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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이 평창 동계올림픽 인도네시아 홍보위원”

    문 대통령, “여러분이 평창 동계올림픽 인도네시아 홍보위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물리아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위원들을 위촉한 뒤,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청와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적극 홍보를 당부했다.“여러분 모두는 이 순간부터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홍보위원”이라고 강조한 문 대통령은 “가까운 이웃과 친구들에게 평창 올림픽을 알려주고, 참여를 권해 달라”며 “(인도네시아인 대부분이)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한국)겨울의 아름다움과 신비, 우리 민족의 간절한 평화의 염원까지, 한류 문화 체험과 함께 이야깃거리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를 중심으로 결성된 평창 올림픽의 성공 기원 ‘모국 방문 추진위원회’를 언급한 문 대통령은 “동포 여러분과 함께라면, 평창을 밝힐 성화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 내년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연결되고 나아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까지 연결돼서, 하나로 타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물리아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한국정부는 (해외)동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한 문 대통령은 “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동포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인도네시아 내 한국 기업의 진출 및 사업 확대 지원’, ‘영사(領事)조력 확대’, ‘자녀 교육 기회 확대’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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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무총리, 트럼프 국회연설 칭찬

    이 국무총리, '트럼프, 가장 아름다운 말로 한국 현대사 칭찬'

    ▲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20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외국어로 표현된 글이나 말 가운데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가장 아름답고 쉬운 말로 가장 놀랍게 칭찬한 연설"이라고 격찬했다. 이 국무총리는 이날 '제20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석을 위해 모국을 방문한 24개국 115명의 차세대 동포 리더들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어쩌면 한국인이 모국어로 자기 모국을 예찬하기로 작심하고 써도 그렇게 아름답게 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세계가 알다시피 두 세대에 걸쳐 기적과 같은 일이 한반도 남쪽에서 일어났다"며 "한국은 끔찍한 참화를 딛고 일어나 지구상 가장 부강한 국가의 반열에 올랐다"고 연설한 것에 대해 이 국무총리는 "그렇게 대단한 칭찬이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실제로 대한민국은 지난 70여 년 사이에 그런 놀라운 변화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 속에도 조국이 이뤘던 기적 같은 변화를 일으킬 DNA(유전자)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이런 놀라운 기적이 있길 바라고 그런 축복이 이미 어딘가에 준비되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덕담했다.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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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2018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간편잡채

    [평창 2018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간편잡채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선(이하 ‘한식10선)’은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한식을 함께 즐기고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한식진흥원(구 한식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총 6개 기관이 지난해 9월 선보였다. 기존 한식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맛과 모양을 향상시켜 먹기 편하고 보관에도 편한 메뉴로 구성됐다. 윤소정 기자 arete@korea.kr사진 = 전한 hanjeon@korea.kr협조 =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한식진흥원이 선보인 ‘간편잡채’는 언제 어디서나 잡채를 즐길 수 있도록 조립법과 용기가 개선됐다.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면과 시금치, 당근, 양파, 고기 등을 간장에 볶아 먹는 잡채는 외국인들에도 친숙한 한식 메뉴다. 잔치나 명절날 상에 올라가는 잡채는 조선시대 왕실에서도 즐겨 먹었던 음식이며 넣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선보일 수 있다. ‘한식10선’의 ‘간편잡채’는 어디에서나 쉽게 맛보고 그 식감이 오래도록 유지 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은 “재료와 조리법이 간편하고 먹는 방법도 간편해서 간편잡채”라며 “흑설탕과 황설탕으로 만든 양념장으로 면을 볶아내 면이 붓지 않고 윤기가 나며 고기 대신 다른 야채를 넣으면 채식주의자들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간편잡채 조리법** 재료 (4인 기준) 당면 100g, 물 4컵(당면 삶는 물) 당면 양념: 흑설탕 1큰술(12g), 황설탕 1큰술(12g), 간장 2큰술(36g), 식용유 2큰술(26g) 당근채 80g, 양파채 100g, 소금 ½작은술(2g), 부추 20g, 식용유 1큰술(13g) 우엉 80g 우엉 양념: 물 1컵(200g), 간장 1큰술(18g), 설탕 ½큰술(6g) ▲ 간편잡채의 주 재료인 당면, 당근, 양파, 부추, 우엉, 식용유, 소금, 간장, 흑설탕과 황설탕.▲ 우엉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얇게 채썬다. 우엉은 섬유질이 많고 아삭해 식감이 좋다.** 만드는 방법 1. 당면은 불리지 않고 끓는 물에 5분간 삶아 건진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당근채와 양파채는 각각 소금을 넣고 볶아 식히고, 부추는 5cm 길이로 잘라 준비한다. 우엉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길이 5cm, 폭•두께 0.3cm로 썰어 중불에서 양념장에 10분 정도 졸인다. 3. 팬에 당면 양념 재료를 넣어 한소끔 끓어오르면 당면을 넣고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 식힌다. 4. 준비해둔 채소와 당면을 버무린 뒤 1인분씩 나눠 유산지에 넣어 싼 뒤 냉장 보관한다. 5. 냉장 보관한 잡채는 먹기 전 찜통이나 전자레인지에 데운다. ▲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이 준비해 놓은 채소와 당면을 함께 넣고 버무리고 있다. 버무린채소와 당면은 뒤 1인분씩 나눠 유산지에 싼다.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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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모두가 국가대표입니다’, 평창 자원봉사자 출범

    ‘우리 모두가 국가대표입니다’, 평창 자원봉사자 출범

    ▲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활동할 자원봉사자 ‘패션크루(Passion Crew)’의 발대식이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 = 서애영, 김태원 기자 xuaiy@korea.kr“열정! 미소! 올림픽 정신! 자원봉사자 ‘패션 크루(Passion Crew)’가 출범합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 올림픽)’ 기간 활약할 자원봉사자 ‘패션 크루’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같이 외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평창 올림픽 기간 선수들, 관계자 그리고 관광객들을 도울 패션크루는 지난해 7월부터 면접심사, 외국어 테스트, 기본 교육 등 1여 년간의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한국인 19,554명과 함께 미국, 캐나다, 프랑스, 중국 등 총 64개국 외국인 1,220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회 기간 패션크루가 착용할 유니폼도 공개됐다. 빨간색과 회색이 섞인 패션크루 유니폼은 스키재킷, 미드재킷, 티셔츠, 스키팬츠, 신발, 비니, 장갑, 백팩 8종으로 구성됐다. 빨간색은 태극기의 상징색으로 ‘스포츠 축제’를 의미하며, 회색은 ‘숨은 조력자’의 의미를 담았다. 유니폼은 장시간 추위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보온성•활동성•수납성•가시성을 강조했다. 올림픽 기간 통•번역 업무를 담당하게 될 체코 출신의 사이몬 솔텟(Simon Soltes, 24, 한국 외국어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재학중)씨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이렇게 의미 있는 동계 올림픽 축제에 함께 하지 못한다면 너무나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에 자원봉사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평창을 찾는 외국인들을 돕고, 그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2002 FIFA 한•일 월드컵’,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대회에 세 번째로 자원봉사에 참여한다는 장철희(41)씨는 “11년동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방호관으로 근무하면서 많은 외국인들을 안내한 경험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다”며 “먼저 다가가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다짐을 밝혔다.동계올림픽 패션크루는 오는 2018년 1월 1일부터 약 59일간, 패럴림픽 패션크루는 2월 19일부터 약 31일간 활동하게 된다.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경기는 선수가 하고, 운영은 조직위원회가 하지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바로 올림픽이다”며 “활동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자원봉사자 인생에서 올림픽이 가장 알찬 기억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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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한국에 들어선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한국에 들어선다

    ▲ 2019년 청주에 들어설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록유산센터(ICDH)’의 예상 조감도. 행정안전부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유네스코 산하기관인 ‘국제기록유산센터(ICDH)’가한국의 충청북도 청주에 들어선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국가기록원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파리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산하기관인 ‘국제기록유산센터(ICDH)’를 청주에 설립하는 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7일 밝혔다. 기록유산분야 최초로 설립되는 ICDH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효과적 이행 지원, 인류 기록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보편적 접근에 대한 국제적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기능은 세계 기록유산의보존 및 접근 정책 연구 및 개발, 세계기록유산 사업 홍보, 세계기록유산등재 후 지속적인 관리 등 세계기록유산사업 전반 지원 등이다. ICDH가 들어서게 될 청주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 탄생한 도시로 ‘유네스코 직지상’을 제정해 2005년부터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련기관에 수여하고 있다. 2005년 체코 국립도서관, 2007년 오스트리아 과학연구원 음성보관소 등 기록유산의 보전에 기여한 사람이나 단체에 2년에 한 번씩 수여한다.청주시와 함께 ICDH 설립을 추진해온 국가기록원은 한국의 중요기록물 관리 총괄기관으로서 2019년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물 완공 및 출범을 목표로 조직정비 및 재정 지원 등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부지 및 건물 등 시설 부분에 대한 지원을 담당한다.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둘러싸고 각국간의 이해관계가 미묘한 상황에서 ICDH 유치는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며 “향후 ICDH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세계기록유산사업에 있어서 유네스코및 회원국과의 유기적 연계는 물론 관련사안 발생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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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美대통령, 25년만의 국빈 방한

    트럼프 美대통령, 25년만의 국빈 방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이 7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8일 양일간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1992년조지 H.W. 부시 대통령 이후 25년 만의 국빈 방문이다. 1박2일간의 국빈 방문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재차 강조한것은 ‘확고한 한·미 동맹’과 ‘미국의 지속적이고 철통 같은 대한(對韓) 방위공약’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7일 문재인 대통령을처음 만난 곳도 ‘한·미 동맹’의 상징인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양국 장병들과의 오찬 자리였다. 양국정상은 25년만의 국빈 방한에 맞게 최고의 예우와 격식을 갖춰 진행된 청와대 공식 환영식에 이어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한·미 동맹의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데 공감했다. 특히, 7일을 시작으로 한국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2017년개정 미사일 지침’도 채택했다.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청와대 두 정상은 회담 후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고,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국빈만찬에 참석하는 등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문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새 정부가 맞는 첫 국빈”이라며 “오늘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청와대 경내로 모셔서 같이 지내다 보니아주 오랜 벗처럼 막역한 느낌이 든다”고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1주년을 언급한 문 대통령은 “한국에는 첫 번째 생일을축하하는 풍습이 있다”며 “(8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 1년을 어떻게 축하해 드릴까 고민 끝에 한국의 국빈으로 모셔서 축하파티를 열기로 했다”고말했다. 이어 “1년 전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지금 위대한 미국을 만들고 있다”며 “양국 동맹을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에 항상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수십 년간 한국과 미국은 흔들리지 않는 우정과 동맹을 갖고 있다”며 “그렇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한·미 동맹은더욱 더 깊고 확고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계속 서로를 지지하고, 서로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며 “오늘 나는 한국민들께 한반도의자유와 평화가 많이 번영하기 바라고, 이 시대에, 또 앞으로 후시대에 자유와 평화가 번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8일 국회 연설에 이어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전장에서 함께 싸운 순국 선열의 넋을 기린 것으로 1박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청와대 본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방명록에 “문 대통령, 매우 큰 영광이다. 고맙다!(President Moon. This is such a great honor. Thank you!)”고 적고 있다. 청와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8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전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7일 전통 무사복장을 한 호위대에 둘러싸여 청와대로 들어서고 있다. 김순주 기자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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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7박8일 동남아 순방 시작

    문 대통령, 7박8일 동남아 순방 시작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7박8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하기에 앞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7박8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위해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8~1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는데 이어 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3~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하 ASEAN)+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이하 EAS)’에 참석한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첫 일정으로 동포 만찬 감담회에 참석한다. 9일에는 ‘칼리바타 영웅묘지’에 헌화한 후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방향, 방산·경제·북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10일 베트남 다낭에서는 APEC 기업자문위원회(이하 ABAC) 위원들과 접견한 후 미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정상들과 역내 경제통합, 포용성장, APEC 미래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이어 11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정부의 ‘사람중심 지속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13,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아세안 정상들과 양측 관계 현황 및 미래 발전방안을 의논한다. 이 기간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도 예정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7박8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의 첫 순방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발하기 위해 전용기로 향하고 있다.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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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2018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롤삼계탕

    [평창 2018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롤삼계탕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선(이하 ‘한식10선)’은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한식을 함께 즐기고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한식진흥원(구 한식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총 6개 기관이 지난해 9월 선보였다. 기존 한식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맛과 모양을 향상시켜 먹기 편하고 보관에도 편한 메뉴로 구성됐다. 서울 =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사진 = 전한 hanjeon@korea.kr협조 = 한국전통음식연구소 ▲ 롤삼계탕은 닭고기의 뼈를 발라내며 먹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메뉴다.어린 닭의 뱃속에 찹쌀, 인삼, 대추, 마늘을 채워 넣고 푹 삶아 만드는 삼계탕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한식 가운데 하나다. ‘한식10선’에서 선보인 ‘롤삼계탕’은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뼈를 발라먹는 불편함이 없게 개발된 메뉴다.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은 “닭의 뼈를 제거하고, 찹쌀, 인삼 등의 재료를 넣고 롤 형태로 말아 한약재를 넣어 끓인 맑은 국물과 함께 제공되는 현대적인 형태의 삼계탕”이라고 롤삼계탕을 소개한다. ** 롤삼계탕 조리법** 재료(4인기준) 영계 2마리(1.2kg) 영계 밑간: 청주 1큰술(15g), 생강즙 2큰술(30g), 소금 ½작은술(2g), 후춧가루 1작은술(3g) 불린 찹쌀 150g 대추 6개, 밤(껍질 벗긴 것) 6개, 은행(볶은 것) 20개, 수삼 2뿌리 육수 재료: 황기 20g, 수삼 4년근 4뿌리, 마늘 6쪽, 대추 5개, 맥문동 4g, 대파 160g, 통후추 16g, 물 15컵(3L) 당근 20g, 방울다다기양배추 2개 소금 1큰술(12g), 후춧가루 ½큰술(4g) ▲ 롤삼계탕의 주 재료는 영계, 수삼, 마늘, 찹쌀, 밤, 대파, 대추, 은행 등이다.** 만드는 방법 1. 영계는 반으로 갈라 내장과 기름기를 제거한 뒤 깨끗이 씻고 껍질이 찢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뼈를 제거한 다음 밑간한다. 2. 불린 찹쌀에 대추, 밤, 은행, 수삼 2뿌리를 깍뚝 썰기해 섞은 후 김이 오른 찜기에 넣어 1시간 정도 찐다. 3. 황기는 씻어 물에 2시간 정도 불리고, 수삼은 깨끗이 씻은 뒤 뇌두(머리 부분)을 자른다. 마늘과 대추, 맥문동, 대파는 깨끗이 씻는다. 4. 냄비에 황기와 물, 맥문동, 닭뼈를 담고 센 불에서 한번 끓으면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끓으면 수삼과 마늘, 대추, 대파, 통후추를 넣고 중불로 낮춰 40분 정도 끓인 뒤 걸러 삼계탕 육수를 만든다. 5. 뼈를 제거한 영계에 찹쌀밥을 넣고 감싼 다음 굵은 실로 묶는다. 6. 육수에 영계와 당근, 방울다다기양배추를 넣고 담가 약한 불에서 15분 정도 익힌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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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여사,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환담

    김정숙 여사,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환담

    ▲ 김정숙 여사(오른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7일 청와대 소정원을 산책하며 불로문(不老門)을 지나고 있다. 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사진 = 청와대7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동안 김정숙 여사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청와대 본관에서 따로 환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먼 걸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과 미국 간의 평화와 신뢰가 돈독해지기를 바라고, 저 또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멜라니아 여사는 "의장대 사열이 너무나 아름다웠다"며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두 여사는 영부인으로서 맡은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에 서로 공감하며 어린이와 교육, 안보, 평화, 평창 동계올림픽의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김 여사가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안겨 주어야 하는데, 북핵 문제에 직면해 있어 걱정이 크다"고 말하자 멜라니아 여사는 "모든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 바란다"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걱정하고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여사가 "곧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데 북한도 참여하여 평화올림픽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자 멜라니아 여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다"고 답했다. ▲ 김정숙 여사(오른쪽)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7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가했던 어린이 환영단, 미8군·주한미국대사관 가족 어린이들과 만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환담을 마친 뒤 두 여사는 청와대 소정원 산책을 즐겼다. 이어 녹지원으로 이동해 공식 환영식에 참가했던 학생 환영단, 미8군·주한미국대사관 가족 어린이를 만났다. 두 여사는 양국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양국의 국기 색깔인 백, 홍, 청색이 들어간 목도리를 선물로 매어 주고 기념촬영을 했다. ▲ 김정숙 여사(오른쪽)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7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환담을 가진 뒤, 접견실 옆 무궁화실로 이동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김정숙 여사(오른쪽)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7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가했던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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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신용등급, OECD 중 상승폭 최대

    한국 신용등급, OECD 중 상승폭 최대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지난 10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알라스테어 윌슨(Alastair Wilson) 무디스 신용평가사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지난 10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3대 신용평가사 모두 OECD 회원국 35개국 중 14위다. 10년 전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28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Fitch)는 24위였다.한국의 10월 말 기준 현재 국가 신용등급은 ‘안정적(stable)’인 수준이다. 무디스는 ‘Aa2’, S&P는 ‘AA’, 피치는 ‘AA-‘로, 무디스와 S&P는 상위 3번째 피치는 4번째 등급이다. 10년 전과 비교해 무디스와 S&P는 3단계씩, 피치는 1단계 상향 조정한 것으로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상승폭이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또 한국은 일본보다 3대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2단계씩 높고 중국보다는 무디스와 S&P 2단계씩, 피치는 1단계 높다. 10년 전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이 무디스 기준 한국보다 5단계나 높았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무디스는 지난 10월 18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Aa2(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한국의 강한 경제 회복력, 재정건전성 및 투명한 정부 제도 등을 근거로 꼽은 바 있다.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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