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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택이 쏟아지는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

    혜택이 쏟아지는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

    ▲ 다양한 할인과 혜택이 준비된 한국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가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서애영 기자 xuaiy@korea.kr한국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와 함께 다양한 할인과 혜택이 준비된 한국 최대 쇼핑관광 축제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가 28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유통•제조업체 중심의 상품을 할인하는 동시에 엔터테인먼트•숙박•외식 등 서비스업체를 포함한 총 400개사 이상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내•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할인을 제공한다.온라인에서는 추석 연휴 직후에 패션, 디지털•가전, 뷰티, 리빙 등 4개 품목 군을 요일 별로 30~60% 집중 할인하는 '사이버 핫 데이즈(Cyber Hot Days)'가 열린다.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해외 소비자들을 위해 G마켓, 롯데닷컴, 신라면세점 등 한국 역직구몰 8개사와 일본 라쿠텐, 인도 플립카트(Flipkart) 등을 포함한 18개국 28개 유명 온라인몰이 참여해 온라인 해외 판매전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숙박, 교통,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교통•쇼핑•관광지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도 판매된다. 제주항공 89%, 진에어 80%, 공항철도 직통열차 약 19% 할인, 신라스테이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 롯데월드 어드벤처 및 아쿠아리움은 30% 할인을 제공한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관의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국무총리실또한 유통업체, 유명거리,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여 유통 분야의 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가상현실 쇼핑체험, VR복합쇼핑몰, 드론 시범 배송이벤트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홈페이지와 홍보자료는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로 준비되어 있으며 더 상세한 할인혜택은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공식홈페이지(https://www.koreasalefest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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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황금 연휴에 만나는 특별 혜택

    추석 황금 연휴에 만나는 특별 혜택

    ▲ 한국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전국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가 마련돼있다. 사진은 2016년 12월 한국을 방문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한국 민속놀이 ‘투호’를 체험하는 모습. 코리아넷 DB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한국에서 추석은 설과 더불어 최대 명절로 꼽힌다. 보통 추석 연휴는 3일 이지만, 올해는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등 국경일과 맞물려 총 열흘의 가을 휴가가 생겼다.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들과는 달리 고향에 가지 않고 한국에 남아있는 외국인들에게는 긴 연휴가 오히려 지루할 수 있다. 그러나 둘러보면 연휴기간 동안 이러한 지루함을 해소할 만한 곳이 적지 않다.활동적인 여가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놀이공원이 좋은 선택지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놀이공원 ‘에버랜드’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추석 기간 주한외국인들에게 약 5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경기도 과천에 있는 ‘서울랜드’도 역시 주한외국인들에게 30% 할인된 가격의 입장권을 제공한다. 매표소에서 외국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을 제시하면 된다.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전시도 마련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서울관, 과천관, 덕수궁관은 연휴 기간 내내 무료로 개방한다.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4대 고궁의 일반 관람과 종묘, 왕릉도 입장료 없이 방문할 수 있다. ▲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쇼핑족들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놓쳐서는 안된다. 세일 기간 동안 인기 상품인 화장품은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이 있을 예정이다.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을 위한 ‘코리아 투어카드’를 이용하면 총 126개 기업의 제휴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짐 배송 서비스도 최대 50%까지 할인된다.이색적인 체험을 선호한다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에서 전통 축제에 참여해볼 수도 있다. 붉은색, 노란색의 알록달록한 백일홍이 만개한 ‘평창백일홍축제’,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정선아리랑을 들을 수 있는 ‘정선아리랑제’, 커피 1세대라고 불리는 커피명인과 커피공장, 커피박물관 등이 있는 강릉의 ‘커피축제’ 등이 있다.역대 최장 연휴에 맞추어 준비된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즐기다 보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는 바쁜 일상 속 놓쳤던 한국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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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번영은 대통령의 절대 의무’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번영은 대통령의 절대 의무’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윤소정 기자 arete@korea.kr 사진 =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수호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28일 경기도 평택의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의 후세들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공동의 번영을 누려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헌법에 부여된 면책이 허용되지 않는 절대 의무”라고 규정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위기가 우리의 평화 의지를 꺾을 수는 없다며 반드시 이 위기를 이겨내고 평화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문 대통령은 강한 안보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토대로 군사적 대비를 튼튼히 할 것”이라며 “긴장 고조가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도록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북핵 억지 능력을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군의 안보역량과 안정성, 신뢰성 제고를 위한 국방개혁을 주문했다.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 확보를 국방개혁의 최우선 과제로 손꼽은 문 대통령은 “강력한 한국형 3축 체제는 우리 군 독자적 능력의 핵심전략”이라며 공격형 방위시스템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능력(KMPR)’의 한국형 3축 체계 조기 구축을 당부했다. 북한의 핵 도발 억제를 위해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확장억제력이 실효적으로 발휘되어야 한다”며 한∙미 연합방위능력 강화를 강조했다. 또 “우리가 전시작전권을 가져야 북한이 우리를 더 두려워하고 국민은 군을 더 신뢰하게 될 것”이라며 독자적 방위력을 기본으로 한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환수 필요성을 언급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사열을 하며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설명을 듣고 있다.국방개혁의 일환으로 문 대통령은 군 복지 개선 조치도 밝혔다.문 대통령은 병사들에게 “군의 사기는 국방력의 원천”이라며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방산비리 등 모든 병폐 근절, 애국심과 사기 고취를 위한 장병 인권 보장과 복무여건 개선 등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강력하고 신속한 국방개혁을 통해 우리 군은 반드시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군대, 국민을 지키고 국민이 사랑하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방개혁의 성공을 위해 군 통수권자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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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의 이야기를 간직한 ‘오래가게’

    세월의 이야기를 간직한 ‘오래가게’

    ▲ 서울시 ‘오래가게’로 선정된 ‘금박연’은 조선 철종조부터 시작해 5대를 이어 조선왕실의 전통 금박공예 기술을 이어왔다. 사진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김덕환 씨가 한복을 제작하고 있는 모습이다. 금박연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오랜 시간 명맥을 유지해오며 지역의 정서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오래된 가게, 일본에서는 ‘시니세(老舗)’, 중국에서는 ‘라오쯔하오(老字號)’라고 불린다. 서울에도 이런 ‘오래된 가게’들이 있다. 1861년 문을 연 뒤, 조선왕실의 금박을 담당했던 ‘금박연’, 2대에 걸쳐 명맥을 이어오며 프란치스코 교황, 오바마 전(前) 미국 대통령 등 국빈들의 전각을 새긴 ‘명신당필방’, 1924년 설립된 이래 한국 고미술품의 집결지로 유명했던 ‘통인가게’ ...서울만의 이러한 ‘오래된 가게’를 지칭하여 서울시는 '오래가게'라는 새 명칭을 선정했다. '오래된 가게가 오래 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30년 이상 운영했거나 2대 이상 전통계승 혹은 무형문화재 지정자(또는 기능전승•보유자)가 운영하는 총 39개의 상점 명단을 지난 20일 공개했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오래가게’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본의 시니세(老舗)나 유럽의 백년가게 같이 서울만의 개성을 알리고 세계의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자유 여행객이 늘어나는 요즘, 화려한 서울 도시 이면에 간직한 오래가게 만의 정서와 이야기를 매력 있고 독특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선정한 오래가게는 아래와 같다.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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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에서 만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한강에서 만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평창 동계올림픽 체험행사가 지난 23일 한강공원 ‘88올림픽 대교 테마존’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성화봉을 들고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와 사진을 찍고 있다.서울=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사진=서울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 동계올림픽)’의 종목 가운데 ‘VR 스키점프’,‘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휠체어 컬링’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지난 23일 여의도 한강공원 ‘88올림픽대교 테마존’에서 열렸다.‘2017 한강 이색달리기’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올림픽대교, 광진교, 반포대교, 한강대교, 마포대교, 양화대교 등 총 6개의다리를 주제로 한 테마존이 설치됐다. 그 중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마포대교 인근까지 설치된 ‘88올림픽대교 테마존’은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을 기념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키점프체험부스에는 올해 초 알펜시아 스키장을 직접 촬영한 영상을 VR(가상현실)로 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그 밖에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아이와 함께 온 형준영 씨는 “(VR 체험으로) 스키대에 올라가니 마치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알펜시아 스키장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데 올 겨울에는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처음 아이스하키를 체험해 본 손승하 씨는 “스틱과 퍽 같은 아이스하키용어를 처음 알았다”며 “실제로 해보니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이애슬론과 스키를 좋아해 체험장을 찾은 중국인 유학생 서초(徐超) 씨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그 좋은 기운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한국과 중국이 한마음으로양국의 올림픽을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평창 동계올림픽 체험행사가 지난 23일 한강공원 ‘88올림픽 대교 테마존’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가 ’VR 스키점프’를 체험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체험행사가 지난 23일 한강공원 ‘88올림픽 대교 테마존’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가 ’휠체어 컬링’을 체험하고 있다.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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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안보상황 초당적 협력” 강조

    문 대통령, “안보상황 초당적 협력” 강조

    ▲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27일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에서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은 27일 한반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그리고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타개하고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초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함께 노력할 5개 사항을 담은 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 공동발표문은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와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이어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며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확장 억제의 실행력 제고를 포함한 대북 억제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에서 전쟁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한 안보 현안을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국회의 초당적 역할이 중요하며,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한다”며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4당 대표들과 만찬 회동에 앞서 열린 차담회에서 대표들과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안보가 엄중한 상황 속에서 적어도 안보 문제만큼은 여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으는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민들께도 큰 희망이 되고, 우리 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오늘 그 문제에 대해 각 당 대표들이 지혜를 많이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만찬 회동을 마친 후 4당 대표들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를 찾아 권영호 위기관리센터장으로부터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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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27_평창올림픽

    "완벽하게 준비...평창올림픽 통해 평화 정착시킬 것"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7일서울 외신지원센터에서 열린 ‘장관 주재 상주외신기자 간담회’에서‘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준비상황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있다. 서울 = 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사진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 “한국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 동계올림픽)’이 그 어느 대회보다 안전한 ‘평화올림픽’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외신지원센터에서 열린 ‘장관 주재 상주외신기자 간담회’에서 135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강조한 말이다. 영국 로이터 통신,일본 교도통신, 미국 LA 타임즈 등 11개국 29매체 상주외신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 및 문화체육관광부 관련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올림픽 준비에 있어서 부족한 점이 있는지에 대한 독일 DPA 더크 고더(Dirk Godder) 기자질문에 도 장관은 “숙박 시설은 물론 도로, 교통 문제도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며 “모든 건설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있으며, KTX(서울-강릉)가 개통되면 서울부터 강릉까지 한 시간 십분 정도에 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외신지원센터에서 11국 29매체 상주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북한의 이어지는 도발로 높아진 한반도의 긴장상황에 대한 질문을 기자들로부터 연이어 받은 도 장관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한국)정부는 ‘평화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유엔 휴전결의안이 오는 11월13일 채택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정부는) 이런 위기를 잘 관리할 수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위기가 평화롭게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7일 서울 외신지원센터에서 이창호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수호랑, 반다비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한편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 여부에 대한 영국 ITN 맹주석 기자의 질문에 도 장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창구를 단일화 해달라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요청을했다”며 “(한국은) 그 요청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려고 IOC에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지원에 대해서도 제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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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한인의 날’∙’세계한인회장 대회’ 개막

    ‘세계 한인의 날’∙’세계한인회장 대회’ 개막

    ▲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송파구의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7 세계 한인회장 대회’ 개막식에서 독일한글학교 어린이들이 통일을 염원하며 손바닥을 찍어 만든 한반도 지도를 최영근 독일 비스바덴 한인회장으로부터 전달받고 있다. (청와대)윤소정 기자 arete@korea.kr 세계 각국의 한인회장들이 모여 한민족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체성을 고취하는 ‘제 1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가 27일 서울 송파구의 롯데호텔월드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세계 70여 개국에서 한국을 찾은 한인회장단을 포함, 5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1956년 재일한국장학회를 설립해 인재를 양성해온 서용달 모모야마가쿠인대학 대학원 명예교수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 등 총 5명이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평창에서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를 만들기 위해 194개국 740만 재외동포와 한인회장단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세계 한인회장단은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한인회장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동북아 평화 정착을 앞당기고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돕는 방안을 모색한다.arete@korea.kr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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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북한, 10.4 정상선언 정신으로 돌아올 것 촉구

    문 대통령, 북한, 10.4 정상선언 정신으로 돌아올 것 촉구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10.4 남북 정상선언 10주년 기념식’에서 북한이 10.4 정상선언의 정신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윤소정 기자 arete@korea.kr 사진 = 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10.4 정상선언’의 정신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10.4 정상선언’이란 지난 2007년 10월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협의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다. 문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10.4 정상선언 10주년 기념식’에서 “(10.4 정상선언은)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역대 정부의 노력과 정신을 계승한 것”이라며 “10.4 정상선언이 이행되어 나갔다면 현재 한반도 지형은 크게 변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지난 10년, 10.4 정상선언을 비롯한 역대 정부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다”며 “촛불혁명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고 남북관계에서도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길 기대했던 만큼 국민들은 안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북핵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문 대통령은 10.4 정상 선언으로의 복귀를 강조했다.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고 우려를 표한 문 대통령은 “남과 북이 함께 10.4 정상선언이 여전히 유효함을 선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당국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고 10.4 정상선언의 정신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10.4 정상선언 합의 중 많은 것은 지금도 이행 가능한 것들”이라며 평화, 군비통제 분야에서 합의한 군사회담 복원과 인도적 협력, 이산가족 상봉을 예로 들었다. 이어 “(북핵∙미사일 도발) 이 위기를 넘어서야 10.4 정신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정치권이 정파적 이익을 초월하여 단합하고 국민들께서 평화라는 오직 하나의 목표로 마음을 모아 주시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의 핵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핵으로 맞서려 해서는 미래가 없다는 것을 깨닫도록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여정은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며 “북한이 무모한 선택을 중단한다면 대화와 협상의 테이블은 항상 열려 있다”고 역설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10.4 남북 정상선언 10주년 기념식’에서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건배하고 있다.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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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이어 평창에서 도쿄로,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

    마음을 이어 평창에서 도쿄로,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

    ▲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일본 돗토리현의 돗토리 히가시 고등학교 서예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과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창작물을 선보이고 있다.서울 = 이경미 기자km137426@korea.kr사진 = 문화체육관광부‘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열렸다.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한일축제한마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이하 도쿄올림픽)’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매개로 양국이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이어졌다. ▲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 개막식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일본문리대학 치어리딩부 ‘브레이브스(BRAVES)’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하고 있다.일본문리대학(日本文理大學) 치어리딩부 ‘브레이브스(BRAVES)’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개막 첫 무대를 꾸몄다. 이어 무대에 오른 돗토리 히가시(鳥取東) 고등학교의 서예부는 무대에서 양국의 올림픽을 잇는 글을 써 보이며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무대에서 정성스럽게 쓴 글을 들어 보인 일본 고등학생들은 큰 목소리로 “평창에서 도쿄로 마음을 이읍시다”라고 한국어로 외쳤다. 무대에서 내려온 야마시타 에리카(山下瑛理香) 씨는 “양국의 올림픽이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오늘 퍼포먼스에 임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행사장 벽면에 마련된 ‘페스티벌월(Festival Wall)’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 모두 올림픽 성공하길’, ‘日本と韓国がんばれ(일본과 한국 힘내)’ 등 양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가득 찼다.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개막식에 참석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 세계의 시선이 (평창 동계올림픽, 도쿄올림픽,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세 나라에 집중되는 기회를 잘 살려서 공동의 문화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며 “올림픽을 성대하고 훌륭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 돕고 문화교류를 더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한일축제한마당’은 지난 2005년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해 양국 문화교류를 위해 서울에서 시작됐다. 도쿄에서도 지난 2009년부터 서울과 같은 기간에 축제가 열리고 있다.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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