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철수작전 성공하게 한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식 개최
▲ 진 폴 화이트 한국전쟁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가 25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장진호 전투영웅 추도식'에 참석해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허솜이 기자 sehp91@korea.kr한국전쟁 ‘장진호 전투영웅 추도식’이 25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추도식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제임스 루크맨(James W. Lukeman) 주한 미해병대사령관,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그리고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 등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국 해병대로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던 진 폴 화이트(Jean Paul White) 씨는 “전쟁은 결코 유쾌한 것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항상 기억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진호 전투’는 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 11월26일부터 12월11일까지 미국 제1해병사단 1만5천여 명이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에서 중공군 7개사단의 포위망을 뚫고 함흥으로 철수에 성공했던 전투다. 한국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 가운데 하나로 미군 4천500여 명이 전사하고 7천500여 명이 부상 당했다. 2017.10.27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