 소셜미디어에서의 영향력과 뉴스를 선도하는 능력을 검토해 25인을 선발한다. 지난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를 맞이한 명단 발표에서 한국인이 포함되는 것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 미국의 팝스타 케이티 페리, 리아나,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SNS를 통해 알려 ‘알레포의 안네 프랑크’라 불리는 바나 알라베드 등이 선정됐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을 “빌보드 소셜 50’차트에서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를 제치고 2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이라며 “인상적인 업적”이라고 평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 팬의 규모는 비욘세의 팬클럽 베이하이브(Beyhive)에 견줄만하다”며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가 앨범 ‘윙스’를 ‘빌보드 200’차트에서 케이팝 가수 최고인 26위에 안착 시키고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에도 기여한 점을 언급했다.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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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헬무트 콜 전(前) 총리 조문 사절 파견

    한국, 헬무트 콜 전(前) 총리 조문 사절 파견

    ▲ 임성남 외교부1차관이 21일 주한 독일대사관을 방문해 지난 16일 서거한 헬무트 콜 전(前) 독일 총리 추모사를 작성하고 있다. 전한 기자 hanjeon@korea.kr허솜이 기자 sehp91@korea.kr외교부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오는 7월 1일 프랑스 스타라스부르그의 유럽의회에서 열리는 헬무트 콜(Helmut Kohl) 전(前) 총리의 ‘유럽장(European Ceremony of Honour)’에 조문사절로 참석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럽연합은 콜 총리가 독일 통일, EU 창설 등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해 유럽연합 사상 처음으로 유럽장을 연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콜 전(前) 총리의 서거 소식을 접한 문재인 대통령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 독일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낸 것과 동시에 페이스북에 “헬무트 콜 전(前) 총리를 추모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그를 기리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독일 통일의 주역인 콜 총리의 죽음이 안타깝다”며 “위대한 지도자를 잃은 독일 국민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보내며 오늘 조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 국민들께서도 슬픔에 빠진 독일 국민들을 위로해주시고, 콜 총리의 죽음을 계기로 독일 통일을 이끈 화해의 힘에 대해 다시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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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대야 잊게 할 한·독 클래식 협연

    열대야 잊게 할 한·독 클래식 협연

    ▲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드레스덴 필하모니가 오는 7월 7일과 8일 서울과 대구에서 협연 공연을 갖는다. 빈체로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한국 피아니스트와 독일의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펼치는 두 공연이 7월 열대야를 잊게 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드레스덴 필하모니(Dresdner Philharmonie), 피아니스트 안가영과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Bayerische Kammerphilharmonie)가 7월 7일 각각 대구 콘서트하우스와 마포 아트센터에서 협연한다. 1870년에 창단된 드레스덴 필하모니는 독일의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로,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하는 김선욱은 2016 영국 ‘리즈 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로서, 당시 결선에서 선택했던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이번 무대에서도 선보인다. ▲ 피아니스트 안가영과 협연을 앞둔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는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과 인천에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G장조 K.216’, ‘피아노 협주곡 9번 E b장조 K.271’ 등을 무대에 올린다. 브라보컴다음날인 8일과 9일에는 피아니스트 안가영과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의 협연이 이어진다.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는 8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9일 예술의 전당에서 ‘피아노 협주곡 9번 E b장조 K. 271 청년(Jeunehomme)’등 모차르트의 대표곡을 클래식 팬들에게 선물한다.지난 1990년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에서 창단된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는 진보적이고 적극적인 연주활동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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