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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로봇지원단, ICT올림픽에서 만나는 “로봇도우미”

    평창 로봇지원단, ICT올림픽에서 만나는 “로봇도우미”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로봇지원단 총감독인 오준호 카이스트(KAIST) 교수가 세계 최초로 로봇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한 ‘DRC HUBO-2’와 17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 = 강가희 기자 kgh89@korea.kr사진 = 김순주 기자 photosun@korea.kr‘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보러 한국에 오면 각종 로봇을 만나게 된다. 처음 방문하는 나라에 대한 긴장감을 없애줄 환영로봇부터 길 안내를 도울 안내로봇, 평창 자원봉사자들의 일을 덜어줄 청소로봇과 음료서빙 로봇까지, 그 쓰임새도 다양하다. 평창올림픽을 맞아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올림픽 현장까지 속속들이 배치된 로봇들은 ICT올림픽을 구현한다. 성공적인 ICT올림픽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7월 발족된 ‘평창올림픽 로봇지원단’ 총감독인 오준호 카이스트(KAIST) 교수가 대회기간 활용할 한국산 로봇을 선별하고 배치했다. 그는 2004년 한국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HUBO)’를 개발한 로봇공학자다. 이번 평창올림픽을 맞아 지난해 12월 11일 대전에서 휴보랩이 만든 ‘DRC HUBO-2’와 사람이 직접 탈 수 있는 이족보행로봇 ‘FX-2’로 성화를 봉송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평창올림픽 대회 개막을 23일 앞둔 17일, 막바지 준비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오 교수를 카이스트 휴보랩에서 만나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각종 공구로 가득한 휴보랩 사무실의 오준호 카이스트(KAIST) 교수. - 로봇 지원단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평창올림픽에 투입되는 로봇의 성능을 평가해 실제로 대회기간 활용될 수 있도록 선별하고 배치하는 역할을 맡았다. - 다양한 국산 로봇이 투입된다고 들었다. 어떤 로봇이 투입되고 어떤 일을 하나?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면 환영로봇이 맞이한다.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안내로봇은 2월 1일부터 9일 개막식까지 인천국제공항에 주로 배치되어 올림픽 정보 및 교통 안내를 돕는다. 메인프레스센터의 외신기자들은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가져다 주는 커피를 마시며 평창의 소식을 전세계로 전한다. 수족관 속 물고기도 로봇이다. 평창올림픽 플라자와 국제방송센터의 수족관에서는 ‘비단잉어’와 ‘도미’로봇이 스스로 장애물을 인식하며 헤엄친다. - 평창올림픽 기간 중 로봇과 관련된 특별한 볼거리가 있다면?대회기간 중 연계프로그램으로 스키대회에 참가하는 귀여운 로봇선수들이 있다. 2월 11일과 12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되는 ‘스키로봇 챌린지’에서는 국내대학 8개 팀이 개발한 0.5~1m 키 높이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스키를 타며 실력을 겨룬다.아직 한번도 겨울을 나보지 못한 첫 회 참가 선수들이라 미흡한 점도 있겠지만 2~3년이 지나면 멋진 경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로봇지원단 총감독으로서 바람은?한국은 로봇 강국은 아니지만, 전세계 미디어와 대중들은 기술, IT강국으로서의 한국 로봇에 거는 일정한 기대가 있다. 최소한 현재 기술로 올림픽에서 운용할 수 있는 국산로봇을 선보일 수 있다면 만족한다.- 한국 로봇산업의 현황과 전망은?한국 로봇도 산업용 로봇에서 우리 삶과 가까운 가정용으로 넘어가고 있는 세계적 추세와 맥을 같이 한다. 일반대중은 흔히 로봇이라 하면 ‘마징가제트’, ‘아톰’ 같은 인간형 로봇을 생각한다. 사람들이 꿈꾸는 “1가구 1로봇”처럼 나 대신 집안일을 척척 처리하는 다목적, 다기능 로봇의 시대는 아직 멀었다. 하지만 로봇의 시대는 이미 와있다.사람들은 로봇기술에서 출발한 드론, 스마트스피커,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분화된로봇에 둘러 싸여 있지만 정작 로봇으로 인지하지 못한다. 앞으로 3~5년이 지나면 주변에서 피자를 굽는 로봇, 주차요원, 무인점포 등 단순일자리를 대체한 로봇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오준호 카이스트(KAIST) 교수가 17일 휴보랩 연구원들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맞아 인천국제공항에 배치되는 ‘환영로봇’을 점검하고 있다.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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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프랑스 정상, ‘평화 올림픽 성공 기원’

    한·프랑스 정상, ‘평화 올림픽 성공 기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엠마누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 통화를 갖고 양국 협력에 대해 협의했다. 청와대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엠마누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남북대화 진전 동향’ 등 한반도 정세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이번 올림픽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남북 대화와 북한의 올림픽 참가로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긴장을 완화시켜, 나아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국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협력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는) 앞으로 북한의 도발을 막고 한반도의 긴장고조를 방지하며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역할과 기여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환영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한반도와 전 세계를 위한 평화 올림픽으로서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제1회 동계올림픽 개최국이자, 최초로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동반 개최한 프랑스가 이번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덕담하며 마크롱 대통령을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초청했다.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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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0여 년 전 대가야 전성기 유물 대거 출토

    1,500여 년 전 대가야 전성기 유물 대거 출토

    ▲대가야 전성기 대외교류와 기마무사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는 유물이 경상북도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에서 대거 출토됐다. 강가희 기자 kgh89@korea.kr사진 = 대동문화재연구원대가야 전성기 대외교류와 기마무사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는 유물이 경상북도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에서 대거 출토됐다.문화재청은 고령군과 대동문화재연구원이 시행한 '지산동 고분군 정비 부지에 대한 발굴'에서 5세기 중엽부터 6세기 말에 조성된 고분 74기를 비롯해 총 89기의 유구를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경상북도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가운데 (왼쪽부터) 관모 장식, 환두대도의 삼엽문, 재갈, 투구가 있다. 출토된 유물 가운데 백제지역에서 나온 관모와 모자 끝을 이어주는 둥근 테 부분이 닮은 금동제 관모(冠帽)가 있다. 신라지역 유물과 나뭇잎 세 장 문양 삼엽문이 닮은 환두대도(環頭大刀)도 함께 출토됐다. 배성혁 대동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실장은 “가야가 백제, 신라와 교류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설명했다.또한 대가야 무사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철제투구와 재갈, 말 안장, 말등 기꽂이 등 다양한 마구(馬具)가 출토돼 철제무기로 완전 무장한 대가야의 기마무사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새로운 순장 형식의 무덤도 확인됐다. 배 조사연구실장은 “지산동 고분군의 일반적 순장 방식은 중형 *봉토분 이상의 고분에서 여러 명을 한 공간에 순장한 것”이라며 “이번 조사에서는 소형 고분에서도 순장이 확인됐다는 점, 또 **주곽과 나란히 ***순장곽 1기를 설치한 새로운 방식을 확인함으로써 대가야 순장제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밝혔다. ▲1500여 년 전 대가야 무사들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60cm 길이의 말등 기꽂이. 고구려 고분벽화에 있는 개마무사의 기꽂이와 흡사하다. *봉토분 흙을 둥글게 쌓아 올려서 무덤을 만듦**주곽 한 무덤 안의 여러 곽 가운데 중심이 되는 인물의 주검을 넣은 곽***순장곽 한 집단의 지배층 계급에 속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그 사람의 뒤를 따라 강제로 혹은 자진하여 산 사람을 함께 묻은 곽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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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이 현실이 되는 2018 ‘스마트 홈’ 기술들

    상상이 현실이 되는 2018 ‘스마트 홈’ 기술들

    ▲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8’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운데 LG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55인치 곡면OLED 246장으로 만든 ‘올레드 협곡’을 감상하고 있다. LG전자김태원 기자 twkim0717@korea.kr2018년 말 한마디로 집 안의 모든 가전제품이 작동하고, TV 모양이 자유자재로 변하는 영화 속 상상이 현실로 다가온다. 세계 가전시장 1,2위를 다투는 한국의 전자·IT기업들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에서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기술들을 선보였다.2018년 가전업계의 화두는 ‘AI와 IoT의 연계’다. ‘인공지능 비서’ AI스피커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작동했던 TV, 냉장고, 청소기, 조명, 제습기, 보일러 등 생활가전을 하나로 통제하는 ‘스마트 홈’이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AI 음성명령 서비스 ‘빅스비(Bixby)’를 IoT와 연동하며 ‘스마트 홈’을 구현했다. 거실에서 영화를 보다 “침실에서 계속 볼게”라고 빅스비에게 말하면, 거실의 TV, 조명, 에어컨, 공기청정기가 꺼지고 침실의 TV에서 영화가 이어지고 방안 온도와 조명도 자동으로 제어된다. 냉장고도 더 똑똑해졌다.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개인 일정이나 메모 등 가족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LG전자도 목소리로 제어할 수 있는 ‘씽큐(ThinQ) TV’를 선보였다. 자체 개발한 AI 씽큐에 구글 어시스턴트까지 탑재한 이 제품은 음성명령으로 채널 변경이나 볼륨 조절을 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드라마 주인공이나 줄거리에 대한 질문까지 척척 대답해준다. ▲ 삼성전자의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가족 구성원이 좋아하는 음식을 파악해 냉장고에 남은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추천한다. 삼성전자첨단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기술’도 더욱 새로워진다.삼성전자의 ‘더 월(The Wall)’은 여러 개의 마이크로LED TV를 합쳐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켜준다. ‘AI 레졸루션 테크놀로지’도 선보여졌다. 이 기술은 수만 개의 영상을 미리 학습하고 분석하는 AI를 활용해 기존의 저화질 영상을 8K 수준의 초고화질 영상으로 전환해준다.LG디스플레이의 ‘롤러블(Rallable)’ 디스플레이 기술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사용하지 않을 때 TV를 ‘말아서’ 보관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지난 2014년 처음 출시 당시 18인치까지 제작 가능했지만 올해는 65인치 크기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 LG디스플레이는 사용하지 않을 때 말아서 보관할 수 있는 65인치 크기의 OLED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올해 초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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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진천 선수촌

    문 대통령, '남북 단일팀 경기는 역사의 명장면 될 것'

    ▲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17일 진천 선수촌에서 남·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인한 유니폼을 입고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사진 = 효자동사진관"역사의 명장면"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진천 선수촌에서 남과 북이 하나의 팀으로 출전하는 것에 대해 강조한 말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 올림픽)' 개막을 23일 앞두고 진천 선수촌을 찾은 문 대통령은 남북 단일팀 구성이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고, 단일팀 구성이 갖는 단점도 있지만 "남과 북이 단일팀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그 모습 자체가 역사의 명장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 또 세계 사람들이 그런 모습에 감동 받을 것"이라며 "남북관계를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아주 좋은 출발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의 훈련 모습을 참관한 문 대통령은 대표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선수들에게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는지 잘 알고 있다”며 “이제 여러분 앞에는 영광 만이 남아 있으며 평창 올림픽의 주인공은 선수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 17일 진천 선수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셀카 찍기에 성공한 체조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진천 선수촌에서 선수들의 기념촬영 요청에 응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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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평창 올림픽 개회식, 한반도기와 함께 남∙북 공동입장’

    통일부 ‘평창 올림픽 개회식, 한반도기와 함께 남∙북 공동입장’

    ▲ 한국 수석대표 천해성 통일부 차관(왼쪽 가운데)과 북한 단장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가운데)이 1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실무회담을 하고 있다. 통일부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 한국과 북한이 1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실무회담을 갖고 평창 동계올림픽개회식에서 한반도기와 함께 공동입장하기로 합의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한의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은 11시간 동안10차례의 실무회담을 갖고 이 같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11개 항목으로 발표된 공동보도문은 한반도기 사용, 공동입장 외에도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구성, 북한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규모 및 이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양측은금강산에서 남북 합동 문화행사 개최,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 공동훈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230여명 규모의 응원단을 파견해 한국 응원단과 공동으로 응원하게 되며 3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이 평창과 서울에서 시범 공연을 할 예정이다.북한 대표단의 대부분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평창으로 이동하기로 합의했다.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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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눈 여겨볼 만한 공연은?

    2018년 눈 여겨볼 만한 공연은?

    ▲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합창단 그리고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갈라 무대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국내 양대 극장으로 불리우는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이 2018년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세종문화회관은 40돌을 맞아 소프라노 조수미와 테너 로베르트 알라냐의 ‘디바&디보(Diva&Divo) 콘서트‘ (5.31),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펼치는 ‘오페라 갈라’ (5.12~13),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하는 ‘게르기예프&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11.22) 등을 비롯해 총 56개 517회 공연을 마련했다.▲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NDT1)가 오는 10월 19일~2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예술의 전당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축제 Festival’을 주제로 올해 공연을 기획했다.오는 2월 13일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과 차세대 음악가 17인이 함께 꾸미는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바이올리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무대에 오르는 ‘듀오콘서트’ (9.12),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12.15~25),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NDT1) 내한공연’ (10.19~21) 등이 관객을 맞이한다. 2018년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세종문화회관: http://www.sejongpac.or.kr/eng/main/main.asp예술의전당: http://www.sac.or.kr/eng/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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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땀으로 쓴 역사’, 한국 스포츠의 어제와 오늘

    ‘땀으로 쓴 역사’, 한국 스포츠의 어제와 오늘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특별전 ‘한국 스포츠, 땀으로 쓴 역사’에는 ‘1948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는 한국 대표선수단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사진 = 대한민국역사박물관1948년 한국은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으로 ‘생모리츠 동계올림픽’과 ‘런던 하계올림픽’에 출전했다. 정확히 40년 후인 1988년, 한국은 ‘서울 하계올림픽’의 개최국이 됐고, 그로부터 30년 만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 모든 올림픽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 ‘한국 스포츠, 땀으로 쓴 역사’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 스피드스케이팅의 조윤식이 ‘1956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당시 신었던 스케이트화.총 800여점의 전시물 가운데는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대표선수단 모습들을 담은 사진부터, ‘1956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의 조윤식이 착용했던 스케이트화,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동계올림픽 첫 은메달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의 김윤만이 입었던 점퍼 등이 있다. 또한 ‘1988 서울하계올림픽’ 기간 한국을 환히 밝힌 성화봉,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한 평창 동계올림픽의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 그리고 기념우표도 있다. 올림픽 관련 전시 외에 한국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의 역사도 확인할 수 있다.‘1954 스위스 FIFA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의 사령탑을 지낸 김용식의 축구화를 포함해 ‘1986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육상3관왕에 오른 임춘애의 금메달, 그리고 차범근(축구), 박찬호(야구)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한 한국선수들의 유니폼 등이 전시돼 있다. ▲ ‘1986 서울 아시안게임’의 육상 3관왕 임춘애가 800m, 1,500m와 3,000m에서 획득한 금메달.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선수들의 탁월한 기량 너머의 스포츠 정신, 곧 화합과 평화의 정신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계기”라고 설명했다.전시는 3월 4일까지 계속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특별전 ‘한국 스포츠, 땀으로 쓴 역사’에 전시된 ‘1988 서울 하계올림픽’ 성화봉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후 제주도 등 전국을 거쳐 서울로 최종 이송됐다.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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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재외 문화원장 문화홍보관 회의

    ‘2018 재외 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 개최

    ▲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이 17일 서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18 재외 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한 기자서울 = 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31개국에서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는 한국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18 재외 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가 17일 서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가운데, 38명의 참석자들은 각 문화원에서의 홍보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새로운 정부의 국정철학을 아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정부는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으로 사람들이 함께하는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막이 23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 “최근 북한이 올림픽 참가 의사를 비쳤고, 공동 행사에 관한 논의가 나오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라며, 3월에 열리는 패럴림픽까지 홍보가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회의 참석자들은 2박3일 동안 명사 특강 및 우수 문화예술기관 현장 방문, 해외 진출 유관 기관 간담회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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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외국인 근로자, 13월의 보너스 챙기세요

    주한 외국인 근로자, 13월의 보너스 챙기세요

    ▲ 주한 외국인 근로자가 13월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연합뉴스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주한 외국인 근로자가 ‘13월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56만 3000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주한 외국인 근로자(이하 외국인 근로자)가 연말정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소개한다. 1. 연말정산이 가능한 외국인 근로자의 대상과 공제항목은외국인이 국내에서 근로소득이 있다면 국적과 국내 체류기간, 근로소득의 규모와 관계없이 누구나 연말정산이 가능하다. 다만 체류기간에 따라 연말정산 공제항목이 달라진다. 183일 이상 국내에 체류한 외국인 근로자는 일반적인 연말정산 항목 및 일정 등에 대해서 내국인 근로자와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주택자금과 주택마련저축 납입액, 월세액 공제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반면 그 미만으로 체류한 외국인 근로자는 본인에 대한 기본공제와 연금보험료 공제 등 일부 공제만 허용된다. 의료비, 교육비 등 특별세액공제는 공제받을 수 없다.2. 외국인 근로자에게만 적용되는 과세특례가 있는지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근무 시작일로부터 5년간 종합과세 대신 19% 단일 세율을 선택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 기술도입계약에 따라 국내에서 기술을 제공하거나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외국인이라면 2년간 발생한 근로소득에 대해 소득세의 50%를 감면 받는다. 미국과 호주 등 한국과 체결한 조세조약 중 교사(교수) 면제조항에 있는 국가의 원어민 교사는 2년동안 강의와 연구 관련 소득에 대해서는 면제된다. 3. 연말정산은 어디에서 받을 수 있는지 회사에 소속됐다면 소득공제 증명자료를 준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소득공제 증명자료는 국세청 포털사이트 홈택스(hometax.go.kr)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에서 확인되지 않는 영수증은 근로자가 직접 수집해 회사에 제출한다. 만약 이 시기를 놓치면 개별적으로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된다. 4. 회사에 소속되지 않는 경우에는 연말정산을 어디에서 받을 수 있는지회사에 소속되지 않는 경우에는 5월에 홈택스에서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신고->근로소득자신고서->정기신고작성'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홈택스 이용이 어려울 경우 직접 세무서를 찾아 환급 신청을 하면 된다. 연말정산 환급금은 신고 후 한달 이내에 받을 수 있다. 5. 외국인을 위한 연말정산 안내 서비스가 있는지‘2017년 연말정산 안내 책자(2017 Easy Guide for Foreigners' Year-end Tax Settlement)’와 연말정산 자동계산 프로그램 서비스를 국세청 영문 홈페이지(http://www.nts.go.kr/e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전담 연말정산 영어 상담서비스(1588-0560)도 진행하고 있다.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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