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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와이스’, 일본에서 대세

    ‘트와이스’, 일본에서 대세

    ▲ 걸그룹 ‘트와이스’(사진)의 일본 데뷔 앨범 ‘#TWICE’가 지난 6일 일본 음반집계사이트 오리콘의 ‘일간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앨범 ‘#TWICE’로 지난 6일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6월 28일 발매된 이 앨범에는 트와이스의 대표 히트곡들인 ‘티티(TT)’를 포함해 ‘치어 업(CHEER UP)’, ‘시그널(SIGNAL)’ 등 일본어 및 한국어 버전 10곡이 수록됐다. 지난 11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앨범은 지금까지 25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니혼TV, 후지TV 등 일본 주요 매체는 “(특히) 트와이스의 ‘티티’ 안무가 일본에서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았다”며 “트와이스의 안무를 따라하는 커버영상이 증가하고 있고, 젊은이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 후지TV ‘메자마시 테레비’는 지난달 21일 ‘일본 여중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트렌드 톱10’에서 트와이스를 1위로 선정했다. 유튜브 니혼TV의 ‘뉴스 제로(NEWS ZERO)’도 지난달 12일 트와이스의 일본활동과 젊은 여성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이스의 인기 이유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 방송은 현지 팬들의 말을 인용해 “트와이스 멤버들 중에 3명이 일본인이라서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며 “특히 ‘티티’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일본, 대만 등 서로 다른 국적의 가수들이 모여 같은 꿈을 향해 하나가 되는 모습에 많은 (일본)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지TV의 아침정보프로그램 ‘메자마시 테레비’는 지난달 21일 ‘일본 여중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트렌드 톱10’에서 트와이스를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학교에서 쉬는 시간 마다 친구들과 트와이스의 ‘티티’ 안무를 따라한다”는 한 여중생의 말을 인용하며, “화제의 ’티티’ 춤은 여학생뿐만 아니라 남학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한국, 일본, 대만 등 3개국의 9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1집 타이틀 곡 ‘우아하게(OOH-AHH하게)’로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트와이스는 지금까지 4집을 발매하며 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일본 데뷔 앨범 ‘#TWICE’는 일본은 물론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페루,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9개국에서도 ‘아이튠즈 종합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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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광주 민주화운동 다룬 ‘택시운전사’ 관람

    문 대통령, 광주 민주화운동 다룬 ‘택시운전사’ 관람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영화 ‘택시운전사’ 관람 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보도했던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씨를 만나고 있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렸던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씨와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함께 관람한 후 환담했다. 문 대통령은 영화 관람 후 “(당시) 다른 지역 사람들은 그 진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그 사실을 알리려는 기자들은 모두 처벌받았다”며 “힌츠페터 씨 덕분에 우리가 그 진실을 알게 됐다”며 브람슈테트 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87년 부산 ‘6월 민주항쟁’에 참여했던 문 대통령은 “(그 당시에) 광주 가톨릭 신부들의 도움으로 힌츠페터 씨의 영상을 봤다”며 “그 영상이 결국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있다.브람슈테트 씨는 광주가 인생에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한 남편의 말을 회상하며 “짧은 다큐가 아닌 커다란 스크린에서 (그의 이야기가)영화로 만들어진 걸 안다면 무척 기뻐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민주주의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말했다.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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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중남미 20개국과 ‘인적자원개발 정책’ 공유

    한국, 중남미 20개국과 ‘인적자원개발 정책’ 공유

    ▲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가 지난 9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미주 직업훈련 지식개발센터 기술위원회’에서 공단의 인적자원개발 분야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허솜이 기자 sehp91@korea.kr한국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미주 직업훈련 지식개발센터 기술위원회’에서 인적자원개발 분야 정책을 공유했다. 중남미 지역의 20개 ILO 회원국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분야 경험 공유와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2년마다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각 국가의 직업훈련 분야의 노사정(勞使政)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과 직업기술교육훈련의 격차 해소방안’과 ‘기능경기 협력 우수사례 및 중남미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기술·소양을 산업 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기업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현장 훈련을 하면서 동시에 전문대 등에서 이론 교육을 받게 하는 교육 훈련 제도인 ‘일학습병행제’ 등 노동시장의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한 한국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공유됐다. 이번 회의에서 공단이 개발·운영중인 NCS와 일학습병행제가 소개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힌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단기간에 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의 인적자원개발 기술은 중남미 국가들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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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미국이 사랑하는 아티스트 50인’에 선정

    방탄소년단, ‘미국이 사랑하는 아티스트 50인’에 선정

    ▲ ‘방탄소년단’은 미국 뉴욕타임즈가 발표한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가운데 44위에 선정됐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가 발표한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아티스트 50인’에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7일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은? 상세팬 지도 50개(What Music Do Americans Lovethe Most? 50 Detailed Fan Maps)’ 제하의 뉴욕타임즈 기사에서 아시아 가수 가운데 유일하게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팝에서 가장 유명한 남성그룹”으로 방탄소년단을 소개한이 기사는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으며,위스콘신 북부 지역에서도 특이한 팬층(a curious pocket of fandom)이나타난다”고 보도했다. ▲ 뉴욕타임즈는 지난 7일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은? 상세 팬 지도 50개’ 제하의 기사에서 44위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을 ‘케이팝에서 가장 유명한 남성그룹’으로 소개했다. 뉴욕타임즈‘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50인’은 뉴욕타임즈가 올해 봄 빌보드 ‘상위 100위 아티스트’ 가운데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미국 내 유튜브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아티스트 50팀을 조사해 선정한 결과다. 1위는 미국의 힙합가수 퓨처(Future), 2위는 팝 가수리아나가 뽑혔고, 레이디가가와 메탈리카는 방탄소년단 보다 낮은 45위, 50위를 각각 기록했다.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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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관으로 떠나는 한여름 휴가

    미술관으로 떠나는 한여름 휴가

    ▲ 예술과 스포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MMCA x NIKE 트레이닝 클럽’은 8월 한 달 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과천관 곳곳에서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요가, 트레이닝, 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 =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국립현대미술관(MMCA)에서 예술과 스포츠, 콘서트, 영화 등을 선보이는 문화행사 '에코 판타지'가 8월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예술과 스포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MMCA x NIKE 트레이닝 클럽’은 8월 한 달 간 서울관, 과천관에서 총 7회에 걸쳐 개최된다. 미술관 곳곳에서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요가, 트레이닝, 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시를 관람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19일에는 관람객이 서울관 주변을 함께 달리고 전시를 관람하는 ‘MMCA x NIKE 런 클럽’이 진행된다. 26일에는 전시 관람과 예술, 스포츠, 콘서트가 결합된 ‘아트앤스포츠 데이’를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9일 남매듀오 ‘악동 뮤지션’과 인디밴드 ‘파라솔’의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매주 수, 목, 금, 토요일에 야간개장이 실시된다. 서애영 기자 서울관은 9일 남매듀오 ‘악동 뮤지션’과 인디밴드 ‘파라솔’의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매주 수, 목, 금, 토요일에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동시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동계스포츠 영화 ‘독수리 에디’ 등도 상영된다. 이와 함께 과천관에서는 편안한 휴식과 명상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움직이는 거실 x 뮤직’프로젝트 연계 행사가 3일부터 30일까지 마련된다.행사 참여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사전예약(총 1,800명)이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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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72주년', 문화행사 '풍성'

    '광복절 72주년', 문화행사 '풍성'

    ▲ 8·15 '제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광복의 뜻을 새길 수 있는 특별 공연과 기념전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사진은 2015년 광복절 중앙경축식. 코리아넷 DB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제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행사들이 열린다.독립운동에 관한 유물·자료를 수집·보존하는 충청남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광복절이자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근·현대 식민 지배를 경험했던 국가들의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 9편을 소개하는 '제2회 독립운동 국제영화제'가 진행된다. 15일 낮 12시에는 공군 블랙이글스가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에어쇼를 펼치고, 오후 2시부터는 육군군악의장대대의 콘서트가 이어진다. 야외에서는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역사인물 뱃지 만들기, 나라사랑 느린우체통 엽서 보내기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2017 서대문독립민주축제’를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한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일제강점기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초를 겪었던 곳이다.‘당신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라는 주제로 14일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독립지사를 초청해 발자취를 남기는 ‘풋프린팅’ 행사가 진행된다. 서대문형무소의 수감 생활 체험, 역사연극공연 등의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광복절 당일, 서울 역사박물관에서는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광복 72주년 기념 음악회 – 다시 찾은 빛, 아리랑 한류’가 진행된다. 한국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 한국 드라마·영화의 삽입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회는 작곡가로부터 곡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와 그 작품에 대한 해석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클래식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이 외에도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독립운동 관련 사진 및 영화 상영 행사가 진행되고, 8월 15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는 ‘광복 72주년 '광화문시민, 광장음악회’가 열린다.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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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화 이맘이 전하는 '한국의 이슬람'

    이주화 이맘이 전하는 '한국의 이슬람'

    ▲ 한국이슬람교중앙회의 이슬람 지도자 이주화 이맘이 지난 8일 이태원 서울중앙성원에서 인터뷰를 갖고 있다.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서울 =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 “(1980~90년대) 이태원 이슬람 사원에서만 볼 수 있던 이슬람의 모습을 이제 공항, 터미널, 휴게소에서 볼 수 있게 됐다.”한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종교 지도자 중 유일한 한국인 이주화 이맘은 “이런 모습은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맘은 이슬람 교단 조직의 지도자를 가리키는 하나의 직명으로 집단예배의 인도자다.이주화 이맘은 대학 시절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초청 장학생에 선발 된 것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 이슬람 대학에서 아랍어와 이슬람 신학을 배웠다. 현재 한국이슬람교중앙회의 이맘으로 활동하고 있다.한국에서 30여년 동안 무슬림으로 산 이주화 이맘의 삶을 바탕으로 국내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시설(할랄식당, 예배소 등)의 변모와 한국 이슬람문화의 변화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1980년대와 비교한 한국 내 할랄 식당가의 변화상과 향후 할랄 인증과 관련한 계획이 궁금하다.30여년 전 서울에는 2곳의 할랄 식당이 있었다. 그 이후 할랄 식당이 하나씩 생기면서 수가 늘었다. 하지만 무슬림 관광객들은 ‘할랄 공식 인증(Halal Certified)’을 받은 식당만 인정한다. 이런 점을 고려해 앞으로 우리 교단(한국이슬람교중앙회)을 통해 ‘할랄 공식 인증’을 받은 할랄 식당이 더 많이 생겨야 한다.우리 교단이 1994년부터 시작한 할랄 인증 제도의 경우 2017년 상반기 기준 약 800건이 할랄 식품으로 인정 받았고 인증 품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할랄 인증 제도의 목적은 무슬림들에게 안전하고 검증된 깨끗한 것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교단은 수익성 보다 무슬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내적인 공신력을 확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할랄 인증 기구들과 협력관계를 늘려가고 있다.- 서울에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임시 예배소의 경우는 어떠한가? 과거에 비해 임시 예배소는 많이 생겼다. 코엑스 3층에 가면 예배소를 잘 마련해 놨다. 롯데월드를 비롯해 무슬림이 많이 찾는 시장에도 조금씩 있는 것으로 안다. 이 밖에도 충무로 제일병원의 예배소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남녀 예배실이 따로 있고 우두(예배전에 시행하는 간단한 세정식)를 하는 곳(現 공간 재배치 공사중)도 있다. 무슬림들은 이런 예배소를 통해 안정감과 위로감을 얻을 수 있다.서울 이외에 모범적인 사례로 드는 곳은 남이섬이다. 과거 남이섬은 무슬림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았던 관광지였다. 하지만 무슬림 관광객의 방문 수가 많아지면서 남이섬 인근에 할랄식당과 관광휴양지내 예배소가 생겼다. - 이런 변화에 더해 한국 사회에서 이슬람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증가했는가?2000년대에 들어 이슬람에 대한 이해가 본격적으로 시작 돼 여러 곳에서 강연을 많이 했다. 자연스럽게 한국사람들이 이슬람을 보는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 이슬람교 입교자의 수가 늘어나진 않았지만 이슬람 하면 ‘한 손에는 칼, 한 손에는 꾸란’을 떠올리는 무력의 종교라는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 동시에 이슬람을 반대하는 부류도 생기기 시작했지만 우리 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생 하는 방법을 모색 해야 하는 시기라고 본다.- 이슬람 경전 중 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 사회에 전하고 싶은 구절이 있는가? ‘하나님께서 서로 다른 민족과 부족 남성과 여성을 창조한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너희 서로가 서로를 알게 하기 위함이다’라는 꾸란 구절이 있다. 나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있기에 상대방도 있다 라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 한국 사회에 이미 다른 문화, 종교, 이념이 있다. 우리가 다름을 인정해야 서로 공존할 수 있다고 본다.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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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편리해진 외국인전용 ‘코레일패스’

    더 편리해진 외국인전용 ‘코레일패스’

    ▲ 코레일은 지난 1일 외국인전용 철도 자유이용권 ‘코레일패스’를 홈페이지에서 바로 구입하고 원하는 좌석을 예약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사진은 싱가포르에서 온 승객이 직접 출력한 티켓을 갖고 열차 내에서 검표를 받는 모습. 코레일김태원 기자 twkim0717@korea.kr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철도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지난 1일 외국인 전용 철도이용권 '코레일패스(Korail Pass)'를 전면 개편했다. ‘코레일패스’는 정해진 기간 동안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든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승차권이다. 지금까지는 해외에서 바우처를 구입한 후 직접 역에서 종이패스로 교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편을 통해 인터넷에서 바로 패스를 구입하고 출력할 수 있게 됐다. 좌석 지정을 위해 매번 매표소를 방문할 필요도 없어졌다. 이제 홈페이지에서도 언제든지 원하는 좌석을 지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패스 구입과 좌석 지정은 마우스 클릭 몇 번이면 끝난다. 여권번호를 비롯한 개인정보와 결제정보만 있으면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구입한 코레일패스와 좌석이 지정된 승차권은 직접 출력해 탑승 시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패스는 1일권(성인 81,000원, 아동 40,000원)부터 7일권(성인 195,000원, 아동 97,000원)까지 총 6종류다. 2일권과 4일권은 10일 이내에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코레일 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대도시 중심으로 여행일정을 짜던 외국인들이 국내의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아직은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사용자도 있다. 유럽의 ‘유레일패스(Eurail Pass)’가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코레일패스’는 전용 앱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일반 승차권 예약 앱인 ‘코레일톡 플러스 (KorailTalk+)’에서 ‘코레일패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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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건강보험 보장강화 대책 발표

    문 대통령, 건강보험 보장강화 대책 발표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의 성모병원에서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윤소정 기자 arete@korea.kr사진 = 청와대 “아픈데도 돈이 없어서 치료를 제대로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9일 건강보험 보장 강화 정책을 발표하며 강조한 말이다. 문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을 찾아 “건강 보험 하나로 큰 걱정없이 치료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먼저 “특진, 병실료, 간병 등 치료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비급여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겠다”고밝힌 문 대통령은 “앞으로 미용, 성형과 같이 명백하게 보험대상에서 제외할 것 이외에는 모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9일 서울 서초구의 성모병원에서 한 어린이 환자와 대화하고 있다.고액 의료비로 인한 가정 파탄을 막기 위한 대책도 발표됐다. 문 대통령은 “내년부터 본인부담 상한액을 대폭 낮추겠다”며 “하위 30% 저소득층의 연간 본인부담 상한액을 100만원 이하로 낮추고 비급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서 실질적인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환자를 한 명도 빠뜨리는 일이 없도록 의료안전망을 촘촘하게 짜겠다”며 “4대 중증질환에 한정되었던 의료비 지원제도를 모든 중증질환으로 확대하고, 소득 하위 50% 환자는 최대 2천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강화 정책이 2022년까지 시행된다면) 전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평균 18% 감소하고 저소득층은 46% 감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환자와 가족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의 성모병원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9일 환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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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

    ‘문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

    ▲ 우정사업본부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째인 17일 발행하는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전지(全紙)는 국민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있는 문 대통령의 모습을 배경으로 문 대통령의 초상이 그려진 우표 16장으로 구성됐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 우정사업본부‘문재인 대통령 기념우표’가 발행된다.우정사업본부는 문 대통령이 취임한지 정확히 100일째가 되는 오는 17일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장을 포함해 소형시트 50만장, 그리고 여러 장을 모아놓은 기념우표첩 2만부로 발행된다. 태극기를 배경으로 미소 짓는 문 대통령의 모습을 대표사진으로 선정해 낱장 우표로 제작했다. 또 우표 전지(全紙) 배경에는 국민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있는 문 대통령의 모습을 담아 ‘국민통합’을 이뤄가겠다는 국정 기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소형시트 우표는 지난 5월 10일 취임식날 문 대통령이 전용차에서 국민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제작된 우표 봉투에는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글귀와 낱장 우표, 문 대통령의 초상으로 제작한 스탬프가 찍혀있다. 기념우표첩에 담겨있는 ‘나만의 우표’는 문 대통령 어린시절의 모습부터 군복무 모습, 김정숙 여사와의 결혼사진, 제19대 대통령 취임식, 촛불 집회 참석 모습, 국민을 위로하고 있는 대통령 등으로 구성됐다. 우표 1장의 가격은 330원, 소형시트 420원, 기념우표첩 23,000원이며, 전국의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판매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제4대 윤보선 전(前) 대통령을 제외하고 지난 1대부터 18대까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발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첩에 담겨 있는 ‘나만의 우표’에는 문 대통령의 어린 시절 모습부터 결혼식, 취임식, 대통령 취임식 등 모습이 담겨있다.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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