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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美 대통령, '한국은 함께 싸우고 번영한 친구'

    트럼프 美 대통령, '한국은 함께 싸우고 번영한 친구'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윤소정 기자 arete@korea.kr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국빈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다. 양국은 북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양국간 변함없는 공조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국은 단순한 동맹국이 아닌, 전쟁에서 나란히 싸우고 평화 속에서 함께 번영한 파트너이자 친구”라며 한∙미 동맹을 강조했다.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단독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청와대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대한 끔찍한 위협”이라며 “북한이 수백만명의 무고한 인명을 위협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가들이 북한과의 교역과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 이행을 촉구하고 중국, 러시아 등 책임 있는 국가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중단을 위해 나설 것을 주문했다. 양 정상은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한 압박과 제재의 공동 전략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문 대통령은 “(양 정상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인 힘의 우의를 바탕으로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대화에 나설 때까지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을 가해 나가는 공동 접근 방법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의 평화적이고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간 방위 공약도 재천명됐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 정상이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와 인근 지역으로의 순환 배치 확대∙강화, 한국의 자체방위력 증강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한∙미 동맹의 발전을 위한 경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한∙미 동맹의 한 축이 경제협력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자유롭고 공정하며 균형적인 무역의 혜택을 함께 누리기 위해 한∙미 FTA 관련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양국이 자유롭고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협상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축하도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들께 오는 2월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을 축하드리고 싶다”며 “굉장히 훌륭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청와대 녹지원을 거닐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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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 양국 동맹 상징 ‘캠프 험프리스’ 방문

    한·미 정상, 양국 동맹 상징 ‘캠프 험프리스’ 방문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국빈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오찬에서 양국 장병들과 대화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효자동사진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만에 한국을 국빈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7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를방문했다.두 정상은 한·미 동맹의 상징인 캠프 험프리스를 둘러본 뒤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고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문 대통령은 미 장병들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 사령관 등이 함께참석한 가운데 ‘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를 알 수 있다’는 말을 언급했다. “미국 장병들은 우리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함께 피흘린 진정한 친구”라고 밝힌 문 대통령은 “여러분들은 한·미 동맹의 아주 든든한 초석이고 한·미 동맹의 미래”라며 “함께 한반도, 나아가서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해 "결과적으로 모든 것이 다 잘 풀릴 것"이라며“(한국과) 위대한 협력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격려 오찬에서 양국 장병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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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텍사스 총격사건에 애도 표명

    문 대통령, 텍사스 총격사건에 애도 표명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 미국 텍사스주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청와대 페이스북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텍사스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에 애도를 표했다.문 대통령은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으로 보낸 조전에서 “(5일 발생한) 이번 총격 사건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특히 무고한 어린이와 청소년까지도 희생된 데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이어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크게 상심하였을 유가족 분들과 미국 국민들에게 본인과 한국 국민들의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하에 미국 국민들이 단합해 이번 사건으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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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2018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단군신화전

    [평창 2018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단군신화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선(이하 ‘한식10선)’은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한식을 함께 즐기고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한식진흥원(구 한식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총 6개 기관이 지난해 9월 선보였다. 기존 한식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맛과 모양을 향상시켜 먹기 편하고 보관에도 편한 메뉴로 구성됐다. 윤소정 기자 arete@korea.kr사진 = 전한 hanjeon@korea.kr협조 = 한국전통음식연구소▲한국의 고대국가 고조선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에서 이름을 따온 ‘단군신화전’은 음식을 맛보며 한국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하는 메뉴다.음식은 한 나라 고유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한식10선’ 가운데 ‘단군신화전’은 한국적인 맛과 함께 한국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해 줄 수있는 음식이다.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은 “‘단군신화전’의 주요 재료 가운데 하나가 마늘”이라며 “마늘은 한국의 건국 신화인 ‘단군신화(檀君神話)’에서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기 위해 굴 속에서 햇빛을 보지 않고 쑥과 함께 먹으며 1백일 간 견뎠던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윤 소장은 “김치와 쇠고기는 맛의 조화를 이뤄 서로 어울리는 맛을 만들어낸다”며 “강불에 익힌 등심과 잘 익은 김치, 구운 통마늘의 맛을 음미하는 것이 단군신화전의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단군신화전은 ‘이야기가 있는 메뉴’”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꼭 한번 맛볼 것을 추천했다. ** 단군신화전 조리법 ** 재료 (4인 기준) 쇠고기(등심) 200g, 식용유 2큰술(26g)쇠고기 밑간 양념 : 청주 2큰술(30g), 배즙 30g, 참기름 1작은술(4g), 소금 ¼작은술(1g)통마늘 100g, 식용유 3큰술(39g)배추김치 500g 양념 제거 후 260g배추김치 밑간 양념 : 참기름 1큰술(13g), 깨소금 1큰술(6g)깻잎 6장밀가루 ½컵(50g), 달걀 2개(120g), 식용유 2큰술(26g) 참깨소스: 식초 6큰술(90g), 설탕 4½큰술(54g), 다진마늘1½큰술(24g),깨소금4큰술(24g), 소금 1큰술(12g), 파인애플주스 22g, 참기름 1큰술(13g), 다진 홍고추 30g, 다진 청양고추30g▲ 단군신화전의 재료인 얇게 썰은 쇠고기 등심, 마늘, 배추김치, 깻잎, 밀가루, 각종 양념.** 만드는 방법 1. 쇠고기는 핏물을 닦고 기름과 힘줄을 떼어낸 후, 두께 0.1cm로 저며 칼등으로 두들겨 밑간 양념해 20분 정도 재워둔 후,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로 굽는다. 2. 통마늘은 깨끗이 씻어 두께 0.5cm 정도 편으로 썰어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익혀낸다. 3. 배추김치는 국물을 꼭 짜고(물기 짠 배추김치 260g) 두꺼운 줄기 부분을 저며낸 뒤,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밑간을 한다. 4. 깻잎은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5. 김치를 넓게 편 후, 깻잎과 양념해 구운 쇠고기, 구운 마늘 순으로 올려 꼭꼭 말아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물을 입혀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지져낸 후, 지름 1.5cm 정도로 썬다. ▲ 잘 익은 김치를 넓게 펴고 깻잎과 구운 쇠고기, 구운 마늘을 차례로 올려 둥글게 말아낸다.▲ 말아낸 마늘과 김치와 쇠고기에 달걀물을 입힌 뒤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진다.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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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이 김장하는 날, 제 4회 서울김장문화제

    서울이 김장하는 날, 제 4회 서울김장문화제

    ▲ 제 4회 서울김장문화제가 지난 3일 서울광장과 무교로에서 열렸다. 서울 =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사진 = 연합뉴스5천여 명이 서울광장에서 김치를 담갔다.김장문화제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김장이 등재된 것을 기념해 시작됐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김장 행사는 ‘따뜻한 나눔, 서울이 김장하는 날’을 주제로 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장에는 협동이라는 요소가 있고, 공동체 문화를 상징한다”라며 “김장은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고 (김치는) 건강에 좋은 발효음식으로 우리의 대표적인 음식 문화”라고 말했다.서울광장 야외에 마련된 김장문화제 대표 프로그램 ‘김장나눔’은 행사 첫 날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긴 테이블에 모인 남녀노소는 함께 절인 배추 속에 준비된 김치속을 버무리고 서로 먹여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김장간’ 프로그램에 참가자 1백명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진행된 안내에 따라 김장을 체험하고 담근 김치와 함께 준비된 불고기 비빔밥을 맛보는 기회도 가졌다.이브라힘 무함마드(쿠웨이트)씨는 “말로만 듣던 김치를 직접 맛보고 김장을 체험하고 싶어왔다”라며 “쿠웨이트에도 비슷한 발효 음식이 있어 김치는 친숙한 음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 올해 김장문화제에서 내외국인 5천 여명이 담근 1만 2천박스로 포장된 총 120톤의 김치가 6일 서울시 25개 자치 구청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된다.▲ 제 4회 서울김장문화제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한 가족이 지난 3일 서울광장에서 김치를 버무리고있다.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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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올림픽 시설 ‘99.7% 완공’

    평창 올림픽 시설 '완공’

    ▲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시설 준공 완공 선언 기념행사'가 4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개·폐회식장 본관동에서 열린 가운데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최문순 강원도지사(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 올림픽)’ 경기장들의 완공이 ‘99.7%’에 이르렀다. ‘평창 올림픽 대회시설 준공 완공 선언 기념행사’가 4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 개·폐회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폐회식장을 포함 총 13개 경기장이 99.7% 공정률”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 슬라이딩센터’는 유럽의 수작업 중심 건설공법을 넘어 기계화와 자동화 공법 등 신기술을 도입했다”며 “이를 토대로 30개월이 소요되는 트랙을 12개월 만에 완성했다”고 보고했다.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국내 최대 규모(연면적 37,864㎡)의 건축물이다.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빙면의 얼음 두께를 편차 없이 제빙할 수 있는 자동 제빙시스템과 빙상경기장 최초로 관람석 온도 15도, 습도 40%를 유지하는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위치한 ‘강릉 하키 센터’. 김순주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올림픽플라자에 지난 10월 30일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김순주 기자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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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2018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3] 버섯옥수수죽

    [평창 2018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버섯옥수수죽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선(이하 ‘한식10선)’은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한식을 함께 즐기고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한식진흥원(구 한식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총 6개 기관이 지난해 9월 선보였다. 기존 한식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맛과 모양을 향상시켜 먹기 편하고 보관에도 편한 메뉴로 구성됐다. 서울 =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사진 = 전한 hanjeon@korea.kr 영상 = 김순주 photosun@korea.kr 협조 = 한국전통음식연구소 ▲ '버섯옥수수죽'은 버섯과 옥수수의 담백한 본연의 맛과 잘게 썬 버섯이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버섯과 옥수수, 감자 등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특산물들이다. 강원도는 산이 많고 바다와 인접한 지형적인 특징으로 논농사가 어려워 버섯,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대체작물을 활용한 음식 문화가 발달했다. 강원도의 음식은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특산물 자체의 식감이 좋아 식도락가들에게 인기 있다. 강원도산 특산물에 대해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은 “높은 일조량과 토양 덕분”이라며 “강원도에서 구해온 옥수수씨를 서울에 가져와 심었으나 그 맛이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강원도를 방문하면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꼭 맛을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식10선’에 소개된 ‘버섯옥수수죽’은 버섯과 옥수수의 순수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버섯과 옥수수의 담백한 본연의 맛과 잘게 썬 버섯이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특징이다. ** 버섯옥수수죽 조리법 * 재료 (4인 기준) 통조림 옥수수(1캔) 340g, 옥수수 갈 때 사용하는 물 2컵(400g) 새송이버섯 2개(135g) 찹쌀가루 1컵(90g), 죽 끓이는 물 2컵(400ml), 소금 ½작은술(2g) ▲ '버섯옥수수죽'의 주 재료인 새송이버섯과 옥수수, 찹쌀가루와 소금. 캔옥수수도 이용 가능하다. * 만드는 방법 1. 깨끗이 씻은 새송이버섯을 잘게 다진다. 2. 체에 밭쳐 물기를 뺀 캔옥수수를 믹서에 간 뒤 채에 걸러내고 찌꺼기는 버린다. 신선한 옥수수를 써도 좋다. 3. 냄비에 물과 찹쌀가루를 넣고 잘 풀어가며 중불에서 5분 정도 찹쌀 죽을 끓인다. 4. 찹쌀죽이 걸죽해지면 옥수수 간 것을 넣고 저어가며 중불에서 10분 정도 더 끓인다. 5. 죽이 걸쭉해지도록 농도를 맞추며 계속 저어준다. 6. 다진 버섯을 넣고 저어가며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한다.▲ 믹서기에 갈아낸 옥수수를 체에 거른 뒤 찹쌀죽에 섞는다.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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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국무총리, ‘여성경제인 성장 응원할 것’

    이 국무총리, ‘여성경제인 성장 응원할 것’

    ▲ 이낙연 국무총리(왼쪽)가 3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21회 여성경제인의 날’을 맞아 김순자 (주)한성식품 대표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사진 = 중소벤처기업부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제21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여성경제인 및 여성기업의 성장과 세계 진출을 돕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가 여성장관 30% 공약을 32%로 초과 달성한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이어 “기술개발과 창업에 더 많은 여성들이 도전하도록, 여성전용 벤처 펀드와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정부는) 여성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더 세밀한 제도와 정책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미래학자들이 미래사회의 가장 큰 특징의 하나로 '여성화'를 꼽았다는 점을 언급한이 국무총리는 앞으로도 여성경제인이 후배 여성경제인들을 더 많이 양성하고, 여성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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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의 결혼, 아시아를 들썩이게 하다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의 결혼, 아시아를 들썩이게 하다

    ▲ ‘태양의 후예’에서호흡을 맞춘 배우 송혜교(오른쪽)와 송중기가10월 3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 UAA김태원 기자 twkim0717@korea.kr10월 31일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송혜교(35)와 송중기(32)에 대한 해외 팬들과 언론의 관심이 뜨거웠다. 두 사람의 결혼식이 열린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앞에는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 등에서 몰려든 200여 명의 팬들과 취재진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결혼식장이 내려다 보이는 신라호텔의 객실 역시 모두 예약이 다 찰 정도였다. 지난 2016년 방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췄던 일명 ‘송송커플’이 현실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사실에 해외 언론도 주목했다. 특히 지난 2월 드라마가 첫 방영된 이후 종영일(4월 14일)까지 누적 시청자 수 25억 7천만 명을 기록했던 중국에서는 비공개로 진행된 이들의 결혼식을 한 장면이라도 담아내기위해 드론을 띄워 중계를 하는 등 열띤 취재 경쟁을 보였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송중기 송혜교 결혼, 동화 같은 웨딩 사진’이라는 제하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이제 공식적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달콤함이 느껴졌다”고 보도했다.중국 웨이보에서는 결혼식 당일에만 ‘#송중기송혜교결혼’이라는 검색어가 21억 4천만건을 기록했고, 84만 8천 번 태그됐다. 결혼식에 참석한 중국 배우 장쯔이가 송중기와 송혜교가 함께 춤추는 영상도 조회수 253만건을 넘어섰다.▲ 배우 송중기와송혜교의 결혼식이 열린 10월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앞에서 두 배우를 축하하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해외 팬들이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밖에도‘태양의 후예’가 인기리에 방영됐던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필리핀의 ‘마닐라불레틴’은 ‘송중기, 송혜교 결혼’이라는 제하의 10월 31일자 인터넷판 기사에서 “’태양의 후예’의 ‘송송커플’이 전통한옥으로 지어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하며 현장의 취재 열기와 결혼식에 참석한 수많은 스타들에 대해 보도했다.인도네시아의 ‘CNN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베트남 스타’ 등도 송혜교의 드레스, 신혼여행지 등에 대해 일제히 보도하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 중국 연예매체 시나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의 결혼소식을 메인기사로 보도했다. 시나엔터테인먼트 화면캡처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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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쟁 프랑스 참전용사, 한국에 잠들다

    한국전쟁 프랑스 참전용사, 한국에 잠들다

    ▲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오른쪽)이 1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봉환된 고(故) 쟝 르우(Jean Le Houx, 프랑스)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유해를 영접하고 있다.허솜이 기자 sehp91@korea.kr사진 = 국가보훈처 한국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한 고(故) 쟝 르우(Jean Le Houx, 프랑스) 씨의 유해가 본인의의지에 따라 2일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에 안장됐다. 지난 2007년 국가보훈처(이하 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처음 찾아 자신이 지킨 한국의 변모된 모습에 감격했던 르우 씨는 “스무살의 자신과 동료 전우들이 피 흘리며 치열하게 전투를 치렀던 전적지에 유해를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2016년 12월 30일 향년 84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어갔다. 보훈처와 주한 프랑스대사관은 고인의 뜻을 기려 화살머리 전투 지역 인근에 위치한 프랑스 참전비 옆에 2일 안장됐다. 르우 씨는 19살이던 1951년 12월 프랑스 함전대대 병장으로 참전했다. 그 후 1952년 티본(T-bone) 전투에서 두 차례 부상을 입고 그해 10월 화살머리 전투에도 참전한 후 1953년 7월 31일 정전협정이 체결되기 전 까지 전선을 지켰다. 이번 안장식에는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 한국전쟁 프랑스 참전용사, 보훈처 및 한국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전쟁 프랑스 참전용사 고(故) 쟝 르우 씨의 안장식이 2일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내 위치한 프랑스 참전비 앞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전쟁 프랑스 참전용사와 한국군 관계자들이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있다.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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