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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테러 피해 입은 이집트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애도

    한국, 테러 피해 입은 이집트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애도

    ▲ 외교부는 25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테러 피해를 입은 이집트 정부와 국민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했다. 코리아넷 DB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한국정부는 25일 이집트 알 라우다(al-Rawda) 사원에 가해진 테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과 함께 이집트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금번 테러의 희생자와 유가족들, 그리고 이집트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며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에 따라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NN, AP, Reuters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부 비르 알-아베드(Bir al-Abed)의 알 라우다 사원에서 발생한 테러로 300여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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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국무총리,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 접견

    이낙연 국무총리,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 접견

    ▲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가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와 22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필리포 그란디(Filippo Grandi)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를 접견하고세계 난민발생 동향, 한국의 난민정책, 국제 난민위기 대응을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국무총리는 대한한국이 한국전쟁 때 대량 난민사태를 겪은 경험을 언급하며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 난민법 제정,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 실시 등 한국의 난민 보호 정책을설명했다. 이어 “난민사태가 제 2차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인도적 위기로 대두되었다”며 특히 해외 체류 탈북민 보호와 지원에 계속 각별한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최고 대표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이 국제사회의 난민위기에 대응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있는 점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탈북민들의 국제적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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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유럽 교육장관회의, ‘서울선언’채택

    아시아-유럽 교육장관회의, ‘서울선언’채택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 교육장관회의’에서 ‘서울선언’을 채택을 밝히고 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페이스북허솜이 기자 sehp91@korea.kr아시아-유럽간 교육협력 발전을 제시하는 ‘서울선언’이 지난 22일 채택됐다. 2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이하 아셈) 교육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청년고용 증진, 인적교류확대∙촉진, 교육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적극 활용 등 아시아-유럽간 교육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셈 교육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지역의 교육분야 교류를 강화하고자 2008년 독일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올해 회의에는 스위스, 아일랜드, 라오스, 슬로바키아, 중국, 몽골, 일본, 러시아 등 19개국 장∙차관을 비롯한 44개국 회원국 대표단, 유네스코(UNESCO) 등 10개 관계기구에서 22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회원국들은 아시아와 유럽이 지속적으로 교육협력을 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고, 최근 급속히 부상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을 적극적으로 교육 분야 국제협력에 활용하자는 취지로 무크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꾸리는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ASEM MOOC Initiative)’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한국 교육부는 앞으로 서울선언 및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시아-유럽 간 교육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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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일본 공명당 대표단 접견

    문 대통령, 일본 공명당 대표단 접견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일본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와 의원들을 접견하고 있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 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일본 공명당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상호협력 증진 방안을논의했다. 한·일 관계에 많은 굴곡이 있었던가운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명당에 감사의 뜻을 표한 문 대통령은 “이웃인 양국이함께 노력하여 공동 번영과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과관련, “과거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 마오 선수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세계 정상의 선수로 발전 했듯이, 평창올림픽이 양국의 우수한 차세대 선수들이 참가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평창올림픽에서일본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일본 국민들도 많이 와서 한·일간 인적교류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23일 청와대에서 일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왼쪽에서 4 번째) 일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야마구치 대표는 “’한국은 문화 대은(大恩)의 나라’라는 가르침을 받았다”며 “앞으로 의원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야마구치 대표로부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받은 문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가 조기가 개최되어 방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평창올림픽 계기에 아베 총리가 방한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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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우즈벡은 신북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문 대통령, ‘우즈벡은 신북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 문재인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한-우즈벡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포괄적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소정 기자 arete@korea.kr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국민을 섬기는 정부’와 우리 정부의 ‘국민이 주인인 정부’의 유사점을 강조한 문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주도하는 아주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 문재인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금년은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25주년인 뜻 깊은 해이자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려인 동포가 정주한 지 80년이 되는 아주 중요한 해”라며 “우즈벡 민족과 한국 민족은 하나의 가족으로 아주 잘 살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우즈벡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포괄적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한 양국정상은 실질적인 협력 증진을 위해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을 넘어 전자정부, 교육, 의료, 보건 및 사회 인프라 건설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양국 정부는 향후 3년간 5억 달러 규모의 대(對) 우즈베키스탄 차관 지원을 골자로 하는 ‘2018-2020 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약정’, 한국수출입은행이 우즈벡 주요 사업에 대해 최대 20억 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하기로 한 ‘금융협력 약정’ 체결 등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총 8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공식환영식에서 양국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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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공식화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공식화

    ▲한국•중국•필리핀 소녀가 서로 손을 잡고 둘러서 있는 위안부 기림비는 지난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인트 메리 스퀘어 공원에 설치됐다. 스티븐 화이트 페이스북강가희 기자 kgh89@korea.kr미국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메리 스퀘어 공원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에 대한 논쟁이 마침표를 찍었다.앞서 지난 9월 민간단체로부터 기증받아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는 일본정부의 거센 철거 항의를 받아왔다. 이에 불구하고 에드윈 리(Edwin Lee)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위안부 기림비를 시 소유물로 공식화하는 문서에 최종 서명했다. 이 기림비는 한국•중국•필리핀 소녀가 서로 손을 잡고 둘러서 있고, 한국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증언한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세 소녀를 바라보는 형상이다. 기림비 동판에는 "1931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13개국 여성과 소녀 수십만 명이 일본군에 의해 이른바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을 당했다"는 글귀와 함께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자행된 고통의 역사가 잊힐 것이라는 사실이 가장 두렵다"는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유언이 적혀 있다.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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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서 평창, 강릉을 잇는 ‘경강선’ 공개

    서울에서 평창, 강릉을 잇는 ‘경강선’ 공개

    ▲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1시간 54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경강선 KTX’가 12월 중순 정식 개통에 앞서 21일 서울역에서 공개됐다. 서울 =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서울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강원도 강릉까지 고속열차(KTX)로 2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12월 중순 정식 개통에 앞서 21일 미국 NBC, 러시아 타스통신, 중국 CCTV, 일본 NHK 등 총 33개 외신 기자들에게 미리 공개된 ‘경강선 KTX’는 최고속도 시속 250km로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1시간 54분만에 주파한다. ▲ 12월 중순 정식 개통을 앞둔 서울~강릉 구간 ‘경강선 KTX’는 총 객실 8량의 410석으로, 최고속도 시속 250km를 달려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1시간 54분만에 도착한다. 객실 8량의 총 410석으로 구성된 경강선 KTX는 서울, 청량리, 상봉, 양평, 만종, 횡성, 둔내, 평창, 진부, 강릉 등 10개 역에 정차하며, 편도 기준으로 주중 18회, 주말 26회 운행된다. 주중에는 서울역에서 10회, 청량리역에서 8회 출발하고, 주말에는 서울역 10회, 청량리역 16회다. 출발시간은 이용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서울역은 정시 01분, 청량리역은 매 정시 22분, 강릉역은 매시 30분에 출발한다. 특히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올림픽 선수들과 관계자, 그리고 방문객들의 입·출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2월 한달 간 인천국제공항에서 강원도 평창, 진부, 강릉까지 환승없이 143분만에 바로 갈 수 있는 인천~강릉 KTX를 1일 편도 16회 운행한다. 또한 이 기간에는 올림픽 개·폐막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플라자까지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진부역까지 무정차로 운행하는 KTX도 1일 편도 8회 제공된다. 운임은 서울~강릉까지 2만 7,600원, 청량리~강릉은 2만 6,000원, 인천공항~강릉은 4만700원이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강원도 강릉까지 승용차나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최소 3시간 이상 시간이 걸리는데, 경강선 KTX으로 2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올림픽 기간 뿐만 아니라 올림픽 이후에도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더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12월 중순 개통에 앞서 시승행사 중인 서울∼강릉행 ‘경강선 KTX’가 21일 강릉역을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고 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지 강원도 강릉에 들어선 강릉역은 올림픽 선수단, 관계자, 그리고 방문객들이 인천과 서울에서 출발해 강릉까지 2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경강선 KTX’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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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소리꾼 ‘이희문’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소리꾼 ‘이희문’

    ▲ 이희문(가운데) 경기민요 이수자가 이끄는 ‘씽씽밴드’는 지난 9월 21일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출연해 전통민요를 선보였다. NPR 공식사이트 캡쳐서울 =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빨간색 머리, 가죽 자켓, 그리고 화려하고 진한 화장.한국 전통민요에 록(rock&roll), 재즈(Jazz), 펑크(Funk) 등 서양음악 요소를 더한 무대를 선사하는 이희문 경기민요 이수자의 모습이다. 경기명창 고주랑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2003년 한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기예능보유자 이춘희 명창의 권유로 국악에 입문했고 그 해 경기민요 이수자가 됐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총 6명으로 구성된 ‘씽씽밴드’를 결성해 본격적으로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사해오고 있다. 씽씽밴드는 지난 9월 21일 아델 애드킨스(Adele Adkins), 존 레전드(John Legend), 캣 스티븐스(Cat Stevens)와 같은 세계적인 가수들이 출연할 정도로 명성 높은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에서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출연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영상의 유튜브 시청자 수는 23일(오후 12시 기준) 84만 6천 8백 55명을 넘어섰다. 지난 17일 서울 서촌에서 만난 이 씨는 전통 경기민요에 다양한 현대예술을 접목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통음악을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전통만을 고수하는 내 세상에서만 살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 이희문 경기민요 이수자가 지난 17일 서울 옥인동 ‘서촌공간 서로’ 공연장에서 영상, 미술, 디자인 등 현대예술을 접목한 전통공연 ‘깊은 사랑(舍廊)사랑: 사계축(四契軸)’을 공연하고 있다. 서촌공간 서로- 경기민요에 다양한 현대적 요소를 접목해 공연을 펼쳤는데 국악계의 반응은 어떤가사고와 전통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랐다. 어머니가 전통소리를 했기 때문에 나도 그 영향을 받았고 그것을 지켜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하지만 다양한 모습의 세상을 경험하면서 변화를 시도할 수 있었다. 전통은 살아 움직여야 하고 계속 진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통이 전통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계속 살아남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줘야 한다. - 외국인 관람객들의 반응은서양음악과 매우 다르고 색다른 매력이 있다고 한다. 나도 외국 음악을 들을 때 가사보다 그 자체의 음과 선율에 먼저 끌리는 것처럼 외국인들도 한국어로 된 공연이라고 해도 그 음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다. 다만 공연을 하면서 이야기를 넣어서 이 노래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왜 이 노래를 하고 있는가를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 요즘 새 작품 ‘깊은 사랑(舍廊)사랑: 사계축(四契軸)’을 공연하고 있다. 어떤 작품인가 이 작품은 영상, 미술, 디자인을 접목했고, 전통 그대로의 소리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내용은 경기민요의 역사를 담았다.옛 농한기에 남자들이 땅을 파고 그 위에 볏짚으로 움집을 지어 쉼터 같은 곳을 만들었는데 그곳을 '깊은 사랑방'이라고 불렀다. ‘사계축’은 지금 서울역 앞에서 만리동과 청파동까지 이르는 구간을 가리킨다. 이 일대에서 유명한 소리꾼들이 많이 나왔다. 현재 경기소리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여자고 나 또한 여자소리꾼한테서 소리를 배웠지만 소리문화의 시작은 다 남자였다. 이 작품은 남자소리꾼을 재조명하는 자리다. - 향후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연기, 미술 등 현대예술 분야의 모든 것들을 도전해 보고 싶다. 그러나 어떠한 형식으로 공연을 하든 내 공연의 핵심은 ‘경기소리’이며 ‘국악’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2018년 2월에는 호주, 3월에는 미국, 4월에는 독일 등 해외 공연도 앞두고 있다.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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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국무총리, 베트남 수석부총리 접견

    이 국무총리, 베트남 수석부총리 접견

    ▲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쯔엉 화 빙 베트남 수석부총리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무총리실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 이낙연 국무총리가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쯔엉 화 빙 베트남 수석부총리를 접견하고 한국과 베트남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베트남수교 25주년을 언급한 이 국무총리는 “앞으로 양국 관계가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도자들 간의 신뢰 구축과 더불어 국민들 간의 풀뿌리 교류가 중요하다”며 지난 11일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2020년까지 1,000억불로 양국 교역규모 확대, 교통인프라 협력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빙 수석부총리는 양국 간 전략적 관계가 심화되기위해서는 고위인사교류, 외교∙국방, 교역, 문화∙교육∙관광, 노동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핵문제에 대해 베트남 정부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고 있고 유엔 안보리결의들을 엄격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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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 피해자와 외국인들의 ‘따뜻한 나눔’

    위안부 피해자와 외국인들의 ‘따뜻한 나눔’

    ▲ 외국인들이 지난 10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사진 = 나눔의 집“할머니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용감하다. 반드시 할머니들의 이야기와 정의를 위한 목소리가 멈추지 않도록 할 것이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나눔의 집’ 외국인 투어 프로그램을 마치고 난 마가렛 선 (미국, 18세) 양이 지난 7월 남긴 소감이다. 나눔의 집은 지난 2009년부터 외국인들을 위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연 평균 1,000여명의 외국인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세계 곳곳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지고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나눔의 집’에는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영어, 일본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역사관 탐방’, ‘일본군 위안부 역사 해설’, ‘피해자 할머니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참가 외국인들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역사, 피해자 현황 및 일본 정부의 대응 등을 듣고, 피해자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생각과 바람을 들을 수 있다.마가렛 선 양과 같은 날 참가했던 독일의 노라 로더스(21) 양도 “역사적 사실과 개인적 통찰이 어우러진 전시는 잊지 못할 경험”이라며 “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깨달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 지난 10월 위안부 피해자 쉼터 ‘나눔의 집’의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나눔의 집 관계자는 “내년 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나눔의 집 유품전시관 및 추모기록관’ 개관으로 프로그램이 더욱 더 풍성해질 것”이라며 “이 기록관에서는 그간 공간이 협소해 전시가 어려웠던 피해자들의 유품과 함께 그림 기록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피해자들의 아픔과 인권 및 역사 회복을 위해 지난 30년 간 노력하고 행동해 온 그들의 역사를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눔의 집 외국인 투어 프로그램에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nanum.org/eng/sub4/sub3.php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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