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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부, 포항 지진피해 복구 주력

    한국정부, 포항 지진피해 복구 주력

    ▲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에서 세 번째)가 16일 지진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여고를 찾아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국무총리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지난 15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이재민이 1,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지진 피해현장을 찾았다. 이 국무총리는 포항여고, 한동대학교 등을 둘러보고 “당장 해야 될 일은 피해복구와 시민지원으로 압축 될 수 있다”며 “각 기관들, 각 단위가 모두 매뉴얼대로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 우선’이라는 원칙을 오늘 아침에 각 부처 장관들께 말했다”며 “(향후 조치도 현장과 밀접한) 포항시가 우선이 되고 포항시의 의견을 가장 존중하는 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 발생 2시간 후인 15일 오후 4시 30분 ‘수석·보좌관회의’를 긴급 소집해 “원전 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시설들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할 것”과 함께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을 직접 경험해 보니 지진이 발생했을 때 본진 뿐만 아니라, 여진 등의 발생에 대한 불안이 크기 때문에 현재 발생한 지진이 안정 범위 이내라고 해서 긴장을 풀지 말고 향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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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주(駐) 유네스코 대사,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선출

    한국 주(駐) 유네스코 대사,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선출

    ▲‘제203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가운데 이병현 주(駐) 유네스코 대사가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연합뉴스강가희 기자 kgh89@korea.kr한국이 1950년 유네스코(UNESCO) 가입 이래 처음으로 집행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제203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가운데 이병현 주(駐) 유네스코 대사가 58개 집행이사국 중 32표를 얻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58개 이사국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사업 및 예산안을 검토하고, 주요 사안을 논의하는 핵심 운영기구다. 외교부는 “이병현 대사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높게 평가 받은 동시에, 한국정부가 교육•과학•문화•정보통신 등 제반 분야에서 쌓아온 대(對) 유네스코 기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국 정부도 현 집행이사국으로서 유네스코가 국제 협력을 통한 평화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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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캐나다, 무기한, 무제한 통화스왑 체결

    한국∙캐나다, 무기한, 무제한 통화스와프 체결

    ▲ 이주열(왼쪽) 한국은행 총재와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중앙은행 총재가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캐나다중앙은행 본부에서 통화스와프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캐나다중앙은행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한국과 캐나다가 최고 한도와 만기를 특정하지 않은 상설 계약으로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캐나다중앙은행본부에서 스티븐 플로즈 캐나다중앙은행 총재와 이 같은 원화-캐나다달러화 통화스와프에 서명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한-캐나다 통화스와프를 통해 위기 발생시 활용 가능한 강력한 또 하나의 외환부문 안전판(safety net)을 확보하게 됐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한국과 캐나다가 최고 수준의 금융협력을 통해 양국 간 긴밀한 경제ᆞ금융 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자국 통화를 상대국 통화로 맞교환하는 중앙은행 사이의 신용계약으로 보유한 외환이 급속히 유출되는 외환위기 등이 발생할 경우 상대국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자국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공급해 금융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일종의 안전장치다.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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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사후 세계관을 그린 영화 ‘신과 함께’

    한국 사후 세계관을 그린 영화 ‘신과 함께’

    ▲주호민 작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 함께’는 12월 20일 개봉한다. ㈜덱스터스튜디오서울 = 강가희 기자 kgh89@korea.kr죽어도 끝이 아니다.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49일 동안 7일째마다 7번에 걸쳐 불경을 읽고 부처님께 공양하는 종교의식이 있다. 이 기간에 죽은 이가 화탕지옥, 한빙지옥 등 7개의 지옥을 거치며 심판을 받고 다음 세상에서의 생(生)이 결정된다고 믿기 때문이다.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저승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망자의 이야기를 그린 주호민 작가의 인기웹툰 ‘신과 함께’가 영화화됐다.14일 열린 영화 ‘신과 함께’ 제작보고회에서 김용화 감독은 "‘관계’가 없는 곳이 ‘지옥’이라고 상상했다"며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몽골사막 등 현존하는 자연이 끝없이 펼쳐져 아무도 없이 홀로 걸어나가야 하는 곳을 지옥의 이미지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영화 '신과 함께' 제작보고회가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가운데 김용화 감독(오른쪽 두 번째)과 주연배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가희 기자저승차사 역을 맡은 배우 하정우는 "(죽음과 삶, 죄와 벌 등) 살아가는 데 있어서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문제들, 우리와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드라마가 주는 힘이 컸다”며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야 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영화 '신과 함께'는 저승과 이승을 그린 2편으로 구성됐다. 1편 '신과 함께 - 죄와 벌'은 오는 12월 20일, 2편은 2018년 여름에 개봉 할 예정이다.한편, ‘신과 함께’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 이어 아메리카 필름마켓에서 총 103개국에 판권이 판매됐다.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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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쟁 독일의료지원단원 칼 하우저, ‘한국 재건 놀랍다’

    한국전쟁 독일의료지원단원 칼 하우저, ‘한국 재건 놀랍다’

    ▲ 한국전쟁 독일 의료지원단의 전기기술자로 활동했던 칼 하우저 씨가 지난 1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서울 = 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한국의 재건 능력은 정말 놀랍다”한국전쟁 직후인 지난 1954년부터 1959년까지 독일의료지원단 일원으로 부산에 머물렀던 독일인 칼 하우저(Karl Hauser) 씨는 58년만에 찾은 부산의 변모된 모습에 경외감을 숨기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찾았던 지난 7월 하우저 씨는 베를린의 한 호텔에서 문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폐허 속에서 한국을 도왔던 하우저 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친수했고, 그는 문 대통령에게 당시의 상황이 꼼꼼히 기록된 독일인 의사 슈테판 에셔(Stefan W. Escher)의 일지를 선물했다.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나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58년만에 한국을 찾은 하우저 씨는 국립서울현충원, 부산 독일 적십자 병원터, 전쟁기념관 등과 함께 서울과 부산 곳곳을 둘러봤다. 5박6일 동안의 한국 일정을 대부분 마친 지난 12일 서울 한 호텔에서 만난 하우저 씨는 가슴에 대통령표창을 부착하고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받은 ‘평화의 사도’ 메달을 목에 걸고 있었다. ▲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부산에서 독일 의료지원단의 전기기술자로 활동했던 칼 하우저 씨가 지난 11일 ‘부산 독일 적십자 병원터 기념비’를 찾아 헌화를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58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은 어떻게 변해 있는가. 어제 부산을 갔는데 모든 게 바뀌어 있었다.내 기억 속의 부산은 반원형 막사와 깡통 지붕이었다. 시민들은 통조림이나 깡통을 이어 붙여서 지붕을 만들었고, 미국인들이 살던 반원형 막사의 지붕도 깡통으로 만든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부산은 모든 건물이 현대적이고, 높고, 아름답다. 어떤 분이 내게 지금 부산 어디에 있었는지 기억하냐고 물어봤지만 짐작조차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내가 한국을 떠날 땐 모든 것이 망가진 상태였다. 한국의 재건 능력은 정말 놀랍다.- 당시 한국에는 어떻게 오게 됐나.당시 독일 적십자에서 부산에서 일할 의료지원단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직업과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지원할 수 있었다. 당시 나는 24살로 젊었고, 책임져야 하는 가족도 없었다. ‘모험가’ 정신이 발동했다. '안될 게 뭐가 있어?'라고 생각하면서 지원했다. -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는가.부산에서 나는 한 미국인과 함께 독일 병원의 전기를 담당하게 됐다. 병원의 전기를 80%는 부산시에서 공급받고 20%는 우리가 직접 생산했다. 디젤 기관차가 밤새 ‘부르르’ 소리를 내면서 전기를 만들어냈다. 언제 전기가 나갈지 모르니 항상 그 옆에서 잠을 자면서 대기했다. 난 정작 ‘부르르’ 소리는 듣지 못하고 잘 자다가 그 소리가 멈추면 깼다(웃음). 그러면 다시 디젤 기관차를 작동시키고 잠을 청했다.또 한번은 부산에서 서울로 기차를 타고 이동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총 24시간이 걸렸다. 기차 칸 안에 음식과 음료수를 채우고 갔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물건 도난이 쉽게 이루어지던 때라 한 명이 자리를 비우면 다른 한 명이 자리를 지켰었다(웃음).- 지난 7월 베를린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대통령 표창을 보여주며) 정말 좋은 시간 이었다.현재 내 나이가 몇인지, 그때 부산은 어땠는지 물어보셨다.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도 부산이 고향이라는 얘기도 들었다. 감사함의 표시로 아내는 김정숙 여사에게 꽃다발을 선물했고, 나는 당시 독일 의사였던 슈테판 에셔(Stefan W. Escher)가 쓴 일지 ‘부산에서의 일년(Das Jahr in Pusan)’을 드렸다.- 지금의 한국인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한반도는 여전히 분단국가다. 그러나 통일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 질 수도 있다. 독일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북쪽의 지도자가 스위스에서 공부를 했다고 들었다. 독일어를 할 줄 안다면 독일이 통일을 이룬 역사를 알 수도 있지 않을까? (웃음)▲ 칼 하우저(Karl Hauser) 씨는 1954년부터 1959년까지 활동한 한국전쟁 독일 의료지원단의 전기기술자다.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58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그는 왼쪽 가슴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받은 대통령 표창을 착용하고, ‘평화의 사도’ 메달을 목에 걸고 있었다. 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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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국무총리, ‘평화통일, 인내심과 일관된 대북정책 필요’

    이 국무총리, ‘평화통일, 인내심과 일관된 대북정책 필요’

    ▲ ‘한반도평화포럼 창립 8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한반도평화포럼서울 =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이낙연 국무총리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 ‘인내심’과 ‘일관된 대북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반도평화포럼 창립 8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 축사에서 이 국무총리는 현 남북관계에 대해 평화통일로 가는 여정을 “예측하기 어려운 북한과 부족해지기 쉬운 우리의 인내심이라는 두 동반자와 함께 뛰어가는 과정”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줄기차게 인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권 교체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 ‘대북정책의 기둥’을 국민 합의로 만들 것을 제안한 이 국무총리는 “(일관된 대북정책으로) 남북화해협력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축적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북한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반도평화포럼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증진, 남북의 화해와 평화적 통일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그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단체로 2009년 창립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전∙현직 통일외교안보 관료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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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올해 한국 성장률 3.2%로 상향

    IMF, 올해 한국 성장률 3.2%로 상향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타르한 페이지오글루(Tarhan Feyzioglu) 국제통화기금(IMF) 미션단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기획재정부 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국제통화기금(이하 IMF)이 14일 한국의 2017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경제성장률을 3.0%로 상향조정했던 IMF는 35일 만에 다시 0.2% 포인트 상향했다. IMF 연례협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을 방문한 IMF 미션단은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 경제성장률 상향 내용을 담은 ‘2017 IMF-한국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했다.타르한 페이지오글루(Tarhan Feyzioglu) IMF 미션단장은 “(한국의) 경기순환적(cyclical)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7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은 3분기 동안의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3.2%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IT·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한 투자와 수출 증가세를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의 근거로 꼽았다. IMF가 상향한 한국 경제성장률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전망한 3.0% 보다 더 높은 수치다.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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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

    문 대통령,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소정 기자 arete@korea.kr사진 = 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리센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발전 방향및 한-아세안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는 아세안 국가 중에 중요한 경제파트너이자 제2의 교역국”이라며 “중소기업 발전, 혁신성장, 인프라 건설 분야 등 양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교류 기반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국민이 연간 80만 명 가까이 상호 방문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계속돼서 양국 국민 간 우애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특히 내년 2월 평창올림픽 계기에 더 많은 싱가포르 국민이 방한해 한국의 겨울을 즐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필리핀 마닐라의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리 총리는 “(한국과 싱가포르는) 매우 좋은 무역 관계를 갖고 있다”며 “한∙싱가포르 FTA를 더 개선해 잠재력을 더 키워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리 총리는 한국 기업의 싱가포르 건설분야 진출과 한류 인기를 언급하며 양국 간 교류 협력이 계속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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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에서 빛으로 만난 수호랑과 반다비

    청계천에서 빛으로 만난 수호랑과 반다비

    ▲ ‘제 9회 서울 빛초롱 축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 기원을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계속된다.서울 =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사진, 영상 = 김순주 기자 photosun@korea.kr‘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제곡 ‘렛 에브리원 샤인(Let Everyone Shine)’이 쉼 없이 흐르고 시민들은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청계광장에서 청계천을 따라 걸으면 LED와 한지를 활용한 조명으로 어둠을 밝히는 수호랑과 반다비가 동계올림픽 종목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동계 올림픽 종목과 마스코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수호랑, 반다비와 같은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연인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를 ‘소원등’에 붙인다. ‘2017 서울 빛초롱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계천 일대 모습이다. 서울 빛초롱축제는 관광과 문화예술의 상호교류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빛초롱축제의 메인 테마는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청계천에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와 종목이 소개되고있다.청계광장부터 관수교까지 1.3km 구간에 3개의 테마(평창 동계올림픽, 국내∙외 명소, 캐릭터와 예술작품)로 꾸며진 올해 빛초롱축제는 오는 19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이어진다. ▲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오른쪽)이 청계천에서 동계올림픽 종목을 표현하고 있다. ▲ LED 조명으로 꾸며진 ‘반다비’(위)가 동계 패럴림픽 종목 휠체어컬링(위)와 수호랑이 동계올림픽 종목 스피드스케이팅을 소개하고 있다.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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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동남아 순방기자단에 성과 보고

    문 대통령, 동남아 순방기자단에 성과 보고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젠호텔에 마련된 중앙기자실을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담 등 동남아시아 순방 성과를 밝히고 있다.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청와대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거쳐 필리핀까지 동남아시아 3개 국가를 순방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순방 기자단 ‘프레스센터’를 찾아 7박8일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예정에 없이 마닐라 젠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중앙기자실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하 아세안)과의 관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한 '신(新)남방정책'을 천명했고, 그에 대한 아세안 각국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인프라, 금융, 서비스, 방산, 중소기업, 스마트시티 등 많은 분야에 대해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고, 2020년까지 교역액을 2,000억 달러로 늘리기로 합의하는 실리도 얻었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젠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7박8일간 동남아시아 순방을 동행한 기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북한 핵문제에 대해 “아세안 국가들을 포함한 동아시아 모든 나라들로부터 거의 완벽하게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을 거뒀다”고 밝힌 문 대통령은 “모든 나라들이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원하고, 이를 위해 제재와 압박의 강도를 더 높게 한다는 점에 대해서 완벽하게 공감했다”며 “중국과 러시아도 북핵 문제 불용이라는 한국정부의 입장에 대해서 완전하게 지지를 해줬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연쇄회담을 통한 ‘한·중 관계 정상화’ 성과에 대해 “중국과 한국 간에 새 시대를 열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합의할 수 있었고, 연중 방중을 초청받고 수락을 했다”며 “12월 달에 있을 방중이 양국 관계 발전에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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