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치안강국 대한민국’ 강조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 사진 = 효자동 사진관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촛불혁명’의 상징인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철성 경찰청장을 포함 경찰 및 경찰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가장 만족하는 분야로 ‘치안의 안정성’을 꼽았다”며 외국인 관광객들도 최근 2년 연속 한국을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안전한 나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경찰의 사이버수사, 과학수사 기법과 112 신고시스템,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한국형 치안시스템’이 전 세계 78개국에 공유되고 있다고 언급한 문 대통령은 “이 모두가 15만 경찰 여러분이 노력한 결과”라고 치하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경찰특공대의 대테러 진압 훈련 시범을 참관한 뒤,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테러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을 주문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찰이 선수단과 방문객의 안전을 완벽하게 지켜내야 한다”며 다가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안전한 스포츠 축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미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등 수많은 대규모 국제스포츠행사를 안전하게 치러낸 대한민국 경찰이다”며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입증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배우 마동석(위)과 이하늬를 명예경찰로 위촉하고 있다. 2017.10.20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