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경제협력위원회’ 공식 출범
▲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왼쪽 네번째)과 위원들이 7일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이하 북방경제위)’가 7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북방경제위는 북방경제협력 주요정책을 심의∙조정하고 유라시아 국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북방경제위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한반도 신(新)경제지도’의 한 축인 ‘신북방정책’의 전략과 실행방안이 담긴 ‘북방경제협력 로드맵’을 내년 4월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러시아 극동개발 협력을 위해 한국과 러시아간 가스, 전력, 철도, 항만, 북극항로, 농업, 수산, 조선, 일자리의 9개 분야 협력사업인 ‘9-브릿지(Bridge)’ 세부 전략도 마련한다.북방경제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위원장은 “(북방경제협력를 통해) 유라시아와 연계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한반도 평화 정착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현판식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도 참석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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