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국민보고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 =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 사진 = 청와대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계획’이 공개됐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오늘 발표하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설계도가 되고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정부의 국정운영계획은 주권자인 국민의 참여 속에 만들어졌다”고 밝힌 문 대통령은 ‘적폐와 부정부패 청산’, ‘일자리 창출’, ‘남북관계의 변화’ 등 새 정부 출범 이후 주력해온 과제들을 언급하며 이번 국정운영 계획 및 ‘100대국정과제’가 국민, 정부, 당(국회)이 함께 논의해 도출된 결과물이자 실천과제라는 것임을 국민에게 보고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국정기획자문위의 5대 국정목표, 20대 국정전략, 100대 국정과제는 더 많은 약속이 담겨 있다”며 “새정부는 이 안을 부처별로 실천 가능하게 다듬고 확정하는 절차를 거쳐 국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관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분과위원장들의 보고를 들으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문 대통령에 이어 보고에 나선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실천전략으로 설정한 ‘5대 국정목표’를 발표했다. 이어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그리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5대 국정목표를 뿌리로 20대 국정전략을 소개했다.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정치·행정, 경제1·2, 사회, 외교·안보, 기획 등 각 분과위원장들은 차례로 무대에 올라 ‘20대 국정전략’ 및 분야별 ‘100대 국정과제’를 국민 눈 높이에서 프리젠테이션 형식을 빌려 보고했다. 이어 부위원장을 맡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태년 민주당의원이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재원확보와 함께 관련 법 제정 및 개정 등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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