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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여사, 펑리위안 여사와 공감 나눠

    김정숙 여사, 펑리위안 여사와 공감 나눠

    ▲ 김정숙 여사(오른쪽 두 번째)와 펑리위안 여사가 14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국가대극원을 찾은 김 여사와 펑 여사는 함께 공연을 감상했다.윤소정 기자 arete@korea.kr사진 = 청와대 페이스북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김 여사는 펑 여사의 제안으로 함께 중국의 오페라극장에 해당하는 국가대극원을 방문, 대극원 합창단이 노래한 중국 노래 ‘기적’과 ‘모리화’,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가 ‘오나라’를 함께 관람하며 음악적 공감대를 이뤘다. ▲ 김정숙 여사(오른쪽 세 번째)가 14일 중국 베이징시 한메이린 예술관을 방문, 한메이린(오른쪽 두 번째)의 작품 ‘모자(母子)’상과 '오우도(五牛圖)' 앞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서 김 여사는 베이징의 한메이린 예술관을 찾아 한메이린(韓美林) 작가와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김 여사는 지난 8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으로 열린 ‘치바이스 전’에서 한메이린을 만난 바 있다. 한메이린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 디자인을 총괄했다.한메이린의 작품이 그려진 스카프를 선물받은 김 여사는 한메이린 부부, ‘애틀랜틱 카운슬’의 ‘세계시민상’ 수상자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Lang Lang, 郞朗), 경극 배우 리위강(李玉剛)과 함께 한메이린의 작품과 리위강의 노래를 감상하며 한∙중 간의 우의를 다졌다. ▲ 김정숙 여사(왼쪽)가 14일 중국 베이징시 한메이린 예술관에서 한메이린 작가의 작품이 그려진 스카프를 선물 받고 있다.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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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캄보디아 소방기술에 협력

    한국, 캄보디아 소방기술에 협력

    ▲ 캄보디아에 파견된 소방청 소방장비기술지원단이 지난 13일 프놈펜의 캄보디아 소방국에서 화재진압실습 시범을 보이고 있다. 소방청 김은영 eykim86@korea.kr한국 소방청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에 소방장비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캄보디아의 소방기술에 힘을 보탰다. 교육, 점검ᆞ정비, 지원 등 3개의 팀 총 13명으로 구성된 소방청 소방장비기술지원단은 캄보디아 소방국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진압과 구조ᆞ구급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부품교체 등 11대의 소방차량을 정비했다. 소방청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11개국을 대상으로 노후 소방차량 무상 정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2015년부터는 소방장비기술지원단을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파견해 기술공유에도 힘써오고 있다.소방청 정병도 소방산업과장은 “소방차량점검과 소방기술공유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의 소방 및 안전 환경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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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평창포럼’ 선포

    유엔, ‘평창포럼’ 선포

    ▲ 유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평창포럼’ 선포식을 가지고 있다. 연합뉴스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 1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UN)본부에서 ‘평창포럼’ 선포식이 열렸다.조태열 주유엔 한국 대사는 선포식에서 "평창포럼은 유엔의 핵심가치인 '지구환경'과 '세계시민권'에 대한 글로벌 담론의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선포식을 유엔에서 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유엔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시작을 알린 ‘평창포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서 ‘지구환경’과 ‘세계시민권’이라는 의제로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고 국제사회의 난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제1회 평창포럼’은 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둔 2018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다. 세계 1천500여 명의 전문가가 모여 '지구환경 시민을 위한 새로운 결속'이라는 주제로 사회 각 부문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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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

    문 대통령,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 참석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컨벤션센터 B홀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컨벤션센터 B홀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해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 관계 개선을 촉구했다.앞서 개막을 알리는 징을 직접 울린 문 대통령은 "중국에서는 행사를 시작할 때 징을 친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징소리는 잡귀와 악운을 쫓는 뜻이 담겨 있다"며 "굉음과 함께 어두운 과거는 날려버리고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더욱 굳건하게 맑은 향기(發淸)로 채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과 중국의 구매기업에게 무역과 투자협력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김재홍 코트라 사장, 배우 송혜교, 아이돌그룹 엑소 등이 참석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컨벤션센터 B홀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을 알리는 징을 울리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컨벤션센터 B홀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해 은경아 세라트 대표(왼쪽 두 번째), 배우 송혜교 등과 함께 참여기업 부스에 들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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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으로 보는 1950년대 대한민국

    영상으로 보는 1950년대 대한민국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지역에서 나무스키를 타고 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이 담긴 1959년 제작 문화영화 ‘대관령의 겨울’ 편의 한 장면.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사진 = 국가기록원 ‘문화영화로보는 대한민국’ 캡쳐눈이 허리 높이까지 쌓인 등굣길. 학생들은 나무스키를 타고 학교로 향하고 온 세상이 흰 눈에 덮여도 저장해 둔 곡식으로 풍성한 겨울을 난다.국가기록원이 지난 7일 공개한 ‘문화영화로 보는 대한민국’ 영상 중 ‘대관령의 겨울’ 편의 한 장면이다. 1959년 당시 강원도 지역의 겨울 풍경과 생활 모습을 담고 있다. ‘문화영화’는 정부가 국민을 교육하고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 만든 기록영화로 이번에 총 66편이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문화영화에는 1950년대 당시 한국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국전쟁(1950~1953) 때 피난민들의 행렬과 전후 복구된 한국의 모습 등 전쟁 관련 영상과 잡곡 장려, 개량 부엌 등 의식주 관련 영상과 영어로 더빙된 영상 7편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전쟁(1950~1953) 당시 남쪽으로 가기 위해 꽁꽁 언 한강을 건너는 피난민들의 행렬이 담긴 이 영상은 1957년에 제작된 문화영화 ‘상기하자 6.25’의 한 장면이다.이외에도 조선시대 마지막 황제 순종(1874~1926, 재위 1907~1910)의 장례식 장면을 편집한 영상, 부채춤의 창무자인 김백봉 여사 공연 영상 등이 눈길을 끈다. 국가기록원은 2018년에는 1960년대 문화영화를 공개하는 등 2021년까지 연차별로 문화영화와 관련 기록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영화로 보는 대한민국’ 영상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서 감상할수 있다.▲ 한국전쟁 이후 복구 사업이 계속되면서 위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새로운 만들어진 위생우물을 통해 물을 긷고 있는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1959년 제작된 문화영화 ‘새로운 위생우물 파기’의 한 장면.▲ 전후 복구 작업이 이루어져 깨끗하게 단장된 도로 위를 전차와 각종 차량들이 쉴 새 없이 다니고 있는 이 모습은 1958년 제작 문화영화 ‘약진 10년 : 농•축•수산업과 교통’의 한 장면이다.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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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로 전하는 서울, BTS의 'With Seoul'

    노래로 전하는 서울, BTS의 'With Seoul'

    ▲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13일 서울 홍보곡 ‘위드 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캡쳐.김영덕 kyd1991@korea.kr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부른 서울 홍보곡 ‘위드 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가 13일 서울시 관광홈페이지와 유튜브 계정에 공개됐다. 이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고된 일상에 지친 한 소녀가 남산, 청계천, 서울로 7017, 여의도 한강공원 등 서울 명소를 돌아다니며 ‘위드 서울’을 듣고 힘을 얻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도 서울시 해외마케팅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6일 사전 공개된 음원은 서울시 관광홈페이지 서버를 다운 시킬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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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한·중 비즈니스포럼 참석

    문 대통령, 한·중 비즈니스포럼 참석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 청와대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한·중 양국은 함께 번영해야 할 운명공동체”라며 “’동주공제(同舟共濟, 같은 배를 타고 함께 물을 건너다)’의 마음으로 협력한다면 양국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양국 경제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포럼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강조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은 동북아(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이 그 출발”이라며 “동북아의 책임 있는 국가로서 중국과 한국이 힘을 모아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경제협력 패러다임의 변화를 역설한 문 대통령은 ‘경제협력의 제도적 기반강화’, ‘양국의 경제 전략에 입각한 미래지향적 협력’, ‘양국 국민간 우호적 정서를 통한 사람중심 협력’ 등 경제협력을 위한 3대 원칙을 제시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안정적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교역분야 다양화와 디지털무역으로 양국 교역의 질적 성장,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신산업·벤처 및 창업분야·에너지·환경 분야 협력 강화, 인프라 산업에 대한 제3국 공동 진출, 사람중심의 민간교류협력 활성화 등 8가지 구체적 협력 방안도 제안했다.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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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여사, '얼후(二胡)처럼 한•중 두 나라

    김정숙 여사, '얼후(二胡)처럼 한•중 두 나라가 어울려서 소리내길'

    ▲ 김정숙 여사가 13일 중국 베이징 신제커우 악기 거리 상점 세기아운금행을 찾아 중국 전통악기 '얼후(二胡)' 연주법을 배우고 있다. 청와대 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첫 일정으로 중국 전통악기 '얼후(二胡)' 연주법을 배웠다.한국의 전통악기 해금과 같이 세로로 건 두 줄 사이에 활을 넣어 연주하는 얼후는 음색이 아련하고 애절한 것이 특징이다. 김 여사는 대표적인 한·중 연예인 커플인 추자현·위샤오광 부부와 함께 베이징 신제커우 악기 거리 상점 세기아운금행에서 연주를 듣고, 연주법을 배웠다. "얼후 악기가 중국인들이 접하기 쉬운 악기고 남녀노소 다 즐기는 악기라서 관심이 있었다"고 말한 김 여사는 "얼후는 금속 줄, 두 줄로 온갖 소리를 낸다"며 "한국과 중국 두 나라가 어울려서 소리를 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 김정숙 여사가 낭송한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 13일 중국 최대 시낭송 사이트 '웨이니두스(爲爾讀詩)' 웨이보에 게재됐다. 이 사이트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맞아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간을 '한국문화주간'으로 정하고 한국 시를 차례로 소개한다. 웨이니두스 캡쳐 한편, 이날 저녁 중국 최대 시낭송 사이트 '웨이니두스(爲爾讀詩)'는 김 여사가 낭송한 정현종 시인의 시(詩) '방문객'을 웨이보를 통해 공개했다. "너를 위해 시를 읽는다"는 뜻의 '웨이니두스'는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맞아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간을 '한국문화주간'으로 정하고 한국 시를 차례로 소개하고 있다. 김 여사는 '방문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 시를 읽으면 만남과 인연의 소중함에 새삼 마음을 가다듬게 된다"며 "양국이 서로 진심을 전해 미래를 함께 하자는 생각으로 이 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가 낭송한 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http://www.miaopai.com/show/hwhNfPOGl8tsPD8bC6Tu4yyCIA~ni3X0M41Ecw__.htm방문객시인 정현종사람이 온다는 건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현재와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마음이 오는 것이다 - 그 갈피를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访客作者: 郑玄宗有人向我走来其实非同寻常因为他会带来他的过去现在还有他的未来因为他会带来他的一生因为他会带来脆弱,抑或破碎过的心——也许风才能追寻他的思绪,若果我的心能模仿那风一定会成为盛情的款待。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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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전 ‘겨울나기’에서 만나는 한국의 옛 겨울 놀이

    특별전 ‘겨울나기’에서 만나는 한국의 옛 겨울 놀이

    ▲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겨울나기’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기자간담회참석자들이 옛 방식의 얼음낚시 모습을 재현한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서울 = 김태원 기자twkim0717@korea.kr사진 = 국립민속박물관‘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겨울나기’가 13일 개막됐다. 관람객들은 특별전에 전시된 300여 점의 자료를 통해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한국의 겨울 생활상과 겨울 놀이를 살펴 볼 수 있다.특별전은 겨울을 맞고 나고 보내는 시간의 흐름을 따라 구성됐다. 양털을 안감으로 한 ‘갖저고리’, ‘털토시’와 같은 겨울 의류와 솜이불, 화로가 소개되고 겨울 양식을 보관했던 ‘감자독’과 ‘김장독’ 등이 눈길을 끈다. 온돌의 따스함을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돌방도 마련되어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겨울나기’에 전시된썰매들은 즐길거리이자 사냥도구였다. 사진은 나무 손잡이로 얼음 위를 내달렸던 얼음썰매(왼쪽)와 눈 덮인산 속에서 사냥을 위해 사용했던 썰매.특히, ‘겨울을 즐기다’라는 주제의 코너에서는 한국의 옛 겨울 놀이를 선보인다.국립민속박물관은 나무 판에 칼날이 부착된 썰매, 스키처럼 발에 고정해 신던 썰매 등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이와 함께 얼음낚시 도구 ‘견짓채’, 연과 얼레, 팽이 등 칼 바람에 아랑곳하지 않고 겨울을즐겼던 옛 사람들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전시물들이 관람객을 맞는다.이경효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우리의 겨울 풍속과 풍경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전시는 2018년 3월 5일까지 계속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13일 개막한 특별전 ‘겨울나기’에서 한관람객이 실제 눈길을 걷는 것과 같이 발자국이 남는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체험하고있다.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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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에서 만나는 '평창올림픽 테마열차'

    서울지하철에서 만나는 '평창올림픽 테마열차'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주제로 꾸며진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가 지난 11월 23일부터 석 달간 운행된다. 평창올림픽조직위서울 = 강가희 기자 kgh89@korea.kr지난 11일 오후, 서울지하철 2호선 사당역에 평소와 다름없이 안내방송이 나오고 열차가 멈춰 섰다.스크린도어와 함께 열차 문이 열리자 색다른 풍경이 펼쳐졌다.이 열차는 60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분위기를 전하는 ‘평창올림픽 테마열차’다. 지난 11월 23일부터 석 달 동안 하루 평균 6차례 운행되고 있다.총 10량의 ‘평창올림픽 테마열차’ 벽면과 바닥은 마치 경기장에 들어선 느낌을 주도록 연출됐다. 열차 벽면에는 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와 모자, 장갑, 패딩 등 공식상품이 부착돼 있고, 바닥에는 평창올림픽 주요 경기장과 경기종목을 표현한 스티커가 붙어 있다.‘START(출발)’ 표시와 열차 통로를 트랙 삼아 내려가는 4인승 봅슬레이 이미지가 바닥 전체를 채웠다. 옆 칸에는 마주 앉은 승객들의 발 아래 ‘강릉 컬링센터’ 경기장 모습을 형상화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지하철 2호선 ‘평창올림픽 테마열차’에 탄 정연채, 전민경 부부가 '하나된 평창올림픽'을 기원하며 엄지와 검지를 마주하면 하트 모양이 되는 핑거하트 장갑을 자랑스레 내보였다. 강가희 기자테마열차에 탄 사람들은 뜻밖의 이벤트에 즐거움을 나타냈다.강원도 강릉에서 온 전민경(50) 씨는 “페이스북에서 보고 신기했는데 ‘평창 테마열차’를 직접 타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하나된 평창올림픽'을 기원하며 엄지와 검지를 마주하면 하트 모양이 되는 핑거하트 장갑을 자랑스레 내보였다. 함께 탄 남편 정연채(55) 씨도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환하게 웃었다. 퇴근길에 우연히 테마열차를 탄 브라이언 패든(Brian Padden) 미국의 소리(VOA) 서울지국장은 “열차 내부가 멋있게 꾸며졌다”며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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