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포린폴리시 '2017 세계 사상가 48인'에 선정
▲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외교정책 전문지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가 선정한 '2017년 세상을 바꾼 세계 사상가' 명단에 포함됐다. 포린폴린시 링크 캡쳐 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외교정책 전문지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가 선정한 '2017년 세상을 바꾼 세계 사상가' 명단에 포함됐다. 2009년부터 해마다 '세계 사상가 100인'을 선정해 온 포린폴리시는 2017년을 "새로운 현실에 맞서야만 했던 한 해"로 정의하며 올해는 '세상을 바꾼 세계 사상가' 48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품위 있는 민주적 리더십을 되살리는 노력'을 선정 배경으로 설명한 전문지는 "지난 5월 취임한 문 대통령은 전(前) 정부 부패 스캔들로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문제를 갖고 있었다"며 "또 사드로 인해 중국과 외교·경제적으로 얼어붙고, 북한의 핵 도발 문제까지 직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40%의 지지로 당선되어 첫 달에 75%의 지지율을 보였다"며 "문 대통령은 열린 정부를 실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북핵 문제에 있어 복잡한 상황에서도 문 대통령이 보인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 북한과의 대화에 대한 일관된 입장 등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포린폴리시가 선정한 48인 명단에는 '자유주의제도와 국제주의를 지키는 중도의 반란'에 성공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미국 민주당의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 카멀라 해리스, 지난 6월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의 부활'을 이끈 제러미 코빈 당수 등의 정치지도자들이 문 대통령과 함께 세계 사상가 반열에 올랐다.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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