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발표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015년 타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본적인 처리 방향을 9일 밝혔다.강 장관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지난해 12월 27일 발표된 ‘한·일 일본군 위안부 검토 테스크 포스(Task Force)’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한국 정부의 5가지 처리 방향을 발표했다.“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강조한 강 장관은 이를 위해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단체 그리고 국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면서 피해자 중심의 조치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 일본 정부가 출연한 화해·치유재단 기금 10억엔은 전액 한국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고, 이 기금의 향후 처리방안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전했다.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2015년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문제해결이 될 수 없다고 다시 강조한 강 장관은 양국 간의 공식 합의였다는 점을 감안해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 장관은 “일본이 스스로 국제보편기준에 따라 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피해자들의 명예·존엄 회복과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정부는 과거사 문제를 지혜롭게 풀려는 노력과 동시에 한·일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1.09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코리아넷뉴스
전체 12,527건
페이지 850 / 1253쪽
-
상세보기 -
상세보기'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여정 – 경기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된 이순남 씨(2016년 최장시간 자원봉사자)가 5일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수원시 화성의 군사 지휘소인 연무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 사진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수도권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 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이 있는 경주에서 경상북도 봉송을 마친 성화는 5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수도권 봉송에 올랐다. 수원 삼성전자 본사에서 출발한성화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최초 계획도시 수원화성에 도착했다. 장용영 수위식, 궁중무용 선유락 등의 공연이 성화를 맞았고 시민들은 올림픽 개막이 가까이 왔음을 실감했다. 이어 성화는 6일 한국민속촌, 경기도 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에버랜드 등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관광지에서 불을 밝혔다. 특히 이날 봉송에는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여자펜싱 은메달리스트 남현희, 방송인 타일러 라쉬, 그리고 시각장애인 부부가 안내견의 도움을 받아달렸다. 7일 남한산성 둘레길 구간을 지난 성화는 8일 성남을 마지막으로 경기 남부 봉송 일정을 마친다. 10일부터 16일까지는 인천과 서울에서 봉송을 이어간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맡은 시각장애인 부부가 6일 안내견의 도움을 받아 용인구간에서 성화를 봉송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장애인 수영선수 권현이 6일 용인시에서 경전철로 에버랜드까지안전램프에 든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SK 와이번스 감독을 역임했던이만수가 7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행궁 앞에서 ‘헐크’로 불리던 홈런타자의 스윙을 선보이고 있다.▲경기도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7일 성화 도착을 축하하는 남창동줄타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8.01.08 -
상세보기문 대통령, 민주항쟁 다룬 영화 ‘1987’ 관람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을 관람하고 있는 가운데 눈시울이 붉어지고 있다.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사진 = 청와대 페이스북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1987’을 관람했다. 영화는 지난 1987년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고(故) 박종철 열사가 겪은 고문치사 사건이 민주화 운동,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관람을 마치고 무대 위에 오른 문 대통령은 목이 메이는 소리로 “영화 다들 어떻게 보셨습니까. 많이 우셨죠”라는 질문으로 인사말을 했다. 이어 “영화를 보는 내내 울면서 아주 뭉클한 마음으로 영화를 봤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영화 보면서 가장 가슴을 울리는 대사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 였다”며 “실제로 6월 항쟁, 또 그 앞에 아주 엄혹했던 민주화 투쟁의 시기에 민주화 운동하는 사람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말이 독재권력, 이게 힘들었지만 못지 않게 부모님들이나 주변 친지들이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지느냐, 그런 말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재정권 아래서의 민주화 투쟁, 지난 겨울 촛불집회 등을 언급하며 (그런 일이) 세상을 한 순간에 바꿀 수는 없다고 말한 문 대통령은 “6월 항쟁 이후에 정권교체를 하지 못해서 여한으로 남게 된 6월 항쟁을 완성시켜준 게 촛불항쟁”이라며 “역사는 금방금방은 아니지만 그러나 긴 세월을 두면서 뚜벅뚜벅 발전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구 한 식당에서 지난 정부에서 블랙리스트 피해를 입은 문화예술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영화 관람을 마치고 지난 정권에서 블랙리스트 피해를 입은 문화예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진실 및 관련자 책임 규명을 약속한 문 대통령은 “문화예술에 관한 정부의 지원은 대폭 늘리되 정치적 성향을 갖고 일체 차별하지 않고, 지원하면 정부는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실하게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8.01.08 -
상세보기한•미 정상 통화, '미국은 문재인 대통령을 100% 지지'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관련 양국 관심사를 논의했다. 청와대 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하는 등 동계올림픽 관련 양국 관심사를 논의했다.양국 정상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대화 과정에서 미국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며 우리는 남북 대화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 북한의 대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남북대화 성사를 평가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남북 대화 과정에서 우리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알려달라"며 "미국은 100%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창 대회 기간 가족을 포함한 고위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2018.01.05 -
상세보기통일부, '남북 고위급 회담' 9일 개최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 제안에 수락하는 전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통일부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고위급 남북당국회담’이 오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북한은 10시 16분경 우리 측에 회담과 관련한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전했다.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된 전통문에서 북한은 남한이 (지난 2일) 제의한 1.9 판문점 ‘평화의집’ 회담 제안을 수락했고, 회담 개최와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들은 문서 교환 방식으로 합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2일 평창 동계올림픽 북측 참가 문제 협의와 남북관계 개선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남북당국회담’ 개최를 북한에 제안한 바 있다. 2018.01.05 -
상세보기문 대통령, “잘못된 위안부 합의” 사과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를 찾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본관 현관 입구에서 마중하고 있는 가운데 박옥선 할머니와 포옹으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사진 = 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이 4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 8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국빈과 동일한 예우를 갖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청와대로 모신 문 대통령은 “과거 나라를 잃었을 때 지켜드리지 못했고, 할머니들께서 모진 고통을 당하셨고, 해방으로 나라를 찾았으면 할머니들의 아픔을 보듬어 드리고, 한(恨)도 풀어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위로했다. 지난 2015년 12월 체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문 대통령은 “오히려 할머니들의 의견도 듣지 않고, 할머니들의 뜻에 어긋나는 합의를 한 것에 죄송하고, 대통령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합의는 진실과 정의의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정부가 할머니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내용과 절차가 모두 잘못된 것”이라며 “대통령으로서 지난 합의가 양국 간의 공식 합의였다는 사실은 부인 할 수 없으나, 그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2015년 12월 28일 합의 이후 매일 체한 것처럼 답답하고, 한스러웠다”며 “그런데 대통령께서 이 합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조목조목 밝혀주어 가슴이 후련하고 고마워서 그날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하는데, 소녀상이 무서우면 사죄를 하면 된다”며 “국민이 피해자 가족이고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면 세계평화가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이옥선 할머니는 “어린 아이를 끌어다 총질, 칼질, 매질하고 죽게 까지 해놓고, 지금 와서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게 말이 되나”라며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나, 사죄만 받게 해달라, 대통령과 정부를 믿는다”고 당부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신촌 세브란스에 입원해 있는 김복동 할머니를 찾아 인사를 드리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세계 곳곳을 다니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오다 건강악화로 입원한 김복동 할머니를 문병했다. 김복동 할머니는 “일본의 위로금을 돌려보내 주어야 한다. 법적 사죄와 배상을 하면 되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를 믿고 기다려야하는데 우리도 나이가 많으니 대통령께서 이 문제가 해결되도록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2018.01.05 -
상세보기문 대통령, '대한민국 다시 조선강국으로 도약 확신'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경상남도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아 쇄빙LNG운반선 ‘블라디미르 루자노프(Vldmimir Rusanov)호’의 뱃고동을 울리고 있다.윤소정 기자 arete@korea.kr사진 = 효자동사진관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다시 조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한국 조선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경상남도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쇄빙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건조현장을 찾은 문 대통령은 “해양강국의 비전은 포기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우리 기술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LNG운반선이 이를 입증한다”고 역설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경상남도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쇄빙LNG운반선 ‘블라디미르 루자노프(Vldmimir Rusanov)호’ 후미 갑판에 올라 격려사를 하고 있다.러시아의 북극탐험가 블라디미르 루자노프(Vldmimir Rusanov, 1875~1913)의 이름을 딴 ‘블라디미르 루자노프 호’에 오른 문 대통령은 “영하 52도의 극한 환경에서 2미터 두께의 얼음을 깨고 항해할 수 있는 이 쇄빙선 위에서 우리 조선산업의 미래를 다시 생각해본다”며 “정부가 여러분(조선업 종사자들)의 희망을 지키고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쇄빙LNG운반선은 영하 52도에서 안전 운항할 수 있는 극지 기술, 최대 두께 70mm 초강력강이 적용되어 쇄빙과 얼음과의 충돌을 견딜 수 있는 선체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쇄빙연구선, 밀수감시선 등 공공선박 발주 확대, 대규모 해상 풍력단지 조성, 친환경 자율운항 기술 개발 지원 등에 대한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올해 1분기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경상남도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쇄빙LNG운반선 ‘블라디미르 루자노프 호’ 위에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부터 쇄빙LNG운반선 모형을 선물 받고 웃고 있다. 2018.01.05 -
상세보기외국인직접투자 3년 연속 최대실적 갱신
▲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7년 외국인직접투자가 전년대비 7.7%증가한2백29억4천만 달러를 기록,3년연속 최대실적을 갱신했다고 발표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김태원 기자 twkim0717@korea.kr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3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3일 발표한 ‘2017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2017년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기준 지난해 대비 7.7% 증가한 229억4천만 달러로 3년 연속 기록을 갱신했다. 실제 투자금이 들어온 것을 의미하는 도착기준으로도 128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20.9% 증가했다.국가별로는 미국과 일본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미국은 지난해 대비 21.5% 증가한 47억1천만 달러(이하 신고기준), 일본은 47.9% 증가한 18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자부는 미국투자의 경우 경쟁력 있는 한국기업과 제3국에 동반 진출하기 위한 합작투자가 증가했고, 일본은 자국 내 경기회복이 전반적인 해외투자를 증가 시켰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화공 및 전기·전자 등 설비투자, 금속, 의약, 유통, IT, 부동산 분야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다. 반면, 비금속, 금융·보험 분야 투자는 감소세를 보였다. 산자부는 “북핵으로 인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수준의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해 한국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은 점”을 역대 최대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는 글로벌 직접투자 증가 추세와 국내 유치 가능 사업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1.05 -
상세보기‘꿈의 오케스트라 강원’, 평창 올림픽 성공기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꿈의 오케스트라 강원’이 오는 6일 강원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무대에 선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는 모습.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서애영 기자 xuaiy@korea.kr강원도 강릉, 원주, 인제, 평창, 그리고 정선의 ‘꿈의 오케스트라’가 오는 6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한국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중심으로 ‘상호학습’과 ‘협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면적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단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를 방문할 세계인들에게 화합과 도전의 공감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획됐다. ‘꿈의 오케스트라 강원, 평창의 겨울을 수놓다’를 주제로 ‘올림픽 스피릿’, ‘위풍당당 행진곡’, ‘평창의 꿈’ 등 총 9곡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물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는 “도전과 성취 그리고 화합을 가치로 삼는 올림픽 정신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앞으로 나가는 ‘꿈의 오케스트라’의 여정과 닮았다”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2018.01.03 -
상세보기통일부, 북한 판문점 연락채널 복구 환영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3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북한의 판문점 연락채널 개통 의사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윤소정 기자 arete@korea.kr 통일부가 3일 북한의 판문점 연락채널 개통 의사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북한의 리선권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조선중앙TV를 통해 판문점 연락채널을 개통한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정부는 어제 우리측이 밝힌 판문점 남북 연락채널의 정상화 제안에 대해 북측이 호응해 나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어제 제의한 남북당국 회담개최와 관련된 실무적 문제들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북한 조평통 리 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올림픽경기대회 대표단 파견 문제를 포함하여 해당 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제때 연계하도록 3일 15시(평양시간)부터 북남 사이에 판문점 연락통로를 개통할 데 대한 지시를 주셨다"고 밝혔다. 2018.01.03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